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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이코노미 시대… '골드 미스터' 뜬다

본격적인 솔로이코노미(solo economy·1인 가구 경제) 시대를 맞아 '골드 미스'에 이어 '골드 미스터'가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인 가구는 25.9%(471만4000가구)로, 1980년 4.8%에서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충분한 경제력을 확보한 뒤 결혼하려는 '자발적 만혼 현상'으로 싱글남 인구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는 혼자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남성을 '큰 손'으로 분류, 이들을 공략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싱글남의 필수 요건은 바로 철저한 자기관리. 필립스는 코털은 물론 눈썹·수염 등 남성들의 체모를 관리할 수 있는 '멀티그루밍 킷 프로'를 내놨다. 수염을 정교하게 다듬을 수 있는 트리머를 비롯해 헤어 플리퍼, 눈썹 정리기 등 총 7가지 액세서리로 구성됐다. 라쉬반은 트렌드에 민감한 남성들을 겨냥해 5부 길이의 내복 '뉴히트'를 선보였다. 텐셀 소재를 사용해 추운 날씨에도 따뜻하게 입을 수 있고, 내복을 따로 챙기지 않아도 돼 옷의 핏감도 망가뜨리지 않는다. 더불어 3D분리 구조로 남성 주요 부위 최적 온도인 33.5도를 항상 유지시켜줘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준다. 집에서도 커피전문점 못지 않은 고급 커피를 즐기고 싶어하는 남성들에게는 커피머신도 필수 아이템이다. 캡슐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의 '이니시아'는 작은 크기로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으면서도 19바(Bar)의 높은 압력을 자랑한다. 이밖에 25초 예열·자동커피량 조절·9분 미작동 시 자동 전원해제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돼 있다. 업계 관계자는 "탄탄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투자를 아끼지 않는 싱글남들이 최근 중요한 소비계층으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유통업계에서는 싱글남의 섬세하고 까다로운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전용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2015-01-18 13:26:02 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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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직판, 면세점 등 오프라인 확대

온라인을 통해 해외 직접판매(직판) 사업을 해왔던 업체들이 소매체인점이나 면세점 등에 잇따라 입점하고 있다. 온라인을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직판 사업이 오프라인 매장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카페24를 운영하는 심플렉스인터넷에 따르면 글로벌 인지도를 구축한 온라인 쇼핑몰의 오프라인 진출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휴대폰 케이스를 판매하는 '해피모리'는 '도큐핸즈(Tokyu Hands)'와 '로프트(Loft)' 등과 같이 일본 전역에 매장을 둔 소매체인에 입점했다. 아마존에서 휴대폰 케이스를 판매해왔던 이 업체는 지난해에만 전체 매출 중 60% 이상을 중국과 일본 등 해외에서 벌어들였다. 오프라인 사업 확대로 해외 소비자의 상품 선호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업체 측은 기대하고 있다. 가죽 수공예품이 전문인 '덱스태너리'의 경우 최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내 오프라인 편집숍에서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희소성을 갖춘 한국형 수제품을 판매해 해외 판매 경로를 넓힌 사례로 꼽히고 있다. 중국 티몰, 일본 라쿠텐 등 오픈마켓에서 상품을 판매했던 '홀리코'는 지난해 롯데면세점에 입점했다. 중국과 일본에서 특허 기술로 만든 천연섬유 리본이 호응을 얻은 것이 면세점에 입점하는데 도움이 됐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는 "세계적 인지도를 키워가는 국내 온라인 쇼핑몰들에 대한 오프라인 유통기업들의 관심이 급증세"라며 "사업자들은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합 활용함으로써 매출 증대 및 인지도 상승 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5-01-18 13:20:47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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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5500㎡ 최대 규모 홍콩 복합관 열어…2020년 연매출 1조 목표

스파오·후아유·티니위니·케이스위스·팔라디움 오픈 이랜드가 한국 기업으로는 최대 규모의 복합관을 선보이며 홍콩에 첫발을 내딛었다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은 지난 16일 홍콩 디-파크 쇼핑몰에 스파오·후아유·티니위니·케이스위스·팔라디움 등 총 5개 브랜드, 총 면적 5500㎡ 규모의 복합관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디-파크는 홍콩 췬완 지역 최대 규모의 랜드마크로, 홍콩 최대 규모의 부동산·유통기업인 홍콩 신세계그룹이 소유한 쇼핑몰이다. 박성경 이랜드 부회장은 "전 세계 브랜드의 격전지인 홍콩에 진출하기 위해 오랜시간 준비해왔다"며 "이번 오픈을 시작으로 더 많은 브랜드를 진출시켜 홍콩 국민의 사랑을 받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그랜드 오픈식에는 슈퍼쥬니어의 이특과 강인 등 한류 스타와 한국 대표 브랜드를 보기 위해 2000여 명의 팬들이 몰려 한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3일 동안 10만 여명이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뤄 홍콩 내 다른 유통 그룹에서도 입점 요청을 해오고 있다"며 "주요 쇼핑몰 4~5곳과 추가 입점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랜드는 향후 침사추이와 코즈웨이베이 등 홍콩 중심가로 진출을 가속화 하고 2020년까지 연 매출 1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2015-01-18 11:49:12 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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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업계, 설 앞두고 상품권 패키지 판매 경쟁

백화점 업계가 설 명절을 한 달 가량 앞두고 상품권 판매에 돌입했다. 매년 판매가 증가하는 만큼 올해는 판매 기간을 늘리는 등 백화점 별로 법인 등 대량 구매 고객의 지갑을 열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내놓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18일까지 전 점포에서 설 상품권 패키지 1만2000세트를 한정 판매한다. 패키지는 300만원·1000만원·3000만원 패키지로 구성됐다. 이 백화점은 상품권 패키지 총 금액을 지난해 설 보다 13% 늘리고 판매 기간도 5일 앞당겼다. 특히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샤롯데' 디자인 상품권으로 구성된 3000만원 상당의 고액 패키지를 전년 보다 20억 물량 늘렸다. 작년 추석에 이어 월 100만원 한도 내에서 개인 체크카드로도 구매할 수 있도록 했으며 현대·하나SK 등 구매 가능한 카드사도 확대했다. 롯데모바일상품권은 50만원·10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각 2%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추가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 이완신 전무는 "롯데상품권은 명절마다 고객들이 받고 싶은 선물로 꼽는 대표 품목"이라며 "올해 설에는 전년보다 행사 기간을 늘리고, 체크카드 이용 혜택을 늘려 보다 편리하게 상품권 구매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19일부터 다음 달 설 연휴 전까지 설 상품권 패키지를 판매한다. 행사 기간 200만원 이상, 500만원 이상, 1000만원 이상 상품권을 구입하면 금액대에 따라 구매 금액의 0.5%, 2%, 2.5% 상품권 또는 네스프레소 캡슐커피 머신·와인 세트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는 접수 후 2시간 이내에 배송해 주는 '2아워 익스프레스'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15년 만에 디자인을 교체한 신규 상품권도 19일부터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쇼핑 뿐 아니라 외식·여행·병원 등 다양한 곳에서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만큼 매년 명절 기간 10% 넘게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며 "경기 침체로 소액 구매를 원하는 법인 고객 대상 200만원 이하의 소액 패키지도 함께 선보인다"고 전했다.

2015-01-18 10:20:00 김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