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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용식물 먹거리부터 화장품까지 활용 늘어

[메트로신문 유현희기자] 약용식물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와 차가 늘고 있다. 또 약용식물의 효능을 담은 화장품까지 등장해 활용범위가 확대되는 추세다. 건강식품 전문 브랜드 헬스드림은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새로운 슈퍼푸드로 떠오르고 있는 열대 식물 노니(Noni)를 활용한 '홍삼노니진액'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헬스드림의 홍삼노니진액은 인공 화학 성분을 완전 배제하고 노니 농축액 100%와 6년근 홍삼 농축액을 혼합해 만든 제품이다. 노니는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열대지역에서 자생하는 식물로 세포 재생 능력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이리도이드' 15종을 비롯해 세포활성물질 제로닌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홍삼노니진액은 대표적인 노니 원산지인 베트남에 위치한 노니 재배 농장과 협력을 통해 고품질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있다. 일동제약 자회사인 일동생활건강은 신비의 약초로 불리는 와송이 함유된 '와송사랑 바위솔'을 내놨다. '와송'은 플라보노이드 12종 트리테르펜류 7종, 스테롤류 2종 등 포함 항산화, 면역증진에 필요한 유효성분 다량 함유된 토종식물이다. 항암·항아토피·면역증진 등에 도움을 주는 약초로도 알려져 있다. 일동생활건강의 와송사랑 바위솔 과립 제품은 와송추출농축액을 주원료로 90포 한 박스에 약 7.3KG의 생와송이 포함된 제품이다. 기능성 허브티 브랜드 '닥터스튜어트'는 각종 허브를 사용한 티백 제품을 내놓고 있다. 닥터스튜어트는 현대 허브의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식물학자 말콤스튜어트 박사의 오랜 연구결과를 집약한 브랜드다. 유기농 재배 협회 인증을 받은 허브만 엄선해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가운데 약용식물로 알려진 밀크씨슬 티는 몸 속 독소를 제거하고 간 해독에 도움을 주는 등 디톡스 효과가 입소문이 나면서 특히 인기를 얻고 있다. 약용식물은 건강기능식품과 차(Tea)뿐만 아니라 화장품 원료로도 활용되고 있다. 천연유기농 화장품 기업 자연의벗은 피부결을 정돈해주고 청결한 모공 관리에 도움을 주는 어성초를 활용한 유기농 마스크팩을 출시했다. 어성초는 소염작용과 항균 및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약초로 알려져 있다. 자연의벗이 선보이는 어성초 유기농 마스크팩은 유기농 인증원료만 사용하고 파라벤, 에탄올 등 화학성분 일곱 가지를 첨가하지 않았다. 또한 천연섬유인 텐셀을 활용해 사용감이 부드럽고 밀착력을 높였다. 텐셀은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유래한 100% 천연의 신개념 기능성 소재다. 상처를 입은 호랑이가 뒹굴어 치료하는 것을 보고 '호랑이풀'이라고 불리기도 했다는 병풀은 예로부터 염증치료 기능을 함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병풀은 '마데카식산'이라는 소염효과가 높은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화장품 전문업체 퓨어힐스는 병풀 속 마데카식산 성분을 함유한 '센텔라스카 연고'를 선보였다. 센텔라스카 연고는 상처 재생연고 동일 성분으로 피부의 상처를 치료하고 재생하는데 도움을 준다.

2015-10-22 15:59:01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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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백산수 수원지…사계절 변함없는 백두산 물 ‘내두천’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중국 연길 공항에서 3시간 반 거리에 위치한 '이도백하'에는 농심 백산수의 수원지 '내두천'이 있다. 내두천은 백두산에서 42㎞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입구에는 백두산 천지 물이 넘쳐서 흐르는 개천이 있다. 중국 '산림자원관리법'에 따라 쓰러진 나무조차 치울 수 없어 내두천의 입구 모습은 자연림 그대로 보존돼 있다. 개울을 가로지르는 작은 다리를 건너면 '출입통제' 표지가 걸린 철창을 눈에 들어온다. 농심 관계자는 기자에게 여기서부터는 사진 촬영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실 내두천은 중국 내의 생수제조사들도 탐내는 수원지이기 때문에 일반에 공개되는 경우가 드물다고 한다. 내두천은 바람이 불지 않아도 물결의 일렁거림이 멈추지 않는다. 백두산 천지의 물이 용출되면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이곳에서는 하루에 2만4000톤이라는 물이 솟아오른다. 농심 백산수는 모터를 통해 암반수를 끌어올리는 것이 아니라 용출지에 관을 설치해 자연스럽게 화산암반수가 파이프를 통해 공장으로 향하게 한다. 총 19개의 파이프를 통해 취수되며 2만톤을 백산수 생산에 이용한다. 나머지 4000톤은 인근 주민의 식수로 이용한다. 이곳 내두천 근처의 주민들은 400년 째 이 물을 마시고 있다. 관계자는 이곳 주민들은 치매가 없다며 건강한 물이라고 너스레를 떤다. 내두천 안내를 담당하는 연변농심 강인규 부장은 기자를 한 수도꼭지 앞으로 안내했다. 용출된 물이 흘러나오는 수도꼭지란다. 강부장은 시음을 권하며 "이거 꼭 마셔보세요. 용출된 물이 바로 나오는 거에요. 이 물을 한국으로 바로 보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병에 담아 보낸다니 아쉬울 뿐이죠"라고 말한다. 물은 갓 냉장고에서 꺼낸 듯 시원해 청량감까지 느껴졌다. 강 부장은 "이곳 내두천은 겨울에도 얼지 않아요. 연변의 겨울 온도는 영하 35도 정도지만 내두천 물은 신기하게 표면조차 얼지 않아요"라며 설명을 이어갔다. 강 부장에 따르면 이곳 내두천의 물의 수온은 1년 내내 6.8~7.1도를 유지한다. 1시간 남짓 내두천을 돌아본 후 만난 연병농심공장의 안명식 대표는 내두천 자랑을 이어갔다. 안 대표는 "저 물을 중국 모든 생수 업체가 노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내 마지막 열정이에요. 저 물은 꼭 지킬 겁니다. 저 물은 우리를 통해 우리 고객에게 가야해요. 저는 이번 사업에 사활을 걸었습니다"고 말했다.

2015-10-22 15:40:43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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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백산수 , 목표는 '에비앙'…100년의 먹거리 사업 만든다

농심, 국내 최대 수준 신공장 준공으로 세계시장 공략 나선다 중국 내 인지도 60% 육박, 23조 중국 생수 시장 공략이 1차 목표 농심(대표 박준)이 올해 50주년을 맞아 앞으로의 50년을 책임질 먹거리 사업을 생수 사업으로 정했다. 중국 연변에 국내 최대 수준의 신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으로 한·중 시장 공략에 나섰다. 농심은 중국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생수 브랜드 '에비앙'을 이기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국내 최대수준의 생산시설, 연간 125만톤 생산 농심은 최근 중국 연변 백두산 근처에 백산수 신공장(대표 안병식) 준공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백산수 해외 사업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신공장 준공에는 약 2000억원이 투자됐으며 공사 기간만 2년이라는 기간이 걸렸다. 30만3000㎡ 부지에 2개의 생산설비에서 0.5L와 0.2L 제품을 분당 1650병 생산 가능하다. 농심 측에 따르면 현재의 생산설비는 시작 수준이며 향후 생산설비 3개를 추가해 해외 시장공략에나 설 예정이다. 이번 신공장 준설로 농심이 생산 가능한 백산수 생산량은 연간 125만톤 수준이다. 이는 국내 생수 업체 전부를 더한 것보다 높은 양이다. 농심의 수원지인 백두산 내두천으로부터 자연 용출 되는 원수는 하루 2만4000톤이며 이중 2만톤이 백산수 생산에 사용된다. ◇전문가도 인정한 수질에 독일 최고 수준 기술 도입 백산수 신공장 생산설비에는 에비앙과, 피지워터 등 글로벌 생수업체에 보틀링(물을 병에 담는 과정) 설비를 공급한 크로네스(Krones)사가 투입됐다. 취수부터 시작해 포장까지 모든 생산 과정을 담당한 크로네스사에 따르면 백두산 천지 물이 암반에서 관을 통해 공장으로 이동되는 순간부터 제품이 완성되기 까지 생수가 공기에 노출되는 시간은 0.1초도 안 된다. 조금의 변질도 없이 백두산 천지 물을 고객에게 전달하는 것이 목표다. 모터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 용출되는 물을 관으로 연결해 공장까지 전달함으로 이물질 개입을 원천 차단한다. 또 치매현상을 줄이는 효과를 가졌다고 알려진 실리카(silica) 함유량이 시판 생수 제품 가운데 가장 높다. 공주대학교 신호상 교수의 연구 결과 백산수의 실리카 함유량은 40.6mg/L로 2위를 기록한 프랑스 볼빅(29.4mg/L)보다 10mg/L이상 높다. 신 교수는 "농심 백산수가 인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미네랄 함유량이 국내 시판 생수 가운데 최고 수준"이라며 "마그네슘과 칼슘의 농도비 또한 백산수가 가장 높다"고 말했다. ◇목표는 '에비앙', 중국 시장부터 공략한다 백산수 신공장 공장 가운데에는 철도가 관통한다. 농심은 이 철도를 통해 중국 전역에 백산수를 공급한다. 지난해 기준 중국의 생수시장 규모는 약 23조원으로 한국의 38배 수준이다. 또한 중국 내에서는 장백산(長白山)으로 불리는 백두산 광천수의 인기가 높아지며 프리미엄 생수시장의 시장 규모도 수직 상승하고 있다. 중국상업정보망 통계에 따르면 2012년 프리미엄 생수시장 판매액 증가율은 42.6%에 달했다. 농심 측은 중국 내 백산수 인지도는 60%에 달한다고 전했다. 농심은 중국 내 높은 인지도를 이용해 중국 시장 공략 후 유럽 수출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목표는 세계적인 생수 브랜드 '에비앙'을 이기는 것이며 더 나아가 생수 시장을 농심의 향후 100년간의 먹거리 사업으로 발전시킨다는 것이다. 백산수의 국내시장 점유율도 신장하는 추세다. 올해 1월 5.3%의 국내 생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던 백산수는 8월 5.8% 점유율로 국내 생수 점유율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매출은 올해 상반기 23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34.5% 신장했다. 농심 박준 대표이사는 "농심이 지난 50년 동안 '면(麵)의 역사'를 써 왔다면 앞으로는 '물의 신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백산수 신공장이 풀가동 되고 중국 내 판매와 해외 수출이 본궤도에 오르면 한국기업의 생수 브랜드가 세계적인 생수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10-22 09:04:16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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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백산수 , 목표는 '에비앙'…100년의 먹거리 사업 만든다

농심, 국내 최대 수준 신공장 준공으로 세계시장 공략 나선다 중국 내 인지도 60% 육박, 23조 중국 생수 시장 공략이 1차 목표 농심(대표 박준)이 올해 50주년을 맞아 앞으로의 50년을 책임질 먹거리 사업을 생수 사업으로 정했다. 중국 연변에 국내 최대 수준의 신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으로 한·중 시장 공략에 나섰다. 농심은 중국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생수 브랜드 '에비앙'을 이기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국내 최대수준의 생산시설, 연간 125만톤 생산 농심은 최근 중국 연변 백두산 근처에 백산수 신공장(대표 안병식) 준공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백산수 해외 사업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신공장 준공에는 약 2000억원이 투자됐으며 공사 기간만 2년이라는 기간이 걸렸다. 30만3000㎡ 부지에 2개의 생산설비에서 0.5L와 0.2L 제품을 분당 1650병 생산 가능하다. 농심 측에 따르면 현재의 생산설비는 시작 수준이며 향후 생산설비 3개를 추가해 해외 시장공략에나 설 예정이다. 이번 신공장 준설로 농심이 생산 가능한 백산수 생산량은 연간 125만톤 수준이다. 이는 국내 생수 업체 전부를 더한 것보다 높은 양이다. 농심의 수원지인 백두산 내두천으로부터 자연 용출 되는 원수는 하루 2만4000톤이며 이중 2만톤이 백산수 생산에 사용된다. ◇전문가도 인정한 수질에 독일 최고 수준 기술 도입 백산수 신공장 생산설비에는 에비앙과, 피지워터 등 글로벌 생수업체에 보틀링(물을 병에 담는 과정) 설비를 공급한 크로네스(Krones)사가 투입됐다. 취수부터 시작해 포장까지 모든 생산 과정을 담당한 크로네스사에 따르면 백두산 천지 물이 암반에서 관을 통해 공장으로 이동되는 순간부터 제품이 완성되기 까지 생수가 공기에 노출되는 시간은 0.1초도 안 된다. 조금의 변질도 없이 백두산 천지 물을 고객에게 전달하는 것이 목표다. 모터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 용출되는 물을 관으로 연결해 공장까지 전달함으로 이물질 개입을 원천 차단한다. 또 치매현상을 줄이는 효과를 가졌다고 알려진 실리카(silica) 함유량이 시판 생수 제품 가운데 가장 높다. 공주대학교 신호상 교수의 연구 결과 백산수의 실리카 함유량은 40.6mg/L로 2위를 기록한 프랑스 볼빅(29.4mg/L)보다 10mg/L이상 높다. 신 교수는 "농심 백산수가 인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미네랄 함유량이 국내 시판 생수 가운데 최고 수준"이라며 "마그네슘과 칼슘의 농도비 또한 백산수가 가장 높다"고 말했다. ◇목표는 '에비앙', 중국 시장부터 공략한다 백산수 신공장 공장 가운데에는 철도가 관통한다. 농심은 이 철도를 통해 중국 전역에 백산수를 공급한다. 지난해 기준 중국의 생수시장 규모는 약 23조원으로 한국의 38배 수준이다. 또한 중국 내에서는 장백산(長白山)으로 불리는 백두산 광천수의 인기가 높아지며 프리미엄 생수시장의 시장 규모도 수직 상승하고 있다. 중국상업정보망 통계에 따르면 2012년 프리미엄 생수시장 판매액 증가율은 42.6%에 달했다. 농심 측은 중국 내 백산수 인지도는 60%에 달한다고 전했다. 농심은 중국 내 높은 인지도를 이용해 중국 시장 공략 후 유럽 수출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목표는 세계적인 생수 브랜드 '에비앙'을 이기는 것이며 더 나아가 생수 시장을 농심의 향후 100년간의 먹거리 사업으로 발전시킨다는 것이다. 백산수의 국내시장 점유율도 신장하는 추세다. 올해 1월 5.3%의 국내 생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던 백산수는 8월 5.8% 점유율로 국내 생수 점유율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매출은 올해 상반기 23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34.5% 신장했다. 농심 박준 대표이사는 "농심이 지난 50년 동안 '면(麵)의 역사'를 써 왔다면 앞으로는 '물의 신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백산수 신공장이 풀가동 되고 중국 내 판매와 해외 수출이 본궤도에 오르면 한국기업의 생수 브랜드가 세계적인 생수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10-22 09:02:46 김성현 기자
롯데마트 '신선식품 품질혁신', 육류매출 증가로 이어져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롯데마트의 '신선식품 품질혁신' 성과가 육류부문에서 가시화되고 있다. 품질혁신 정책이 국가에서 장려하는 한우데이, 오리데이 등과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고객 만족도는 물론 매출 신장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 21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4월 '신선식품 품질혁신위원회'를 발족하고 신선식품 품질관리기준을 강화한 결과 한우, 오리 등 육류 부문에서 매출 상승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선식품 품질혁신위원회는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가 신선식품의 품질혁신을 육류뿐만 아니라 과일, 채소, 생선 등에 상품선별, 진열 기한 엄수 등 품질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같은 신선식품 차별화로 롯데마트 오리고기 매출의 97.1%를 차지하고 있는 훈제오리는 올들어 지난달까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78.6%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오리고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늘었다. 오리고기의 매출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롯데마트는 품질기준을 더욱 강화했다. 롯데마트는 훈제오리 전 품목을 1등급 이상의 원료육으로 가공한 제품만 판매하기로 했다. 그동안 훈제오리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제정한 품질판정이 강제성이 없어 생산업체가 임의로 오리고기를 생산하는 경우가 많았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관계자는 "롯데마트가 다른 업체와 달리 오리고기 전량을 1등급 이상의 원료육 가공 제품으로 판매하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품질 판정 수수료 때문에 부담을 갖는 생산업체들도 롯데마트가 1등급 이상의 원료육을 대규모로 사들이면서 부담을 덜 수 있다"고 말했다. 한우 역시 품질혁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롯데마트는 소고기의 경우 1+등급 이상의 상품만 판매하는 브랜드 '진심 한우'를 운영하고 있다. 진심한우는 경기불황등으로 한우매출 이 감소했음에도 불구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임을 강조하면서 나홀도 매출상승을 이끌고 있다. 롯데마트의 3~9월 한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했지만 '진심 한우'는 15.9% 증가했다. 롯데마트는 내달 1일 '한우데이'를 맞아 진심한우를 앞세운 한우매출 증대를 꾀하고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한우데이 할인 행사는 롯데마트 연간 한우 판매량의 10%가 팔릴 정도로 규모가 큰 행사"라며 "아직 할인폭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일주일 간 진행될 한우데이 할인 행사는 매출 신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돼지고기의 경우에도 품질 차별화 브랜드 '웰팜 진심 한돈'을 론칭했다. 이 브랜드는 올해 1~9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9.9% 증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한돈데이·오리데이 할인 행사의 경우에는 시행한지가 얼마 안 돼 아직까지 인지도가 부족하다"며 "향후 마케팅을 통해 우수한 품질 등급의 육류를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5-10-21 16:55:18 정용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