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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 두통, 턱관절 장애 때문?…평소 습관 중요

청소년기 자녀가 이유 없는 두통을 호소한다면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또 청소년기의 턱관절 장애는 영구적인 얼굴 변형을 초래할 수 있으며 집중력을 떨어뜨려 학업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이에 김선종(사진) 이대목동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에게서 청소년기 턱관절 장애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 먼저 턱관절은 아래턱뼈와 머리뼈 사이를 연결하는 관절원판과 인대, 근육 등의 근골격계를 말한다. 턱관절은 입을 열고 다물거나 좌우상하로 움직이게 하며 음식물을 씹을 때 지렛대 역할을 한다. 턱관절 장애란 이 부위에 장애가 생긴 것을 말한다. 입을 열고 다물 때 관절음이 나거나 통증이 느껴지며 충치나 잇몸병 등이 없는데도 치통이 발생할 수 있다. 심한 경우에는 만성적인 두통으로 이어질 수 있고 얼굴에 변형이 오기도 한다. 턱관절 장애를 일으키는 요인은 다양한데 보통 하나 이상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한다. 턱을 괴거나 음식을 한쪽으로만 씹는 등 잘못된 습관이 원인이 될 수 있고 스트레스 등으로 무의식 중에 이를 꽉 깨물게 될 때도 턱관절에 무리가 간다. 부정교합이거나 평소 이를 가는 습관이 있다면 턱관절 장애를 더욱 조심해야 한다. 따라서 무리해서 턱을 사용하지 말고 껌이나 오징어 등 턱관절을 과도하게 움직이게 하는 음식물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턱을 괴거나 이를 악물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김 교수는 "턱관절 장애는 조기 발견이 어렵고 장시간의 치료가 필요한 만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이를 악물거나 음식을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을 의식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5-02-04 17:27:03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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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트 맥주' 삼국지 후끈

새해에도 '몰트 맥주' 시장이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기존 몰트 맥주 시장을 이끌어 온 하이트진로에 롯데주류와 오비맥주가 가세하면서 몰트 맥주 판매량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몰트 맥주는 쌀·전분·밀을 넣지 않고 발아된 보리(맥아)만을 사용해 만들어 진하고 쌉쌀한 맛이 특징이다. 4일 하이트진로는 100% 보리맥주 '맥스'의 생맥주인 '맥스생(生)'의 지난해 판매량이 940만상자(1상자=500㎖*20병)로 2013년(733만 상자)보다 28.2% 늘었다고 밝혔다. 맥스생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맥스 판매량(1496만상자)도 전년대비 7.4% 증가했다. 2007년 10월 처음 선보인 맥스생은 맥스 판매량이 감소했던 2011∼2013년을 포함해 지난해까지 매년 7∼9%의 성장세를 기록했고, 맥스 전체 판매량에서 맥스생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62.8%를 기록했다. 하이트진로는 앞으로 맥주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생맥주로 국내 올 몰트 맥주시장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4월 첫 선을 보인 롯데주류의 '클라우드'는 출시 9개월만인 지난달 21일 1억병(330㎖) 판매를 돌파하며 시장에 안착했다. 20∼69세까지 성인 인구를 약 3000만명 정도로 추산했을 때 1인당 3병씩마신 셈이다. 롯데주류는 늘어나는 수요를 맞추기 위해 기존 충주공장의 연간생산량을 5만㎘에서 10만㎘로 늘리는 증설작업을 끝냈다. 4월에는 연간 50만㎘의 맥주를 생산할 수 있는 제2공장 착공에 들어간다. 2016년 말 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맥주시장의 30%에 해당하는 60만㎘의 연간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고 롯데주류 측은 설명했다. 오비맥주는 지난해 11월 '더 프리미엄 OB'를 내놓으면서 하이트진로와 롯데주류를 추격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더 프리미엄 OB는 100% 독일 노블홉과 독일 황실 양조장 효모를 사용해 만든 정통 독일식 올 몰트 맥주"라며 "최상급 맥주임에도 카스·오비골든라거와 같은 '착한 가격'으로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비맥주는 가격 경쟁력과 깊은 맛을 앞세워 3년 안에 1000만 상자를 판다는 목표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맥주 본연의 맛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몰트 맥주 시장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5-02-04 14:41:47 박지원 기자
현대百 부산점 식품관, 리뉴얼 오픈

현대백화점은 부산점 식품관에 대한 약 4개월에 걸친 공사를 마치고 오는 6일 리뉴얼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백화점 측은 부산점 식품관이 '프레쉬 마켓(FRESH MARKET)'이라는 명칭으로 전문성과 대중성을 갖춘 차별화되고 업그레이드된 매장으로 탈바꿈했으며, 매장 인테리어 콘셉트 또한 유럽풍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부산점 식품관은 리뉴얼 오픈을 통해 부산을 비롯한 전국 유명 먹거리를 중심으로 하는 델리매장을 강화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기존의 푸드코트를 없애고 개별 델리매장의 특색 및 콘셉트를 강화할 수 있도록 매장을 구성했으며 전체 브랜드수도 41개로 기존 대비 13개나 확대했다. 기존의 정통 동경식우동인 서귀포 동경우동, 부산시가 선정한 명품 빵집 '루반도르', 사직구장 유명 먹거리 '야구장 통닭' 뿐만 아니라 일본식 수제 함박스테이크 '다카라 함바그' 홍대 유명 빵집인 '프랑스에 다녀온 붕어빵'등 부산을 비롯한 전국 유명 맛집 먹거리를 대거 입점시켰다. 이원근 현대백화점 부산점 판매기획팀장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존의 강점이었던, 청육 청과, 생선 등 신선식품뿐 아니라 다양하고 품격있는 델리매장을 통해 기존과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식품관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2015-02-04 14:23:04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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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도 밸런타인 초콜릿은 '명품' 선호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수입 브랜드나 수제 초콜릿 등 상대적으로 고가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G마켓에 따르면 밸런타인데이를 앞둔 최근 일주일(1/27~2/2)동안 초콜릿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2배 이상(111%) 늘었다. 특히 초콜릿 중에서도 고급 상품군으로 분류되는 수입 및 수제 초콜릿 판매가 전년 대비 262%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품목별로는 벨지안, 길리안 등의 수입 초콜릿 판매가 9배 이상(840%) 늘었고 수제 초콜릿은 5배 이상(423%) 증가했다. 고급 초콜릿 증가세가 두드러지면서 초콜릿 상품군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증가하고 있다. 수입, 수제 등 고급 초콜릿의 경우 지난해 초콜릿 상품군 판매량 중 28%를 차지했으나, 올해에는 48%로 지난해 보다 20%포인트나 늘어났다. 반면 초콜릿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던 일반 초콜릿의 경우 지난 해 54%에서 올해는 42%로 비중이 감소했다. 백민석 G마켓 마트실 상무는 "불황에도 먹거리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 이른바 '먹거리 작은 사치'가 늘어나면서 초콜릿 등 디저트 시장이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듯 올해 밸런타인데이에는 양보다 맛을 우선시하는 고급 초콜릿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5-02-04 14:17:36 김보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