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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다짐’ 아이템 음력 설에 더 많이 팔려"

최근 금연·다이어트 용품이 양력 설(1월1일)보다 음력 설에 더 많이 팔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K몰은 최근 2년간 양력 설과 음력 설 2주전의 금연 및 다이어트 관련 용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금연용품·다이어트식품·다이어트용품·스포츠패션 등 모든 상품군의 매출이 양력 설보다 음력 설에 평균 73% 더 높게 나타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음력 설의 금연용품 매출은 양력 설 보다 51% 신장했고, 다이어트 운동기구 상품군은 48%, 스포츠패션 상품군은 38% 더 팔렸다. 특히 레몬 디톡스·다이어트 요거트·닭가슴살 등 다이어트 식품군의 경우 양력 설 보다 무려 260% 신장했다. 담뱃값 인상 등으로 금연이 이슈인 올해음력 설에는 금연용품이 양력 설 보다 81% 로 가장 높은 신장을 기록했고 다이어트식품 45%, 스포츠패션 36%, 다이어트용품 28% 등의 순으로 음력 설 판매량이 더 많았다. AK몰 관계자는 "본격적인 새해 다짐을 미뤄놓은 사람들과 양력 설인 1월1일의 각오가 작심삼일로 끝난 사람들까지 금연·다이어트를 재다짐하면서 관련 상품이 매출로 이어지고 있는 추세"라며 "음력 설을 기점으로 금연·다이어트 관련 상품들의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5-02-22 12:39:48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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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게 더 작게" 미니에 빠진 대형마트

대용량 묶음 판매의 원류인 대형마트가 '미니 상품' 경쟁으로 치열하다. 장기불황과 강제휴무 영향에도 불구하고 경제성·편의성·개인의 다양한 취향을 타깃으로 한 소용량 간편식 매출은 나홀로 고공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간편조리식품 카테고리 내에서 1~2인 가구가 한 끼를 해결하기에 적당한 소용량 간편식은 2012년 392종에서 2013년 486종, 2014년 602종으로 2년 동안 53.6%나 증가했다. 매출도 2012년 12.5%, 2013년 15.8%, 2014년 20.2%로 크게 늘고 있다. 신선식품 카테고리 내에서도 필요한 만큼의 양만 사용하기 좋은 소포장 식품 매출도 큰 성장세를 보였다. 2012년과 2013년 각각 31종, 37종 수준에서 2014년 들어 208종으로 늘면서 2년 동안 571.0%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매출비중도 2012년 0.4%, 2013년 0.5%에서 2014년 5.5%로 뛰었다. 인터넷쇼핑몰 내 싱글족들이 많이 구매하는 간편식·소형가전·소포장 신선식품 등을 모아 놓은 '싱글하우스' 코너의 지난해 매출 역시 전년 대비 20.9% 늘었다. 조한규 홈플러스 식품부문장은 "1~2인 가구 증가와 소비패턴 변화에 맞춘 식품 개발은 앞으로 고객이 다양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리테일테인먼트 콘셉트의 점포 리모델링, 멀티채널 비즈니스 강화, 개인 맞춤형 쇼핑 서비스 등과 함께 대형마트의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축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15-02-22 12:32:52 김보라 기자
스타벅스, 커피전문점 가격만족도 '꼴찌'

커피전문점 만족도 조사에서 '가격'에 대한 불만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커피전문점 소비자 999명을 대상으로 연매출 기준 점유율이 높은 7개 커피전문점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종합 만족도 평균이 3.7점(5점 만점)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8개 부문별 평균 만족도는 가격 적정성이 2.81점으로 최저, 매장 접근성이 3.81점으로 최고를 기록했다. 업체별 종합 만족도는 이디야가 3.75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스타벅스·할리스커피(각 3.74점), 카페베네(3.7점), 엔제리너스(3.69점), 커피빈·탐앤탐스(각 3.64점) 순이었다. 가격 적정성은 이디야, 맛은 스타벅스가 각각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맛 부문에서 업체별 점수 차는 최대 0.3점(스타벅스 3.68·이디야 3.38)이었지만, 가격 적정성 점수 차는 최대 1.14점(이디야 3.54·스타벅스 2.4)으로 상대적으로 격차가 컸다. 스타벅스는 맛, 매장 접근성, 직원 서비스, 서비스 감성체험 등 4개 부문에서 점수가 가장 높았으나 가격 만족도는 조사 대상 업체 중 꼴찌였다. 가격 적정성은 이디야, 매장이용 편리성은 할리스커피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엔제리너스와 카페베네는 각각 부가혜택, 메뉴 다양성 평가에서 1등에 올랐다. 올해 1월 1일 기준 엔제리너스를 제외한 6개 커피전문점의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가격은 작년 1월 1일보다 100∼400원 올랐다. 평균 가격 인상률은 아메리카노 6.7%, 카페라떼 6.6%였다.

2015-02-22 12:30:44 염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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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자영업…1인당 사업 소득 42만원

베이비부머들이 대거 생계형 창업을 통해 자영업에 뛰어들고 있지만 자영업자 1인당 사업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3분의 1수준으로 가계부실이 우려되고 있다. 근로소득과 사업소득 격차는 갈수록 크게 벌어지며 자영업자가 갈수록 줄고 있다. 21일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사업소득은 42만원에 불과해 자영업자의 소득이 근로소득에 비해 턱없이 적었다.올해 적용되는 최저임금 시급 5580원을 한 달 임금로 환산하면 116만원으로 자영업자 1인당 소득은 최저생계비의 3분의 1수준에 그치고 있다. 또 지난해 근로소득이 287만1700원인데 비해 사업소득은 86만2200원으로 무려 200만원의 차이를 보였다. 격차가 두배나 벌어졌다. 근로소득은 직장인들이 노동을 통해 벌어들이는 수입인 데 반해 사업소득은 자영업자 등이 사업을 통해 벌어 들이는 소득을 일컫는다. 지난 2004년 이후 근로소득과 사업소득 격차는 크게 벌어지고 있다. 지난 2004년(2인 가족 기준) 근로소득은 176만1700원, 사업소득은 69만5400원으로 106만6300원의 격차를 보였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시작된 지난 2009년에는 근로소득이 223만7400원, 사업소득은 74만7200원으로 149만의 차이를 나타냈다. 자영업자의 소득 부진은 부채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국가미래연구원이 올 1월 발표한 '가계대출과 가계부채' 보고서에 따르면 통계청 가계금융조사를 바탕으로 추정한 결과 자영업자의 부채규모는 370조원(2014년 6월말 기준)을 상회한다. 자영업자 1인당 부채는 6457만원(통계청 기준 자영업자 573만명)으로 추산된다. 자영업자는 지난 2005년 617만명에 달했지만 2010년과 2011년에는 560만명선을 밑돌았다. 지난 2012년에는 571만명선으로 반짝 증가했지만 올 1월에는 539만2000명으로 줄어들며 구조조정이 이뤄지고있다. 전문가들은 자영업자들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정확한 정보 제공, 임금피크제 등을 통한 직장생활의 연장 등 좀 더 체계적인 자영업자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지적한다. 제조업 활성화로 중소제조업, 농업 등으로 인력이동 및 전업이 자발적으로 이뤄지도록 지원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남주하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는 "자영업자들의 성공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디서 하면 잘되는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이 가장 중요하다"며 "소득보전을 위한 보험가입 등 공적보험제도를 만들어 불확실성을 낮추는 것도 자영업의 실패를 줄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15-02-21 10:28:16 염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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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담배, 꼼수 증세 증명"

정치권이 저가 담배 출시 이야기를 꺼내고 있는 가운데 담배 업계는 아직 구체적인 제의를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담뱃값을 인상한지 얼마 되지 않아 저가담배 출시를 검토하는 것은 담뱃세 인상으로 국민 흡연율을 낮추겠다는 정책 취지와 맞지 않으며, 담뱃세 인상으로 악화된 설 민심을 달래고 내년 총선에서 표를 얻기 위한 꼼수로 지적되고 있다. 20일 담배업계에 따르면 저가 담배 출시와 관련해 공식적인 제의를 받은 적이 없으며 구체적으로 검토하지도 않고 있다. KT&G 관계자는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제의를 받은 적도 없고 검토한 바도 없다"면서 "아직 저가 담배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 것은 없다"고 말했다. 외산 담배제조사인 한국필립모리스와 BAT코리아, JTI코리아 등도 "특별한 입장은 아직 없으며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올해 초 담배가격 인상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가계 부담이 적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저가 담배'를 검토해 볼 것을 당 정책위에 지시했다고 전한 바 있다. 새정치연합에서는 전병헌 최고위원이 저소득층을 위해 직접 말아 피우는 봉초담배 등 저가담배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정치권의 이같은 저가 담배 출시 이야기에 대해 담뱃값 인상이 '꼼수 증세'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한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서민증세라는 공세를 피하기 위해 국민 건강을 명문으로 내세워 놓고는 노인들을 위한 저가 담배를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대한은퇴자협회 주명룡 회장과 담배소비자협회 정경수 고문은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해 "나이든 노인들은 담배 피우고 빨리 죽으란 얘기냐"며 여야의 움직임을 비판했다. 주명룡 회장은 "담배가격 인상은 저소득층을 위해서라고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도 얘기했는데, 이걸 다시 피우게 하는 것은 얘기가 안 맞는다. 결국은 설 앞두고 표를 좀 몰아와라’하는 얕은 수가 아닌가라고 들린다"며 "국민건강을 거론하며 담뱃값을 올리고 또 즉시 내린다는 것은 참 정책혼란을 계속 보여주는 좋지 않은 정책이고, 헛웃음이 나온다"고 말했다. 정경수 고문도 "(저가담배 정책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국민건강이 아니라 결과적으론 돈이 필요해서 올렸다고, 자신들의 입으로 증언한 것 밖에 안된다"며 "되지도 않는 얘기를 끄집어내서 국민들을 현혹시키고 내년 총선에 표를 얻기 위한 발언"이라고 꼬집었다.

2015-02-20 09:16:18 염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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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양방향 정체…서울→부산 8시간10분·부산→서울 7시간

설날인 19일 오후 귀경·귀성 차량이 늘면서 전국 고속도로가 양방향 정체 중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고속도로를 이용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28만여대, 들어온 차량은 23만여대로 집계됐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승용차를 타고 경우 요금소 도착 기준으로 7시간이 걸린다. 이는 2시간 전보다 1시간여 빨라진 것이지만 정체는 여전하다. 이밖에 대구는 6시간 10분, 울산 7시간 10분, 목포 5시간 30분, 광주 5시간 20분, 강릉 4시간 30분, 대전 4시간 걸린다. 고속도로별로도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오산나들목∼안성분기점, 안성나들목∼북천안나들목, 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천안휴게소∼옥산휴게소 등 199.32㎞에서 시속 30㎞ 안팎으로 운행 중이다.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진교나들목∼곤양나들목, 함안나들목∼산인분기점 하동나들목∼진교나들목 등 58.72㎞에서 서행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덕평나들목∼호법분기점 속사나들목∼진부나들목, 안산분기점∼둔대분기점 등 58.01㎞에서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전국에서 서울로 향하는 길도 정체다. 오후 4시 출발해 서울까지의 귀경길(승용차·요금소 기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6시간 10분, 대구 5시간 20분, 울산 6시간 20분, 광주 5시간, 목포 4시간 50분, 강릉 3시간 10분, 대전 3시간 30분 등이다. 한편 정체는 오후 4∼5시께 절정에 이르고 차츰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2015-02-19 17:15:05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