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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 콘텐츠 플랫폼 '까통' 출시…빵빵이·띠부씰 등 다양한 이벤트 전개

삼립이 콘텐츠 플랫폼 '까통'의 첫 프로젝트로 인기 유튜브 애니메이션 '빵빵이의 일상'과 협업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해피포인트 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삼립은 지난 19일 '맛있는 만화빵'이라는 의미의 콘텐츠 플랫폼 '까통'을 론칭했다. '까통'은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웹툰, 애니메이션 등의 콘텐츠 IP와 협업해 제품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삼립은 '까통'의 첫 프로젝트로 유튜브 구독자 230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브 애니메이션 '빵빵이의 일상'과의 협업을 통해 신제품 8종을 선보였다. 제품에는 빵빵이의 일상 아트웍 띠부씰 115종을 동봉하여 구매 재미를 더했다. 삼립은 9월 18일까지 해피포인트 앱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먼저 '빵빵이 잡기 게임 이벤트'는 까통빵을 들고 있는 빵빵이를 제한 시간 내에 3번 잡으면 해피포인트 최대 5000포인트를 증정한다. 제품에 동봉된 띠부씰에 기재된 행운코드를 해피포인트 앱에 입력하고 적립한 스탬프 수에 따라 경품과 해피포인트를 증정하는 '빵빵이 띠부씰 모으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프로(1명), 에어팟 프로(2명), 빵빵이 굿즈(100명), 해피포인트 등을 제공한다. 또한 론칭을 기념해 오는 27일 오전 11시 해피포인트 앱에서 진행하는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방송 '해피LIVE'를 통해 단독 구성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피포인트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삼립은 까통 프로젝트 다음 IP 선정과 관련해서 해피포인트 앱을 통해 고객들의 투표를 받고 있다. 투표 결과를 반영해 두 번째 시즌 IP를 선정하고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제품 수익금을 통한 신진 작가를 지원 등의 상생 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삼립 브랜드 담당자는 "인기 콘텐츠 IP '빵빵이의 일상'과 협업한 까통 첫 번째 프로젝트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웹툰,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IP를 발굴 및 선정하여 온오프라인 채널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5 10:52: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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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렉라자' 글로벌 시장의 출발점…"넥스트 렉라자 찾겠다"

유한양행이 '렉라자'의 성공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넥스트 렉라자'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속도를 낸다. 25일 국내 제약 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유한양행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렉라자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이후 회사의 경영 방향'을 설명했다. 앞서 지난 20일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와 존슨앤드존슨의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의 병용요법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렉라자와 리브리반트의 병용요법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엑손19 결실 또는 엑손21(L858R) 치환 변이가 확인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쓰이게 됐다. 유한양행은 국산 항암제로는 렉라자가 처음으로 미국 의약품 시장에 진입하게 된 쾌거는 유한양행 창업주인 고(故)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계승한 결과라는 것을 강조했다.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고 혁신신약 개발과 신사업을 통해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다'는 고(故)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는 것이 유한양행 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유한양행은 제2, 제3의 렉라자를 개발하는 데 역량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이날 김열홍 R&D 총괄사장은 "유한양행은 매년 전체 매출의 20% 이상을 R&D에 투입하고 있다. 올해는 2500억원에 달하는 연구비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새로운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유한양행은 현재 8개의 임상 단계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데, 올해 안에 파이프라인을 4개 추가해 오는 2025년 총 12개의 임상 파이프라인을 완성할 계획이다. 지난 7월에는 유한양행이 고셔병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YH35995'가 임상1상에 진입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오세웅 부사장은 "지난 2023년 기준으로 임상 단계에 있는 파이프라인은 6개였다"며 "전체 33개의 파이프라인을 운영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임상 단계에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유한양행은 항암, 심혈관·신장·대사질환, 면역염증질환 등 3개 주요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항암에서는 표적치료제를 적용할 수 있는 암종에 주력하고, 면역항암제와 같은 새로운 모달리티를 통해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사질환과 관련된 동반 질환에 대한 이해도 또한 높아지고 있고, 차세대 고부가가치 기술로 플랫폼 개발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는 것의 유한양행 측의 설명이다. 무엇보다 유한양행은 렉라자의 뒤를 이을 후보물질로는 양성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중인 'YH32367', 지속형 알레르기 치료제 'YH35324',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 'BI3006337' 등을 꼽았다. 이와 함께 유한양행은 유한만의 내부 역량과 외부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4가지 전략도 밝혔다. 우선 유한양행은 글로벌 공동개발을 통한 이익창출을 위해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왔다. 그 결과 현재까지 5개 과제가 주어졌고, 해당 계약 규모는 총 4조7000억원에 이른다. 또 유한양행은 적극적인 '라이선스 인'으로 신약 후보물질 33개 중 16개를 도입해 진행 중인 공동연구 과제는 21건에 달한다. 유한양행은 지난 10년간 총 50여 곳에 5000억원 이상의 전략적 투자도 단행했다. 대학과 연구소의 기초 연구를 지원하는 유한 이노베이션 프로그램(YIP)도 확장한다. 이영미 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제약 산업의 크기가 커져야 한다"며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데서만 멈춘다면 어떤 성장도 이뤄지지 않지만, 유한은 비임상 연구부터 임상, 공정 등에 대해 자체적인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렉라자의 경우에도, 유한양행은 마일스톤과 로열티를 받는 데 그치지 않고 렉라자가 기존 표준치료에서 발전된 치료법을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 제시하고 보다 효과적인 약물 효능으로 전 세계 환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존슨앤드존슨과 협업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다만, 렉라자의 국내를 제외한 글로벌 판권이 존슨앤드존슨에 있는 만큼 유한양행은 구체적인 마일스톤 수령 시기, 마케팅 및 판매 계획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2024-08-25 10:37:4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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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제2의 렉라자' 개발에 집중..."12개 임상 파이프라인 완성할것"

유한양행이 제2, 제3의 렉라자 개발에 나선다. 23일 오후 2시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유한양행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의 병용요법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승인으로 유한양행이 개발한 렉라자와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드존슨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의 병용요법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엑손19 결실 또는 엑손21(L858R) 치환 변이가 확인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쓰이게 됐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5년 7월 미국 제노스코사로부터 전임상 단계에 있는 신약 후보물질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물질 최적화, 공정개발, 비임상 및 임상연구 등에 집중했다. 이후 유한양행은 2018년 11월 렉라자를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드존슨 자회사인 얀센에 기술수출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해 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는 "렉라자의 이번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또 다른 혁신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며 "바이오텍 및 학계와 더욱 긴밀하게 협업하고 노력해 국가 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유한양행은 항암, 심혈관·신장·대사질환, 면역염증질환 등 3개 주요 분야를 중심으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임상 단계 파이프라인을 4개 추가해 오는 2025년 총 12개의 임상 파이프라인을 완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한양행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국내 제약 산업의 동반 성장을 선도하고 연구개발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2024-08-23 23:21:5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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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씨셀, '울산대병원'과 협력...'중간배엽줄기세포' 연구 속도낸다

지씨셀이 기존 기업에 국한되었던 협력을 학교 및 병원 연구기관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씨셀은 지난 9일 울산대학교병원과 중간배엽줄기세포(MSC) 연구 및 생산을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씨셀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보건복지부 지정 첨단재생의료기관인 울산대학교병원에서 개발한 첨단재생의료 임상 물질에 대한 연구 결과, 지씨셀의 MSC에 대한 기초 연구, 임상 물질 생산 및 제조를 위한 기술 교류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울산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은 생의과학연구소, 임상시험센터, 의료기기혁신센터, 빅데이터센터, 인체유래물은행 등을 갖춰 임상연구 중심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동물실험실, 유전자변경생물체의 연구환경, 자체 개발한 연구검색시스템 'uICE', 의료 빅데이터 인프라 등을 구축해 왔다. 최근에는 난치성질환 치료를 위한 첨단재생바이오의약품 개발 연구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지씨셀은 세포치료제에 특화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통해 ▲세포유전자치료제 공정 및 분석법 개발 ▲첨단바이오의약품전용 배지 및 원료 제조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분석 서비스 ▲임상시험용/상용화 단계 생산 ▲첨단바이오의약품 장기 보관 및 물류 서비스까지 세포유전자치료제 생산의 원스톱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씨셀은 향후 울산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과의 국책 과제 참여와 임상물질 위탁생산(CMO) 계약 체결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08-23 10:48:5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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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램시마·유플라이마 '이탈리아'서 입찰 확대..."유럽 핵심치료제 될것"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제품들이 이탈리아에서 입찰 성과를 거두며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은 이탈리아 21개 주정부 가운데 핵심 지역으로 꼽히는 라치오 및 캄파냐에서 개최된 아달리무맙 입찰에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낙찰에 성공했다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이탈리아 아달리무맙 시장에서 약 20%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곳으로, 라치오에는 올해 2분기부터 향후 3년, 캄파냐에는 3분기부터 2년 동안 유플라이마 공급이 이뤄진다.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램시마SC'도 입찰 성과를 바탕으로 이탈리아에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은 지난 7월 수주에 성공한 캄파냐 주정부를 비롯해 올해에만 피에몬테, 발레다오스타 및 몰리제 등에서 램시마SC 단독 입찰을 통해 경쟁 없이 시장을 확보했다. 정맥주사(IV) 제형 '램시마'도 수주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은 롬바르디아 주정부를 포함해 캄파냐, 아브루쪼 등에서 낙찰에 성공해 세 지역 모두에서 올해 3분기부터 오는 2026년까지 총 2년간 램시마를 공급한다. 이와 관련 셀트리온은 현지 법인 주도의 맞춤형 입찰 전략이 효과적이었다는 분석을 내놨다. 특히 셀트리온은 입찰 기관에서 요구하는 항목들을 면밀히 분석해 제품 강점, 의약품 공급 안정성 등 셀트리온만이 가지고 있는 경쟁력을 강조했다고 설명한다. 낙찰 후 실제 의약품 공급까지의 소요 기간을 최소화한 점도 성과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셀트리온 측의 설명이다. 또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탈리아 일부 주정부 입찰의 경우 처방 현장에서의 영업 활동에 따라 실제 의약품 처방 실적이 달라질 수 있어 처방 권한을 보유한 의사뿐 아니라 환자 단체들과도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셀트리온은 올해 하반기 이탈리아 전역에서 개최되는 다수의 학회에 활발히 참여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기업과 제품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024-08-23 09:14:28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