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다운 재킷 트렌드는 '반전'
무거운 사회 이슈와 경기 불황으로 다소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싶은 소비심리가 패션에도 영향을 끼쳤다. 최근 실속형 제품이나 다양한 기능을 지닌 위트형 패션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올겨울 다운재킷 트렌드 역시 '반전'이 대세다. 스포츠 브랜드 휠라는 12일 반전 다운재킷의 키워드로 'DRAMA'를 제시했다. 'DRAMA'는 겸용 패션(Dual), 기분 전환(Refresh), 활동성 강화(Activity), 모바일 라이프(Mobile), 진보된 기술력(Advance)의 앞 글자를 딴 것이다. 올해 출시된 다운재킷은 일상복은 물론 스키복·등산복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벼운 야외활동이 무리가 없도록 방수·투습·보온력을 극대화했다. 또 심플한 스타일이 유행했던 지난해와 달리 반짝이는 와펜이나 과장된 털 장식, 퀼팅 라인 등 재밌는 디테일로 기분 전환을 고려한 제품이 많다. 활동성도 빼놓을 수 없다. 안전이 화두가 되면서 스키·등산 등 액티브한 활동에 적합한 고 기능성 소재와 야간 활동에 유용한 3M 반사소재를 대거 사용했다. 모바일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제품마다 휴대폰·MP3 등 IT기기 전용 포켓을 부착한 것도 특징이다. 더불어 낙하산·소방복 소재를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하는 등 한층 진보된 기술력도 반전 트렌드의 하나라고 휠라 측은 설명했다. 휠라가 선보인 '야누스 다운재킷'은 반전 트렌드를 반영한 대표적인 제품이다. 캐주얼한 디자인에 스키복에 쓰이는 기능을 접목해 평상복으로는 물론 윈터 스포츠 활동 시에도 무난하게 입을 수 있다. 또 특허 받은 구스 다운인 '히트다운'과 체열 반사 시스템을 사용해 보온력을 높이고, 투습과 방수 기능 소재·탈착식 스노우 스커트·소매 이중 밴드·3M 반사소재를 써 스키복으로 겸용이 가능하다고 휠라 관계자는 덧붙였다. 가슴과 소매에 수납 공간을 다양화하고, 가슴 내부에 메시 소재를 적용해 지퍼를 열 때마다 수증기가 배출되도록 설계했다. 특히 남성용의 경우 어깨 부분에 프로텍트 필름을 달아 내구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