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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전망] 유통업계 종합…"업태간 양극화 심화 우려"

모바일 마켓 등 '맑음', 오프라인 채널 등 '흐림' 지난해 각종 사건·사고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암울한 한 해를 보냈던 유통업계의 2015년 기상도 역시 그리 맑지만은 않다. 업태간 양극화는 심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글로벌 경기침체 등 국내·외 환경 악화로 국내 경기 회복도 긍정적이 않기 때문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백화점 업계는 해외 지출과 복합쇼핑몰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먼저 지난해 베트남 하노이와 롯데백화점은 내년 베트남 호찌민 다이아몬드플라자를 비롯해 2020년까지 해외에 백화점 20개를 추가 출점할 계획이다. 올해 광교와 진주에 아울렛 메장을, 상암에는 복합쇼핑몰을 오픈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도 올해 문을 여는 김해점을 백화점과 쇼핑몰 장점을 혼합한 하이브리드형 백화점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김포에 프리미엄 아울렛과 판교에 복합쇼핑몰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형마트는 신성장동력으로 창고형 할인매장을 강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편의점 업계는 지난해처럼 다양한 자체 PB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지난해 큰 신장세를 보였던 온라인과 소셜커머스 시장은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이 다투던 신선 식품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해외 역직구 시장도 공략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식품업계의 경우 1인 가구 증가와 여성의 경제 활동 증가에 따라 간편식 시장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슈퍼푸드를 비롯해 홍삼·프로바이오틱스 등 건강기능식품 시장 역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음료업계에서는 탄산수 시장의 고속성장과 함께 생수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외식업계는 한식뷔페 인기 등 외식 트랜드의 변화로 상품과 서비스 개발이 치열해질 양상이다. 내년도 주류 시장은 와인과 수입맥주 시장 열풍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패션업계는 '모바일 최적화'에 힘쓸 것으로 보이며, 해외직구를 통한 돌파구 마련, 중·저가를 중심으로 한 상품 구색 확대 등이 점쳐지고 있다. 과열되고 있는 아웃도어의 경우 경쟁에 뒤쳐지는 일부 업체가 시장에서 퇴출될 것이라는 조심스런 전망마저 나오고 있다. 화장품 업계는 면세점이나 해외 온라인 판매를 중심으로 요우커(중국 관광객) 특수를 누리며 호조세를 보일 전망이다.

2015-01-01 18:02:21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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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7일까지 국산 민물장어 1마리당 1천원 이하로 판매

이마트는 오는 7일까지 국내산 신년 보양식으로 기획해 3만8900원(800g·팩)에 판매한다. 1팩에 3~5마리가 들어 있다. 1팩당 평균 4마리로 환산하면 1마리당 1만원 이하의 가격이다. 가격 인상 전 100g당 9000원선이던 국산 양념 민물장어는 2013년 1만5000원 정도으로 높아 졌지만 지난해에는 이보다 가격이 더욱 올라 이마트에서 판매를 중단했었다. 하지만 올해는 산지 가격이 지난해 대비 40% 가량 하락하면서 지난해 기준으로 보면 1㎏당 7만원 대에 판매해야 했던 국산 민물장어를 올해는 3만9000원에 판매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마트가 이처럼 국산 민물장어를 바다장어 가격와 비슷할 정도로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는 이유는 산지 시세가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회사 측이 마련한 '지정 양식장'과 20만 마리 대량 구매 효과로 국산 민물장어 가격을 5년만에 가장 저렴한 수준으로 낮췄다고 한다. 지난 수년간 민물장어는 국내 치어 어획량이 10분의 1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원물 시세가 매년 40~50% 가량씩 치솟아 올랐었다. 실제로 서울시농수산물 공사 기준 국내산 민물장어 1㎏ 도매 가격은 5년 전만 해도 2만원선(2009년 12월)이었다. 하지만 2013년12월에는 3배에 가까운 5만5000원 선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2013년 12월부터 2014년 3월가지 치어 어획량이 2010년 이전 수준으로 급증하면서 다시 국내산 민물장어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 업계에 따르면 전국 민물장어 치어 입식량은 2012년 12월부터 2013년 3월까지 4톤에 불과했다. 이러던 것이 1년 만인 2013년 12월~2014년 3월에는 14톤으로 3.5배나 증가했다. 치어 거래 가격도 2012과 2013년 5000원~7000원 선에서 2014년 초 1500원 선으로 하락했다. 우리가 양념구이 등으로 소비하는 민물장어는 남해에서 서해안을 따라 올라온 극동장어 치어를 남해(12~1월), 목포(1~2월), 군산(3~4월), 임진강(5~6월) 등지에서 잡아 양식장에 입식한 후 성어로 8개월~1년 가량 키운다. 민물장어는 우럭 등 다른 양식 어종과 달리 수정란 배양 기술이 아직까지 개발되지 않아 양식 출하량이 100% 치어 어획량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2015-01-01 17:48:36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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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CJ그룹 손경식 회장 "창조적 사업포트폴리오로 제 2의 사업보국(事業報國) 할 때"

CJ그룹은 2015년 신년사를 통해 식품에서 출발해 문화기업으로 탈바꿈한 창조적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창조경제에 기여, 제2의 사업보국을 실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손경식 회장은 구랍 3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우리 그룹은 창조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고, 이제는 이를 바탕으로 창조경제에 기여하여 제2의 사업보국을 위해 노력할 때"라며 "우리 CJ가 만들 수 있는 창조경제를 위해 다 함께 노력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손회장은 최근 CJ가 배급한 영화 '국제시장'을 언급하면서 "1960~70년대 가난했던 대한민국이 빈곤을 탈출하고 '한강의 기적'을 이루는데 기여했던 '제일제당'의 사업보국 역사를 떠올린다면 여러분 모두 큰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CJ그룹은 아울러 올해 미래성장성과 수익성 중심의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손 회장은 2015년 세계경제 불확실성과 내수기업간 경쟁 심화 등 순탄치 않은 경영환경에 대한 우려를 표하면서 올 한해 △글로벌 사업 중심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사업구조 혁신을 통한 수익성 극대화 ▲조직문화 혁신과 CSV의 정착 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각 사업부문의 핵심 역량 차별화를 통해 확고한 1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기존 사업에 대한 투자효율과 캐시 플로우(현금흐름) 제고할 것"을 주문했다. 손 회장은 특히 이재현 회장의 부재 장기화에 대한 우려감을 표명한 뒤"임직원의 주도적인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이어"지난해 우리는 진정성 있는 CSV활동을 통해,'사회적 가치'와 '기업의 성장과 이익'이 공존할 수 있는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올해도 조직문화 혁신을 가속화해 사업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CSV를 정착시켜 '사랑받는 CJ'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CJ그룹은 신년사에서 지난 한 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다수의 계열사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CJ제일제당은 2014년 식품사업의 구조혁신과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 원가개선 등을 통해 수익성을 높였으며 대한통운은 택배 부문이 본 궤도에 오르는 등 본격적인 합병 시너지를 내며 글로벌 물류회사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CJE&M은 영화'명량'이 관객수 1700만 명을 넘어 역대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웠고, 드라마 '미생'과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등 참신한 소재의 드라마가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2015-01-01 17:06:41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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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홈플러스 도성환 사장, "변화를 문화로 만들자" 강조…미래 유통 전략 발표 시사

홈플러스 도성환 사장은 "모두가 행복한 성장을 위해 변화를 우리의 습관과 문화로 만들어 가자"는 신년 메시지를 구랍 31일 자사 임직원들에게 전했다. 도사장은 이날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전달한 신년사에서 "2014년은 경기침체와 유통규제뿐 아니라 비극적인 참사 등으로 모두에게 위로가 필요했던 한 해였다"며 "그러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6개 대형마트 리모델, 신선식품 혁신 프로젝트, 인터넷쇼핑몰 서비스 개선, 개인 맞춤형 디지털 전단, 레시피 기반의 푸드 콘텐츠 서비스 'All About Food' 등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른 다양한 멀티채널 서비스를 마련하며 유통산업 발전에 기여했다"고 한 해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 "'와우 캠페인'의 적극적인 실천으로 정시 퇴근 등 일과 가정의 균형, '님' 호칭제 도입 등 수평적인 조직문화, 불필요한 보고서 없애기 등 현장중심의 사고가 확산되며 기업문화의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며 감사를 전했다. 도사장은 2015년 창립 16주년을 맞는 임직원들에게 "홈플러스 16세, 소년에서 청년으로 옮겨가는 젊음과 열정이 필요한 시기"라며 "지난 한 해, 우리는 변화를 이야기했지만, 새해 우리는 그 변화를 실천하고 습관과 문화로 만들어 가자. 무의식적으로 반복되는 불필요한 업무와 권위적이고 관료적인 문화를 탈피해 효과적으로, 윤리적으로, 그리고 즐겁게 일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독려했다. 이와 함께 "더 이상 외부환경을 탓하지 말고 '예상 외'가 예상이 되는 시대에 혁신도, 전략도, 문화도 우리 스스로의 몫임을 깨달아야 한다"며 "아침에 출근하고 싶은 홈플러스, 모두 함께 꿈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행복한 성장을 다같이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새로운 회계연도(3월)가 시작되는 즈음에 회사의 전략을 말씀 드릴 기회를 만들겠다"고도 약속했다. 한편 도사장은 취임 초기부터 임직원과 고객, 협력회사를 비롯해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행복한 성장'을 이루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사람중심의 경영철학과 기업문화를 안착시키는데 집중해 왔다. 홈플러스테스코 대표 시절부터 "우리가 행복해야 고객이 행복하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칭찬과 존중, 소통이 넘치는 기업문화를 강조해 왔으며 전략과 계획 수립에 이어 이를 실행하는 임직원들이 자아실현과 가정의 행복을 함께 이룰 수 있는 기업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주력해 왔다. 이로써 직원 만족도를 제고해 고객과 협력회사, 지역사회에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행복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는 방침이다.

2015-01-01 17:05:38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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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하이트진로 박문덕 회장, "호시우행(虎視牛行)으로 100년 기업 준비"…'턴어라운드 실현' 강조

올해 창립 91주년을 맞이한 하이트진로는 2015년 '턴어라운드'를 통해, 100년 기업을 향한 비전 정립과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하이트진로 박문덕 회장은 2015년 신년사에서 올해 경영키워드를 '턴어라운드 실현'이라고 밝혔다. 경영키워드는 '실적개선'과 '의식개혁'의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반등하기 시작한 실적개선의 흐름을 올해도 이어가고, 의식개혁을 통해 1등 기업의 DNA를 공고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회장은 어려운 경기상황 속에 국내외 경쟁상황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임직원들에게 올해 '턴어라운드 실현'으로 100년 기업 달성기반을 다져나갈 것을 주문했다. 100년 기업 달성을 위한 실천자세로 '매일 0.1% 씩 전진'할 것을 당부했다. 박 회장은 '호랑이의 눈처럼 매섭게 부릅뜨고 우직한 소처럼 매사 신중하게 걸어가라'는 뜻의 사자성어 '호시우행(虎視牛行)'을 언급하며 "목표를 직시하면서 묵묵히 자신의 소임을 다하면 원하는 결과를 이룰 것"이라 밝혔다. 또 박 회장은 "고개를 들어 멀리 내다보면서도, 두 다리는 땅바닥에 굳게 버티고 있어야 한다"면서 "지금 이 순간에 살아있어야 100년 기업도 눈앞의 현실이 될 것"이라면서 100년 기업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2015-01-01 16:50:35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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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강술래 "청양띠 해 해외여행 경품 쏜다"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가 청양(靑羊)띠 해를 맞아 1월 한달 간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강강술래는 매장을 찾은 고객을 대상으로 명함 또는 이름·연락처를 적어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1등 동남아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권(2명·동반 1인), 2등 한우불고기 2호 선물세트(30명), 3등은 냉면상품권 1매(100명) 등을 각각 증정한다. 또 신분증을 소지한 양띠 고객이나 눈썰매장·스키장 티켓을 지참하면 냉면 상품권(1매)을 무료 증정한다.(중복적용 불가) 한우사골곰탕 대용량선물세트(800㎖·5팩·15인분)도 30% 할인된 3만8800원에 판매하며, 구매 때 소용량선물세트(350㎖·5팩·10인분·2만2500원)를 선물로 준다. 와인(카르멘 톨텐 멜롯) 1병을 주문면 와인(카르멘 톨텐 카버네쇼비뇽) 1병을 증정하는 '1+1 기프트 행사'도 함께 벌인다.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 문화경품 이벤트에 신청글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스파·온천사우나를 즐기며 지친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리솜스파캐슬 천천향 입장권, 저소음·절전형 진공흡입방식을 사용한 삼원온스파의 최고급 온수메트 퀸(35만원 상당), 도서출판 길벗의 추천도서(스키너의 마지막 강의, 슈퍼잼 스토리)를 준다.

2015-01-01 16:27:38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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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 "과감한 혁신과 도전으로 미래성장 준비"

롯데 신격호 총괄회장(사진)은 2015년 신년사를 통해 "내부로부터의 혁신과 치열한 자기반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준비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신 회장은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 "철저한 예측과 리스크 관리를 통해 내실경영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그룹 차원의 사업인 "옴니채널 구축과 롯데월드타워 건설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또 "어떠한 사업이든 고객의 입장에서 역지사지(易地思之)하는 자세"를 갖출 것을 강조했다. 신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먼저 첫 번째로 "올해는 더욱 더 내실경영에 힘써 달라"고 말하고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는 단순한 외형 성장이나 단기 수익을 좇는 것은 독이 될 수 있으니, 철저한 예측과 리스크 관리를 통해 우리 그룹의 강점과 핵심역량을 굳건히 하고 수익구조를 안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사업을 바라보는 새로운 안목과 빠른 실행력을 길러 대내외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달라"고 당부하며, "오늘날과 같은 무한경쟁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창조적이고 유연한 사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 회장은 그룹 중점 사업인 '옴니채널'과 '롯데월드타워'를 언급하며, "옴니채널을 성공시킨다면 글로벌 유통기업과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롯데월드타워는 안전관리를 완벽히 해 관련 기관과 국민들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신 총괄회장은 마지막으로 "어떠한 사업이든 고객의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하며,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역지사지(易地思之)하려는 자세가 경영 현장 깊숙이 녹아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주변 공동체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 다음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친애하는 롯데 가족 여러분, 乙未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임직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또한 올 한해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우리 그룹에게 쉽지 않은 한 해였습니다. 국내 경제는 내수 활력을 잃었고 해외 경기 회복 역시 미진한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게다가 이러한 국내외 위기상황에 더해, 불미스러운 일들로 국민과 고객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렸습니다. 올해 우리에게 무엇보다 절실한 것은 내부로부터의 혁신과 치열한 자기반성입니다. 대내외 경제 여건은 여전히 불안정하고 시장변화의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 변화에 민첩하고 치밀하게 준비하지 못한다면 우리 그룹의 지속적인 성장은 어려울 것입니다. 지난해의 어려움을 밑거름 삼아 긴장감을 갖고 스스로를 되돌아보아야 합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변화가 필요합니다. 임직원 여러분 !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그룹이 국내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그룹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소임을 다해 준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서로 협력하며 최선을 다하는 임직원 여러분의 자세를 한 번 더 기대하며, 몇 가지 당부말씀과 함께 새해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먼저, 올해는 더욱 더 내실 경영에 힘써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불확실한 국내외 경제 환경 속에서 단순히 외형 성장이나 단기적인 수익을 좇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철저한 예측과 리스크 관리를 통해 우리 그룹의 강점과 핵심역량을 굳건히 하고 수익 구조를 안정화해 주십시오. 무엇이든 기본이 튼튼해야 위기를 딛고 일어서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둘째, 사업을 바라보는 새로운 안목과 빠른 실행력을 길러 대내외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 주십시오. 오늘날 시장 환경은 한시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우리의 경쟁업체는 동종 사업을 넘어서 전혀 예측하지 못한 범위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무한경쟁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창조적이고 유연한 사고가 필요합니다. 기존 사업도 접근 방법에 따라 새로운 사업으로 전환될 수 있으며, 이러한 전환 속도가 빠를수록 우리는 시장을 선점할 수 있습니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우리 그룹이 지속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여러분의 지혜와 열정을 쏟아 주십시오. 셋째, 우리그룹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옴니채널 구축과 롯데월드타워 건설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임직원 여러분의 역량을 모아주십시오. 오프라인 최강자인 우리의 역량을 바탕으로 옴니채널을 성공시킨다면, 글로벌 유통기업과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입니다. 롯데월드타워는 안전관리를 완벽히 하고 시공 과정에서도 일체의 의혹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롯데월드타워가 관련 기관과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는 진정한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주십시오. 마지막으로, 어떠한 사업이든지 고객이 최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의 사랑과 신뢰를 얻는 것은 우리 그룹의 미션이자 존재 이유입니다.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역지사지(易地思之)하려는 자세가 경영 현장 깊숙이 녹아 있어야 합니다. 고객에게 신뢰를 받지 못하는 기업은 더 이상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늘 해오던 일상적인 일, 아무리 자신 있는 일도 항상 고객의 마음으로 한 번 더 생각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주변 공동체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주십시오. 우리가 잘하는 것을 주변과 나누면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주변과의 나눔과 상생에 더욱 노력해 주십시오. 친애하는 롯데 가족 여러분, 우리 그룹은 지금껏 닥쳐온 많은 위기를 견디고 이긴 결과 더 큰 도약을 이루며 성장해왔습니다. 그 원동력이 된 임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강인한 의지를 올해 한 번 더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새로운 미래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안고, 진취적이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업무에 임해주십시오. 올해 우리 앞에 펼쳐진 경영 환경이 결코 쉽지 않지만, 여러분의 의지와 자신감이라면 충분히 헤쳐 나갈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지난해 보여주신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거듭 감사드리면서, 평안과 희망이 넘치는 새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乙未年 새해 總 括 會 長 辛 格 浩

2015-01-01 16:26:14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