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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 '좋은데이 컬러시리즈' 출시 1주일만에 200만병 판매

무학(회장 최재호)은 '좋은데이 컬러시리즈' 신제품이 출시 1주일에 200만병 판매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좋은데이 컬러시리즈는 무학의 대표 소주 브랜드 좋은데이에 이어 지난 12일 선보인 천연 과일과즙을 첨가한 리큐르 제품이다. '좋은데이 블루', '좋은데이 레드', '좋은데이 옐로우' 등으로 출시됐다. 무학 관계자는 "당초 보름 가량 판매될 것을 예상한 물량이었으나 출시와 동시에 완판됐다"며 "현재 제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생산계획을 수정할 만큼 판매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무학이 칵테일 주류로 분류되는 리큐르 제품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998년 프랑스 마리브리자드사와 기술제휴를 통해 칵테일용 주류인 '선라이즈'를 출시해 국내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지난 1995년 출시한 리큐르 제품인 '체리스타·레몬스타'도 당시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최재호 무학그룹 회장은 "무학은 변화하고 있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좋은데이 컬러시리즈 개발했다"며 "몇 종의 주류가 선도하고 있는 국내 주류시장이 고객의 개성에 따라 선택해서 즐길 수 있는 컬러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5-05-18 11:14:39 정은미 기자
건보공단...만성신부전증 진료비 1조3600억 규모

진료비 지급자료 분석 결과, 연 9%씩↑ 요양병원 최고 '만성신부전증(N18)'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가 1조 3600억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진료인원 역시 5년 간 연평균 14% 가까이 증가했다. 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최근 5년 간 이 질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진료인원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요양기관은 요양병원(19.1%)이고, 다음으로 종합병원 14.7%, 상급종합병원 12.4%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진료비는 연평균 9.3%씩 늘어 2013년에는 1조359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종과 유형별로는 요양병원이 31.3%로 최고 증가율을 보였고 약국이 20.5%, 요양병원을 제외한 병원(12.9%) 순이었다. 2009년 진료인원은 9만596명에서 2013년 15만850명으로 연평균 13.6% 증가했다. 남성은 2009년 5만3619명에서 2013년 9만2080명으로 연평균 14.5% 증가했고, 여성은 같은 기간 동안 연평균 12.3% 늘었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302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성별로는 남성이 366명, 여성이 237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1.55배 더 많았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1758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70대 1520명, 60대 856명 순이었다. 남성 진료인원은 여성에 비해 80세 이상에서는 2.57배, 70대는 2배, 60대에는 1.86배 많았다. 65세 이상 진료인원은 65세 미만의 8.81배이고, 남성은 10.12배, 여성은 8.07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5년 간 만성 신부전증으로 인한 진료인원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연령대는 80세 이상으로 인구 10만 명당 연평균 17.9%씩 늘었고, 그 뒤를 이어 70대에서 연평균 13.5%씩 증가했다. 증가율은 80세 이상을 제외하고는 모든 연령대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높았다. 만성 신부전증 발생원인은 다양하지만, 전신질환인 당뇨와 고혈압이 가장 흔한 원인이다. 콩팥 자체의 질병인 만성 사구체 신염이 다음으로 흔한 원인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예방을 위해 고혈압과 당뇨 등의 기저 질환을 지닌 환자에서는 원인 질환 치료와 관리가 필수적이다. 또한 지나친 염분 섭취를 피하고, 소염 진통제와 같은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는 약물과 조영제 등의 검사 남용에 주의해야 한다. 한편 이번 분석에서 의료급여와 비급여, 한방기관은 제외됐다. 수진기준에서 진료인원은 약국이 제외됐으며, 진료비와 급여비는 포함됐다. 2013년 지급분은 지난해 6월분까지 반영됐다.

2015-05-18 08:56:56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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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하이타오(海淘)다"…내수 소비층 주역 부상

"유커(遊客) 다음은 하이타오(海淘)다." 중국인 관광객인 유커에 이어 국내 내수에 기여할 소비층으로 중국의 해외 직구족인 하이타오족이 떠오르고 있다. 중국전자상거래연구센터에 의하면 중국의 인터넷 보급률은 48%에 불과하지만 하이타오의 연간 인터넷상거래 규모는 지난해 767억 위안(약 13조3044억원)에 달한다. 하이타오족의 인터넷상거래는 지난 2010년 이후 매년 2배씩 큰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2018년에는 180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대표 김형준)이 운영하는 역직구 쇼핑몰 글로벌 롯데닷컴의 경우 중국 직구족 비중은 지난해 2월 오픈 초기 30%에 불과했지만 이달 현재는 75%까지 차지하고 있다. 중국 직구족의 증가는 쇼핑몰 내 선호 품목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글로벌 롯데닷컴이 서비스 개시 초반인 지난해 1, 2분기에는 패션잡화 및 화장품이 상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지난 3분기부터 중국 직구족이 늘면서 유아동용품이 매출비중 1위에 올랐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기저귀·물티슈·세제·간식 등이다. 회사측은 한류스타·TV프로그램의 영향으로 국내 화장품들이 인기상품 순위 상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매출 비중으로는 중국 엄마들을 사로잡은 유아동 품목이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중국 직구족이 자주 검색하는 인기 키워드는 시계·신발 등의 패션 잡화나 화장품·다이어트 식품·홍삼 등의 순이었다. 영미권 국가에서는 우리나라의 트렌드 의류가 인기를 끌고 있다. 영미권 국가 중 미국의 경우 1분기 매출 비중은 여성의류가 23.1%, 가방은 20.4%, 호주는 여성 트렌드의류 상품군이 31%를 차지했다. 롯데닷컴 관계자는 "글로벌 롯데닷컴은 중국·미국·일본 등 28개국에서 서비스 되고 있지만 중국이 전체 3분의 2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특히 중국인은 유아동 용품과 케이(K)-뷰티라고 불리는 화장품과 바디용품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닷컴은 지난해 2월 글로벌 롯데닷컴을 오픈하고 종합쇼핑몰 중 최초로 전세계 28개국을 대상으로 해외배송서비스를 하고 있다. 지난 현재까지 월 평균 20%의 매출 증가를 보이고 있다.

2015-05-17 17:45:49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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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맛 ↑' 식품업계 리뉴얼 열풍

식품업계의 변신 바람이 거세다. 단순히 패키지 디자인 변경에 그치지 않고 웰빙 트렌드에 맞게 기존 원료를 교체하거나 새로운 원료를 더해 건강과 맛을 업그레이드시킨 제품들로 주목받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최근 건강한 단맛의 대표 상품인 '백설 건강한 올리고당'을 식이섬유 함량과 건강을 강조하는 패키지로 리뉴얼을 단행했다. 백설 건강한 올리고당은 장 건강에 좋은 식이섬유가 33%, 100 g 당 33g 함유됐다. 곡물로 만든 올리고당(이소말토올리고당)보다 식이섬유가 5배 더 많으면서 칼로리는 17%(설탕 대비 40%, 동량 기준) 더 낮다. 회사 측은 올해 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CJ제일제당은 또 '행복한콩 국산콩 두부'를 비타민 D가 함유된 '행복한콩 국산콩 비타민 D 두부'로 리뉴얼해 건강하고 맛있는 두부로 시장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이 두부 한 모에는 성인 1일 비타민D 권장섭취량 5㎍이 들어있어 칼슘과 비타민D 섭취가 부족한 현대인이 일정량의 칼슘과 비타민D를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한국야쿠르트도 올 초 맛과 건강을 업그레이드한 리뉴얼 '하루우유'를 선보였다. 오메가3를 약 23~24mg 추가해 기존 17㎎의 두 배 이상으로 증대시킨 것이다. 오메가3는 매일 섭취할 경우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으며 고지혈증 예방과 치료, 피로회복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최근엔 '루야채 키즈'도 리뉴얼 출시했다. 청경채·쑥갓·꽃상추·청겨자·당근 등을 추가, 함유 야채를 기존 6종에서 14종으로 늘렸다. 또 패키지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인기캐릭터 뽀로로·타요로 새롭게 꾸몄다. 한국야쿠르트는 하루야채 키즈 리뉴얼에 맞춰 야쿠르트 아줌마 전동카트도 '꼬마버스 타요'로 단장했다. 대상 청정원은 지난 2009년 고추장의 주원료를 밀가루에서 쌀로 바꾸며 '쌀고추장' 시대를 선도한 데 이어 최근에는 쌀을 다시 현미로 교체하며 '현미고추장'시대를 선언했다. 단순한 제품 라인업 보강이 아니라 주력 제품군을 '현미 고추장'으로 내세우며 전면적인 리뉴얼을 단행했다. 청정원은 고추장 외에도 홍초를 10년 만에 리뉴얼 해 '홍초 바이탈플러스'로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의 곡물 발효에서 사과·레몬·당근의 3가지 과채를 원료로 한 자연발효 3색 식초로 변경했다. '홍초 바이탈플러스'는 피로회복과 신진대사를 돕는 비타민B 복합물도 함유됐다. 아이배냇은 오직 산양유성분 100%에 기능성 성분을 추가한 '순 산양유아식' 제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아이들이 소화 못 시키는 과도한 성분은 줄이고, 장 건강과 소화흡수에 좋은 프로바이오틱스 생 유산균 3종을 보강했다. 젖소 우유성분을 일체 섞지 않고 유당 성분까지 모두 산양유 원유에서 추출하는 등 유성분 전체를 오직 산양유성분 100%만으로 설계돼 원유의 신선함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2015-05-17 17:04:51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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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무역적자 증가…5년간 900억원

중국산 김치의 대량 수입으로 김치 무역 적자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관세청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 4월까지 김치 무역 적자는 8409만 달러(약 914억원)를 기록했다. 지난해 김치 수입량은 총 21만2938t, 수입액은 1억439만6000 달러였다. 반면 수출량은 2만4742t으로 수출액도 수입액보다 20% 적은 8403만3000 달러였다.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김치의 99%는 중국산이다. 반면 중국에 수출하는 한국산 김치는 거의 없다. 중국의 수입 김치에 적용하는 까다로운 위생기준 때문에 수출길이 막혀있기 때문이다. 중국산 김치가 식탁을 장악하는 사이 김치 수출은 계속 줄어들었다. 2010년 2만9672t(9836만 달러), 지난해 2만4742t(8403만3000 달러) 등으로 수출량과 수출액이 각각 17%, 15% 감소했다. 비중이 가장 컸던 대(對) 수출이 엔저로 주춤한 영향이 컸다. 일본 수출액은 엔고 현상이 절정에 달한 2011년 8681만8000달러로 정점을 찍었다.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걸어 지난해에는 2011년보다 35% 감소한 5661만5000달러에 그쳤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김치 수출이 일본에만 집중돼 있어 비관세 장벽 대응체계 등을 강화, 중국과 할랄시장 등으로 수출국을 다변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5-05-17 16:51:33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