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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광복절 두꺼비 왕관 에디션 출시

하이트진로, 광복절 두꺼비 왕관 에디션 출시 하이트진로는 광복 72주년을 맞아 광복절 두꺼비 왕관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광복절 왕관 에디션은 7번째 한정판 출시 제품으로,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태극기와 국화인 무궁화를 디자인했다. 지난 4일부터 전국의 유흥주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연말 크리스마스 왕관 에디션을 시작으로 시즌별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선보인 제품 중 가장 인기가 좋았던 것은 크리스마스 왕관 에디션이다. 연말, 크리스마스 등의 시즌 이슈를 잘 반영한 아이템과 두꺼비와의 디자인 조화가 좋다는 평이다. SNS에 인증샷이 이어지는 등 젊은 층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114만 상자가 판매됐다. 왕관 에디션 시리즈 외 지역 라벨 한정판도 소비자와의 소통에 성공한 사례다. 특정 지역에서만 판매하는 '지역 라벨 에디션'은 지난 5월 제주, 7월에는 전주 한정판이 각각 출시됐다. 지역을 대표하는 소재로 디자인을 차별화해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지역 한정판 제품은 유흥채널에서만 판매하기 때문에 SNS 등에 구매 문의가 이어지기도 했다. 하이트진로는 앞으로도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재치 있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접목해 브랜드 선호도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 실장은 "광복절, 6월 호국보훈의 달 에디션 등은 특별한 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작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며 "하이트진로는 제품뿐 아니라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참이슬 브랜드만의 가치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08-14 13:59:5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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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코리아, 글로 플래그십 스토어 가로수길점 오픈

BAT코리아, 글로 플래그십 스토어 가로수길점 오픈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BAT코리아)는 '글로 플래그십 스토어 가로수길점'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8월 말에는 '홍대점'도 오픈할 예정이다. 글로 플래그십 스토어는 BAT코리아의 히팅 디바이스 글로 고유의 스마트하고 모던한 감성을 담아낸 공간으로, 글로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글로' 가열기기와 전용담배 '던힐 네오스틱'뿐만 아니라 기기 슬리브 및 다양한 악세사리도 구매할 수 있으며, '글로' 스페셜리스트와의 상담을 통해 기기 사용법, 청소법 등 상세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글로 플래그십 스토어 가로수길점'은 모두 4개 층으로 구성되었으며, 모던하고 세련된 외관이 돋보인다. 각 층별 내부 인테리어 역시 글로를 대표하는 디자인과 색상의 조화로,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한 느낌의 공간을 연출했다. 1층은 제품과 악세사리를 직접 만져보고 느낄 수 있는 디스플레이 존과 혁신적인 글로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브랜드 존으로 꾸며졌다. 2층은 글로 스페셜리스트와 상담을 할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유명 아티스트과 협업으로 탄생한 콜라보레이션 슬리브도 만나볼 수 있다. 3층은 제품 상담뿐만 아니라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는 공간으로, 글로 기기에 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루프탑에는 글로 회원들이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며 소통할 수 있는 색다른 라운지도 마련되어 있다. 토니 헤이워드 BAT코리아 사장은 "글로 플래그십 오픈을 계기로 국내 최초로 BAT의 혁신적인 히팅 디바이스 글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탄생했다"며 "글로의 매력을 한 곳에 담은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글로의 우수함을 선보이고 고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8-14 13:59:48 박인웅 기자
휴온스, 2분기 매출 709억원 기록… 영업이익률 13.3%

휴온스는 올해 2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709억원, 영업이익 95억원(영업이익률 13.3%), 당기순이익 7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1분기보다 각각 10.5%, 16.7%, -26.3% 증감했다. 당기순이익은 1분기에 에스테틱사업부를 휴메딕스로 양도하면서 반영됐던 일회성 기타수익의 영향으로 다소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약품과 헬스케어, 수탁 분야가 전년 동기보다 각각 11.8%, 17.3%, 33.4%로 고르게 성장하며 전체적인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특히 올해 1분기 대비 휴톡스 58.1%, 필러 55%로 크게 성장하며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 또 수탁 매출이 1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23.1% 증가한 것에 이어 2분기에도 전년 동기보다 33.4%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2분기 연구개발비는 매출액의 약 7.9%인 56억원이다. 휴온스는 '휴톡스(HU014주)'의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수출 승인을 받아 해외 일부 국가에 수출을 개시했다.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수출 증가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그동안 사업 다각화 전략 아래 추진해온 성장 모멘텀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휴톡스 뿐만 아니라 휴온스의 자회사 '휴온스내츄럴'에서 허니부쉬 발효추출물로 만든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근 헬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에 발효허니부쉬 음료 2종이 입점하는 등 '이너뷰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발효기술을 보유한 '바이오토피아'도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휴온스내츄럴과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올 하반기에 더 좋은 성과를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7-08-14 11:35:39 이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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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병의원 유방촬영용장치 운용 인역기준 완화

복지부, 병의원 유방촬영용장치 운용 인역기준 완화 보건복지부는 의료계에서 과도한 규제라고 비판받아온 '유방촬영용장치 운용 인력 기준'을 완화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지금까지 유방촬영용장치를 쓰는 병원은 영상의학과 전문의를 전속 또는 비전속으로 고용해야 하고, 비전속 의사는 주 1회 병원을 방문해 장치를 점검해야 했다. 복지부는 영상의학과 전문의를 구하기 어려운 병·의원의 사정을 고려해 현행 주 1회 근무를 분기 1회 근무로 바꾸기로 했다.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비전속으로 근무할 수 있는 의료기관 수는 2개에서 5개로 조정했다. 또 영상의학과 전문의를 고용하는 대신 병원에 상근 중인 의사가 직접 장치 관리를 하고 싶을 때는 대한영상의학회가 시행하는 교육을 이수하면 되도록 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유방촬영용장치 전체 3010대 중 2455대(82%)가 병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사용되고 있으나, 장치를 운용하기 위해 필요한 영상의학과 전문의는 전체 3500명 중 2100명(60%)이 종합병원 이상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에 병의원급 의료기관에서는 영상의학과 전문의를 구하기 어렵다는 불만을 제기해 왔었다. 복지부의 운용 인력기준 개선 사항은 현행 주 1회 근무를 분기 1회 근무로 근무 간격을 조정하고, 그간 근무형태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어 혼란이 있었던 부분을 방문 근무로 분명하게 규정했다. 또 의료기관에 전속된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경우, 비전속으로 근무할 수 있는 최대 기관 수를 현행 2개 기관에서 5개 기관으로 조정했다. 영상의학과 전문의를 채용하는 대신, 유방용촬영장치를 사용하는 의료기관 상근의사(非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직접 품질관리를 하고 싶은 경우, 대한영상의학회가 운영하는 품질관리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품질관리교육은 21시간 교육, 2시간 평가의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교육을 이수한 자는 자신이 근무하는 의료기관의 유방촬영용장치를 3년간 직접 품질관리 할 수 있다. 이번 개선안은 대한의사협회, 대한영상의학회, 대한외과학회로 구성된 의료계 자문단과 복지부, 심평원이 수 차례 모여 논의한 끝에 합의점에 이른 사항이다. 곽순헌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 과장은 "인력기준 개선을 통해, 영상의학과 전문의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던 의료기관의 불편이 해소되고, 영상의학과 전문의 교육 강화로 질 높은 품질관리 업무가 이루어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8-13 16:51:1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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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BGF리테일, 편의점 점주와의 '상생 혜택' 눈길

유통업계의 만연했던 갑질문화가 최근 수면위로 드러나면서 본사와 가맹업자의 '상생 복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중심엔 편의점 리딩기업 CU가 자리잡고 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올해 자사 업무 파트너인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다양한 상생 전략을 내놨다. 편의점을 운영하는 가맹점주는 편의점 본사를 통해 계약을 체결하고 점포를 운영한다. 개업부터 폐업까지 가맹계약을 철저하게 따른다. 하지만 본사의 상생혜택은 가맹계약 기준에 없다. 다만 편의점 경영주들과 회사는 '공생 관계'라는 원칙하에 본사의 별도 지원만 있을 뿐이다. 각 점포들의 매출이 늘어나야 회사가 성장하고, 경영주들의 이익도 늘어난다. BGF리테일이 편의점 경영주에 대한 지원 등 '상생 경영'에 전력하고 있는 배경이다. ◆편의점 주치의 'Clinic for CU' BGF리테일은 지난 2015년부터 점포 매출 개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Clinic for CU'를 운영하고 있다. 상권 변화나 기타 내?외부 요인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포에 각 분야의 전문가 팀을 파견하여 가맹점의 수익 향상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클리닉 대상 점포로 선정되면 발주, 진열, 판매 등 점포 운영의 기초를 다져주는 영업 전문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 운영 전략을 제시하는 트렌드분석 전문가, 점포 디자인 작업을 진행하는 점포시설 전문가 등으로 이뤄진 '상생협력팀'이 직접 현장에 투입되고 각 점포의 상황에 맞춘 컨설팅을 진행한다. BGF리테일은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약 1000개 점포의 평균 매출을 전년 대비 30% 이상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컨설팅 후 하루 평균 매장 방문객 수도 전년 대비 약 10% 상승했다. 일례로 원주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CU를 운영하는 가맹점주는 방학 기간 동안 떨어지는 매출을 걱정하던 중 컨설팅을 통해 인근 1인가구를 겨냥하는 상품을 판매하며 일 평균 매출을 전주 대비 약 20% 올렸다. 서기문 BGF리테일 상생지원팀장은 "프랜차이즈 편의점 사업은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각자의 역할에 따라 공동 경영하고 수익을 분배하는 사업"이라며 "가맹점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맹점주와 본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체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CU 레벨업 프로그램 CU 레벨업 프로그램은 BGF리테일이 최우수 점포 10곳을 선정해 가맹점주들에게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해주는 프로그램이다. BGF리테일은 가맹점주에게 효과적인 점포 운영 방향성을 제시하고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청결, 서비스, 상품 운영 상태를 점검하는 운영력 진단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운영력 진단에서 고득점을 받은 최상위 점포 10개의 가맹점주에게는 해외 유통채널을 탐방하고 관광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 3월 BGF리테일은 가맹점주들과 베트남을 방문, 점포에 비치된 'BGF 사랑의 동전 모으기' 모급액 1억7000여만원을 유니셰프에 전달했다. 향후 3년간 베트남 지역의 아동친화도서관 4곳의 시설을 리뉴얼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가맹점주 복지 온라인몰 'CU Mall' 가맹점주 복지 프로그램으로 운영중인 CU Mall은 CU의 가맹점주만이 이용할 수 있는 폐쇄형 온라인 쇼핑몰이다. 복지몰은 흔히 기업들이 임직원들에게 선물 지급, 상품 할인 등 복지 혜택을 주기 위해 개설하는 전용 온라인 쇼핑몰이다. CU Mall은 이용대상을 전국의 가맹점주로까지 확대한 것이 차별점이다. CU Mall은 전용 소싱 상품과 함께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의 엄선된 상품 총 100만 개를 시중가보다 평균 30~50%, 최대 90%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콘도, 차량정비, 놀이공원, 종합건강검진 할인 등이 즐비하다. CU 가맹점주들은 CU Mall 및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본 4만 포인트를 매년 지급받고 있다. 점포 운영력에 따라 최대 20만 포인트까지 지급된다. 10년 이상 장기 운영점에는 연차별로 50~400만 포인트까지 별도로 지급된다. 임정엽 BGF리테일 상생협력실장은 "가맹점주를 위한 CU의 상생 혜택은 점포 운영을 비롯해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20여 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며 "앞으로도 가맹점주들과의 열린 소통을 통해 실효성 있는 복지 및 지원 제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70813000066.jpg::C::480::}!]

2017-08-13 16:38:26 김유진 기자
공정위 유통갑질 대책에 업계는 '긴장'

공정위 유통갑질 대책에 업계는 '긴장' 공정거래위원회의 현장조사, 과징금 부과 등 지속적인 법집행과 제도개선에도 불구하고 대형유통업체의 불공정행위에 따른 납품업체 어려움은 지속됐다. 주로 유통업체가 자신의 영업이익 확보, 위험회피 등을 위해 납품업체에게 불이익을 주면서 발생했다 이는 법위반으로 얻는 이익이 적발·제재에 따른 불이익보다 컸기 때문이다. 공정위는 대형유통업체의 불공정행위를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납품업체 권익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공정위가 13일 발표한 유통분야 불공정거래 근절대책을 발표한 배경이기도 하다. 공정위는 내년부터는 TV홈쇼핑과 SSM(기업형 슈퍼마켓)을 상대로 내년 불공정행위 집중점검 한다. 유통업체들의 자정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유통분야에도 공시제도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판매수수료 공개대상 확대, 납품업체 종업원 사용시 대형유통업체의 인건비 분담의무 명시, 판매분 매입 금지 등이 포함된 중소 납품업체 권익보호 강화에 나서면서 중소 납품업체들은 피부에 와 닿는 변화가 많다는 분위기다. 그러나 판촉행사에 납품업체 종업원을 사용할 경우 비용을 분담하도록 하는 방안 등이 포함되면서 식품업체들은 긴장하고 있다. 새정부 들어 입지 제한 및 의무 휴업 등 대형 유통시설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전망이어서 업계는 이중고에 시달리게 됐다. ◆다음 타깃 홈쇼핑·SSM 공정위는 일상적인 법 위반 감시 및 제재와 별도로 매년 민원이 빈발하는 분야를 중점 개선분야로 선정해 거래실태를 집중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내년에는 TV홈쇼핑과 SSM이 집중점검 대상이다.공정위는 처음으로 SSM에 대대 점검에 나선다. TV홈쇼핑은 과거에 공정위의 조사를 받은 바 있고 매년 수수료율이 공개한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TV홈쇼핑과 SSM은 최근 집단적 민원이 발생하는 분야"라며 "유통업은 표준화된 비즈니스 모델이 없어서 제도 규제보다는 유통채널별로 직권조사하는 방식이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형유통업체에 내야 하는 판매수수료, 판매장려금, 각종 비용 공제 등 납품업체에 중요한 거래 조건을 공정위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는 대규모유통업거래 공시제도도 도입된다. 현재는 대형유통업체와 납품업체 간 거래 조건 중에서 판매수수료 이외 다른 현황은 공개되지 않는다. 대형유통업체가 납품업체와의 거래 조건을 스스로 공개하면 판매장려금 부당 수취, 각종 비용 전가 등 갑질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공정위는 전망했다. ◆대규모유통업법 집행체계 개선 내년부터 대형유통업체의 고질적·악의적 불공정행위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 최대 3배의 배상 책임을 물도록 하는 징벌적 손해배상제가 도입된다. 징벌적 손해배상 대상은 상품대금 부당감액, 부당반품, 납품업체 종업원의 부당사용, 보복행위 등이다. 지금까지 납품업체는 소송제기 등을 통해 대형유통업체의 불공정행위에 대응해왔지만 소송에서 이겨도 실제 손해 배상만으로 피해 구제가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 시·도별로 공정거래조정원과 동일한 법적 권한을 가진 분쟁조정기구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안도 추진된다. 공정거래조정원이 서울에만 있어 지역 소재 납품업체는 조정원의 도움을 받기 어렵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공정위는 분쟁 조정 기능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실태를 점검하고 과태료도 부과할 수 있도록 권한을 이양하는 안도 논의 중이다. 법 위반금액 대비 과징금 비율인 과징금 부과기준율은 현행 30∼70%에서 60∼140%로 상향 조정된다. 법 위반은 확실하지만 과징금 산정의 기준이 되는 매출액 등 자료를 확보하지 못했을 때 부과하는 정액과징금 상한은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올라간다. 정액과징금 부과 요건도 '매출액을 산정하기 어려운 경우'에서 '납품대금이나 임대료 등 위반금액을 산정하기 어려운 경우'로 개선된다. ◆납품업체 인건비 부담 공정위가 이날 발표한 규제안에 따라 납품업체가 주로 부담해 온 대형마트, 백화점 등의 판촉행사 비용을 이르면 내년부터는 공동으로 부담해야 한다. 공정위는 측은 판촉비용은 대형유통업체와 납품업체가 분담하도록 법제화돼 있지만 판촉에 사용된 납품업체 종업원의 인건비에 대해서는 분담규정이 없으며 이에 납품업체가 대부분의 비용을 부담하는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대형마트 A는 20개 점포에서 20일간 와인 시음행사를 실시하면서 50개 납품업체로부터 종업원 100명을 파견 받아 하루 8시간씩 행사에 투입하면 20일간 납품업체 종업원 인건비는 총 1억2800만원이 소요된다. 이번 대책으로 대형마트 A는 납품업체 종업원을 모두 적법하게 사용해도 인건비의 50%인 6400만원을 부담해야 한다. 대형마트 A가 납품업체 종업원을 부당 사용하면 과징금은 6400만원의 두 배인 1억2800만원, 손해배상액은 3배 증가한 3억8400만원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이번 공정위의 정책에 비용증가를 우려한 유통업체가 시식 및 이벤트 행사를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유통업체 관계자는 "시식 행사 등을 진행하는 협력업체 직원들은 주로 신제품 홍보 등 제조사의 필요에 의해 파견된다"며 "유통분야 불공정거래 근절대책으로 유통업체가 이들의 인건비를 분담해야 한다면 추가로 들어가는 부담금이 상당하다. 아마 지금처럼 할 이유가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또 다른 업체 관계자는 "대형마트에서 시식은 굉장히 효과 적인 마케팅이다. 그러나 비용이 발생한다면 마트 입장에서는 행사 자체가 부담으로 작용해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7-08-13 16:37:2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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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白, '윌리엄스 소노마' 3개 브랜드 시즌오프…"최대 30% 할인"

현대백화점은 미국 유명 홈퍼니싱 브랜드 '윌리엄스 소노마' 계열 3개 브랜드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0일까지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에서 미국 유명 홈퍼니싱 브랜드 포터리반·웨스트 엘름 ·포터리반 키즈의 '섬머 시즌 오프'(Summer Season Off)를 진행한다. 이번 시즌 오프에는 쿠션류·침구류·커버류·타월류 등 3개 브랜드의 생활소품 총 500여 종과 진열 상품 등이 마련,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참여 대표 품목으로는 다양한 페이즐리 패턴(인도 솔방울·무화과 열매의 모양에서 변형한 무늬)이 특징인 '포터리반 발렌시아 페이즐리 필로우 쿠션', 실제 촛불과 같은 움직임과 불빛을 그대로 표현한 '포터리반 프리미엄 플리커 플레임리스 씨쉘' , 포터리반 대표 프린트 침구류인 '수지 프린트 이불커버' 등이 있다. 웨스트 엘름의 경우 국제 유기섬유인증기관인 GOTS(Global Organic Textile Standard) 인증을 받은 100% 유기농 면을 사용한 침구로 독특한 감촉이 특징인 '오가닉 자카드 베개커버', '오가닉 자카드 이불커버' 등이 마련됐다. 포터리반 키즈도 다양한 캐릭터가 들어가 있는 '키즈비치타올', '언더더씨 텀블러', 언더더씨 플레이트 등을 할인가에 내놓는다. 상품권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현대시티몰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20·40·6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현대백화점 상품권 1·2·3 만원을, 100·200·300·500·10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현대백화점 상품권 7만5000원·15만원·22만5000원·37만5000원·75만원을 각각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윌리엄스 소노마 브랜드별로 가을·겨울 시즌 신제품 출시에 앞서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즌 오프를 진행하게 됐다"며 "윌리엄스 소노마 국내 첫 매장인 목동점에서는 제품 시연 및 시식 이벤트를 여는 등 브랜드별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8-13 15:49:4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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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펫팸족 소비자와 함께하는 '기부 마케팅' 눈길

펫팸족 천만시대를 맞이해 유통업계가 반려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와 함께 유기동물을 위한 기부를 할 수 있는 '착한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기업의 이미지 제고를 통해 사료, 간식 등을 꾸준히 구매하는 펫팸족 소비자들을 충성고객으로 유치할 수 있음은 물론 유기동물단체 후원까지 할 수 있는 '윈-윈 전략'인 셈이다. SK플래닛 11번가는 자사는 물론 판매자, 소비자가 모두 함께 참여하는 '반려동물보호 캠페인'을 올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20일까지는 반려동물용품 주요 브랜드 7개사, 유기동물보호단체 '동물자유연대'와 손잡고 반려동물용품을 구매할 때마다 기부금이 적립되는 기획전도 진행한다. 11번가는 자체 사회공헌프로그램인 '희망쇼핑'을 통해 그 동안 적립해온 기금 중 일부(1000만원)을 기부한다. 또 반려동물 주요 제조사들이 선별한 기획전 내 '착한 상품'을 소비자들이 구매할 때마다 상품금액의 일부(최대 판매금액의 14%까지)가 기부금으로 적립된다. 이번 후원에 함께하는 착한 상품들은 '마즈', '힐스펫', '펫츠퍼니', '퍼피아', '펫토리아', '마이펫', '쇽쇽' 등 인기 브랜드사 7곳의 사료, 간식, 의류·잡화, 소품 등 총 20여 종이다. 캠페인 기간 동안 모인 적립금에 11번가의 기부금을 합한 금액은 '동물자유연대'의 남양주 반려동물 복지센터 2관 건축에 사용될 계획이다. 남양주 반려동물 복지센터는 연 400마리 이상의 유기동물을 보호하고 있다. 연 100마리 이상의 동물들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관리해주는 유기동물 전문시설이다. 올 하반기 11번가는 판매자, 소비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반려동물보호 캠페인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LG생활건강 등 주요 제조사와 연계한 유기견 보호 센터 후원 캠페인을, 10월에는 반려동물 보호자 교육 진행 등을 기획하고 있다. 김수경 SK플래닛 MD3본부장은 "유기동물보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캠페인에 고객들의 따뜻한 성원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여러 파트너사와 협력해 동물복지에 대한 가치제고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며 이커머스 선두주자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도 자사 사회공헌재단 'e-파란재단'을 통해 반려동물 식품 전문 기업 네슬레퓨리나와 함께 매년 사료를 기부하는 '100g의 사랑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도 홈플러스는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동물자유연대 반려동물복지센터에 유기반려동물을 위한 사료 약 1톤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된 총 1톤의 사료는 지난 5월 전국 142개 홈플러스 매장에서 고객이 네슬레 퓨리나 기부 참여 제품인 알포, 퓨리나원(반려견용?반려묘용), 프리스키(건사료)를 구매할 때마다 제품당 100g씩 사료를 적립해 기부하는 형식으로 마련됐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올해로 5년째 진행하는 '100g의 사랑 나눔 캠페인'은 홈플러스와 협력회사 , 고객들이 함께하는 사회 공헌 활동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유기반려동물을 위한 캠페인을 비롯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네슬레 퓨리나 관계자는 "유기반려동물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행사 취지에 공감하고 관심을 가져준 고객들의 참여로 사료를 기부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으로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하는 세상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네슬레 퓨리나와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9톤의 사료를 유기반려동물을 위해 기부해 왔다.

2017-08-13 15:49:3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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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불공정거래 근절대책' 발표

공정위,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불공정거래 근절대책' 발표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형유통업체의 불공정 행위가 지속될 경우 발생한 피해에 3배를 보상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과징금 부과기준율도 2배로 인상하는 등 법 위반에 대해 제재의 강도를 높인다. 공정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유통분야 불공정거래 근절대책'을 13일 발표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반사회적 의미를 가지는 행위에 대해서는 징벌적 손해배상의 배수를 올리거나 3배를 못 박는 방식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그동안 법·제도와 집행체계가 대형유통업체의 불공정행위 억제, 납품업체 피해구제와 권익보호에 충분치 않았다고 판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대규모유통업법 집행체계 개선 ▲납품업체 권익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 강화 ▲불공정거래 감시 강화 및 업계 자율협력 확대 등 3대 전략, 15개 실천과제를 추진한다. 이날 공정위가 발표한 대책에는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복합쇼핑몰·아울렛 입점업체 등 대규모유통업법 보호대상 확대, 납품업체 종업원 사용 시 대형유통업체의 인건비 분담의무 신설, 대규모유통업거래 공시제도 마련 등 다양한 제도 개선방안이 포함됐다. 또한 공정위는 매년 중점 개선분야를 선정하여 점검·관리할 예정이며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가전·미용 전문점에 이어 TV홈쇼핑, SSM(대형수퍼마켓) 등 분야도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공정위의 지속적인 조사·제재에도 불구하고 대형유통업체의 납품업체 종업원 부당사용 등 일부 불공정행위 지속됐다. 이에 공정위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개선 방안으로 실질적 피해구제를 위한 민사적 구제수단을 확충한다. 대형유통업체의 고질적·악의적 불공정행위로 발생한 피해에는 3배 배상책임을 부과해 법위반유인 억제와 납품업체 피해구제를 확대한다. 도입범위 안은 상품대금 부당감액, 부당반품, 납품업체 종업원 부당사용, 보복행위 등이다. 이에 법집행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각계 의견수렴, 국회협의 등을 거쳐 근본적인 개혁을 추진한다. 지자체와 협업을 통한 분쟁조정제도 운영도 확대한다. 시·도별로 분쟁조정기구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공정거래조정원과 동일한 법적 권한을 부여해 지역 납품업체 피해구제 지원에 나선다. 대규모유통업법 위반에 대한 과징금 부과 기준율도 2배 상향한다. 대형유통업체의 법 위반과 관련된 금액에 30~70%를 곱해 과징금 기준금액을 산정하던 것에서 앞으로 공정위는 부과 기준율을 60~140%로 2배 인상해 과징금 기준금액을 대폭 인상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위반 금액에 70%를 곱해 과징금을 산정하던 것에서 앞으로는 위반 금액에 140%를 곱하게 된다. 중대한 법 위반의 경우에는 위반금액의 50%에서 100%를 곱해 과징금을 산정한다. 법위반 억지력 제고를 위한 행정적 제재도 강화한다. 공정위는 정액 과징금을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올리고 정액 과징금 부과 요건도 매출액을 산정하기 곤란한 경우에서 납품대금이나 임대료, 위반금액을 산정하기 곤란한 경우로 변경한다.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인한 공급원가가 변동할 때 유통업체에게 납품가격 조정을 요구할 수 있는 근거를 표준계약서에 마련해 납품업체의 원가부담을 억제하는 안도 올해 안에 실시한다. 납품업체 종업원을 사용하는 경우 대형유통업체의 인건비 분담 의무를 명시해 유통·납품업체간 인건비 분담을 합리화한다. 복합쇼핑몰과 아웃렛 입주업체도 대규모유통업법 보호대상에 포함해 매년 중점 개선분야를 선정해 집중 점검관리를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매장 임대업으로 등록됐지만 사실상 유통업을 하는 대형 쇼핑몰 사업자도 입점업체 권익 보호에 중점을 둔 대규모유통업법의 규제를 받는다. 이같은 법안이 개정되면 쇼핑몰과 아웃렛들이 대규모유통업법의 규제를 받을 전망이다. 판매수수료 공개대상을 대형마트·온라인쇼핑몰까지 확대한다. 투명하고 공정한 수수료율 결정을 유도하기 위해 판매수수료 공개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나 공개대상이 백화점·TV홈쇼핑 분야에 한정되어 있다. 판매수수료 공개대상을 대형마트·온라인쇼핑몰까지 확대해 납품업체의 수수료율 비교·협상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2017-08-13 15:49:32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