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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전제품 빨간색으로 패키지 전면 리뉴얼

코카콜라, 전제품 빨간색으로 패키지 전면 리뉴얼 코카콜라는 전면적인 패키지 리뉴얼을 단해했다고 4일 밝혔다. 코카콜라 전제품에 적용되는 이번 패키지 리뉴얼은 코카콜라의 시그니처 컬러인 레드 컬러를 중심으로 통일된다. 코카콜라의 상징이 레드 컬러인 점을 감안해, 기존의 블랙 컬러로 상징되던 '코카콜라 제로'를 포함한 코카콜라 전제품의 패키지를 레드 컬러로 전면 통일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통합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패키지는 레드 컬러로 전면 교체되는 한편, 캔제품과 페트제품 모두 '코카콜라'는 레드 띠에 'Original Taste', 제로 슈거 제품인 '코카콜라 제로'는 블랙 띠에 'Zero Sugar'를 표기해 소비자들이 각자의 기호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코카콜라 제품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캔 제품은 뒷면에 띠와 같은 색상의 보틀 디자인을 추가하고, 페트 제품은 띠와 동일한 색상의 병뚜껑을 통해 제품을 구별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코카콜라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으며 브랜드를 대표해온 레드컬러로 코카콜라 전제품의 패키지를 통일해, 소비자들이 더욱 상쾌하게 코카-콜라의 짜릿함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소비자들이 각자의 기호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오리지널과 제로슈거의 두가지 종류의 코카콜라와 함께 일상의 짜릿함과 특별함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카콜라는 이번 패키지 리뉴얼과 함께 전속모델인 박보검을 내세운 새로운 CF를 선보이며, 맛있는 코카콜라를 즐기는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7-09-04 16:25:4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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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독감 비상 미얀마에 4가 독감백신 긴급 공급

SK케미칼이 최근 독감 대유행으로 사망자가 속출하는 미얀마에 세계 최초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인 '스카이셀플루4가'를 긴급 공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급속한 독감 확산으로 백신 수급이 어려워진 미얀마 정부가 세계보건기구(WHO)와 주변국에 긴급 지원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SK케미칼은 7월 말 긴급 지원 요청을 받고 지난달 해당 지역 파트너사를 통해 미얀마 정부에 백신을 공급했다. 스카이셀플루4가는 현재 미얀마에 진출하기 위한 보건당국의 허가가 이뤄지기 전이라 이번 지원은 미얀마 보건당국의 특별 허가 아래 이뤄졌다. SK케미칼은 이번 지원을 계기로 향후 미얀마 진출을 위한 시판 허가 신청도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미얀마 보건당국에 따르면 미얀마는 지난 7월 말 기준 약 180여 명의 독감 의심환자가 발생해 이 중 약 5.5%가 사망했다. 연평균 기온이 약 27도인 미얀마에서는 이례적인 일이다. SK케미칼은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의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유정란 방식보다 생산 기간을 절반 이하로 줄여 독감 대유행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최신 무균 배양시설에서 생산해 오염 우려가 없고 계란 알레르기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세포를 배양해 독감백신을 생산하는 기술은 세계적으로 드물다"며 "유사시 한발 빠른 백신 공급으로 인류의 건강을 지킨다는 미션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9-04 16:18:46 이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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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신선식품 가격…시금치·배추 '상승' 갈치·버섯 '하락'

지난달 시금치와 배추, 호박 등 신선식품 가격이 두드러지게 오른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8월 주요 생필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시금치?배추?호박 등 신선식품 가격이 전월에 비해 상승하고 갈치와 위생백,린스 가격은 하락했다고 4일 밝혔다. 전월 대비 가격이 많이 상승한 10개 품목 중 9개는 신선식품이었다. 시금치(64.9%)와 배추(61.0%), 호박(37.0%), 무(32.0%) 등의 가격이 특히 올랐다. 시금치와 배추는 전년 동월에 비해서도 각각 21.4%, 14.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격이 많이 하락한 품목에서도 신선식품이 돋보였다. 전월 대비 가격이 많이 하락한 10개 품목 중 4개가 신선식품이었다. 갈치(-7.1%)와 버섯(-5.8%), 오징어(-5.2%), 당근(-5.1%)이 하락했다. 신선식품 외에도 가공식품에서는 고추장(-3.3%)이 일반공산품에서는 위생백(-9.3%)과 린스(-6.3%), 염모제(-5.8%) 등의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호박과 오이, 오징어는 전년에 비해 대체로 높은 가격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대비 가격을 비교해본 결과 호박(69.0%)과 오이(36.8%), 오징어(33.8%), 감자(33.3%) 등이 상승했다. 같은 기간 샴푸(-20.8%)와 린스(-19.3%), 베이비로션(-15.6%), 바디워시(-15.0%) 등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참가격' 사이트를 통해 판매가격, 할인정보 등을 확인할 것을 소비자들에게 당부했다.

2017-09-04 16:18:0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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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포인트 '편의점'에서 쓴다"…CU, 업계 최초 'B2B 시장' 진출

CU가'CU법인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편의점 업계 최초로 B2B(기업과 기업간 거래)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BGF리테일이 운영파는 편의점 CU(씨유)는 한미IT(대표이사 임종훈)와 제휴를 통해 한미약품 그룹사 전체 임직원 및 영업부가 이용하는 'WAPLE Shop' 회원을 대상으로 'CU법인 멤버십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CU법인 멤버십 서비스'는 CU와 기업 고객과의 제휴를 통해 CU 멤버십과 연동된 법인 바코드를 부여하고 이를 통해 제휴 기업의 복지·판촉 포인트로 CU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모델이다. 서비스에 가입한 기업 고객은 CU 전국 매장에서 자사의 복지·판촉 포인트로 간편하게 상품을 결제할 수 있으며 3%의 CU 멤버십 포인트 적립률도 적용 받는다. 또 제휴 기업의 기준에 따라 구매 가능 품목과 가격 상한선 등을 설정할 수 있고 이용 내역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한미IT 관계자는 "9월 중으로 CU법인 멤버십 제휴 대상을 그룹사 임직원뿐 아니라, WAPLE Shop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법인회원, HMP(의·약사 전문포털) 회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비스는 최근 기업들이 임직원 복지 혜택 강화를 위해 복지 포인트 사용처를 확대하고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 등의 여파로 판촉 활동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흐름에 따라 기획됐다. 서비스를 통해 제휴 기업은 임직원의 복지·판촉 포인트 이용 편의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CU는 전국 가맹점의 신규 매출 및 멤버십 회원 확대하는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은관 BGF리테일 경영혁신팀장은 "편의점은 이미 단순한 소매 유통 채널을 넘어 일상의 플랫폼으로서 자리 잡았다"며 "다양한 기업 맞춤형 서비스 등을 개발해 'B2C' 시장에만 머물지 않고 새로운 'B2B' 시장을 적극적으로 진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IMG::20170904000099.jpg::C::480::한미IT 전용 앱 내 'CU법인 멤버십' 바코드 이미지. /BGF리테일}!]

2017-09-04 15:52:2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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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 2017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실시

KTH(대표 오세영)는 KT그룹과 함께 오는 18일까지 '2017년 하반기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선발 인원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커머스(MD·PD·마케팅·편성기획), 미디어(콘텐츠수급·유통), 플랫폼(서비스기획), 방송기술(카메라·영상·음향·종합편집), IT(SW개발), 디자인(UI·UX디자인), 경영기획(재무·회계, 기업문화) 등 총 14개의 직무에서 실무역량이 우수한 인재를 모집한다. 각 직무별로 지원서를 접수하며 서류부터 인적성검사, 면접까지 '직무전문성 중심'으로 평가한다. 인적성검사는 10월 14일 실시한다. 학교별 채용설명회 '캠퍼스 리쿠르팅'도 진행한다. 실제 채용을 담당하는 인사 담당자는 물론 지난해 하반기 공채를 통해 선발된 신입사원들이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채용설명회는 4일 서강대를 시작으로, 5일 이화여대와 중앙대, 인하대, 6일 성균관대, 한양대, 경희대, 7일 고려대와 연세대 등 수도권내 9개 대학에서 개최한다. KTH 인사담당자는 "정량적으로 나열된 스펙보다는 지원한 직무와 연관된 역량을 보유했는지 여부가 평가의 중요 기준이 될 것"이라며 "채용설명회에서도 취업에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많이 얻어가길 바라며 꿈과 열정을 가진 지원자들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9-04 15:37:4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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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생리대 발암물질' 왜곡된 내용…식약처 조사 협조할 것"

생리대 업계 1위 유한킴벌리의 생리대에 발암물질이 최다 검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유한킴벌리가 반박하고 나섰다. 유한킴벌리는 4일 "현재 논란이 되는 생리대 안전성 이슈와 관련된 일부의 '유한킴벌리 생리대에서 발암물질 최다 검출' 주장은 왜곡된 내용"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유한킴벌리의 발암물질 생리대 논란은 강원대학교 연구팀이 여성환경연대의 의뢰를 받아 생리대 유해성을 검사한 결과를 한 언론사에서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해당 언론은 강원대학교 연구팀 실험결과에 따라 20종의 유해성분 중 국제암연구소(IARC)가 규정한 1, 2군 성분 총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유한킴벌리의 유명 브랜드(15ng/개, ng은 10억분의 1g)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었다. 유한킴벌리는 "강원대 연구팀의 시험결과는 과학적으로 신뢰하기 어렵다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이를 직접 발표한 바 있다"며 "해당 발표를 인용한다 하더라도 1, 2군 발암물질은 천 생리대에서 가장 많이 나왔다. 일회용 생리대 10개 품목 중에서도 타사의 팬티라이너 제품에서 가장 많이 검출됐다"고 반박했다. 이어 "유한킴벌리 생리대는 식약처의 사전 허가를 받아 생산 및 공급되고 국내외 안전기준에도 모두 부합한다"며 "아직 안전기준이 정립되지 않은 생리대의 유해 VOC(휘발성유기화합물)에 대해서도 선제로 실내 공기 질과 먹는 물 기준으로 더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한킴벌리측은 또 "이번 시험결과에서 제시한 벤젠, 톨루엔, 스티렌, 자일렌의 경우 공인시험기관의 시험을 통해 이미 '검출 한계 미만 불검출' 결과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식약처에서는 현재 천생리대, 생리컵 포함한 56개 회사 896개 품목의 생리대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고 그 결과 발표를 기다려야 한다"며 "유한킴벌리는 식약처 조사에 적극 협조함으로써 보다 엄격한 생리대 안전기준이 확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 언론은 "강원대 김만구 교수팀의 1차 실험결과표와 여성환경연대가 익명으로 공개한 최종 결과표에서 1 ·2군 발암물질이 가장 많이 검출된 중형 생리대는 유한킴벌리 제품"이라고 보도했다.

2017-09-04 15:33:0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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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스케어, 발기부전치료제 복제약에 재도전

CJ헬스케어가 발기부전치료제 라인업을 강화하기 위해 새 복제약 '씨제이타다라필정'을 시장에 내놓는다. 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CJ헬스케어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알리스' 복제약인 씨제이타다라필정의 품목 허가를 받았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먹는 발기부전치료제는 다국적제약사 화이자의 비아그라(성분명 : 실데나필), 릴리의 시알리스(성분명 : 타다라필) 등과 이들의 복제약이다. 앞서 CJ헬스케어는 2012년 비아그라의 복제약 '헤라그라'를 생산, 판매했다. 이후 헤라그라의 높은 생산비용과 매출 부진으로 시장에 안착하지 못하고 지난해 말 품목 허가를 자진 취하했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헤라그라는 자체 생산 품목이었으나 매출 부진으로 지난해 말 시장에서 철수했다"며 "이번 허가는 지난달 출시한 과민성 방광 치료제 '베시스타정'과 함께 비뇨기질환 쪽 치료제 라인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씨제이타다라필은 발기부전과 전립선비대증을 모두 치료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이다. 베시스타 역시 비뇨기과에서 주로 처방되는 치료제다. 따라서 두 제품의 마케팅을 함께 펼치면 더욱 효과적일 전망이다. 다만 CJ헬스케어는 씨제이타다라필정을 자체 생산하지 않고 허가와 판매만 맡는다.

2017-09-04 15:32:44 이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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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향수 사업 강화"…신세계인터, 佛 최고급 브랜드 '딥티크' 인수

신세계가 프리미엄 향수 사업 강화에 나선다.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차정호)은 프랑스 최고급 향수 브랜드 '딥티크'의 국내 판권을 인수했다고 4일 밝혔다. 딥티크는 1961년 탄생한 대표적인 니치 향수로 차별화 된 향에 예술적 가치를 접목해 론칭 당시 전 세계 상류사회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킨 브랜드다. 이번 인수를 통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스웨덴의 '바이레도', 이탈리아의 '산타 마리아 노벨라', 미국의 '아이데스 데 베누스타스'와 '노맨클러처', 프랑스의 '더 디퍼런트 컴퍼니' 및 '르 서클'과 함께 막강한 니치 향수 브랜드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국내 니치 향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프리미엄 향수 사업을 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바이레도와 산타 마리아 노벨라의 향수는 올해 상반기(1월~6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3%, 54.8% 증가하며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이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글로벌 최고 니치 향수 브랜드 딥티크의 판권을 확보, 화장품 사업을 더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묘순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메틱사업부장 상무는 "딥티크는 다른 브랜드에서는 따라올 수 없는 예술적 가치와 전통을 지닌 최고급 브랜드"라며 "국내에서 딥티크의 진정한 가치가 드러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IMG::20170904000092.jpg::C::480::}!]

2017-09-04 15:26:47 김유진 기자
"사재기는 옛말"…유통업계, 북핵 리스크 영향 '無'

지난 3일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사재기 등의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에도 북한의 도발이 수차례 발생하는 등 수년간의 학습효과로 인해 소비자들이 크게 동요하지 않는 모습이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에서는 북한의 6차 핵실험을 단행한 것과 관련, 사재기 등의 움직임이 전혀 보이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과거에는 북한이 핵실험 등의 도발을 감행하면 소비자들이 전쟁에 대한 불안감을 감지하고 비상식량을 사재기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국내 소비자들은 별다른 요동없이 차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흔히 '비상식량'이라고 일컫는 라면, 생수, 통조림, 즉석밥은 물론 부탄가스의 매출에도 별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 주말 생수나 통조림, 즉석밥 등 비상식량 매출을 확인한 결과 작년 동기, 또는 2주전과 비교해 별 다른 동향이 없다"며 "소비자들의 사재기 움직임이 있는것 같지 않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외신에서는 요동이 있는 것 같은데 대형마트에서는 북핵 리스크 영향 없이 조용히 넘어가고 있다"며 "주간영업동향을 살펴봐도 '사재기' 영업 동향은 전혀 감지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6차 핵실험 뿐만 아니라 북한의 도발에 따른 소비 움직임은 이전에도 거의 없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주말 롯데마트에서는 중요 비상식량 중 하나인 통조림 매출이 떨어졌다. 이마트, 홈플러스와 마찬가지로 사재기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가공상품 매출들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소비자들의 사재기 동향 또한 없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2017-09-04 15:00:3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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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삼다수'에 올인하는 이유는

광동제약이 생수시장 점유율 1위인 '삼다수' 판매권 재계약에 열을 올리고 있다. 재계약 못하면 당장 전체 매출의 30%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지난달 31일 마감한 제주개발공사의 삼다수 위탁판매업체 선정 입찰에 참여한 업체는 광동제약, 크라운제과 등 5곳으로 알려졌다. 광동제약은 2012년 12월 삼다수의 판권을 획득해 지금까지 생수 사업을 하고 있다. 광동제약의 삼다수 위탁 판매 계약은 오는 12월 14일 만료될 예정이다. 지난해 광동제약은 삼다수로만 약 1838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체 회사 매출의 28.9%를 차지하는 수치로, 광동제약이 삼다수 판권 입찰에 적극적인 이유다. 국내 생수 시장은 작년 기준 7400억원 규모로 전년보다 15.5% 성장했으며 오는 2020년에는 1조원대에 이를 전망이다. 이 중 삼다수는 지난해 41.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판매량 1위 품목이다. 광동제약이 삼다수를 통해 올린 매출은 2013년 1257억원, 2014년 1479억원, 2015년 1676억원, 2016년 1838억원 등 매년 10%대로 증가했다. 반면 수익성은 그리 좋지 않다는 평가다. 실제 지난해 광동제약의 영업이익은 444억원으로 전년보다 12.7% 감소했다. 최성원 광동제약 회장은 2013년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2020년까지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최 회장의 선언대로 광동제약은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액 1조원을 돌파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도 5664억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1조 클럽'을 달성할 가능성이 커졌다. 제약업계는 광동제약이 삼다수를 통해 외형을 키우는 데는 성공한 것에 대해선 동의한다. 하지만 이번에 판권을 잃는다면 그만큼 구멍 난 매출을 메우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더군다나 이번 입찰부터 판권이 소매용과 업소용으로 분리되면서 이전만큼의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기는 힘겨워 보인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1등 브랜드 삼다수의 연속적인 경쟁력 제고는 물론, 소비자와의 신뢰관계를 지속해서 이어가기 위해 재계약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재계약 불발을 가정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미확정 사안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며 답변을 피했다. 일각에서는 광동제약의 정체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하는 상황이다. 지난해 쌍화탕과 청심원 등 의약품의 매출은 140억원, 372억원으로 각각 전체 매출의 2.2%, 5.8%에 불과했다. 매출의 29% 차지하는 삼다수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작은 수준이다. 광동제약은 2007년 음료 매출 비중이 급격히 커져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사업목표를 분명히 하라'며 사명 변경을 권고받았다. 2012년에는 보건복지부의 '혁신형 제약기업'에 선정됐지만 2015년 매출 대비 연구·개발(R&D) 비중이 미미하다는 이유로 재인증에 실패했다. 한편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이달 6~7일 삼다수 위탁판매사 제안 평가를 진행하고 추후 일정은 평가 후 공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9-04 15:00:21 이장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