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롯데·현대·신세계 등 유통 대기업, 일자리 '적극' 늘린다

정부의 일자리 창출 요구에 유통 대기업이 정규직 채용을 확대하는 등 일자리를 적극 늘리고 있다. 롯데그룹은 오는 9월 1일부터 하반기 신입사원과 인턴사원 공개채용을 진행, 신입 공채 900명과 동계 인턴 400명 등 총 1300명을 채용한다. 모집 회사는 식품, 관광·서비스, 유통, 석유화학, 건설·제조, 금융 분야 등 45개사다. 롯데는 이번 채용에서 직무에 필요한 역량만을 평가해 선발하는 '능력 중심 채용' 기조를 더욱 강화한다. 서류 전형 합격자를 대폭 늘리고 롯데의 고유 조직·직무적합도검사인 '엘탭'(L-TAB)의 변별력을 강화해 면접전형 대상자를 선발할 방침이다. 백화점과 마트, 음료 등 일부 유통 모집 분야는 모집 직무를 세분화해 지원자들이 자신의 직성에 맞는 직무를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마트는 기존에 영업관리 직무 위주로만 선발했으나 이번에는 마케팅, CRM (빅데이터), 재무, 영업관리, IT기획·운영, SCM 등으로 세분화해 선발한다. 롯데 고유 블라인드 채용 전형인 '롯데SPEC태클' 채용은 10월에 진행할 계획이다. 이름과 연락처, 해당 직무와 관련된 기획서나 제안서만을 제출받는다. 회사별, 직무별 특성을 반영한 주제 관련 미션수행이나 프레젠테이션 등의 방식을 통해 인재를 선발한다. 앞서 롯데는 2011년부터 신입공채 선발시 학력제한을 고졸 이상으로 넓혔다. 또 2015년부터는 사진, 수상능력, IT활용능력 등 직무능력과 무관한 항목을 입사지원서에서 제외시키는 등 능력 중심 채용을 강조해 왔다. 한편 롯데는 지난 상반기 7200명 가량을 선발했다. 하반기에 6100명을 추가로 선발하며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인 1만3300명을 채용한다. 롯데는 점진적으로 채용인원을 늘려 향후 5개년간 약 7만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7만명 채용 계획 중 유통 부문은 전체 61%인 4만2600명에 달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 등 계열사에 소속된 파견, 도급직 등 비정규직 직원 2300여 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지난해 현대백화점그룹이 채용한 신입 사원 2340명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과 상생 협력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시행하기로 했다"며 "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가 사회전반으로 확산되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올 하반기 지난해 하반기(1030명)보다 약 30% 가량 늘어난 1340명을 채용할 방침이다. 올 상반기에도 지난해 상반기(1310명) 대비 소폭 늘어난 1320명을 채용했었다. 스타필드 등 복합 쇼핑몰 매장을 늘리고 있는 신세계그룹은 점포에서 근무하는 인력 등 여러가지 직군들을 포함, 약 1만5000명 이상의 신입사원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르면 9월 말이나 10월께 하반기 공채를 진행할 할 방침이다.

2017-08-28 16:53:37 김유진 기자
기사사진
SK케미칼, 세계 최초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출하…535만명 분량

SK케미칼, 세계 최초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출하…535만명 분량 국내 기술로 개발된 세계 최초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이 올해 첫 물량 출하를 마쳤다. SK케미칼은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가 시판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국가출하승인을 받고 경북 안동 백신공장 L하우스에서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SK케미칼은 올해 연말과 내년 초 국내에서 접종될 약 535만도즈(1도즈=1회 접종량) 물량의 독감백신 생산을 완료했다. 이는 지난 시즌 500만 도즈 공급량 대비 약 7% 상승한 물량으로 SK케미칼은 지난해 생산한 독감백신을 완판한 바 있다. SK케미칼은 이번에 출하된 제품에 대해 이달부터 전국 병의원으로의 공급을 시작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스카이셀플루4가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으로 한번의 접종으로 네 종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백신 공장에서 최첨단 무균 배양기를 통해 생산돼 항생제나 보존제의 투여가 불필요하다. 또 계란 알러지가 있는 경우에도 좀더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존 제품 대비 생산 기간 또한 짧다. 4가 백신은 A형 독감 바이러스 두 종류(H1N1, H3N2)와 B형 바이러스 두 종류(야마가타, 빅토리아)를 모두 예방할 수 있다. 2013-14시즌부터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의약품청(EMA) 등은 4가 백신의 접종으로 기존 3가 백신 보다 폭넓은 예방효과를 제공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김경근 SK케미칼 백신마케팅본부장은 "홍콩, 대만, 미얀마 등 해외 곳곳에서 독감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백신 접종에 대한 국내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며 "보다 안전하고 폭넓은 예방효과를 가지는 세포배양 4가 독감백신의 차별화된 제품 특성을 바탕으로 국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8-28 16:53:29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제약바이오협회, 2016년도 의약품 등 생산실적표 발간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28일 '2016년도 의약품 등 생산실적표'를 발간했다. 상·하권, 별첨자료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된 생산실적표는 완제의약품과 원료의약품·마약류·의약외품 등을 제조하는 737개 업체, 3만218품목의 연간 생산실적 등을 담고 있다. 협회는 제약기업들이 분기별로 제출하는 국내 제약업계의 생산현황을 종합적으로 집계·분석한 '의약품 생산실적표'를 매년 펴내고 있다. 생산실적표는 완제의약품·원료의약품·마약류·의약외품의 생산내역 외에도 ▲제약업 종사자 현황 ▲일반/전문약 생산액 ▲약효군별 생산 내역 ▲국내개발신약 생산액 ▲완제약 상위 50대 품목 등 다양한 자료를 포함하고 있다. 협회는 의약품 생산자료를 취합해 분기별 보고 자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에, 연간 보고 자료는 식약처에 제출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생산실적표 발간 배경에 대해 "제약산업의 생산 활동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의약품 관련 정책 수립과 연구개발 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매해 자료를 만들어 회원사들에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6년도 의약품 등 생산실적표에 따르면 지난해 의약품생산액은 총 18조6022억원(완제의약품 16조3186억원, 원료의약품 2조2836억원)이다. 여기에 의약외품 1조9465억원까지 더하면 총 20조5487억원으로 조사됐다.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은 지난 2012년을 기점으로 83:17의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전문약 생산액은 13조2946억원으로 10년 새 51.6% 증가했다. 생산액이 가장 많은 약효군은 동맥경화용제로 1조1683억원이다. 항생제(1조1398억원)와 혈압강하제(1조1284억원)도 연 생산액이 1조원을 넘겼다. 지난해 제약업계 종사자 수는 총 9만4929명으로 집계됐다. 10년 전인 2007년보다 30.9% 증가한 수치다. 제약업계는 연평균 3.2%씩 꾸준히 고용을 늘려왔다. 직군별로는 생산직이 33.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영업직(27.9%), 사무직(18.5%), 연구직(12.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17-08-28 15:32:15 이장미 기자
기사사진
CJ제일제당, 'CJ Selecta' 출범…2020년까지 매출 8000억 목표

CJ제일제당, 'CJ Selecta' 출범…2020년까지 매출 8000억 목표 CJ제일제당이 식물성 고단백 사료의 주 원료인 농축대두단백(SPC)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첫 발을 내 딛었다. CJ제일제당은 SPC를 생산하는 글로벌 1위 기업 셀렉타사의 최종 인수를 위한 세부 계약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신규법인 'CJ 셀렉타(CJ Selecta)'를 출범시켰다. CJ제일제당은 오는 2020년까지 전 세계 SPC 시장에서 80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셀렉탁은 지난해 4000억원의 매출과 55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셀렉타는 40개국 글로벌 영업망을 보유하고 있다. 주원료인 대두 주산지에 위치한 만큼 월등한 물류 경쟁력도 갖추고 있는 유망한 기업으로 CJ제일제당은 이번 인수를 통해 농축대두단백 사업분야에서 사업 시너지를 높이고 미래 성장을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이사(부회장)는 "브라질을 남미 사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고자 BIO 삐라시카바 공장 준공에 이어 셀렉다와 사업 동반자가 되어 CJ 셀렉타를 설립했다"며 "국내 종합식품 1위 기업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성장동력인 글로벌 사업을 강화해 '월드 베스트 푸드앤 바이오 컴퍼니(World Best Food&Bio Company)'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말꼬스 꼬엘료 지 깔발료 아라과리(Araguari) 시장은 "CJ 셀렉타의 출범은 양사의 발전을 넘어 한국과 브라질 양국 경제 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콩 부산물을 발효시켜 만든 '발효대두박' 뿐만 아니라 대두박에서 단백질만 주요하게 농축한 '농축대두단백'까지 모두 생산하는 사업구조를 구축"했다며 "이 두 제품은 식물성 고단백 사료소재 대표 제품으로, CJ Selecta는 '양돈', '양어', '양계' 등의 모든 축종별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사료 뿐만 아니라 셀렉타가 보유한 Non-GMO대두 구매역량을 기반으로 식품용 농축대두단백과 고부가가치 첨가제인 레시틴(Lecithin) 등을 생산할 계획이며 차별화된 발효효소 기술을 토대로 생물자원, 바이오, 식품 등 기존 펼치던 사업과의 시너지도 창출할 수 있는 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세계 식물성 고단백 소재 사료 시장은 1조6000억원대 규모로, 최근 5년간 연평균 7% 증가하며 꾸준히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CJ 제일제당은 이미 보유하고 있는 독보적인 고체발효 기술과 단백질 분해 효소처리 기술 등을 접목함으로써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2020년까지 국내는 물론 베트남, 중국, 브라질 4개국에서 매출 8000억원 이상을 달성, 글로벌 SPC시장에서 점유율 40%까지 확대해 확고한 1위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2017-08-28 15:31:24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대홍기획, 2017 레드닷 어워드 5개 부문 수상

대홍기획, 2017 레드닷 어워드 5개 부문 수상 대홍기획은 2017 레드닷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포함 총 5개 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세계 50여개국에서 출품된 8000여편 이상이 치열한 수상경쟁을 펼쳤다. 이번 프로젝트를 주도한 대홍기획 디자인마케팅센터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하며 글로벌 수준의 디자인 컨설팅 역량을 인정받았다. 수상작은 ▲롯데면세점 '마이롯데 서체(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Best of the Best)', ▲롯데제과 '50년 사사 햇님이 주신 선물(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 ▲롯데월드 서울스카이 '스카이셔틀(디자인 콘셉트 부문 본상)', ▲롯데월드 서울스카이 '메가컬럼(디자인 콘셉트 부문 본상)', ▲롯데물산 '롯데월드타워 건설 기록지(디자인 콘셉트 부문 Honorable Mention)' 등 5개 부문이다. 커뮤니케이션 디자인부문 타이포그라피 분야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롯데면세점의 '마이롯데체'는 오리가미(종이접기) 패턴을 재해석해 진취적인 기업 이미지를 부각시킨 것이 특징이다. 국문, 영문, 중문, 일문의 4개 언어로 구성했을 때 조화로운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커뮤니케이션 디자인부문 본상을 수상한 롯데제과의 창립 50주년 사사는 기업의 역사를 총망라한 '롯데제과 50년사'와 이미지북 '롯데제과 스위트 스토리' 두 권으로 구성됐다.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영어 번역본이 아닌 한국어 원본으로 수상하여 더욱 뜻 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의 더블데크 엘리베이터 '스카이셔틀'과 전시존 '메가컬럼'이 각각 디자인 콘셉트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스카이셔틀'은 전망대로 향하는 엘리베이터 내부의 3개 벽면과 천장에 설치된 15개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에서 재생되는 영상을 통해 4D 영화를 보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지하 2층에 위치한 '메가컬럼' 전시존은 구조물을 둘러싼 유리 벽면에 3D 시뮬레이션을 적용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수상한 롯데물산의 '롯데월드타워 건설 기록지'는 30년간 롯데월드타워 건설을 추진했던 과정과 7년에 걸친 건설 과정, 결실을 담은 350페이지 분량의 '히스토리북'과 200페이지의 화보 '포토북' 등 2권으로 구성됐다.

2017-08-28 15:29:34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혁신형 제약·바이오기업을 가다⑨-한미약품, 혁신 신약개발로 글로벌 R&D 선도

혁신형 제약·바이오기업을 가다⑨-한미약품, 혁신 신약개발로 글로벌 R&D 선도 한미약품은 연구개발과 글로벌화를 모토로 세계 속의 제약회사로 발돋움하고 있는 대한민국 토종 제약회사다. 창조와 도전의 외길을 달려온 한미약품은 제약업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신약개발을 통한 제약강국 건설이라는 시대적 명제를 실현시킬 대표주자임을 자부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제네릭에서 개량신약, 복합신약, 혁신신약으로 이어지는 현실성 있는 '한국형 R&D 전략'을 구축하는 한편,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도입해 전세계 유망 제약기업 및 바이오벤처와 활발한 신약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임성기약국에서 최정상 제약기업으로 한미약품의 모태는 중앙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한 임성기 회장의 '임성기약국'이다. 서울 동대문에서 약국을 시작한 임 회장은 특유의 창조적 발상과 뚝심으로 성공가도를 달리다, '더 좋은 약을 우리 손으로 만들자'는 비전을 갖고 한미약품을 설립한다. 2016년 8827억 매출을 달성하며 국내 최정상급 제약기업으로 성장한 한미약품은 현재 한미사이언스를 지주회사로,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 원료의약품 전문회사 한미정밀화학, 약국 영업·마케팅 전문회사 온라인팜, 의약품 관리 자동화 시스템 기업 제이브이엠 등 계열사와 의료기기 및 건강식품 전문회사 한미메디케어, IT 솔루션기업 한미IT 관계사를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한미약품은 신약개발을 전담하는 한미약품연구센터와 제제연구 및 합성의약품 생산기지인 팔탄공단, 바이오의약품 및 세파항생제 생산기지인 평택공단을 운영 중이다. ◆복합신약 명가 고혈압치료 개량신약 '아모디핀'으로 국내 제약업계 개량신약 붐을 이끈 한미약품은 암로디핀과 로살탄을 복합한 '아모잘탄'을 2009년 출시하며 복합신약 분야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아모잘탄은 매년 평균 연매출 700억대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고, 세계적 제약기업인 미국 MSD와 50여 개국에 수출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아모잘탄에 성분을 하나씩 더한 3제 복합제 2종이 시판허가를 받았다. 아모잘탄에 혈압을 떨어뜨리는데 효과가 있는 이뇨제 성분 '클로르탈리돈'을 결합한 '아모잘탄플러스'와, 아모잘탄에 고지혈증치료 성분 '로수바스타틴'을 더한 '아모잘탄큐'가 바로 그것이다. 한미약품은 프랑스 사노피의 한국법인인 사노피-아벤티스와 고혈압, 고지혈증 복합신약 '로벨리토'를 공동개발하기도 했다. 국내 제약기업이 개발한 약물이 다국적사를 통해 전 세계 수출되는 사례(아모잘탄)도, 다국적기업과 국내기업이 제품의 개발부터 발매, 마케팅까지 동시에 진행하는 사례(로벨리토)도 모두 국내 최초다. ◆R&D 투자 국내 1위 한미약품은 매출의 20%대를 R&D에 투자하며 제약업계 R&D를 선도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2012년 13.5% 였던 R&D 비중을 2014년 20%로 끌어 올렸으며, 2016년에는 1626억원을 R&D에 투자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674억원을 투입해 부동의 1위를 지켰다. 매출액 대비로는 19.3%에 달한다. 지난해 상반기(699억원)보다는 3.7% 가량 줄었지만 매출액 대비로는 전년(18.1%)보다 오히려 늘었다. 권세창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국내 최정상급 제약기업을 넘어 글로벌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R&D를 혁신, 신약 개발이 필수"라며 "우리 기술로 만든 신약 파이프라인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신약은 약효지속·투약용량 최소화 콘셉트의 바이오신약과 차세대 표적항암제 중심의 합성신약, 치료효율을 극대화한 복합신약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20여 건에 달하는 R&D 프로젝트를 국내외에서 진행하고 있다. 당뇨와 비만, 항암제, 면역질환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희귀질환치료제 영역으로 개발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의약품의 약효 지속시간을 늘리는 '랩스커버리'라는 플랫폼 기술을 비롯해, 표적항암과 면역항암 동시 기능을 갖는 이중항체 플랫품 기술인 '펜탐바디'를 통한 항암신약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의약품 유통혁명 중심, RFID 2009년 한미약품은 전(全)생산 의약품에 RFID를 부착하며 의약품 유통혁명의 시작을 알렸다. RFID는 무선인식 기술의 하나로 전자태그 안에 제품정보를 담아 리더기를 이용하여 판독 및 관리, 추적할 수 있는 기술이다. 한 제약기업이 생산하는 전 제품에 RFID를 부착한 것은 세계 최초의 사례다. 한미약품은 RFID기반 STI(Smart Total Information) 시스템을 통해 전국 1만7000여 약국에서 활용 중이며, 의약품의 이력추적 및 재고, 유효기간, 반품, 리콜·회수 의약품 등 효율적인 의약품 유통관리에 활용하고 있다. 영업사원의 RFID 리더기 스캔만으로 이 같은 업무를 실시간 처리할 수 있게 되면서, 약국에서는 기존 수기 형태로 관리하던 의약품 재고나 유효기간 관리를 획기적으로 효율화하게 됐다. 한미IT가 개발한 블루투스 기반 고성능 RFID 리더기 'RF Blaster'는 디자인, 성능 및 속도에서 기존 제품을 압도한다. 약국 영업장에서의 인식률은 기존의 2배 이상 향상된 반면, 인식 시간은 절반으로 감소해 약사 및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2017-08-28 15:29:16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제약업계, '코스메슈티컬' 광고모델 톱스타 열풍

제약·바이오 업계의 코스메슈티컬 시장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스타 마케팅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코스메슈티컬은 '화장품(cosmetic)'과 '의약품(pharmaceutical)'의 합성어로 검증된 의약 성분을 화장품에 접목한 제품을 뜻한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트랜스페어런시마켓리서치(TMR)에 따르면 글로벌 코스메슈티컬 시장 규모는 2015년 기준 약 12조원으로 추산된다. 국내 시장 규모는 아직 약 5000억원 수준이지만, 글로벌 시장의 높은 성장률(연평균 10.6%)에서 성장 가능성을 엿본 제약사들이 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현재 코스메슈티컬 시장에서 활약 중인 모델은 개그맨 유재석(메디큐브), 배우 김태희·장동건·이범수·한지민(셀트리온스킨큐어), 배우 수애(센텔리안24) 등이다. 메디큐브는 개그맨 유재석을 전속모델로 발탁하고 지난 17일 첫 광고를 선보였다. 메디큐브는 개인별 맞춤 피부 솔루션을 제공하는 메디컬 코스메틱 브랜드다. 메디큐브 관계자는 "많은 시청자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스타이자 반듯하고 믿음직한 유재석 씨 이미지가 메디큐브가 추구하는 가치인 '신뢰·정직'과 부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생각했다"며 모델 선정 이유를 밝혔다. 동국제약의 화장품 브랜드인 센텔리안24는 지난 1월 대표 품목 '마데카 크림'의 광고모델로 배우 수애를 발탁했다. 마데카 크림은 지난해 400억원의 매출액을 올리며 동국제약 전체 매출의 13%를 차지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이처럼 제약·바이오 업계는 코스메슈티컬 브랜드의 모델로 이름만 대도 알 만한 톱스타들을 기용하며 스타마케팅 대열에 합류하는 추세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코스메틱 브랜드는 모델의 인지도를 활용하기 위해 유명한 모델을 주로 발탁한다"며 "소비자들이 닮고 싶어 하는 워너비를 앞세우는 것이 화장품 광고의 기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업계 매출 1위를 기록한 유한양행 역시 지난 5월 뷰티·헬스 전문 자회사 '유한필리아'를 설립하면서 코스메슈티컬 시장에 발을 들였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유한필리아의 제품은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고 아직 정해진 사항은 없다"며 "광고 모델은 제품이 나온 후 내년쯤 결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2017-08-28 15:28:59 이장미 기자
기사사진
G마켓,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11년 연속 1위 선정

G마켓은 2017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온라인쇼핑 부문에서 11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G마켓은 한국생산성본부(KPC)가 발표한 올해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에서 마케팅 활동,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신뢰성 및 관심 정도, 구매 의도, 충성도 등 6가지 조사 항목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점수를 받았다. 유명 브랜드사 및 유통사와의 제휴를 통해 긍정적인 파트너쉽을 형성하고 양질의 상품 경쟁력을 갖춘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G마켓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G마켓은 패션과 화장품, 음료 등 각 분야 대표 제조사와 마케팅, 포장 디자인 등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선보여 왔다. 대표적으로 지난 4월 오쎄와 함께 콩 성분을 함유한 유아동화장품 브랜드인 '소이베베'(soybebe)를 론칭해 판매 두 달 만에 6300여개를 판매했다. 5월에는 유한킴벌리와 함께 '하기스 매직 소프트앤슬림 기저귀'를 공동 제작해 한 달 만에 1만9000여팩의 판매고를 올렸다. 남성헌 G마켓 마케팅 실장은 "강력한 파트너십 마케팅을 통해 독보적인 상품 경쟁력과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확보한 것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며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에서 11년 연속 최고의 자리에 오른 만큼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7-08-28 15:28:10 김유진 기자
기사사진
"'범삼성家' 뭉쳤다"…이마트·삼성전자 '미래형 마트' 선보인다

이마트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미래형 마트' 구축에 나섰다. 이마트는 삼성전자와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TV, LED 등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옥내외 광고로 관제센터에서 통신망을 통해 광고 내용을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광고판을 말한다. 디지털 형식이기 때문에 광고 교체 주기를 언제든 조절할 수 있고 사진 형태 뿐만이 아니라 영상과 소리까지도 내보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2054년을 배경으로 한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 등장했던 '홍채 인식' 맞춤형 광고판도 현재의 디지털 사이니지가 더욱 발전된 형태다. 이마트는 삼성전자를 통해 '디지털 사이니지' 하드웨어 시스템인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를 공급받는 한편 유통과 IT가 결합된 '쇼핑 패턴 분석 기술' 등을 공동 개발, 보다 정교화된 미래형 유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마트는 우선 경기도 용인시 죽전점을 '디지털 사이니지' 시범점포로 삼고 오는 10월 죽전점 내부의 광고판 가운데 80% 가량을 디지털 사이니지로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죽전점 시범사업을 거친 후 내년 총 200억원 가량을 투자해 디지털 사이니지 점포를 30여개점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기존에 사람이 손으로 직접 천정에 매달아 설치했던 매장 내 행사 안내물, 현수막, 계산대 윗 공간 광고판 등이 이제는 중앙 제어가 가능한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로 바뀌게 된다. 디지털 디스플레이로 바뀐 광고판에는 이마트 행사상품 안내, 실시간 쇼핑 정보 뿐만 아니라 다양한 광고 콘텐츠도 노출해 소비자들에게 유용한 상품 정보로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이마트 광고판이 디지털화하면서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소비자 밀착형' 광고가 이뤄질 수 있게 됐다. 기존 광고 형식은 몇 명이 이 광고를 얼마만큼 관심을 갖는지 파악이 되지 않아 소비자가 피로감을 느끼는 등 정교하지 못했던 아쉬움이 있었다. 하지만 디지털 광고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들이 찾는 상품을 적시에 알 수 있어 '타겟팅(Targeting) 광고'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오전에는 오전 쇼핑 시간대에 주로 찾는 샴푸 등 생활용품을 보여주고 저녁에는 오늘 바로 해먹을 수 있는 야식 등을 노출하는 식이다. 또 타임 세일하는 상품을 즉시 고객 주동선 광고판에 띄워 다른 층에 있는 소비자도 타임 세일을 찾아올 수 있게 된다. '쇼핑의 과학화(科學化)'도 이뤄진다. 이마트는 오는 10월 삼성전자와 개발하고 있는 '쇼핑 패턴 분석 기술'을 도입한다. '힛트맵'(Heat Map)으로 불리는 고객 동선 분석 기술을 통해 누가 어떤 물건을 어디에서 구입하는지, 어느 매대에서 얼마나 오래 머무는지, 어느 경로로 움직이는지 등을 분석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마트는 이 정보를 향후 매장 진열 기법과 상품 배치, 재고 관리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현재 개발하고 있는 고객 '안면인식 프로파일링'(Profiling) 기술을 통해 고객의 성별, 연령대에 따라 가장 적절한 광고를 찾아내 노출하는 시스템도 구축해 선보일 계획이다. 남윤우 이마트 개발본부장은 "이마트는 상품혁신뿐만이 아니라 인프라 확충에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삼성전자와 파트너쉽을 이루는 등 디지털 사이니지 인프라가 미래형 마트에 중요한 한 축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2017-08-28 15:27:57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