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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외국인 매출 늘었지만 수익성↓·적자↑…범인은 '보따리상'·'판촉비'

중국 단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국내 면세점에서 쇼핑하는 전체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한 가운데 외국인 1인당 매출이 지난해보다 두배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총 매출은 늘어나는 반면 치열한 업계 경쟁에 떠밀려 할인 행사, 프로모션 등으로 판촉비도 증가, 결국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외국인 1인 매출↑…'보따리상' 덕 24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면세점 외국인 이용객은 105만9565명이다. 지난해 7월(191만7166명)의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중국 정부의 한국 관광 금지령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든 영향이 크다. 반면 외국인 소비자들의 면세점 매출은 전년보다 증가했다. 지난달 외국인 매출은 6억9371만달러로 전년(6억3751만달러)보다 8.8%가 늘었다. 업계에서는 '보따리상'들의 구매가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중국에서 한국산 제품을 찾는 수요는 많은데 중국 정부가 유통 경로를 막자 중국 현지 소비자들이 보따리상을 통해 한국산 제품을 구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면세업계 관계자는 "업계 전반적으로 보따리상 매출이 50% 정도는 되는 것 같다"며 "한국산 제품을 찾는 중국인들의 수요는 많은데 단체 관광이 금지되다보니 보따리상을 통해 구매하는 현지인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규면세점의 경우 개별 관광객 유치가 기존 면세점보다 더 힘들다보니 보따리상에 기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현재 신규면세점을 찾는 외국인 소비자 80%~90% 이상이 보따리상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면세점 업체들이 보따리상을 고객으로 유치하는데 경쟁하고 있다고도 전해진다. 매출은 내야하지만 면세점을 찾는 외국인이 줄다보니 보따리상이라도 유치해야 하는 상황이다. ◆수익성↓·적자↑…범인은 '판촉비' 지난달 내국인을 포함한 국내 면세점 전체 이용객은 369만5633명으로 지난해 동기 433만177명보다 14.7% 감소했다. 전체 매출은 9억8255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 9억536만 달러보다 8.5% 증가했다. 전체 매출은 지난 4월 저점을 찍은 이후 3개월 연속 회복세다. 이같이 총 매출은 늘어나는데 수익성은 떨어지고 적자도 늘고 있다. 이런 '가현상'은 면세업체가 판촉비를 무리하게 쓰고 있기 때문이다. 몇년 전부터 중국 단체관광객들이 물밀듯이 들어오자 서울 시내면세점이 급증하며 업계 경쟁도 치열해졌다. 즉 관광객들을 자사 면세점으로 끌어들이려면 판촉비를 늘릴 수 밖에 없다. 한 면세업계 관계자는 "보따리상 같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려면 다른 경쟁사보다 할인율을 높일 수 밖에 없다"며 "할인을 많이 해주다보니 면세업체에는 마진이 남지 않고 결국에는 적자로 이어지는 셈"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사드가 해결되고 중국 단체 관광객이 유입되면서 예전같은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이라며 "한국산 제품을 찾는 중국인들 수요는 많은데 물품 통관 자체가 힘들다보니 비정상적인 유통 경로도 생겨나고 있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2017-08-24 16:46:2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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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을 바깥으로 끌어내야"…신세계, '스타필드 고양' 정식 개장

신세계그룹의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고양'이 정식 개장했다. 24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스타필드 고양에서 열린 개장 기념행사에서 "스타필드 고양은 지금까지의 쇼핑몰 구성과 운영의 시행착오를 보완했다"며 "'쇼핑테마파크'에 걸맞게 쇼핑몰다운 쇼핑몰로서 고객께 선보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의 목표는 고객들을 집 밖으로 끌어내는 것"이라며 "온라인이 유통시장을 점점 장악하면서 고객들이 집에서 나오지 않고 있는데 이런 경험적인 시설이 아니면 고객을 바깥으로 끌어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9월 '스타필드 하남', 12월 '스타필드 코엑스'를 선보였다. 이번에 개장한 '스타필드 고양'에 이어 경기도 안성(2020년)과 인천 청라(2021년) 지역에도 스타필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스타필드 고양은 연면적 36만5000㎡(11만400평),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의 수도권 서북부 최대 실내 '쇼핑 테마파크'다. 신세계측은 지난 1년간 하남점을 운영하면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녹여내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며 이번 고양점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고양점은 미식,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등의 비쇼핑 공간이 전체의 30%나 차지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에 익숙해진 고객들을 집밖으로 끌어내기 위해 경험적인 시설을 대폭 늘렸다. 이에 대해 정 부회장은 "현재 엔터테인먼트시설이 30% 수준인데 다음에는 더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 40% 정도까지는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프리오픈 기간인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약 45만명의 고객이 스타필드 고양을 찾았다. 일 평균 6만5000명이 방문, 스타필드 하남보다 약 10% 더 많은 방문객수를 기록했다. 영업시간이 하남 때보다 1시간 적었던 점을 고려하면 실제로 20% 이상 더 많은 고객들이 방문한 셈이다. 신세계그룹은 스타필드 고양 오픈 1년차에 매출 6500억원을 달성하고 그룹을 대표하는 핵심 매장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이번 스타필드 고양의 오픈으로 2018년 스타필드 3개점(하남점·코엑스점·고양점)의 연매출 목표는 1조8000억원이다.

2017-08-24 16:46:1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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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외국인환자 우수 유치의료기관 4개소 지정

복지부, 외국인환자 우수 유치의료기관 4개소 지정 보건복지부는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 및 지정 시행에 따라 제1차 지정 의료기관으로 최종 4개 의료기관을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지정제는 외국인환자 대상 우수한 서비스와 안전한 치료 환경을 제공하는 의료기관을 평가·지정해 한국의료의 글로벌 경쟁력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제도다. 2014년부터 현장 설문 및 전문가 의견수렴을 토대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협업해 의료·비의료 서비스 평가기준안을 마련했다. 2015~2016년 총 3회의 시범평가를 거쳐 올해 신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첫 평가를 시행했다. 평가기준은 다국어 상담, 통역서비스, 교통·숙박 연계, 감염관리 등 외국인환자특성화서비스와 환자안전체계를 평가하기 위한 130개 조사항목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지정된 의료기관은 가천대길병원, 인하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 한길안과병원, JK성형외과 의원 등으로 다국어 홈페이지 등 정보제공체계, 주요 언어별 동의서 구비, 종교시설 등 편의제공 등에서 강점을 보였다. 한편 지정 의료기관은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정마크를 2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국내외 홍보회, 메디컬코리아 컨퍼런스, 의료관광 통합 홈페이지·SNS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홍보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상시 신청·평가를 통해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지정을 지속할 계획이며, 올해 하반기 한방·치과에 대한 평가·지정을 추가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은 "지정 의료기관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우수 유치 의료기관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환자 유치에 임할 수 있도록 정부 역시 적극 홍보하고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외국인환자가 한국 의료를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정 의료기관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8-24 16:02:5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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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안전 비상…식품업계, 위생관리 강화 주력

먹거리 안전 비상…식품업계, 위생관리 강화 주력 살충제 계란에 이어 닭에서도 DDT(디클로로디페닐트라클로로에탄)이 검출되면서 먹거리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당초 살충제 성분 검출 농장이 일부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전수조사 결과 늘어나면서 에그포비아(Eggphobia·계란공포증)가 확산되고 있다. 최근 논란이 있었던 용혈성요독증후군(HUS)이 과일이나 채소, 우유 등 각종 식품을 통해 발병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소비자의 불안감은 극에 달했다. 이에 식품업계에서는 소비자의 불안을 덜어내고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위생관리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식품 위생과 안전 기준을 글로벌 기준을 채택해 세계 최고 수준의 식품안전 유지를 하고 있다. 오디트 전문기관인 미국 실리커사(社)를 통해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오디트를 실시했다. 제품생산과 관련된 시설설비, 제품 생산과정, 작업자 위생관리 운영능력 등 모든 사항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 1997년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설립한 식품안전 전문부서인 'CJ품질안전센터'가 체계적인 안전관리 활동의 틀을 잡았다. 'CJ품질안전센터'는 업계 최고의 식품안전 전문인력들이 최첨단 분석장비를 도입해 CJ제일제당 전 제품의 출시부터 제조, 유통단계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의 안전활동을 책임지고 있다. 새롭게 출시되는 신제품의 안전성 검증시스템뿐 아니라 아직 국내에 규격이 마련되지 않은 각종 유해물질에 대한 확인관리까지 세밀하게 활동 중이다. 또한 각종 미생물, 첨가물 안전성을 확인하는 분석업무 등 다양한 전문활동을 펼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거래 전 협력업체 오디트 활동을 통해 협력사의 시스템을 검증하고, 분석검증을 통해 상품의 안전성을 검증하고 있다. PB상품과 NB상품의 리스크 분류체계에 따라 분석, 협력업체 점검을 통해 주기적 안전성을 검증하고 부적합 시 MD와 협력하여 조치하는 활동을 한다. 정기적인 물류센터 점검활동을 통해 유통기한관리, 온도관리 등을 점검하고 개학시즌과 명절성수 시즌 등은 기획점검을 통해 집중 점검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고객이 제기하는 클레임 활동에 대해 원인규명, 개선활동을 실시하고, 협력사 대상으로 클레임 저감 실습교육(연 4회)을 진행한다. 농축수산물 중심으로 농가부터 고객사까지 Value-Chain을 점검하여 개선하고, 매일 주요 농산물 소분업체에 일일점검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계란 이슈와 관련해서도 전 협력업체 전수 조사와 정부 측 조사 결과를 이중으로 확인하고 있다. 일반 판란, 가공란 뿐만 아니라 메추리알, 계육, 계란 원료 사용비중이 높은 가공품을 위주로 원료의 안전성에 대한 검증도 진행 중이다. 롯데리아는 자체 식품연구소인 마곡 롯데 중앙연구소와 외식경영대학을 보유하고 있다. 햄버거 패티는 100% '호주축산가공 동물복지인증시스템(AAWCS)'의 확인을 받은 세계 최대 규모의 가공업체에서 공급받는다. 7도 이하에서 전 처리 작업과 영하 40도의 급속 냉동 시스템으로 제품 변질을 차단하고 있다. 운송 시 미생물 번식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법적 의무 온도인 영하 18도 이하로 유지되는 컨테이너를 이용한다. 세관 통과 후 제조사 및 중앙 연구소, 물류센터를 통해 총 5회의 규격검사, 미생물 및 이화학 검사를 통해 점포 입고를 허가한다. 점포에서는 3단계의 압착 조리 매뉴얼에 따라 패티를 제조하고 종업원 개인위생 규칙 매뉴얼 준수를 상시 점검한다. SPC그룹은 SPC식품안전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식품안전센터는 식품안전과 관련된 국내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식품안전관리체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기존에 계열사 별로 운영해오던 유관 부서를 통합한 것이다. SPC식품안전센터는 국내 6300여개의 계열 브랜드 직·가맹 매장, 60여개 공장과 물류센터, 300여개의 협력사를 포함해, 해외 소비자에게도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프랑스, 미국,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270여개의 해외사업장을 매년 2만5000회 이상 점검하고 지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동원F&B는 전제품의 개발, 생산, 유통, 소비까지 전과정에서 Value-Chain을 관리하는 안전관리시스쳄을 운영 중이다. 특히 '신제품 안전게이트'는 제품안전성을 검증히는 프로세스로 발생가능한 모든 화학적, 생화학적 위해 요소를 사전에 검증하는 절차다. 또한 식품안전 전문부서인 식품안전센터도 있다. 식품안전센터에서는 식품과 관련한 유해물질에 대한 해외 관련기관의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해, 이를 기반으로 자사에서 생산되는 제품과 원료에 대해 더욱 엄격한 기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2016년 3월 자가품질 검사기관으로 지정되어 신뢰성있는 분석데이터를 제공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먹거리 안전에 비상이 걸리면서 소비 위축으로 이어질까 걱정"이라며 "업체마다 위생관리 강화에 주력해 소비자 불안을 덜어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2017-08-24 15:28:1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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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부회장 "11번가 인수 검토 사실…온라인사업 강화 고민 중"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11번가 인수를 검토해 봤다"며 "연말 전에 깜짝 놀랄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24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스타필드 고양'의 정식 오픈 행사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온라인 사업 강화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이날 "11번가 인수도 검토해본 것은 사실"이라며 "여러가지 대안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SK플래닛은 온라인쇼핑몰 11번가를 매각하거나 대규모 투자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신세계 외에도 롯데 등 유통 대기업과 접촉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11번가는 지난해 6조8000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한 대형 온라인 쇼핑몰이다. 현재 신세계의 온라인쇼핑몰 거래액은 2조원대로 추정된다. 정 부회장은 이날 해외 사업 강화 계획도 전했다. 중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이마트를 완전하게 철수하고 동남아시아 쪽에 사업을 더 확장하겠다는 복안이다. 정용진 부회장은 "현재 중국에서 철수 절차를 밟고 있으며 올 연말쯤 완벽하게 철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해외 진출과 관련해 깜짝 놀랄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 정 부회장은 정부의 복합쇼핑몰 규제에 대해서 글로벌 가구기업 이케아도 규제 대상에 포함되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가 쉬라고 하면 쉬어야 한다. 법 테두리 내에서 일하는 것이 기업의 사명"이라면서도 "이케아는 쉬지 않는 것이 아쉽다. 이케아도 규제 대상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웨덴 가구기업 이케아는 지난 2014년 12월 광명에 첫 매장을 내고 오는 10월 스타필드 고양 인근에도 점포를 오픈한다. 스타필드 고양과 같은 상권에서 경쟁하는 대형 유통시설이지만 '가구전문점'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유통산업발전법상 의무휴업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2017-08-24 14:28:3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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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대' 인생 이모작으로 창업 주목

'50+세대' 인생 이모작으로 창업 주목 경기 불황이 이어지면서 조기 퇴직한 50+세대의 창업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에 중장년층의 인생 이모작을 위한 창업 아이템이 점차 주목 받고 있다. 50+세대는 만 50~64세인 중장년층을 일컫는 신조어다. 이른바 베이비붐 세대인 이들은 퇴직 후 사회와 격리되었던 이전의 '실버세대'와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 100세 시대를 살게 될 첫 번째 세대라 불리는 50+세대는 '실버세대'보다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실천에 옮긴다. 젊은 층의 취업대란 속 50+세대의 재취업도 순탄치 않은 현 시국에서, 인생 2라운드를 창업으로 준비하려는 50+세대들이 늘고 있다. 재정이 안정적으로 확보되고, 본부와 가맹점 간 소통이 활발한 프랜차이즈가 50+세대가 찾고 있는 창업 아이템의 공통점이다.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간 분쟁이 끊이지 않는 현재, 창업을 준비하는 50+세대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것은 '소통'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다. 프리미엄 이자카야 브랜드 '청담이상'은 가맹본사와 가맹점 간 분쟁이 1건도 신고되지 않아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있다고 평가 받고 있다. 프리미엄 이자카야 특성 상 초기 인테리어비용은 높지만, 투자 수준에 비례해서 높은 매출과 수익을 올릴 수 있어 가맹점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 더욱이 프랜차이즈업계 인력난이 심화하는 가운데 '청담이상'은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다각도로 맺으며 가맹점의 안정적인 인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숯불 닭갈비 무한리필 전문점 '929 숯불닭갈비' 역시 본사와 가맹점 간 끈끈한 유대감으로 정평이 나 있다. 최근에는 매출이 저조한 매장에 본사가 직접 푸드트럭을 지원해 가맹점의 매출 신장을 돕고 있다.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행사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또한 '929숯불닭갈비'는 인건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셀프바 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다. '셀프바 시스템'은 아르바이트나 서빙 직원을 두지 않아 인건비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메인 상권에 오픈 하더라도 점주의 인건비 부담이 낮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2015년 기준으로 가맹점 수가 많은 상위 10개 피자 브랜드의 비교정보를 공개한 바 있다. 피자브랜드 '피자마루'는 영업이익률(60.8%)과 매출액순이익률(48.2%)이 타 피자 브랜드보다 높아 수익성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유명 피자브랜드의 갑질 사건으로 피자 업계의 분위기가 뒤숭숭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피자마루는 본사와 가족점 간 소통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브랜드다. 최근 발표된 내년도 최저임금인상에 따른 매장 운영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상생과 동행 4대 약속 실천을 위한 계획안'을 지난 27일에 발표 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업계의 소식에 온 국민이 주목하고 있는 이때야 말로 프랜차이즈의 옥석이 가려질 것"이라며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착한 프랜차이즈는 50+세대들에게 날로 인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8-24 14:03:0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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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언더아머 키즈' CJ몰 단독 론칭

CJ오쇼핑(대표 허민회)은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Under Armour)의 키즈 상품을 CJ몰을 통해 온라인몰 단독으로 론칭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CJ오쇼핑은 지난달 언더아머의 스포츠 의류, 운동화 등 인기 상품들을 국내 온라인몰 중에서는 최초이자 단독으로 선보였다. 미국NBA 스타 스테판 커리(Stephen Curry)의 시그니처 농구화인 '스테판 커리 3제로'를 140개 한정 수량으로 진행하는 등 스포츠 마니아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언더아머 키즈 상품은 언더아머 오프라인 매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것들만 선별해 약 30여 종만 판매를 진행한다. 다양한 운동을 즐길 때뿐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의류와 잡화가 대부분이며 가격은 평균 3~4만원대다. 한편 언더아머는 미식축구 선수였던 캐빈 플랭크 회장이 1996년 설립한 스포츠웨어 전문 브랜드다. 미국에서는 나이키에 이어 매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올해 1월 한국에 법인을 설립하고 오프라인 매장과 자체 온라인몰을 통해서만 상품을 판매해오다 지난 7월 CJ몰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김대웅 CJ오쇼핑 e트렌드상품개발 팀장은 "언더아머는 기존 스포츠 브랜드들과는 다른 신선한 브랜드 이미지와 차별화된 디자인 때문에 국내에서의 판매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최근 아이들의 실내 스포츠가 하나의 트렌드가 되면서 운동하는 아이들이 늘고 있는 상황이므로 언더아머 키즈 상품의 종수를 점차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08-24 13:40:5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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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심봉석 의료원장 취임식 개최

이화의료원이 지난 23일 이대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 심봉석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심봉석 신임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서울시 강서구 마곡지구에 2018년 9월 완공 예정인 이화의료원의 새 병원 '이대서울병원'의 성공적 개원을 위해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심봉석 의료원장은 이어 "이대서울병원의 건립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이대목동병원과 상승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이화의료원 교직원·이화여자대학교·학교법인 이화학당과 하나가 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심 의료원장은 배뇨장애·전립선 질환 및 요로생식기감염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손꼽힌다. 레이저 전립선 적출술, 비디오 전립선 절제술을 국내 최초로 시술한 바 있다. 그는 이대동대문병원 기획실장과 이대동대문병원장을 역임하는 등 임상 능력과 함께 탁월한 경영관리 능력을 인정받아왔다.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은 생식내분비학 분야의 명의로 손꼽힌다. 생식내분비질환(다낭성난소증후군·월경장애·월경통·피임 등), 폐경 호르몬 요법과 폐경 후 골다공증 질환 치료의 국내 최고 명의로 인정받고 있다. 정 이대목동병원장은 1993년부터 이화의대 산부인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산부인과 과장과 QPS 센터장을 역임한 바 있다.

2017-08-24 12:55:29 이장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