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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생일에 신동주·신동빈 대면, "형님은 그룹과 관계없다"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93세 생일을 맞아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대면했다. 15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5분경 신동빈 회장은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을 방문해 34층 신 총괄회장의 집무실로 향했다. 이어서 오후 4시 20분경 신 전 부회장이 신 총괄회장의 집무실로 향했다. 다만 두 형제 사이에는 냉기가 흘렀다. 신동빈 회장은 집무실로 향하는 길에서 가족들과 얘기를 나눌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렇게 해야죠"라고 답했지만 형님과 경영권이나 면세점 관련 대화를 나눌 것이냐는 질문에는 "우리 그룹과 형님은 관련 없지 않습니까"라고 딱 잘라 말했다. 당초 신 총괄회장의 생일자리가 두 형제의 화해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은 빗나갔다. 14일 잠실 면세 사업권을 두산에 뺏긴 것에 대해서는 "상상 못할 일이 일어났지만 받아 들일 수 밖에 없다. 99% 제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협력업체 포함 3000명을 고용하고 있는데 무엇보다 그분들에 대한 고용 안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현재 신 총괄회장의 집무실에는 신 씨 형제를 비롯해 두 형제의 모친 시게미쓰 하츠코씨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오후 7시 롯데호텔에서는 신 씨 일가의 가족 만찬이 있을 예정이다.

2015-11-15 16:46:11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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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적인 소화불량 '호장탕'으로 잡아볼까!

현대인들은 소화불량과 복통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3명 중 1명은 소화기 질환이었다. 평상시 주로 먹는 기름진 음식과 늦은 밤 가족과 함께 먹는 야식은 위식도역류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현대인의 바쁜 일상생활에서 오는 일시적이거나 만성적인 소화불량 증세가 평소에도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증상이 계속되면 음식물 섭취 장애는 물론 일상생활의 불편을 초래하게 된다. 소화불량은 소화기관의 기능장애와 관련해 주로 상복부 중앙에 소화 장애 증세가 있는 경우를 말한다. 문제는 과식 때문에 다이어트나 살이 찌는 고민을 하기 이전에 소화 불량 문제를 먼저 겪게 된다는 것. '보산제'는 밀가루와 당분 섭취를 많이 하는 통에 소화불량이나 역류성식도염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에게 적격이다. 변한의원은 5대째 대를 이어오고 있는 전통의 한의원이다. 1902년 고종황제의 어의였던 변석홍 선생은 일제 침략이 시작될 무렵, 나날이 가해지는 일본의 침략에 맞서 과연 '나'는 나라와 백성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을 했다. 이에 자신이 가장 잘하고 백성들에게 필요한 것 역시 의술이었으므로 낙향을 결심, 충북 영동군 양산면 가곡리 비봉산 아래에 제월당을 세우게 됐다. '제월당'에서 만들어지는 '보산제'는 기름진 음식의 소화를 돕는 산사나무 열매, 단백질 분해를 돕는 자연산 효소 파파인, 소화 불량을 개선하는 양춘사 씨, 복부 팽만 증상을 개선하는 말린 생강이 주 원료다. 평소 역류성식도염이나 소화불량,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의 경우 밀가루와 우유, 당분이 들어간 단 음식을 섭취를 피해야 한다. 밀가루에 함유된 글루텐, 유제품에 함유된 카제인, 당 수치를 급격하게 끌어올리는 단당류가 장의 기능을 떨어트리기 때문이다. 소화에 나쁜 음식을 계속 섭취하면 소화가 안될 뿐 아니라 면역력을 잃게 된다. 체내에 침투한 글루텐, 카제인, 각종 독소들이 뇌를 보호하는 뇌혈관보호장벽을 뚫고 들어가서 자율신경에 영향을 끼치게 되면 자율신경 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것이다. 문제는 오늘날 현대인의 먹거리 중 밀가루, 우유, 단당류가 들어가지 않은 음식을 찾기 힘들다는 데 있다. 식이야기가 제월당의 보산제를 추천하는 이유다. 식이야기는 보산제와 더불어 음식물 분해 흡수를 돕는 발효 약재 '호장탕'을 함께 제안했다. 천연 약재를 발효시켜 제작하는 '호장탕'은 장내 유산균을 늘리는 데 탁월하다. 체내 면역력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장내 균 중에서 유익균이 적어도 85% 비율을 차지해야 한다. '호장탕'은 소화를 방해하는 음식 섭취, 스트레스 등으로 과다 증식된 장내 유해균을 죽이고 유익균을 늘리는 역할을 한다. 지방 분해 효소가 함유돼 있는 산사나무 열매, 장 운동을 촉진하는 피마자 어린잎, 피로회복과 숙취해소, 소화 흡수에 좋은 엉겅퀴, 소화를 촉진하고 간의 피로를 해소하는 강황뿌리가 호장탕의 주재료다.

2015-11-15 15:19:41 온라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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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국내 유일 인공방광센터 개소

이대목동병원, 국내 유일 인공방광센터 개소 "세계적인 전문 센터로 거듭날 것" 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가 국내 유일의 인공방광센터를 개소했다. 지난 11일 이대목동병원 2층에서 인공방광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인공방광센터장으로 임명된 이동현 비뇨기과 교수를 비롯해 김승철 이화여대학교 의료원장,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박영요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비뇨기과 교수 등 이대목동병원 교직원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동현 교수는 인공방광수술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에서 인공방광수술을 가장 많이 시행했다. 인공방광수술은 방광암 환자의 불편을 덜어줄 목적으로 개발된 치료법으로 방광을 떼어낸 자리에 인공방광을 만들어 기존의 방광을 대신하게 하는 수술 방법이다. 한편 이대목동병원이 방광암 환자의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던 까닭은 기존 8~10시간 소요되던 수술시간을 4시간 내로 단축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고령 환자는 물론, 고혈압, 당뇨 등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도 인공방광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동현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장은 "인공방광수술은 방광을 적출하는 방광암 환자에게 꼭 필요한 수술"이라며 "방광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국내 최고를 넘어 세계적인 인공방광수술 전문 센터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15-11-15 14:07:14 신원선 기자
[서울 면세점 대전]승자는 두산·신세계, SK워커힐은 패배…롯데는?(종합)

절반 성공 '롯데', 잠실 관광단지 설립 차질 두산의 유통업 부활, 제2의 명동 '동대문'에 면세점 들어선다 신세계DF, 명동 관광객 두고 롯데와의 진검승부 돌입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연 매출 8조원의 '황금알을 낳는 거위' 면세점, 14일 서울 시내 면세점 3곳의 주인이 결정됐다. 서울 시내 면세사업자의 절대 강자로 군림했던 롯데면세점(대표 이홍균)은 기존에 운영하던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 월드타워점 2곳 중 월드타워점을 두산타워(사장 동현수)에게 양보해야 했다. 워커힐에 면세점을 운영했던 SK네트웍스(대표 문종훈)는 신세계DF(대표 성영목)에 사업권을 넘겼다. 롯데면세점(1곳), 두산타워(1곳), 신세계DF(1곳) 3개 기업은 향후 5년간 면세사업권이라는 특혜를 누리게 된다. ◆성공한 듯 실패한 롯데…호텔롯데 상장은 '파란불' 미래사업은 '빨간불' 롯데면세점은 호텔롯데의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소공동 면세점은 지켰지만 향후 롯데의 신성장동력인 '관광'사업을 생각하면 잠실 면세점을 빼앗긴 타격이 크다. 롯데의 잠실면세점 수성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직접 나서 총력을 다했다. 또 총 3조8000억원을 투자해 잠실점을 국내 최대 관광단지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추진 중이었다. 이런 점들을 감안할 때 롯데로써는 소공동 면세점보다 잠실점을 빼앗긴 것이 더욱 아쉬울 수 있다. 다만 소공동 면세점을 수성해 신 회장이 추진 중인 롯데의 경영구조 개선은 정상적으로 진행 될 전망이다. 당초 소공동 면세점을 빼앗길 경우 내년 초로 예정된 호텔롯데의 국내 증시 상장 계획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분석됐었다. 롯데면세점 측은 "이번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며 이번 결과에 나타난 부족한 부분을 잘 파악하고 보완해 소공동 본점을 비롯한 나머지 면세점을 더욱 더 잘 운영해 세계 1위의 면세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절차탁마(切磋琢磨)의 기회로 계기로 삼겠다"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중소기업과의 상생, 사회공헌 등 국민 여러분께 약속한 내용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또 호텔롯데 상장도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두산의 유통업 부활, '동대문' 키워드 통했다 두산은 20년만에 유통업 부활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그동안 건설·중공업에만 집중했던 두산은 면세 사업권을 취득함으로 유통경쟁에 뛰어들게 됐다. 당초 부족한 유통업 경력이 약점으로 지목됐으나 '동대문 상생'과 '지역·지방 발전' 키워드가 통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두산은 기존 동대문 두타 쇼핑몰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다른 층을 면세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연간 71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는 제2의 명동 동대문에 유일한 면세점이 들어서는 것이다. 두산은 동대문 인근 대형쇼핑몰과 연계해 'K-Style'타운을 조성에 돌입한다. 이와 함께 동대문 상권의 특징인 심야 쇼핑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심야 면세점'운영도 검토 중이다. 또 소상공인들이 많이 밀집돼 있는 동대문시장과의 상생도 진행한다. 두산은 이미 면세점 입찰과 함께 동대문시장상인들과의 여러 차례 업무협약(MOU)를 맺고 '상생' 방안을 모색해 왔었다. 동현수 ㈜두산 사장은 "두산이 각 평가항목 별로 치밀하게 준비한 사업계획이 제대로 평가 받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심사위원들은 동대문의 입지적 조건, 지역 상생형 면세점이라는 두산의 비전을 높이 평가하지 않았을까 판단한다. 동대문 상권의 염원을 담아서 준비했는데 좋은 결과 나와서 기쁘다. 동대문 상권 부활을 돕고 동대문을 서울 시내 대표적 관광 허브로 키워서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면세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세계 "2번 실패는 없다", 롯데 소공점과 경쟁 돌입 지난 7월 고배를 마신 신세계가 11월에는 승자로 변모했다. 신세계DF는 소공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면세점을 설립할 예정이다. 그 동안은 롯데백화점이 면세점을 앞세워 명동을 쥐고 있었다면 이제는 신세계와 명동 외국인 관광객을 두고 경쟁을 해야 한다. 신세계DF는 남대문시장 활성화, 명동 도심 관광산업진흥 등을 위해 향후 5년간 5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신세계백화점 본점인근을 관광명소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었다. 또 '한국은행·화폐박물관-중앙우체국·우표박물관-분수대-신세계백화점-남대문시장-남산길'로 이어지는 관광코스 개발도 강조했다. 한편, 올해 관세청이 서울 시내 면세사업자로 선정한 대기업은 총 5곳으로 지난 7월10일에는 HDC신라면세점, 한화갤러리아가 신규 면세사업자로 선정돼 용산 아이파크몰과 여의도 63빌딩에 면세점을 조성 중이다.

2015-11-14 20:06:07 김성현 기자
카페베네 "갑질 없었다"

카페베네가 갑질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카페베네는 가맹점에 인테리어 공사를 강요하고 판촉비용 일부를 떠넘겼다는 이유로 부과된 과징금 19억원을 취소해달라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승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고법 행정 7부 재판부는 "가맹계약 전 정보공개서 등을 통해 미리 '가맹희망자'에게 가맹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가맹본부' 또는 '가맹본부가 지정하는 자'로부터 공급받도록 제안하는 행위는 거래상대방을 구속하는 불공정거래행위라 볼 수 없다"며 거래강제성과 부당성을 인정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해 카페베네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가맹사업법 위반으로 19억이 넘는 과징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법원은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던 2010년 KT와 제휴해 KT 멤버십 회원에게 10% 할인 혜택을 주고 가격 부담을 KT와 가맹점이 반반씩 나누게 한 행위도 가맹점사업자에게 경제적 불이익이 된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 법원은 "특정 광고·판촉활동은 공동의 이익 발전을 위한 행위로, 시행 전 가맹점사업자의 동의 절차 등을 거쳤기 때문에 우월적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해 거래상대방에게 불이익을 제공한 행위라 볼 수 없다"라고 결론 내렸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이번 승소 판결을 계기로 모범적인 프랜차이즈 기업으로서 책임 의식을 가지고 가맹점사업자와 소비자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페베네는 갑의 횡포에 대한 오명을 벗었지만 기업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 또 신규 출점이 급감하는 등 가맹사업 확대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업계에서는 이번 판결을 두고 "오명은 벗었지만 상처만 남았다"고 평가했다. 한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횡포가 없었다는 판결이 있기까지 카페베네는 수많은 고초를 겪었다"며 "정부가 '갑=횡포' 편견때문을 버리지 않는다면 제2, 제3의 카페베네가 등장하는 건 시간문제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5-11-13 16:43:23 유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