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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메르스 확진자 4명 늘어 총 126명…평택굿모닝병원서도 감염자 발생 간병인 감염자 6명으로 늘어

[메르스 사태]메르스 확진자 4명 늘어 총 126명…평택굿모닝병원서도 감염자 발생 간병인 감염자 6명으로 늘어 [메트로신문 최치선기자]국내 메르스( 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자가 밤사이 4명 추가돼 총 126명으로 늘었다.추가된 환자 중 3명은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전체 확진자수가 126명으로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추가 확진자 중 3명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지난달 27∼29일 14번 환자(35)에게 노출돼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나머지 126번 환자(70·여)는 평택굿모닝병원에서 동일한 환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종전에 환자 경유병원으로 분류된 평택굿모닝병원은 이날 새로 '환자발생 병원'이 됐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 4명은 모두 이른바 '슈퍼전파자'인 14번 환자에게 노출된 환자들이다. 126번 환자는 평택굿모닝병원의 간병인으로 파악돼 간병인 감염자도 6명으로 늘어 추가전파 우려도 제기된다. 전날 확진자 중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던 5명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삼성서울병원과 평택굿모닝병원에서 각각 2명씩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평택 경찰관(119번 환자)은 여전히 감염 경로가 불확실한 가운데 복지부는 이 환자가 지난달 31일 평택박애병원 응급실에서 52번(54·여) 환자로부터 감염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2015-06-12 08:47:17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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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사태]외식업 '직격탄' 가시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으로 외식업계 직격탄 우려가 가시화되고 있다. 1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음식점 카드 사용액이 감소하고 외식업체 평균 매출액도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달 첫 주 음식점 카드 사용액은 5월 1·2주 대비 12.3% 급감했다. 외식산업협회에 따르면 같은 기간 외식업계의 평균 매출액은 36%나 줄었다. 계절밥상·뚜레쥬르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은 지난주 매출이 4~5% 하락했다. 이 가운데 메르스 진원지로 꼽히는 평 택지역에서의 매출 감소율이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는 메르스가 한정적인 지역에서 발생했지만 전국에 퍼질 경우 매출 하락은 불가피하다"며 "손님들이 안심하고 매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손소독제 비치, 조리마스크 착용, 열체크도 등 메르스를 대비해 위생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랜드그룹의 한식 뷔페 브랜드인 자연별곡의 지난주 매출도 3~4%로 하락했다. 점표별로 살펴보면 메르스의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은 수원·평택 등 10%, 서울 명동은 4% 줄었다. 프랜차이즈뿐만 아니라 일반 식당도 메르스 사태를 체감하고 있다. 서울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박 모씨는 "가족 단위, 회식 손님들의 발길이 줄고있다"며 "불황에다 메르스 사태가 장기화될까 걱정이 크다"고 우려했다. 한편 외식업계는 자체적으로 비상 체제를 구축하는 등 사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비비큐(BBQ)는 전 가맹점에 공유해 주방과 카운터에 손세정제를 비치해 매장 내외부를 출입할 경우 상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배달 사원은 마스크와 위생 장갑을 착용하고 휴대용 손 세정제를 소지하도록 했다. 맥도날드는 고객 응대 직원을 포함한 매장 전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다. 직원과 고객들을 위한 손세정제도 매장에 추가로 비치하고 직원 출근시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롯데리아도 메르스 지침에 따라 매장마다 손살균 기기와 손세정제를 배치하는 등 위생을 철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5-06-11 18:36:17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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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신발 등 온라인 해외 직구 피해 2배 이상 급증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11일 의류·신발에 대한 해외 구매 피해 사례가 급격히 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인터넷카페나 블로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온라인을 통해 구매하다 환불 거부 등의 피해를 겪었다. 소비자 피해 상담건수는 2012년 762건에서 지난해 1520건으로 2배 넘게 증가했다. 해외구매대행의 경우 소비자의 단순 변심에 따른 것이라도 물건을 받은 날부터 7일 이내에 청약철회를 할 수 있다. 다만 단순변심에 의한 청약철회 때는 반송에 필요한 배송비 등의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이 때문에 색상이나 사이즈 등 상품 정보가 불분명하거나 환불 등의 거래조건이 명시되지 않은 인터넷 쇼핑몰 이용은 자제해야 한다. 이외에도 세금, 무게에 따른 배송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지역별 배송요금을 따져봐야 한다. 받은 물건의 포장상태가 불량하면 개봉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분쟁에 대비해야 한다. 박세민 공정위 전자거래과장은 "블로그나 SNS는 제품 사진이나 구매 후기를 실시간으로 전파해 충동구매를 일으키기 쉽다"며 "구매 결정 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5-06-11 18:15:00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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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캐시넷 주식교환, 홍정국의 승계 스토리?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회장 홍석조)과 계열사 BGF캐시넷(대표 구성옥)의 주식교환 예정일이 8월 21일로 정해졌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홍석조 회장의 장남인 홍정국 상무의 BGF리테일 경영승계 작업이 본격화 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홍정국(34·사진) 상무는 2013년 6월 BGF리테일 경영혁신실 실장으로 입사해 1년 반만인 지난해 12월 33살의 젊은 나이에 상무로 승진했다. 당시 초고속 승진과 함께 홍 상무의 경영권 승계작업이 본격화 되는 것이 아니냐는 설이 불거졌다. 이어 올해 5월 26일 BGF리테일은 BGF캐시넷과의 주식교환을 통해 100%자회사 흡수가 공시됐다. 주식교환비율은 1:0.018595이다. 홍 상무가 얻게 되는 신주는 총 13만 3881주 중 1만9747주로 예상된다. 신주로 인해 홍 상무의 BGF리테일 지분은 기존 0.20%에서 0.08%포인트 늘어난 0.28%가 된다. 홍 상무는 2009년 12월 BGF캐시넷의 설립 시 차남 홍정혁씨와 함께 각각 5억3100만원을 투자했다. 현재 BGF리테일의 주가는 11일 종가 기준 14만7500원으로 홍 상무가 투자한 5억3100만원의 주식 가치는 약 29억원이다. BGF캐시넷의 최대 주주인 BGF리테일(41.94%)은 자사주 9만6694주를 받아가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알려졌다. 때문에 홍 상무가 가지게 될 BGF리테일 지분은 늘어난 셈이다. 이번 BGF리테일과 BGF캐시넷의 주식 교환으로 홍석조 회장의 차남 홍정혁씨도 BGF리테일의 지분 0.08%를 얻게 된다. 이에 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홍정국 상무가 단순히 현금가치가 높아졌다고 해서 주식을 현금화 할 가능성은 없다"며 "아직 젊은 나이지만 상무까지 승진했기 때문에 이제 지분을 확보해가는 전형적인 경영권 승계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영권 승계 의혹에 대해 BGF리테일 측은 근거없다며 당황스럽다는 입장이다. 이번 주식교환은 그간 논란이 됐던 BGF리테일의 BGF캐시넷 '일감몰아주기' 의혹 해소와 경영효율화를 위함이지 홍 회장의 주식교환을 통한 차익 실현이나 경영권 승계와는 상관없다는 것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BGF캐시넷의 일감몰아주기 의혹 으로 BGF리테일에 타격이 크고 경영에도 차질이 있어 단순 효율화시킨 것 뿐이다. 또 홍 상무가 추가로 확보한 지분은 고작 0.08%로 승계작업이라고 말하기에는 너무 작은 수치"라고 말했다. BGF리테일이 자사주를 받지 않는 결정에 대해서는 "어차피 우리 회사 지분인데 굳이 형태만 바꿔서 받을 필요가 없다"고 했다. 한편 이번 주식교환으로 홍 회장 일가는 BGF캐시넷에 투자한 15억6200만원을 4년 반 만에 약 85억원 가치의 주식으로 돌려받게 됐다.

2015-06-11 18:04:28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