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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유노비아, 'GLP-1 유사체' 임상1상 후속연구 착수..."먹는 비만약 개발할것"

일동제약그룹의 신약 연구개발 회사인 유노비아가 당뇨, 비만 등을 겨냥한 대사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노비아는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과 관련해 임상1상 단회용량상승시험(SAD)에 이은 후속 임상인 다중용량상승시험(MAD)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임상에서 유노비아는 반복 투여 및 단계적 용량 증가에 따른 'ID110521156'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약력학적 특성을 평가한다. 'ID110521156'은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약물로, 체내에서 인슐린의 합성 및 분비, 혈당량 감소, 위장관 운동 조절, 식욕 억제 등에 관여하는 GLP-1 호르몬과 동일한 역할을 하는 약물이다. 특히 'ID110521156'은 저분자 화합물을 기반으로 한 약물로, 유노비아는 당뇨 및 비만 치료제 분야에서 'ID110521156'을 경구용 합성 신약으로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유노비아는 앞서 진행한 비임상 효능평가 및 독성평가에서 인슐린 분비 및 혈당 조절에 대한 유효성, 동일 계열 경쟁 약물 대비 우수한 안전성 등을 확인했고, 최근 완료한 임상1상 SAD에서도 약물 특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한다. 아울러 현재 국내에서 임상 단계에 진입한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합성 신약은 'ID110521156'이 유일하다는 것이 유노비아 측의 설명이다. 유노비아는 임상 진행에 속도를 내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024-08-26 12:55:3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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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헤라, '제니'와 함께 글로벌 캠페인 전개..."헤라만의 메이크업 알릴것"

아모레퍼시픽의 컨템포러리 서울 뷰티 브랜드 헤라가 독자적인 뷰티 철학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영향력 확장에 나선다. 헤라는 글로벌 앰버서더 '제니'와 함께 국내와 일본, 태국에서 글로벌 캠페인을 동시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헤라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힘들이지 않고도 정교하게 완성하는 고감도 컨템포러리 룩'을 전파할 예정이다. 특히 헤라는 브랜드 대표 제품인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과 립 제품 '센슈얼 누드 글로스', '센슈얼 파우더 매트 리퀴드'만으로 연출하는 3가지 메이크업 룩을 선보인다. 간결한 메이크업법으로도 '나다움'을 표현하는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이 헤라 측의 설명이다 . 아울러 헤라는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과 립 제품의 신규 색상도 선보인다. 헤라에 따르면,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의 새로운 색상인 '00P1'호는 반투명한 커버와 맑은 베이지 핑크빛 색상의 신제품이다. 립 제품 '센슈얼 누드 글로스'의 경우 총 4가지 색상이 추가됐다. 헤라는 다양한 색상으로 제품군을 확장해 본연의 입술 색상과 은은한 글로스 제형이 어우러지는 깔끔한 메이크업부터 과감한 메이크업까지 다채로운 연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024-08-26 11:05:0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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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서도 떡볶이 인기… CJ제일제당 비비고, 글로벌 공략 가속화

CJ제일제당의 K-스트리트 푸드 전략 품목인 '비비고 떡볶이'가 글로벌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상온떡볶이의 올해 2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2.5배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초 29개국이었던 수출국이 현재 미국, 베트남, 유럽, 호주, 남미 등 총 41개국으로 증가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 점이 주효했다. 비비고 상온떡볶이(오리지널·스파이시·치즈)는 CJ제일제당이 지난해 6월 K-스트리트 푸드 첫 주자로 선보인 제품이다. 한 입 크기의 쫄깃한 쌀떡과 매콤달콤한 양념으로 한국 대표 길거리 음식의 맛을 컵과 파우치 형태로 담아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최근 유럽 내 K-스트리트 푸드 인기가 급증하면서 비비고 상온떡볶이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인기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2' 9회에서는 북유럽 아이슬란드에 한식당을 차린 출연진들이 쉬는 시간을 이용해 비비고 컵떡볶이를 먹는 장면이 노출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비비고 상온떡볶이는 '서진이네2' 촬영지인 아이슬란드를 포함한 유럽 전 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현재 에스닉 마켓과 온라인몰 중심인 비비고 상온떡볶이의 판매 채널을 향후 글로벌 주요 국가의 메인 스트림 유통 채널로 확대해 이러한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오는 9월 10일까지 CJ제일제당 공식몰인 'CJ더마켓'에서 비비고 상온떡볶이 6종(컵 3종, 파우치 3종)을 할인 판매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서진이네2' 연계 마케팅을 통해 전세계 소비자들이 비비고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다 많은 글로벌 소비자들이 비비고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제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8-26 11:03: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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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신세계푸드, 지구와 농가를 위한 착한 순환에 앞장

한국맥도날드와 신세계푸드가 폐기물 재자원화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및 농가 지원 확대에 나섰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23일 신세계푸드와 함께 폐배지 및 커피박(커피 찌꺼기)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유기성 비료를 전남 광양시에 위치한 농가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토마토 재배에 사용되는 배지는 농작물 수확 후 일반 사업장 폐기물로 처리되는데, 이는 환경에 부담을 주는 것은 물론 별도의 폐기 비용도 발생한다. 이에 양사는 지난해 6월 폐배지로 인한 환경 부담을 줄이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농가 지원 확대를 약속하는 펀드 조성에 합의하고 농촌 사회를 위한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진행된 유기성 비료 전달식에는 맥도날드 김한일 전무, 하만기 이사, 신세계푸드 민중식 R&D 담당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커피박을 퇴비로 재활용한 '바이오차' 10t과 토마토 재배 후 버려지는 폐배지를 재활용한 퇴비 26t을 양상추 농가에 전달했다. 이날 제공된 바이오차는 맥도날드 '맥카페'에서 커피를 추출하고 남은 커피박을 후처리해 만들었으며, 병충해 발생을 줄이고 토양 환경 개선에 유용한 역할을 하게 된다. 함께 전달된 퇴비는 신세계푸드와 계약을 맺고 맥도날드에 토마토를 공급하는 스마트팜에서 수거한 폐배지를 활용해 제조됐다. 향후 한국맥도날드는 친환경 퇴비가 전달된 해당 농가로부터 약 280t의 양상추를 수급해 메뉴에 활용함으로써 자원 순환에 동참할 예정이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 비료 전달식을 통해 지구와 우리 농가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하는 동시에, 신선하고 우수한 품질의 식재료를 수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좋은 이웃이 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맥도날드는 더 나은 사회를 위해 다양한 선순환 체계를 도입하며 커피박을 재활용하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는 커피박에 후처리 과정을 거친 뒤, 가축의 사료로 재탄생시켜 맥도날드에 우유와 아이스크림 등을 공급하는 매일유업 목장으로 전달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군산조촌DT점과 울산서동DT점 등 신규 오픈한 매장에 커피박을 섞어 가공한 합성 목재로 만든 안전 난간을 설치하며 매장 안팎에서 다양한 친환경 경영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8-26 11:03: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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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맥심 모카골드'로 진한 집중 한잔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시장 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키며 오랜 시간 사랑받는 브랜드가 있다. 바로 맥심 모카골드다. 모카골드가 커피믹스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켜온 가장 큰 비결은 50여년 커피 제조 노하우에 기반한 동서식품의 뛰어난 기술력에 있다. 커피, 설탕, 크리머의 황금 비율은 기본이고 엄선한 고급 원두를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해 언제 어디서나 누가 타도 맛있는 맛을 만들었다. 동서식품은 최근 맥심 모카골드를 카페에서 온전하게 경험할 수 있는 메뉴 5종을 선보였다. 맥심 모카골드 인스턴트 커피를 다양하게 활용한 연계메뉴는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브랜드 체험공간 '맥심플랜트'에서 맛볼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인 메뉴는 강렬한 에스프레소 풍미의 '모카골드 퀵샷', 전통 오리지널 레시피의 '모카골드 오리지널', 오리저널에 진한 맛을 더한 '모카골드 부스트', 시원하게 즐기는 '모카골드 아이스', 필터로 새롭게 경험하는 '모카골드 필터' 등이다. 고객들이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도록 맥심 모카골드에 특색 있는 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동서식품은 더욱 다양한 세대의 소비자에게 맥심 모카골드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지난 4월 뛰어난 연기력과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를 가진 배우 박보영을 신규 모델로 발탁했다. 맥심 모카골드 TV 광고에서는 휴대폰 속 각종 귀여운 콘텐츠에 빠져 있던 박보영이 어느 순간 '잠시 컷!' 하며 주의를 환기한다. 효과음과 함께 노란색 맥심 커피믹스 포장지를 자르는(CUT) 장면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이어 맥심 모카골드 한 잔을 즐기며 해야 하는 일에 집중하는 박보영의 모습과 함께 '진한 집중 한잔, 맥심 모카골드'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활기찬 MZ세대의 감성을 담아 냈다. 동서식품 김태리 마케팅 매니저는 "맥심 모카골드가 국민커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꾸준한 제품 개발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왔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소비자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뿐 아니라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맥심 커피만의 매력을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8-26 10:59: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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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노이드사이언스, 서울대 암연구소와 첫 세미나..바이오업계 접점 확대

오가노이드 기반 차세대 재생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ORGANOIDSCIENCES)가 오는 9월 4일 서울대학교 암연구소와 첫번째 세미나를 시작한다. 오가노이드와 공간 생물학에 관한 트렌드와 연구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향후 지속적인 세미나를 통해 오가노이드와 바이오 업계와의 접점 늘려갈 계획이다. 첫 번째 세미나는 '최첨단 기술을 위한 세미나 시리즈 : 오가노이드와 공간오믹스(Seminar Series for Cutting Edge Technology : Organoids and Spatial Omics)'를 주제로 진행한다. 공간 생물학의 중요성과 활용에 집중, 조직 내 세포들의 공간 관계를 연구하는 공간 생물학 개념과 공간 단백질 체학 및 유전체학을 활용한 질병 연구, 암 미세환경 분석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공간 생물학 데이터 분석 기법과 장비 설명도 진행한다. 세미나는 동물대체 실험 법, 오가노이드 최신 트렌드와 연구 방향에 관해 논의하는 자리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바이오 연구의 미래는 첨단 기술과 잘 구축한 연구 생태계의 원활한 통합에 좌우된다. 따라서 바이오 연구에서 단일세포 멀티오믹스와 공간오믹스 기술 도입은 큰 진전을 만든다. 첨단 분석 방법은 생물학적 데이터를 분석하는 방식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며, 세포 기능과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데 정밀성과 깊이를 제공한다. 오가노이드와 첨단 이미징 기술의 결합 역시 연구의 정확성을 높인다. 기술 결합은 세포 환경과 조직 내 복잡한 상호작용에 대한 더 상세한 분석을 가능케 하고, 생태계 촉진자들은 연구자들이 이 기술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과 자원을 제공한다. 협력 촉진, 교육 및 훈련 제공, 그리고 최첨단 도구와 플랫폼의 가용성 보장도 이에 속한다. 촉진자는 기초 연구와 임상 응용을 연결하는 중개자로 실험실 성과가 실제 의료 발전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주도한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유종만 대표는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유수의 대학, 병원과 함께하는 세미나를 지속할 계획"이라며 "세미나 시리즈는 오가노이드 기술은 물론, 혁신 분석 장비와 기술을 탐구하고 바이오 업계와 연구 접점을 넓히며 미래 인력에 가치 투자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가노이드사이언스(주)는 9월 30일에도 한-아세안 바이오헬스 분야 네트워킹 행사를 앞두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8-26 10:45:1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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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신약, '모두모아' 전국 투어 개최…최신 탈모 치료법 공유

JW신약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서울, 대구, 대전, 부산, 광주 등 전국 주요 거점 도시에서 '모두모아(毛頭More)' 심포지엄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JW신약에 따르면, '모두모아' 심포지엄은 국내 피부과, 가정의학과, 성형외과 등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최신 탈모 치료 사례와 연구 정보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모발 관리 및 치료 방법에 대한 최신 지견을 논의하는 자리다. 특히 올해 '모두모아' 심포지엄에서 JW신약은 모발 관리 화장품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를 소개했다. JW신약이 지난 1월 국내 출시한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는 프랑스 피에르파브르의 모발 관리 화장품으로, 납품된 전국 병의원에서 구매 가능한 제품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연사로 나선 허창훈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를 활용한 새로운 모발 관리법, 모발 관리 화장품의 특장점, 여성 환자도 안전하게 사용 가능한 점 등을 설명했다. JW신약은 이번 모두모아 전국 투어를 계기로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 제품'에 대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JW신약은 유전, 출산, 지루성 피부염 등 탈모 발생 원인에 따라 처방 가능한 다양한 탈모 치료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JW신약은 경구형 탈모치료제로 '피나스테리드'를 주성분으로 한 '모나드 정'과 '두타스테리드'를 주성분으로 한 '두타모아 정'을 보유하고 있고, 지난 2023년 3월에는 갈더마코리아와 독점 판매 계약을 통해 남녀 탈모 치료에 모두 사용 가능한 오리지날 탈모 치료 외용제인 '엘-크라넬알파액(알파트라디올)'의 국내 유통·판매를 시작했다.

2024-08-26 10:22:2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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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온라인 ‘AI 개인화 추천’…고객 만족 지속 실현키로

홈플러스는 온라인몰이 인공지능(AI) 개인화 추천 서비스의 가시적 성과가 지속되며,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I를 활용, 차별화된 온라인 쇼핑 경험이 실질적인 '고객 만족'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해석이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10월부터 AI를 활용한 '개인화 추천'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며 각 고객의 '취향'까지 반영한 제품 추천을 통해 진정한 고객 '맞춤배송'으로 진화하고 있다. 머신러닝 기술인 'AWS 퍼스널라이즈'를 활용한 고도화된 개인 맞춤형 추천을 통해 고객별로 더 적합한 상품을 제안하고 있는 것. 예를 들어 샐러드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드레싱은 물론, 함께 먹기 좋은 과일 등 연관 상품을 함께 추천해 쇼핑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방식이다. 홈플러스 온라인 몰에는 '장바구니 추천 상품' 영역을 비롯해 다른 고객이 함께 보거나 구매한 상품을 추천해 주는 '제품 상세' 영역 등 다양한 AI 개인화 추천 영역이 있다. 최근 3개월간(2024년 5~7월) 내부 데이터에 따르면 개인화 추천 서비스 이용 고객 중 '장바구니 추천 상품' 영역을 통해 구매로 전환된 고객 비중은 50%에 달했고, '제품 상세', '기타' 영역은 각각 42%, 8%를 기록했다. 이로써 '장바구니 추천 상품' 영역이 고객 구매 활동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한 '상품 클릭 수'와 '장바구니 담기 클릭 수'도 지속 증가했다. 실제로 올해 5~7월 개인화 추천 평균 '상품 클릭 수'는 고객 트래픽이 가장 높았던 3월 한 달 대비 약 40% 뛰었고, '장바구니 담기 클릭 수'도 약 20% 올랐다. 더불어, 홈플러스에 대한 경험치가 많은 로열 등급 멤버십 고객일수록 개인화 추천 상품을 장바구니에 바로 담는 경향을 보였다. 5월부터 3개월간 장바구니 담기를 바로 클릭한 'VIP 고객' 비중은 기본 등급인 '패밀리 고객' 대비 약 8%p 높았다. 개인화 추천 영역 성장은 중·장년층 고객들이 주축이 됐다. 연령대별 개인화 추천 '상품 클릭' 비중은 '4050세대(51%)'가 '2030세대(37%)'보다 14%p 컸고, '장바구니 담기 클릭' 역시 '4050세대(40%)'가 '2030세대(28%)'보다 12%p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연령대가 높은 고객일수록 목적했던 상품 외에도 각종 추천상품에 대한 관심이 많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온라인 쇼핑이라도 구매 채널에 따라 개인화 추천 영역에 대한 관심도가 달랐다. 맞춤배송 '마트직송' 이용 고객의 개인화 추천 상품 클릭 비중은 퀵커머스 '즉시배송' 이용 고객 대비 약 2배 높았다. 홈플러스는 마트직송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마트에서 장보기를 하듯 여유 있게 둘러보는 마트직송 특성 상 빠른 주문과 수령이 목적인 즉시배송 대비 개인화 추천 영역 상품에 대한 호기심이 높다는 분석이다. 시간대별 고객 반응도 주목할 만하다. '마트직송' 이용 고객의 경우 전체 상품 클릭이 많이 발생하는 시간대는 오전 9~10시인 반면, 개인화 추천 상품 클릭은 하루 일과를 정리하는 밤 11시경에 집중됐다. '즉시배송'에서는 전체 상품 클릭과 개인화 추천 상품 클릭 모두 오후 4시에 가장 몰렸다. 개인화 추천 상품 행사 여부에 따른 고객 반응도 채널별로 차이를 보였다. '즉시배송' 이용 고객이 '행사 상품'을 추천받은 경우 상품 및 장바구니 담기 클릭율 모두 '일반 상품' 추천 대비 각 20%p, 11%p 높았다. 반면 '마트직송' 고객이 '일반 상품'을 추천받은 경우 장바구니 담기 클릭율이 '행사 상품' 추천 대비 약 9%p 높았다. 홈플러스의 이정원 온라인플랫폼본부장은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홈플러스 AI 개인화 추천 서비스는 단순 제품 구매를 넘어 '맞춤 경험'을 희망하는 현대 고객들을 위한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홈플러스만의 노하우와 역량을 십분 발휘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6 10:20:46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