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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영국박물관과 한국 고미술 회화 유물 보존에 나선다

아모레퍼시픽이 한국 문화의 고귀한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문화 전도사'로 나선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1일 서울 용산 신본사에서 영국박물관(The British Museum·관장 하트빅 피셔) 및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시형)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정기부사업을 통한 이번 협약이 성사됨에 따라 향후 5년간 약 50만 파운드를 지원함으로써 영국박물관이 소장한 한국 고미술 회화 유물을 연구하고 보존처리 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역사적 가치가 있는 유물의 보존 처리는 보다 온전한 형태로 후대에 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복원, 보전하기 위해 필수적이지만 현재 유럽에서 한국 고미술 보존처리 전문 기관이 전무한 실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국박물관이 유럽에서도 우리나라 전통 방식으로 한국 회화 유물의 보존 연구에 첫 물꼬를 열고 나아가 우리 전통문화와 고서화 보존처리 기술을 세계에 소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에서 컬렉션의 규모가 가장 큰 박물관으로 유명한 영국박물관은 연간 약 700만 명이 찾는 곳으로 현재 1500여 점의 한국 고미술품을 소장하고 있다.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사장은 "아모레퍼시픽은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을 통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문화를 알리고자 국내외에서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영국박물관, 한국국제교류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한국 전통 문화의 위상을 높이고 나아가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세계로 확산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2017-12-12 15:30:2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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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쿠팡·티몬 이어 '오픈마켓화'…"상품수 늘리고 수익성 확보"

국내 소셜커머스 기업들이 잇따라 '오픈마켓 사업'을 도입하고 있다. 기존 사업 대비 상품수가 급증하는 것은 물론 판매자 수수료를 확보하는 등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어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소셜커머스 위메프는 오는 14일 판매자가 상품을 중개하는 방식의 '셀러마켓'을 도입한다. SNS 기반 대향 할인 구매인 소셜커머스는 자사 MD가 상품을 선별하고 가격을 협의하는 등 모든 과정을 선별한다. 반면 오픈마켓형 사업인 셀러마켓은 판매자가 직접 상품을 중개하는 방식이다. 기존 소셜커머스는 '통신판매업' 형태지만 오픈마켓은 '통신판매중개사업'이다. 통신판매중개사업자가 되기 위해서는 PG(전자지급결제대상), 에스크로(결제대금예치), 선불전자지급수단 등을 자격을 갖춰야한다. 위메프는 이같은 결제대행업 라이선스 없이 셀러마켓 사업을 개시한다. 셀러마켓을 신규 카테고리로 추가하고 기존 소셜커머스 강점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위메프의 상품 종류는 약 200만개인 반면 국내 최대 규모 오픈마켓인 G마켓은 약 1억개에 달한다. 상품 종류가 많아지면 판매자 수수료와 많은 소비자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앞서 쿠팡은 올해 초 소셜커머스 사업을 접고 e커머스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지난해 여러 상품을 묶어서 소개하고 판매하는 딜 형태의 판매를 중단한 데 이어 음식점과 할인쿠폰 등 지역 상품 판매까지 접으며 쿠팡이 서비스하던 마지막 소셜커머스 사업이 모두 사라진 셈이다. 쿠팡은 G마켓, 11번가와 같이 업체측이 직매입한 상품과 판매자가 중개하는 오픈마켓 상품을 판매하며 e커머스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여기에 쿠팡의 특화된 서비스 '로켓배송'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며 물류서비스에 차별화를 둔다는 전략이다. 티몬은 지난 9월 자체 이용약관을 개정하면서 오픈마켓 진출을 선언, 금융감독원에 전자금융업 등록까지 완료했다. 빠르면 이달 안에 오픈마켓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후 티몬은 차세대 온라인 유통 서비스 모델로 내세운 '마켓플레이스2.0'을 선보인다. 내년 상반기중에 마켓플레이스2.0 서비스까지 적용되면 타 오픈마켓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마켓플레이스2.0은 소셜커머스와 오픈마켓의 장점을 융합한 '관리형 오픈마켓'을 지향한다. 기존의 오픈마켓은 중개업자 역할만 하기 때문에 판매자가 검증되지 않은 제품을 판매하더라도 오픈마켓측은 책임을 회피할 수 있었다. 오픈마켓의 단점으로도 지적되고 있는 부분이다. 티몬은 마켓플레이스2.0을 통해 상품을 검증 판매하는 큐레이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IMG::20171212000103.jpg::C::480::}!]

2017-12-12 15:30:1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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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세척·소독제 강매한 바르다김선생 과징금 6억4300만원 부과

공정위, 세척·소독제 강매한 바르다김선생 과징금 6억4300만원 부과 가맹점에 세척·소독제 등을 강매한 바르다김선생이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바르다김선생의 가맹사업법 위반행위를 적발해 향후 재발방지, 가맹점주에 통지, 교육명령 등 시정명령과 함께 6억4300만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바르다김선생은 2014년 2월 가맹사업을 개시했으며 지난달 기준 총 171개 가맹점을 거느린 분식 가맹본부다. 공정위에 따르면 바르다김선생은 2014년 2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가맹점주가 인터넷 또는 대형마트에서 구입해도 김밥 맛의 동일성을 유지하는 데 문제가 없는 세척·소독제, 음식 용기, 위생마스크·필름, 일회용 숟가락 등 18개 품목에 대해 반드시 자신으로부터만 구입하도록 했다. 가맹사업법은 부당하게 가맹점주에게 특정한 거래상대방과 거래할 것을 강제하는 행위를 금지하면서, 상품의 동일성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경우 등에는 거래 상대방을 제한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 바르다김선생은 대량 구매를 통해 이러한 품목을 싸게 살 수 있었지만, 시중가보다 더 높은 가격으로 구매하도록 했다. 바르다김선생은 위생마스크를 가맹점주에게 5만3700원에 판매했지만, 온라인 최저가는 3만7800원이었다. 살균소독제는 가맹점주에게 6만4900원에 제공했지만 온라인 최저가는 6만3240원에 구입이 가능했다. 또한 바르다김선생은 가맹 희망자에게 인근 가맹점 10개의 정보를 반드시 문서로 제공해야 하는 가맹사업법 조항도 지키지 않았다. 바르다김선생은 또 정보공개서 제공 후 14일이 지나기 이전에는 가맹계약을 체결할 수 없는 규정도 위반했다. 정보공개서란 부담 비용 등 가맹 희망자가 계약체결 여부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핵심정보가 담긴 문서다. 바르다김선생은 2014년 9월 분당에 있는 가맹점에 정보공개서를 제공하면서 당일에 가맹계약을 체결했다가 적발됐다. 이에 공정위는 부당하게 거래상대방을 제한한 행위에 대해 과징금 6억4300만 원을 부과하고, 다시는 동일한 법위반 행위를 하지 않도록 시정명령했다. 모든 가맹점주에게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은 사실을 통지하도록 하는 한편, 임직원들에게는 가맹사업법에 관한 3시간 이상의 교육을 받도록 명령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정위는 가맹점주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가맹본부의 각종 불공정 거래 행태를 면밀히 감시하고, 위반 행위를 적발하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제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12-12 14:21:2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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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추운 겨울철 별미 '팥칼국수' 출시

오뚜기, 추운 겨울철 별미 '팥칼국수' 출시 오뚜기가 진하고 담백한 신제품 '팥칼국수'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오뚜기 '팥칼국수'는 겨울철 별미 면요리인 팥칼국수를 집에서도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팥칼국수 본연의 진하고 담백한 팥국물과 쫄깃하고 찰진 칼국수면의 조화가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 분말스프 중 팥가루 54%의 진한 팥국물로 전문점 팥칼국수의 담백한 맛을 그대로 재현했으며, 오뚜기의 면 노하우로 칼국수 특유의 부드럽고 찰진 면발의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오뚜기 '팥칼국수'는 기존 칼국수 라면 제품과 완전히 차별화된 오뚜기만의 유일한 제품으로, 가정에서 조리가 어려운 팥칼국수를 4분 조리로 쉽게 맛볼 수 있는 새로운 라면으로 SNS 상에서 입소문을 타고 인기몰이 중이다. '팥칼국수'는 지난 하절기 업계최초로 '콩국수라면'을 출시했던 오뚜기가 겨울철 별미인 팥칼국수를 최초로 선보이는 제품으로, 곧 다가올 동지날에도 팥칼국수를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추운 겨울철 진하고 담백한 팥칼국수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팥칼국수'를 출시했다"며 "오뚜기는 동절기 새로운 신제품 '팥칼국수'의 제품 체험기회를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제공하는 등 소비자에게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12-12 14:21:1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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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부터 밤까지" 버리는 시간 없는 프랜차이즈 주목

"점심부터 밤까지" 버리는 시간 없는 프랜차이즈 주목 다각적 운영으로 점심부터 밤까지 황금 시간대를 누리는 프랜차이즈들이 예비창업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매장이 비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외식업체의 폐점 가능성도 높아진다.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점심부터 밤까지 매장을 활용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에 눈이 갈 것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메뉴의 다양성을 통해 다각적 운영을 펼치는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예비점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갤러리 주점 보고싶다는 현대인들의 감성을 자극하는데 콘셉트를 줘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갤러리와 술집을 결합한 창업아이템으로 술 한 잔과 예술작품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주점 보고싶다는 현재 가맹점주를 모집하며 예비창업자를 위해 지원과 혜택을 제공할 에정이다. 또한 구미점과 양양점에서는 가맹점주와 함께 분석한 결과 점심시간에도 주점이 아닌 식당으로 공간을 활용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반영해 낮에도 오픈하는 가게를 계획하고 있다. 20년 전통을 자랑하는 '이바돔감자탕'은 가성비 좋은 점심 메뉴로 직장인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이바돔감자탕'은 부대찌개, 뼈해장국, 황태해장국 등의 점심메뉴를 제공한다. '이바돔감자탕'은 자체 물류 시스템을 통해 공수한 최상급 재료를 사용, 감자탕뿐 아니라 점심 메뉴의 맛도 뛰어나기로 정평이 나있다. '이바돔감자탕'은 다양한 메뉴로 점심과 저녁, 늦은 밤까지 원활한 회전율을 보인다. 쌀국수 전문점 포앤반은 가맹점의 안정적인 매출 확대를 위해 하루 3번 손님을 맞이할 수 있는 아이템을 선보였다. 대부분의 쌀국수 브랜드는 점심과 저녁 식사 위주로 매출이 발생된다. 포앤반은 고객 편의와 가맹점의 매출 확대를 위해 포장이나 배달이 가능한 도시락 세트를 출시했다.여기에 아침에는 커피와 반미를 판매하고, 저녁에는 스몰비어를 즐길 수 있는 메뉴를 구성하여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 3번 고객을 유입할 수 있게 했다. 스페니쉬 EDM 펍 '클램'은 한국에서는 자주 볼 수 없었던 스페인 요리를 선보인다. 스페인 음식은 느끼하지 않고 매콤한 맛 때문에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는다는 평을 받아왔다. '클램'은 샐러드 종류부터 간단한 핑거푸드와 식사메뉴까지 다양한 스페인 요리를 제공한다. 때문에 점심과 저녁 모든 시간에 2030 젊은 여성들로 붐비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클램'은 색다른 분위기의 회식을 원하는 직장인 단체손님들에게도 좋은 선택지가 된다. 젤라또 전문 디저트 카페 '카페띠아모'는 프리미엄 젤라또를 선보인다. '카페띠아모'는 일반 카페 음료 메뉴에 더해 젤라또 디저트 메뉴까지 추가, 어느 상권에서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오전에는 커피를 테이크아웃하는 직장인들이, 오후에는 아이를 학교 보낸 주부들이, 저녁에는 중고등학생들이 '카페띠아모'의 매장을 채운다. '카페띠아모'는 다른 매장에서는 맛볼 수 없는 다양한 젤라또 디저트를 제공, 상권에서 차별화된 존재감을 나타낸다. 업계 관계자는 "외식업체 폐점율이 평균 20%를 웃도는 상황에서 버리는 시간 없이, 매장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략은 매우 중요하다"며 "메뉴의 다양성을 통해 넓은 폭의 고객층을 공략, 시간대 별로 고객층에 맞는 마케팅 방법을 찾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 전했다.

2017-12-12 14:20:55 박인웅 기자
GS홈쇼핑, 서울대 4차산업혁명 아카데미와 캡스톤 프로젝트 진행

GS홈쇼핑(대표이사 허태수)은 서울대 4차 산업혁명 아카데미와 캡스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캡스톤 프로젝트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석 기술 등을 보유한 4차산업혁명 아카데미 교육생들과 기업 실무진들이 함께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형태다. 특정한 주제를 선정한 후 서울대 교수와 연구원, 교육생, 기업체 실무진 등 10여명이 한 팀으로 연구를 진행한다. 기간은 12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다. GS홈쇼핑은 고도화된 개인 맞춤형 서비스 강화를 위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GS홈쇼핑의 방대한 빅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GS홈쇼핑 고객들이 쇼핑을 즐길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GS홈쇼핑은 AI 기술을 활용해 쇼핑 어드바이저와 유사한 개념의 디지털 스타일리스트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단순히 관심이 있을만한 아이템을 여러 개 추천해 그 중에 선택을 유도하게 하는 수동적인 방식이 아니라 "이 상품이 당신에게 가장 어울려요" 라는 제안을 할 수 있는 능동적인 방식의 패션 추천 알고리즘을 개발한다. 김준식 GS홈쇼핑 뉴테크사업본부 상무는 "GS홈쇼핑은 AI팀과 데이터팀을 신설했을 뿐 아니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 중"이라며 "현재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판매하는 상품의 시기, 가격, 구성, 가능성 등을 조율하는 형태이지만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4차산업혁명에 맞는 파격적인 서비스들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12-12 12:30:5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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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 '고용을 동반한 성장' 실현…10년간 고용·매출 3%, 9% ↑

제약산업, '고용을 동반한 성장' 실현…10년간 고용·매출 3%, 9% ↑ 지난 10년간 제약산업의 고용증가은율은 제조업을 크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매출액 증가율도 매년 9%대를 기록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017년부터 2016년까지 한국은행과 통계청, 산업연구원의 각종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제약산업계가 지속적인 고용창출은 물론 매출과 자산증가율 등 성장 지표에서 두드러진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수출증가율은 전 제조업 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는 성장세지만 고용이 늘지않는 이른바 '고용없는 성장'의 딜레마와는 반대로 '고용있는 성장산업'으로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산업계 인력통계와 통계청 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의약품제조업의 고용증가율이 제조업을 크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제조업의 최근 10년간 연평균 고용증가율은 제조업(1.7%)의 2배에 가까운 3.1%로 집계됐다. 전 산업은 2.4%로 나타났다. 제약산업은 성장성을 파악하는 주요 지표인 매출액증가율과 총자산증가율에서도 긍정적인 성적을 냈다. 의약품제조업의 최근 10년간 평균 매출액증가율(기업의 외형 신장세를 측정하는 대표적 지표)은 9.2%로 집계됐다. 이는 전 산업(7.0%), 제조업(5.5%)보다 각각 2.2%p, 3.7%p 높은 수치다. 제약업종의 매출액증가율은 2007년 13.4%에서 일괄약가인하가 단행됐던 2012년 2.5%까지 곤두박질쳤다. 하지만 이후 회복세를 보이며 지난해 8%까지 상승했다. 같은 기간 의약품제조업의 평균 총자산증가율(기업에 투하된 총자산이 얼마나 증가하였는가를 보여주는 비율로, 기업의 전반적인 성장성을 나타내는 지표)은 13.1%로, 전 산업(8.1%)과 제조업(8.2%) 대비 5%p 가량 높다. 제약산업은 특히 의약품 수출에서 매년 10%이상의 신장세를 지속하며, 수출 증가율부문에서 45개 제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의약품제조업의 최근 10년간 연평균 수출증가율은 13.1%로, 전 산업(3.3%)과 제조업(3.3%)의 4배에 달한다. 2007년 10억4550만달러였던 제약산업 수출액은 2016년 31억5579만달러로 성장, 10년간 201% 증가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3%에 육박하고 있지만 고용이 동반되지 않아 활력 제고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제약산업계는 고용과 성장이 함께하는 산업임을 입증했고, 앞으로도 이같은 경향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고용 한파가 몰아치고 있지만 일동제약, 대웅제약, 보령제약, JW중외제약, 휴온스 등 제약기업들의 인력 채용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여전히 활발하다. 한화제약은 자체 아카데미를 수료한 지역 특성화 고등학생을 정직원으로 채용하고,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블라인드 채용 등 공정한 채용문화 확산에 불을 지피고 있다. 녹십자와 유한양행, 종근당 등은 연구개발 인력 확충이 한창이다. 청년고용, 정규직 채용에 앞장서온 제약기업들이 일자리창출 기조를 지속하면서 고용의 양과 질 모든면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2017-12-12 11:11:2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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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면세점 영업 개시

호텔신라(대표이사 이부진)는 신라면세점이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에서 면세점 운영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신라면세점은 아시아 3대 국제공항(인천국제공항, 싱가포르 창이공항,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에서 화장품·향수 매장을 동시에 운영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화장품·향수 면세점 사업자로 부상하게 됐다. 지난 11일 신라면세점은 기존사업자인 DFS로부터 매장을 순차적으로 인도받아 12일 오전 6시 30분부터 곧바로 영업을 시작하면서 정상적으로 영업 승계가 이뤄졌다. 이번 오픈은 소프트오픈으로 매장별 순차적 공사를 통해 내년 상반기 중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다. 앞서 신라면세점은 지난 10월 말 완공된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제4터미널에도 약 550평에 달하는 화장품·향수 매장을 오픈했다.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이 그랜드오픈하고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까지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하는 내년에는 화장품·향수 분야 세계 최대규모의 면세점으로 도약하는 비전을 갖게 된다.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의 화장품·향수 매장은 신라면세점이 2024년 9월까지 약 7년간 단독 운영한다. 전체 매장 규모는 약 3300㎡(약 1000평)이다. 국산 화장품 브랜드 12개를 포함한 총 200여 개 이상의 화장품, 향수,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이다. 신라면세점은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의 지정학적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중국 고객뿐만 아니라 동남아 고객을 포함한 다양한 국적의 고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은 2016년 기준 국제선 이용객 수 세계 3위로 세계에서 가장 바쁜 국제공항 중 하나로 꼽힌다. 연간 7000만 명 이상이 이용하고 매일 비행기 1100여 대가 뜨고 내리는 대규모 국제공항이다. 특히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은 중국 본토 노선만 해도 50개 이상을 확보하고 있어 중국 본토로 가는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면세점의 큰 손 고객인 중국인 관광객을 비롯해 다양한 국적의 고객이 신라면세점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아시아 주요 허브공항의 화장품·향수 매장 운영권을 모두 확보했다는 점이 매우 주목할만한 성과"라며 "화장품·향수 분야의 세계 최고 면세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7-12-12 10:09:31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