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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꼴불견 쩍벌남, 척추건강에도 악영향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얼마 전 '쩍벌남'을 뜻하는 영어 단어인 '맨스프레딩(Manspreading)' 이 영어사전에 공식 등재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는 공공장소에서 다리를 벌리고 앉는 민폐 행동이 국내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님을 보여주는 예라 할 수 있다. '쩍벌남'이란 10년 전 인터넷을 통해 널리 알려진 용어로 대중교통 이용 시 다리를 쩍 벌리고 앉아 주변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여성들에겐 성적 수치심까지 들게 하는 남자들을 일컫는 말이다. 지난해에는 국내 한 설문 조사에서 지하철 꼴불견 1위로 뽑히기도 했다.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이 같은 행동은 다른 사람들에게 민폐를 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척추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자신의 어깨 너비 이상 다리를 벌려 앉는 습관은 골반 관절을 벌어진 상태로 고착화 시킨다. 또한 다리를 벌린 상태로 오래 앉아 있으면 허벅지 안쪽 근육은 늘어나고 바깥쪽(둔부근육)은 짧아지게 된다. 골반 관절이 벌어진 상태로 굳어지면 골반 변형을 초래할 수 있고 다리를 벌린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아무리 다리를 모으고 앉으려고 해도 다리 바깥쪽 근육이 당겨져 다리를 계속 벌려 앉게 돼 이 역시 골반이 변형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한 병원에서 쩍벌남을 대상으로 골반 상태를 검사한 결과 10명 중 8명이 골반변형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리를 습관적으로 벌리고 앉는 자세가 골반 변형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쩍벌남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대다수가 엉덩이를 밖으로 빼고 허리를 반쯤 기대어 눕듯이 앉아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자세는 척추 모양을 변화시켜 허리디스크 질환을 일으키고 심한 경우 신경계통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다. 참튼튼병원 은평지점 김영근원장은 "다리를 벌리고 앉는 자세는 남들에게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척추건강에도 해롭기 때문에 삼가야 한다" 며 "대중교통 이용 시 다리는 어깨 너비 이상으로 벌리지 않고 엉덩이는 안쪽 끝까지 붙여 허리를 바로 세워 앉는 것이 척추건강에 좋다"고 조언했다.

2015-09-13 13:32:30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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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변질·부패·식중독' 우유 부작용 4년간 1100건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최근 4년간 변질, 부패, 식중독 등 우유 부작용 신고가 1100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이 13일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011~2014년) 접수된 우유 부작용 신고가 1100건으로 조사됐다. 이를 일주일 평균으로 나누면 5건이다. 부작용 사례는 우유가 변질·부패되는 화학적 부식이 41.9%(461건)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복통·설사 같은 소화기관 내 장애 28.7%(316건), 우유 안에 금속·벌레 등 이물질 발견 19.5%(215건), 식중독 3.4%(37건) 순이었다. 또 김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원유검사 불합격 내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생산된 총 212만9254톤의 우유 중 540.6톤이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세부적으로는 잔류 물질 불합격이 287.9톤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알코올 불합격 144.2톤, 비중 불합격 43.7톤, 진애 불합격 1.4톤, 기타 40.7톤 등의 순이었다. 김재원 의원은 "우유의 안전성 논란이 커지고 있지만 식약처와 농림축산식품부는 관리·감독 책임을 방기하고 있다"며 "한국인 특성에 맞는 우유 섭취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5-09-13 13:29:34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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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몰 입점상인, 추석 앞두고 서울시에 주차요금 현실화 탄원서 제출

하루 최대 수용 주차대수 1만1000대, 평균 주차대수는 1575대만 3시간 주차시 1만4400원, 쇼핑 금액 관계없이 주차료 지불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롯데월드몰 입점상인들이 추석을 앞두고 영업부진 타개를 위해 서울시에 주차요금 인하를 요구하고 나섰다. 13일 롯데물산(대표 노병용)에 따르면 롯데월드몰 입정상인들은 최근 상인 870여 명의 서명을 담은 주차요금 현실화 탄원서를 서울시청 민원실에 제출했다. 상인들은 탄원서에서 "조금씩 늘어나던 고객들의 발걸음이 주차요금에 대한 불만으로 인해 다시 줄어들기 시작했다"며 "고객들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주차요금 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롯데월드몰 주차장은 지하 2층과 3층 일부를 제외하고 대다수가 비어 있다. 롯데물산에 따르면 롯데월드몰 주차장은 지하 2층부터 6층까지 동시에 2756대를 수용할 수 있다. 차량이 하루 4번 순환된다고 가정하면 1만1000여 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는 하루 이용 차량이 최대 수용 대수의 14% 정도에 머물고 있다. 차량이 많이 몰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사이에도 주차대수가 전체 수용가능대수의 30%도 못 채우고 있다. 6월 하루 평균 446대에 불과하던 롯데월드몰 고객 주차대수는 7월 주차제도 조정이후 1740대, 8월에는 2511대로 늘었으나 9월(1~11일) 들어서는 하루 평균 1575대로 다시 줄었다. 상인들은 이에 대해 비싼 주차요금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롯데월드몰의 사전예약제는 지난 7월부터 폐지됐지만 요금은 소폭 인하된 채 유지되고 있다. 현재 롯데월드몰의 주차요금은 오전 10시~오후 8시는 10분당 800원이다. 그외 시간대는 10분당 200원이며 하루 최대 요금은 5만원이다. 예를들어 롯데월드몰에 주차해 3시간 가량 주차하면 1만4400원을 주차료로 내야 한다. 길 건너편 잠실 롯데백화점은 쇼핑요금 영수증을 제시하면 주차료를 감면해주고 있지만 롯데월드몰은 쇼핑 금액에 관계없이 주차료를 지불해야 한다. 롯데월드 측에 따르면 당초 우려와는 달리 롯데월드 개점에 따른 주변 교통량 변화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퇴근 시간대인 오후 6~7시 잠실역 사거리의 주중(월~금요일) 시간당 평균 차량 이동대수는 6월이 9427대, 7월이 9455대로 28대 가량 증가하는 데 그쳤다. 토·일요일은 6월이 8526대, 7월이 8801대로 275대 가량 증가했다. 특히 롯데월드몰 오픈 전인 지난 해 9월 잠실역 사거리의 주중 시간당 평균 차량 이동대수는 9431대, 주말은 8965대 수준이다. 롯데월드몰 주차장은 지하 2층이 기존 롯데월드의 지하 2층, 3층과 연결되도록 설계돼 잠실 주변의 교통량 분산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했지만 서로 상이한 주차요금 체계로 현재 막혀 있다. 김태완 중앙대 교수(도시시스템공학전공)는 "불합리한 주차요금 체계로 인해 쇼핑몰 이용 시민의 불편과 경제 활성화에 장애가 되는 만큼, 롯데월드몰 주차장도 주차감면 혜택을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IMG::20150913000054.jpg::C::480::<표=롯데물산 제공>}!]

2015-09-13 11:31:53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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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업계 최초 DJSI 아태지역 기업으로 편입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이 세계적 권위의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이하 DJSI) 평가에서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료품 분야 기업으로 편입됐다고 13일 밝혔다. DJSI 는 경제적 측면뿐만 아니라 환경, 사회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업을 평가하는 글로벌 기준이다. 기업의 지속가능성 평가 및 사회책임투자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DJSI는 유동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개 기업을 평가하는 DJSI 세계(World) 지수와 아시아 지역 상위 600개 기업을 평가하는 아시아-태평양(Asia Pacific) 지수, 그리고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평가하는 한국 지수로 분류된다. CJ제일제당은 아시아 600대 기업 중 상위 20% 안에 들며 아시아-태평양 지수에 편입됐다. 이에 따라 한국 지수에는 자동으로 들어갔다. 국내 식음료 업체가 DJSI 아시아-태평양 지수에 편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올해 식음료 분야에 선정된 한국 기업도 CJ제일제당이 유일하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포스코와 SK텔레콤, 삼성 전자 등이 DJSI 세계 지수에 7~8년 이상 장기 편입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경제와 환경, 사회 분야로 나눠진 총 23개의 평가 항목에서 대부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체 기업 중에서도 최고등급의 평가를 받은 인적 자본 개발 항목을 비롯해 보건안전, 환경 보고, 고객관계 관리 항목의 점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45개 기업중 상위 5~10%에 해당할 정도로 높았다. CJ제일제당은 올해 처음 편입된 만큼 앞으로 경영 전반에 걸쳐 DJSI 기업에 지속적으로 편입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정호 CJ제일제당 전략기획실 부사장은 "이번 DJSI 지수 편입은 CJ제일제당이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며 "앞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넘어 DJSI 세계 지수에도 오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15-09-13 09:39:35 정은미 기자
[국감]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 80%에 화학합성첨가제 사용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 10개 중 8개에는 화학합성첨가제를 사용하고 있지만 별도의 관리 기준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익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을 표방한 281개 제품 중 227개(81%)에 '합성착향료'나 '유화제' 등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합성착향료는 과일·초콜릿·바닐라 향 등을 내는 화학물질이다. 유화제는 제품을 만들 때 물 성분과 기름성분이 잘 섞이게 하거나 식감을 좋게 하는 용도다. 김용익 의원은 "합성첨가제가 알레르기 유발, 면역력 약화, 장기 손상 등을 일으킨다는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식약처는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을 별도로 심사·관리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건강기능식품은 몸에 좋으라고 따로 챙겨 먹는 제품인데 합성첨가제 때문에 오히려 아이들 건강에 위협이 되고 있다"며 "어린이용을 표방하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해서는 합성첨가제 사용에 제한을 두거나 어린이 기호식품처럼 별도의 품질인증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5-09-13 09:39:01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