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리빙상품군 강화 본격(종합)
일반 브랜드 대비 30% 저렴…TV홈쇼핑·CJ몰, 소셜커머스·대형마트도 유통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CJ오쇼핑(대표 김일천)이 리빙 상품군 강화에 본격 나서고 있다. CJ오쇼핑은 12일 토탈 리빙 브랜드 '보탬'을 론칭한다고 11일 밝혔다. 보탬은 생활 속에서 보탬이 되고 가치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주는 리빙브랜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수납, 리빙 소품 등 주방·인테리어 카테고리와 구매 주기가 빠른 반복구매형 생활용품 카테고리 등 생활밀접형 제품을 중심으로 일반 브랜드 제품보다 최대 30% 정도 저렴한 가격대에 선보인다. 실속생필품과 주방, 인테리어 용품 등을 구매하는 고객의 가계경제 부담을 줄이고 소비를 촉진한다는 취지에서다. CJ 측은 전월세 세입자가 급증하고, 개성을 중시하는 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확대되면서 셀프 인테리어 트렌드가 확산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기존에는 주로 백화점이나 브랜드 로드숍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리빙·인테리어 용품을 구매했다면 최근에는 브랜드 네임밸류와 상품력이 있는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홈쇼핑이 구매 창구로 각광받는 것으로 보고 있다. CJ측은 제품 특성에 따라 TV홈쇼핑과 CJ몰 채널 중 경쟁력있는 채널을 주요 판로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내년 상반기까지 자사 채널 뿐만 아니라 소셜커머스, 종합온라인몰, 대형마트 등 타사 유통 채널을 통해서도 보탬의 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TV홈쇼핑을 통해 가장 먼저 선보일 제품은 오는 12일 오전 11시 30분 론칭하는 스툴 세트(7만9800원)다. 모던한 디자인으로 거실, 현관 등에 인테리어 소품으로 배치해놓을 수 있으며 신발과 가방, 아이들 장난감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수납함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온라인쇼핑몰인 CJ몰에서는 오는 9월 각종 생활용품을 대거 론칭한다. 주요 상품으로는 다용도 물티슈(80매·10팩, 1만2500원)와 라벤더 오일 및 마치현 추출물 등 피부 보습·진정성분을 함유해 연약한 아이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유아용 물티슈(70매·10팩, 1만4500원), 두루마리 화장지(30롤·1팩, 1만2400원), 의류, 가구, 옷장 등 섬유와 공간에 뿌려 자연스러운 향을 풍기는 드레스 퍼퓸(500ml·1병, 6900원) 등이 있다. 이 밖에도 빨래건조대 기능을 결합해 공간 활용도가 높고 실용적인 이동식 행거와 침실과 거실, 주방에 세워 각기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조명 등 리빙 상품과 지퍼팩, 키친타올, 쿠킹랩과 같은 주방 소모품을 순차적으로 론칭할 예정이다. 오길영 CJ오쇼핑 리빙사업부 상무는 "경기 불황 탓으로 알뜰한 실속형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보탬' 브랜드를 론칭하게 됐다"며 "유통 및 제조 과정에서의 마진을 최소화하면서도 가치있는 상품을 선보여 소비자 물가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