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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해외직구 다이어트식품서 유해물질 검출

해외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판매되는 다이어트와 성기능 개선 효과를 내세운 식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돼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성기능 개선, 다이어트 효과를 표방한 식품 등 422개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65개 제품에서 타다라필 등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유해물질이 나왔다고 25일 밝혔다. 식약처의 검사 결과에 따르면 리비맥스(Libimax), 홀리고어트위드(Horny Goat Weed)와 같은 성기능 개선 제품 47개에서는 발기부전치료 의약품으로 사용되는 타다라필이나 최음제로 사용되는 이카린이 검출됐다. 아울러 아디포덱스(Adipodex), 슬림옐로우(Slim Yellow) 등 다이어트 효과를 표방한 18개 제품에서는 최음제, 동물용 의약품으로 사용되는 요힘빈 등이 검출됐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의 국내 반입을 금지하기 위해 관세청에 통관금지를 요청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사이트 차단 요청을 한 상태다. 식약처는 "소비자가 해외에서 직접 구매하는 제품은 정부의 안전성 검사를 거치지 않고 들어오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해외 식품을 구매할 때는 정식으로 수입통관절차를 거친 제품을 구매해달라"고 당부했다. 유해물질이 검출된 제품의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mfds.go.kr) > 분야별정보 > 식품안전 > 식품안전정보 > 해외직구식품 유해정보알림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5-03-25 19:33:25 염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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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시내면세점 유치 시동…"패션 시너지 기대"

SK네트웍스(대표 문종훈·사진)가 시내면세점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시내면세점 유치에 성공할 경우 SK네트웍스의 패션 사업에도 호재가 될 전망이다. SK네트웍스는 새롭게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시내면세점의 입지로 중국 관광객의 선호도가 높은 곳을 검토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은 신촌·홍대 등 서쪽 지역과 SK 건물이 위치한 도심 지역을 유력 후보지로 보고 있다. 중국 등 해외 관광객들의 여행 트렌드와 지역의 문화적 가치 등을 고려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택하겠다는 방침이다. SK네트웍스가 시내면세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는 중국인 관광객의 집객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문종훈 사장은 최근 전사 전략회의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사로잡을 수 있는 선도적인 차세대 면세점 모델을 개발해 사업성장과 국가 관광사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워커힐 면세점의 경우 전체 매출의 70%가 중국인 관광객에게서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중국 VVIP를 위한 시계·보석 전문 부티크를 선보이고, 중국인 고객 전용 서비스인력을 육성해 배치하는 등 경쟁력을 키워 왔다. 게다가 중국에서 워커힐이 럭셔리한 이미지로 인식돼 있어 면세점은 관광 코스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SK네트웍스는 지난 23년간 면세점 운영을 통해 구축한 브랜드 확보 및 재고관리 역량, 중국 고객 대상 전문서비스, 해외 관광객 유치 전략 등을 바탕으로 '한류와 연계한 컬처테인먼트 서비스'를 시내 면세점에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와이케이즈 픽(YK's Pick)을 시내 면세점에도 선보이는 등 차별화 서비스를 개발해나갈 방침이다. YK's Pick은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스타일리스트 정윤기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나서 선보이는 편집숍으로, 역량있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객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중국인 관광객이 한류와 더불어 유입되고 있고 이들을 소화해낼 수 있는 유통 채널로 면세점이 주목받고 있다"며 "면세는 특허 사업이기 때문에 사업권을 따기 위한 유통 기업들의 참여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K네트웍스가 시내면세점을 유치할 경우 패션 사업과의 시너지도 기대되고 있다. 현재 워커힐 면세점에는 타미힐피거, 루즈앤라운지, 오즈세컨 등의 자사에서 전개하는 패션 브랜드가 입점돼 있다. 특히 중국에 진출한 오즈세컨과 루즈앤라운가 중국인 관광객 매출이 높은 면세점의 덕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중국에는 오즈세컨이 80여 개 매장을, 루즈앤라운지가 3개 매장을 운영중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아직 효과에 대해 얘기하기는 이르지만 시내 면세점을 유치할 경우 패션 사업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015-03-25 18:10:25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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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적을수록, 치주질환 심할수록 뇌졸중 위험 증가"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는 지난 24일 '제7회 잇몸의 날'(3월 24일) 주간을 맞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뇌혈관질환과 치주질환'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또 '대한민국 PQ(Perio-Quotient)지수 변화 현황' 공개와 함께 '생애전환기(만40세) 구강검진 항목에 치과용 파노라마 엑스레이 검진'을 제안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이효정 교수는 치주질환과 전신질환과의 관계, 특히 65세 이상의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인 뇌혈관질환과 치주질환의 관계에 대한 연구내용을 발표했다. 이효정 교수는 미국의 건강영양조사를 근거로 축적된 치주염의 정도와 뇌졸중 발생 유무와의 관계를 비교한 연구를 통해 "치아가 적을수록, 치주질환에 대한 이환 정도가 심할수록 뇌졸중의 경험이 증가한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치주질환과 전신질환과의 관계, 특히 65세 이상의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인 뇌혈관질환과 치주질환의 관계를 살펴봤다. 2018년까지 9년간 진행중인 '한국인의 인지노화와 치매에 대한 전향적 연구)'를 중간 평가한 분석결에선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거나, 틀니 등으로 저작기능이 약할수록 전두엽 기능(계획·실행·집중·주의·억제능력), 기억력, 시공간능력이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는 60세 이상 노인 510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 교수는 "뇌혈관질환뿐만 아니라 인지장애, 더 나아가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치주질환의 예방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대한치주과학회 김남윤 이사는 2013~2015년, 최근 3년간의 PQ 지수 변화에 대해 발표하고 '생애전환기(만40세) 건강검진 중 구강검진 항목에 치과용 파노라마 엑스레이 검진'을 포함시킬 것을 제안했다. 한편 제7회 잇몸의 날을 맞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는 '당신의 잇몸, 건강한가요?' 라는 대국민 잇몸건강 캠페인과 '잇몸의 날' 기념식 행사가 열렸다. 한양여자대학교에서는 대한치주과학회와 한양여자대학교 치위생과,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 인사돌 사랑봉사단이 함께하는 재능기부활동,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도 진행됐다. 대한치주과학회 조기영 회장은 "치주질환 환자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고, 오늘 발표한 뇌혈관질환을 비롯해 전신질환과 치주질환과의 관계가 계속 밝혀지고 있는 만큼, 치주병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제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5-03-25 18:07:20 이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