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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휴온스 임직원, '나눔의 릴레이 봉사활동' 실시

휴온스글로벌·휴온스 임직원, '나눔의 릴레이 봉사활동' 실시 휴온스 그룹 임직원들이 장애우들의 일손을 돕는 '나눔의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휴온스글로벌과 자회사 휴온스의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 15명이 지난 18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가나안근로복지관'에서 장애우들의 일손을 돕는 자발적인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5월에 체결한 '성남지역 복지시설 후원자 결연'을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휴온스글로벌 및 휴온스는 연간 회사차원의 후원금 지급 외에도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들의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임직원들의 나눔 의식을 함양하고 있다. 휴온스글로벌과 휴온스는 지난 7월부터 성남 지역의 '가나안근로복지관', '효사랑 운동봉사회'에서 매월 각 한 차례씩 임직원들이 자발적인 릴레이로 나눔의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연말까지 약 300여명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휴온스 그룹은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사회 취약 계층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자활을 돕는 다양한 형태의 후원과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 의식을 공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온스 그룹은 '인류 건강을 위한 의학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글로벌 토털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인류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바탕으로 살레시오의 집, 새제천 지역아동센터, 제천다문화가족 지원센터, 포도나무봉사단, 송암동산 등 다양한 분야의 복지시설 지원 활동을 통해 사회 취약 계층에 대한 보건 의료 후원, 교육 기회 제공, 소득 창출 및 재활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 지역 외에도 공장이 위치한 충북 지역의 다양한 복지단체를 후원함으로써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이고 사회적인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8-08-20 11:12:05 박인웅 기자
강스템바이오텍, 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안전성 입증

강스템바이오텍, 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안전성 입증 서울대학교병원이 운영하는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을 통해 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퓨어스템 RA주'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퓨어스템-RA주'는 강스템바이오텍이 줄기세포 분리·배양 원천기술을 적용한 류머티즘관절염 치료제다. 보라매병원 신기철 교수 연구팀은 기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요법 적용 이후에도 중등도의 질병활성도를 보이는 환자 11명 중 선정 기준에 적합한 9명 대상으로 1상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임상에서는 단회 정맥 내 투여 방식으로 총 3가지 세포수를 군당 3명의 환자에게 투여했다. 투여 후 관찰기간 동안 중대한 이상반응은 없었고 류마티스관절염 질병활성도의 평가 기준인 DAS28의 평균이 1.6 감소함을 확인했다. 고용량 투여군에서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TNF-α 및 IL-1β, IL-6, IL-8까지 혈액에서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을 발견했다. 기존 류마티스 관절염 대상 항체치료제(휴미라, 레미케이드, 엠브렐)는 2세대 바이오의약품으로 TNF-a라는 특정 염증성사이토카인을 차단하는 기전이 주요 작용한다. 하지만 회사의 '퓨어스템 알에이주'는 보다 근본적으로 다중 염증성 사이토카인(TNF- α) 외에도 IL-1b, IL-6, IL-8 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입증됐고 치료 효과상 우월성도 확인했다. 신기철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관절염증이 조절되지 않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대상으로 정맥 내 제대혈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제를 투여했을 때 안전성과 염증반응이 개선됐음을 입증했다"며 "추후 일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1/2a상에서 반복투여의 결과까지 얻게 될 경우 고용량과 반복투여에 따른 치료 효과 극대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8-20 11:11:5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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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나보타', 캐나다 품목허가 승인

대웅제약 '나보타', 캐나다 품목허가 승인 대웅제약 나보타가 의약품 선진국 시장의 포문을 열었다. 대웅제약은 자체개발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가 지난 16일(현지시간) 캐나다 연방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캐나다 연방보건부는 나보타의 미간주름 적응증에 대해 판매 허가를 승인했다. 이로써 나보타는 대웅제약의 자체개발 의약품 중 최초로 선진국 품목허가를 획득함과 동시에 국산 보툴리눔톡신 제품 가운데 최초로 캐나다 시장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7월 31일 캐나다 연방보건부에 신약허가신청을 제출한 후 5월에 나보타 공장의 GMP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대웅제약은 내년 상반기 안으로 캐나다 판매에 돌입하고 북미 시장에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방침이다. 캐나다는 주요선진 7개국(G7)의 회원국이자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에 미국, 유럽연합, 일본, 스위스에 이어 5번째로 가입한 의약품 규제 관련 선진국이다. 대웅제약 파트너사 에볼루스는 파트너사인 클라리온 메디컬(Clarion Medical)을 통해 캐나다 현지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클라리온 메디컬은 온타리오에 본사를 둔 대형 의료기기 전문회사로, 글로벌 필러 제품인 테오시알(Teosyal)의 세계 3대 판매업체 중 하나다. 미용성형을 주력으로 80여종의 의료기기와 1000여개의 컨슈머헬스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캐나다 내 주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기업에게 주어지는 '2017 Private Business Growth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캐나다에서 허가신청 후 1년여만에 빠르게 품목허가 승인을 받은 것은, 나보타의 품질과 안전성, 유효성을 의약품 선진국으로부터 견고하게 입증받은 최초 성과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이번 캐나다 품목허가 승인을 시작으로 세계 최대 톡신 시장인 북미지역에 빠르게 진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8-20 11:11:4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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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오는 10월까지 현대미술프로젝트 'apmap 2018 제주' 개최

아모레퍼시픽, 오는 10월까지 현대미술프로젝트 'apmap 2018 제주' 개최 아모레퍼시픽이 야외 공공미술 프로젝트 'apmap 2018 제주'를 오는 10월 14일까지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 일대에서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주최한 기획전 'apmap 2018 jeju - volcanic island'는 화산섬 제주의 신비로운 용암 지형과 그 위에 뿌리내린 자연의 생명력을 현대미술 작품으로 재해석했다. 'apmap 2018 jeju - volcanic island'는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의 현대미술프로젝트다. 주상절리의 수직기둥 패턴에서 추출한 알고리즘을 적용한 이용주 작가의 '접는 집', 용천 동굴 속 용암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ADHD 작가의 '켜', 사려니 숲과 곶자왈이 품고 있는 시간의 층위를 표현한 홍범 작가의 '가리워진 결과 겹' 등 제주의 독특한 지형과 자연을 재해석한 현대미술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젊은 작가와 건축가 15팀은 제주 자연의 특성이 돋보이는 장소를 답사하고, 현장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신작을 제작했다. 작품은 오설록 티뮤지엄 실내 공간에 2점, 야외 정원에 13점이 설치됐으며, 조각, 설치, 건축,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가 진행되는 오설록 티뮤지엄은 연간 18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문화공간이다. 오설록 티뮤지엄을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제주의 가치를 새로운 방식으로 알리고, 일상 속에서 예술을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고자 한다. apmap(에이피맵, amorepacific museum of art project)은 국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역량 있는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실험적 예술 창작을 지원해 공공미술 활성화와 현대미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13년 처음 시작됐다. 전시는 두 개의 파트(partⅠ,Ⅱ)로 각 4년간 전개하며, 매년 새로운 주제와 작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apmap part Ⅰ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아모레퍼시픽과 연관된 여러 장소에서 전개했다. 2013년 통합생산물류기지인 오산 '뷰티캠퍼스'를 시작으로, 2014년에는 제주 '서광 차밭', 2015년에는 용인 기술 연구원 '미지움', 2016년에는 용산 신본사 공사현장과 용산가족공원이 전시의 무대가 되었다. apmap part Ⅱ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제주도에서 개최되며, 제주도의 신화와 전설, 자연, 삶과 사람, 예술을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국내외 많은 사람들에게 제주의 가치를 알리고 소통하고자 한다.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이번 apmap part Ⅱ의 두 번째 기획전 'apmap 2018 jeju - volcanic island'는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을 방문하는 누구나 실내 및 야외 공간에서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이벤트와 전시 전반에 대한 정보는 아모레퍼시픽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8-08-20 10:34:4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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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영문 예방접종 확인서류 온라인 발급 개시

질본, 영문 예방접종 확인서류 온라인 발급 개시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27일부터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를 통해 영문 예방접종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영문 예방접종증명서는 해외유학 등에 필요한 서류이며, 예방접종명, 접종차수, 접종일자, 접종기관 등이 기록되어 있다. 그동안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야만 발급받을 수 있었다. 연간 약 4만명이 보건소에 방문해 발급받았다. 이번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통해 신청자 및 보호자의 번거로움과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영문 예방접종증명서 발급이 필요한 경우,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 접속하여 회원가입, 개인정보 및 자녀정보 등을 등록하면 바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온라인 발급을 위해서는 공인인증서를 통한 신청인의 본인확인이 필요하다. 또한 주소와 영문이름을 직접 입력하여 신청내역을 작성해야한다. 예방접종도우미에서 발급한 증명서는 문서 진위 확인이 가능하며, 발급이 완료된 문서는 신청일 이후 90일까지 조회할 수 있다 공인식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장은 "1년 365일, 집, 직장 어디에서나 쉽게 영문 예방접종 확인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게 되어 보건소의 서류발급 행정 부담과 신청자 및 보호자의 직접 방문부담이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18-08-19 16:16:2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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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 휴가철 늘어난 체중 걱정 덜어주는 제품 선보여

식음료업계, 휴가철 늘어난 체중 걱정 덜어주는 제품 선보여 휴가 시즌이 끝나가자 휴가지에서 즐긴 음식으로 늘어난 체중 조절을 돕는 식음료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무리한 식이조절로 생활 리듬이 깨지지 않도록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통해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유산균, 식이섬유를 함유해 장 건강과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발효유부터 높은 포만감을 주는 곤약을 활용한 간식,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저칼로리 식물성 음료 등을 출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푸르밀은 한끼 대용 컵 발효유 '그래놀라 플레인'과 '그래놀라 딸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유산균과 변비 해소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그래놀라를 한 컵에 담아 건강한 다이어트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가볍고 상큼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부드럽게 씹히는 그래놀라의 식감이 더해져 포만감이 오래 지속돼 식사 대용으로도 적합하다. 컵 타입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고, 직경이 넓은 빨대가 부착돼 내용물을 편하게 마실 수 있다. 아워홈이 먹으면서 체중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75㎉ 곤약면 '아워홈 미인면'을 파우치형 제품으로 추가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지난해 용기형 제품으로 첫 선을 보인 저칼로리 누들 '아워홈 미인면'의 인기에 힘입어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포장 부피를 줄이고 가격을 낮춘 파우치형 제품을 새로 내놨다. '아워홈 미인면' 파우치형 제품은 '김치말이육수'와 '동치미육수' 두 종류로, 슬림한 파우치 포장으로 대량 보관이 용이하고 가격도 기존 제품보다 500원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풀무원건강생활의 풀무원녹즙이 곤약워터젤리 '프레시 워터젤리 사과&콜라겐'과 '프레시 워터젤리 푸룬&화이바' 출시했다. '프레시 워터젤리 사과&콜라겐'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사과 함량을 높여 더욱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으며, 체내 흡수율이 높은 저분자 피시콜라겐을 1000㎎까지 넣어 한 팩으로도 콜라겐을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프레시 워터젤리 푸룬&화이바'는 매일 섭취하면 장 건강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푸룬과 배변 활동을 도와주는 식이섬유를 6000㎎까지 담은 제품으로 국내 워터젤리 중 가장 높은 식이섬유 함량을 자랑한다. 특히 해당 제품에 들어간 푸룬은 세계 유기농 푸룬 1위 브랜드 '테일러 푸룬'을 사용했다. 코카콜라는 식물성 원료인 아몬드로 만든 씨앗 음료 브랜드 '아데스(AdeS)'를 선보였다. 캘리포니아산 아몬드가 사용된 아데스는 아몬드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아몬드 음료다. 이 제품은 칼로리 부담 없어 바쁜 아침, 허기 질 때, 늦은 밤 출출할 때 등 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 안성맞춤이다. 주원료가 식물성 원료인 아몬드이기 때문에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아데스는 1988년 아르헨티나에서 탄생한 브랜드로,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남미 지역에서는 식물성 원료 음료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코카콜라가 2017년 아데스를 인수했다. 정식품은 식물성 건강음료 '리얼 코코넛'을 리뉴얼해 선보였다. '리얼 시리즈' 3종 모두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해 피부미용과 노화 방지, 혈액순환 등에 도움을 주는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E'의 1일 치를 100% 함유하고 있다. 235㎖ 1팩당 칼로리를 81㎉로 낮춰 다이어트용이나 아침 식사용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유당이 없어 유당불내증을 겪는 사람도 편하게 마실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여름 휴가기간 늘어난 체중을 관리하기 위한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났다"며 "이에 영양을 담은 제품을 선보이며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2018-08-19 16:16:1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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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숍 지고 H&B 매장 뜨고…달라진 화장품 시장 판도

상반기 상위 7개사 중 6개사 역신장 H&B 스토어 성장세에 로드숍 인기 주춤해져 돌파구 모색 나선 로드숍…채널 넓히고 투자 확대 나서 로드숍 시장이 우울한 상반기를 보냈다. 지난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 보복으로 주춤했던 것에 이어, 올해도 역신장을 면치 못한 것이다. 화장품 업계가 헬스앤뷰티(H&B) 스토어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실적 부진의 돌파구로 브랜드 쇄신을 꾀하면서 적자폭은 더욱 커졌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니스프리·더페이스샵·에이블씨엔씨·에뛰드·네이처리퍼블릭·잇츠한불·토니모리 등 국내 브랜드숍 상위 7개 브랜드 중 6개사가 올해 상반기 역신장했다. 에이블씨엔씨와 토니모리는 적자 전환했다. 에이블씨엔씨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684억원이며, 토니모리는 890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14.3%, 20.3%씩 감소한 것이다. 영업손실은 에이블씨엔씨가 64억원, 토니모리가 8억원으로 집계됐다. 로드숍 화장품 업계 1위인 이니스프리와 에뛰드가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아모레퍼시픽그룹도 직격탄을 맞았다. 이니스프리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12.7% 줄었고, 에뛰드는 76억원의 손실을 냈다. 이들 브랜드가 그룹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4%로, 아모레퍼시픽의 상반기 영업익은 12%로 감소했다. 업계 2위인 LG생활건강의 더페이스샵도 마찬가지다. 더페이스샵의 상반기 매출액은 252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59% 정도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잇츠스킨을 운영하는 잇츠한불은 상반기 매출액 1123억원, 영업이익 14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16.8%씩 줄어들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상위 7개사 중 유일하게 성장세를 보였지만 소폭 증가에 그쳤다. 상반기 매출액은 114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6억원을 기록했다. 화장품 업계는 로드숍들의 잇따른 부진을 두고 시장 성장세가 꺾이고 있다고 바라봤다. 한·중 관계가 해빙기를 맞았다곤 하지만 사드 여파는 여전히 남아있는 데다, H&B 스토어를 중심으로 화장품 시장이 재편되면서 시장 구조 자체가 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올리브영, 랄라블라 등 H&B 스토어 시장은 최근 급속도로 성장 중이다. 국내 H&B 스토어 시장 규모는 2009년 1500억원에서 2012년 3000억원, 2013년 6320억원, 2016년 1조3000억원, 지난해 1조7000억원까지 성장했다. 이는 한 브랜드만 볼 수 있는 로드숍 대신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만날 수 있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데 따른 변화로 풀이된다. 이렇다보니 로드숍들도 제각각 살 길 마련에 분주해진 모양새다. 특히, 하반기에는 글로벌 코스메틱 편집숍 '세포라'가 국내에 상륙할 예정이라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뷰티 편집숍 '아리따움'의 대대적인 리뉴얼을 추진한다. 현재 아리따움에서는 라네즈, 아이오페 등 아모레퍼시픽의 자사 브랜드 제품만 판매 중인데, 타사 브랜드까지 입점시키겠단 계획이다. 잇츠스킨과 토니모리는 H&B 스토어 전용 신규 브랜드 론칭을 고려하고 있다. 현재 매장에서 판매 중인 제품을 H&B 스토어에 입점시킬 경우, 가맹점주 등의 반발에 부딪힐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토니모리와 에뛰드는 편의점을 중심으로 한 서브브랜드를 출시하면서 실적 부진을 상쇄하고자 한다. 에이블씨엔씨는 향후 2년간 브랜드 리뉴얼 투자를 이어가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잇츠한불은 자사 대표 제품인 달팽이 라인을 전면 리뉴얼해 중국 시장 확대를 노리고, 에뛰드는 매장 리뉴얼과 함께 고객 체험 공간을 확대해 채널 경쟁력을 강화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사드 여파가 여전히 남아있고, '큰 손'으로 불렸던 중국인 관광객들도 최근들어 고급 제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로드숍들이 채널 다각화, 신제품 론칭 등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4분기에는 투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8-19 15:22:1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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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롯데, '간편결제' 영역 넓혀…'지갑없는 사회'에 대비

신세계·롯데, '간편결제' 영역 넓혀…'지갑없는 사회'에 대비 SSG페이, 올해 결제액만 2.5조 돌파 예상… L.PAY에 앞서 IT 기술의 발전으로 한국 소비자 생활 중심이 모바일로 옮겨지면서 '모바일 기반 결제 서비스' 사용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 현금이나 카드 없이, 모바일 하나만 있으면 손쉽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시대가 코앞에 와있다는 말이다. 이에 신세계, 롯데 등 유통업계도 간편결제 서비스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2015년 신세계와 롯데는 변화하는 간편결제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각각 SSG페이(SSGPAY)와 L.pay(엘페이)를 출시했다. 백화점 회원과 그룹이 가진 유통채널을 기반으로 회원들에게 더욱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이었다. 현재는 아파트 관리비나 세금 납부, 배달 서비스까지 간편결제 영역을 넓히며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유통업계만 놓고 보면 1위는 신세계의 SSG페이다. SSG페이는 출시 이후 지난 3년간 연평균 148% 성장했으며, 평균 월 결제액은 17년도 128%, 18년도 170% 성장하는 등 해마다 놀라울 정도의 성장 속도를 보이는 등 유통사 간편결제의 강자로 우뚝 섰다. 올해 결제액만 2.5조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SG페이는 대표 가맹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이마트24, 프리미엄 아울렛, SSG.COM, 스타벅스 등을 비롯해 가맹점 수만 2만3000여개에 달하며, 설치자 수는 600만명에 달한다. L.pay가 5만여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반면, 가입자 수가 200만명에 그치는 것에 비하면 상당한 격차다. 기존 간편결제 운영방식이 단순히 신용카드를 대체하는 수준에 그쳤다면, SSG페이는 바코드 스캐닝 한번으로 결제와 동시에 할인 적용, 포인트 적립, 현금·전자 영수증 발행 등이 동시에 가능하다는 큰 장점이 있다. 특히 SSG페이의 복합결제는 국내 간편결제 최초로 현금, 상품권 등을 충전해서 현금처럼 사용하는 선불식 SSG머니와 후불식 신용카드 간편결제가 앱에 탑재된 서비스다. SSG머니는 SSG페이에서 제공하는 대표적인 차별화된 결제 서비스로, 무통장 입금이나 신용카드 또는 상품권, 포인트 등으로 충전해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스타벅스, SSG닷컴 등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선불 결제 수단이다. 지금까지 다양한 간편결제 서비스들이 등장했지만, 선불형 SSG머니와 후불형 신용카드 결제를 동시에 온·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SSG페이가 유일하다. 최근 우체국, 서울시 세금 납부 서비스, 아파트아이, 제주항공 등으로 가맹점을 넓혀가고 있다. 롯데그룹 계열사와 엘페이 가맹점에서 사용가는한 L.pay는 최근 카드사와 은행 등 금융권과 연계해 다양한 제휴 상품을 출시하며 온·오프라인을 망라하는 범용적 서비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 KG이니시스와 제휴를 통해 오는 KG이니시스 결제시, 결제 수단으로 L.pay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최대 10만 여 가맹점에서 L.pay로 결제할 수 있다. 이같은 노력에 L.pay는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12배 성장세를 보였다. 월 결제 거래액이 1500억 원을 돌파했으며, 연내 L.pay 누적 거래액은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롯데멤버스는 쇼핑을 넘어 외식, 엔터테인먼트, 교통 등 영역에 구애 받지 않는 전천후 라이프스타일 기반 페이먼트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하이마트 전 매장에 간편결제를 오픈했으며,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을 비롯해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롯데월드 어드벤처 등에서도 결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유통업체들이 이처럼 간편결제 시장에 집중하는 이유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고객들의 소비패턴 등을 알 수 있는 빅데이터 수집을 위함이기도 하다. 또한, 간편결제가 새롭게 뜨는 미래 결제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신종 페이를 중심으로 한 간편결제 시장은 2016년 11조7800억원에서 지난해 39조9900억원으로 1년 새 세 배 이상으로 성장했다. 업계에서는 2020년 모바일 간편결제 시장 규모가 20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는 모바일 간편결제 시스템을 확대하는 추세다.

2018-08-19 14:25:38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