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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피자, 'KT 달달혜택' 50% 할인 31일까지 진행

도미노피자가 KT 고객을 위한 특별한 할인 프로모션인 'KT 달달혜택'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 프로모션은 KT 고객들을 대상으로 도미노피자 자사앱 방문 포장 주문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혜택은 KT 멤버십 ID 당 1회, 2만5000원 이상 4만5000원 이하 주문 시 사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 방문 포장 시에만 적용이 가능하다. 이번 혜택 사용 시 탄탄한 기본기로 미국 정통의 맛을 구현해낸 도미노피자의 신제품 '아메리칸 클래식 피자' 2종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맛볼 수 있어 색다른 메뉴를 찾는 KT 고객들이 더 큰 혜택을 누리며 신제품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도미노만의 정수를 담아 오리지널리티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린 '아메리칸 클래식 피자' 2종은 '그릴드 패티 치즈 버거 피자'와 '더블 미트 할라피뇨 피자'로 구성됐다. '그릴드 패티 치즈 버거 피자'는 아메리칸 클래식 치즈 버거 소스와 그릴드 패티를 사용해 달콤짭짤한 맛과 직화향의 육즙이 조화를 이뤄 미국 치즈 버거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더블 미트 할라피뇨 피자'는 슈레드 햄과 이탈리안 페퍼 소시지를 통해 풍성한 미트의 맛을, 할라피뇨를 토핑으로 사용해 깔끔한 매운맛을 선사한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도미노피자를 사랑해 주시는 KT 멤버십 고객분들에게 특별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이번 혜택을 통해 도미노피자의 특별함을 넣은 신제품 2종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반값에 즐기시며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16 10:33: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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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310억 규모 주주환원 추진…결산·특별배당에 자사주 취득까지

남양유업이 주주환원 강화 및 시장 신뢰 회복을 위해 310억원 이상의 주주환원 패키지를 추진한다. 배당성향을 대폭 끌어올려 주주들이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전 오너 일가의 공탁금을 활용한 특별배당도 추진한다. 아울러 200억원 규모 자사주(보통주·우선주) 취득도 진행할 방침이다. 남양유업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결산배당과 특별배당 등 약 112억원의 배당안을 제62기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정기주총은 오는 27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사업연도 결산배당 규모를 약 30억원으로 정했다. 배당성향은 42.25%이며 지난해 배당 액 약 8억원 대비 대폭 증가한 규모다. 이번 사업연도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는 등 경영 실적이 개선된 데 따른 성과를 주주와 나누고, 주주가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세특례제한법상 요건을 고려해 배당 규모를 결정했다. 남양유업은 향후에도 고배당 기조를 이어가며 주주환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나아가 특별배당도 추진한다. 앞서 홍원식 전 회장 일가는 횡령·배임 등 혐의로 재판받는 과정에서 회사 측에 피해 변제 공탁금으로 약 82억 원을 맡긴 바 있다. 회사는 이 금액 전체를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남양유업 측은 "공탁금은 전 오너 일가의 위법 행위로 발생한 회사 및 주주의 피해를 변제받기 위한 것"이라며 "이런 취지를 고려할 때 주주에게 환원하는 것이 과거 '오너 리스크'로 훼손된 기업 가치를 회복하고 주주 신뢰를 되찾는 길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자사주 취득도 진행할 계획이다. 남양유업은 12일 2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대상은 보통주 32만2476 주, 우선주 11만7312주다. 각 주식의 발행주식 총수 대비 동일한 비율의 수량이다. 취득한 자사주는 원칙적으로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남양유업 측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본 운용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남양유업이 지금처럼 자사주 취득 및 소각을 지속 시행하면 유통주식 수가 감소하고 거래량이 감소할 수 있다. 이에 최대주주 '한앤코유업홀딩스 유한회사'는 지분율이 현행 수준으로 유지되도록 자사주 취득 비율에 비례해 보유 주식 일부를 시장에서 매도할 계획임을 통지했다고 밝혔다. 소액주주의 거래 유동성을 보호하고, 주가 변동성 확대 및 관리종목 지정 등 불필요한 리스크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번 310억 원대 주주환원 패키지는 주주가치 제고와 시장 신뢰 회복을 위한 책임 있는 결정"이라면서 "앞으로도 주주와 함께 기업 가치를 높여갈 수 있도록 안정적인 이익 환원과 합리적인 자본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16 10:02: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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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이 콘서트홀로 변신…신세계百, 봄맞이 '블루밍 콘서트'

신세계백화점이 싱그러운 봄을 맞아 백화점을 '콘서트홀'로 변신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3월 21일부터 4월 12일까지 총 4주간 강남점·센텀시티·하남점에서 '2026 블루밍 스프링 콘서트'를 릴레이로 개최한다.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의 미니콘서트와 함께 앙상블·재즈·에스닉 퓨전 등 전문 공연팀의 다채로운 무대가 9일에 걸쳐 펼쳐진다. 지난해 강남점에서만 열렸던 블루밍 콘서트를 보기위해 공연기간 3천 명 관람객이 찾았으며 공연기간 동안 신규 고객 유입은 2만 명을 넘게 웃돌았다. 특히 신규 고객 중 2030 연령층 비중이 50%에 육박하며 젊은 층 공략에 두드러진 효과를 보였다. 이 같은 성과를 반영해 올해 콘서트를 강남점뿐만아니라 센텀시티와 하남점까지 늘려 '신세계의 봄'을 고객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콘서트의 메인은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의 미니 뮤지컬 콘서트다. 손준호(3월 22일, 강남점)를 시작으로 마이클 리(4월 4일, 센텀시티), 윤형렬·권가민(4월 5일, 센텀시티), 카이(4월 11일, 스타필드 하남), 김바울·이정빈(4월 12일, 스타필드 하남) 등 국내 뮤지컬 팬이라면 누구나 알 만한 배우들의 무대가 9일간 릴레이로 이어진다. 또한 3월 30일 강남점에서는 화제의 뮤지컬 '렘피카' 미니콘서트가 특별히 마련된다. 렘피카는 러시아 혁명과 세계대전이라는 격동의 시대 속에서 붓 하나로 자신만의 삶을 개척한 화가 '타마라 드 렘피카'의 욕망과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브로드웨이에서 작품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미니 뮤지컬 콘서트 외에도 아카펠라 그룹 '엑시트', '아크 기타 앙상블', 재즈 뮤지션 '노태헌 밴드', 에스닉 퓨전 그룹 '두번째달' 등 장르를 넘나드는 전문 공연팀들이 함께하며 콘서트의 풍성함을 더한다. 강남점은 파미에스테이션 1층 포켓가든에서 3월 21~22일, 28~30일, 센텀시티는 지하 2층 중앙 광장에서 4월 4~5일, 스타필드 하남점은 1층 중앙 보이드에서 4월 11~12일에 각각 공연이 펼쳐진다.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장 김선진 부사장은 "블루밍 콘서트는 신세계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화사한 봄을 선사하는 차별화 콘텐츠로 자리잡았다"며 "신세계는 앞으로도 단순한 쇼핑을 넘어 사고의 틀을 깨는 공간과 콘텐츠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3-16 09:00:3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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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그룹, 핵심 파이프라인 순항..."글로벌 전략 기대감 ↑"

HLB그룹의 핵심 파이프라인이 순항하며 각 계열사가 글로벌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HLB그룹은 오는 4월 17~22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암 학술대회 '미국 암 연구학회 연례 회의 2026(AACR 2026)'에서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HLB이노베이션의 미국 자회사 베리스모 테라퓨틱스는 CAR-T 치료제 후보물질 'SynKIR-110' 미국 임상1상 중간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실제 임상 데이터가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AR-T 치료제는 환자 유래 면역세포인 T세포에 키메릭 항원 수용체(CAR)를 장착시켜 다시 환자 몸 안에 넣는 치료법이다. 베리스모의 CAR-T 치료제는 기존 CAR-T의 한계로 지적돼 온 T세포 탈진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다중사슬 신호구조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HLB 미국 자회사 엘레바 테라퓨틱스는 표적 항암제 후보물질 '리라푸그라티닙'의 FGFR2 선택성을 기존 범FGFR 저해제와 비교 분석한 결과를 내놓는다. 리라푸그라티닙은 FGFR2 융합·재배열 표적 항암제로, 섬유아세포 성장인자 수용체인 FGFR2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을 갖췄다. 암세포 성장, 분화 등과 관련된 신호전달에 관여한다. 글로벌 임상2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해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담관암 2차 치료제로 신약허가 신청도 완료했다. 이번 추가 분석 결과는 향후 상업화 과정에서 리라푸그라티닙의 차별성을 강조하는 데 의미 있는 근거가 될 것으로 평가받는다. HLB그룹은 이처럼 파이프라인을 다각화한 데 이어 향후 상업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이다. 올해 들어 김태한 전(前)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를 바이오 부문 총괄 회장으로 영입했고 최근에는 계열사에서도 전문 인력을 확충했다. 김태한 신임 회장은 간암 치료제 후보물질 '리보세라닙'의 미국 도전 전반을 이끌고 있다. 특히 올해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세 번째 이뤄진 '리보세라닙' 신약허가신청(NDA) 과정에서도 파트너사인 중국 항서제약과 적극 소통하는 등 심사준비를 직접 재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리스모 테라퓨틱스의 경우, 세포치료제 전문가 데니스 윌리엄스 박사가 합류해 규제 전략 수립을 본격화하고 있고 동시에 진인혜 베리스모 테라퓨틱스 상무는 학동 사옥으로 합류해 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등 원팀을 구축한 상황이다. HLB그룹 남경숙 바이오전략기획팀 상무는"이번 AACR 발표를 계기로 HLB그룹의 차세대 항암 파이프라인이 보유한 기술적 차별성과 임상적 가치를 글로벌 시장에 보다 명확하게 입증할 계획"이라며 "검증된 임상·비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글로벌 개발 전략을 정교하게 다듬고 임상 진행 속도를 높여, 차세대 항암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15 15:20:2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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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협력 브랜드 매출 최대 2.5배 증가 "올해 JBP 더 늘릴 것"

G마켓과 전략적 업무 제휴(JBP)를 체결한 브랜드들이 최대 2.5배의 매출 증대를 기록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G마켓 JBP(Joint Business Partnership)'는 G마켓이 브랜드사와 함께 연간 판매 전략과 마케팅 계획을 수립하는 협업 프로그램이다. 프로모션, 광고, 상품 기획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브랜드 성장을 지원한다. 성과도 뚜렷하다. G마켓은 지난해 총 1300여 개 브랜드와 JBP를 체결했다. 이 가운데 약 100개의 빅 브랜드는 JBP 체결 이후 일반 입점 브랜드 대비 거래액이 평균 20% 더 높게 나타났다. JBP 전용 프로모션 참여와 공동 마케팅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거래 확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매출 성과로 이어진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대표적으로, 식품 브랜드 오뚜기는 지난해 JBP 체결 후 신상품을 적극 선보이며 G마켓 매출이 전년 대비 87% 증가했다. 특히 G마켓이 하나의 브랜드에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는 '올인' 프로모션에 참여해 하루 만에 4개월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DS패션(위시드 등)도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JBP 체결 이후 매출이 전년 대비 152% 증가하며 2.5배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무료 반품 프로모션과 공동 바이럴 마케팅이 효과를 냈다. 객단가가 높은 디지털 카테고리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MSI는 온라인 마케팅뿐 아니라 신세계 스타필드 등 오프라인 연계 마케팅을 G마켓과 함께 진행하며 2025년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8% 증가했다. 브랜드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JBP 전용 프로모션 '올인'에서도 성공 사례가 잇따랐다. 단 하루만 진행하는 행사 특성상 시작과 동시에 트래픽이 몰리며, 참여 브랜드는 전년 동기 대비 평균 20배에 달하는 거래액을 기록했다. 대표 사례로, 아모레퍼시픽은 한 달치 매출을 하루 만에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0배가 넘는 거래액을 달성했다. LG생활건강은 일반 프로모션과 비교해 3.4배 높은 고객 유입률을 기록하며, G마켓에서 역대 최고 원데이 매출을 올렸다. G마켓은 이러한 협업 성과를 바탕으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뷰티, 패션, 식품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공동 기획 프로모션과 마케팅 협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G마켓 관계자는 "브랜드가 성장해야 플랫폼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와의 전략적 협업을 확대해 판매 성과를 높이고, 차별화된 브랜드 성장 환경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15 14:49: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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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 개정 이후 첫 시험대…유통업계 주총서 주주권 강화 바람

유통업계 상장사들이 다음 주부터 정기 주주총회 시즌에 돌입한다. 자사주 소각, 배당 제도 정비,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 등 이른바 '주주 친화' 정책이 올해 주총의 핵심 의제로 부상한 모습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주요 유통 상장사들은 이달 중순부터 잇달아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오는 19일 GS리테일과 롯데하이마트를 시작으로 20일 롯데쇼핑, 24일 신세계, 26일에는 이마트,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BGF리테일, 한화갤러리아 등이 차례로 주총을 열어 주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주총은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3차 상법 개정안이 이달 6일부터 시행된 이후 처음 열리는 정기 주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장에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관련한 제도 변화가 실제 안건에 반영될지 주목하고 있다. 자사주 소각 관련 안건을 상정한 곳은 이마트와 롯데쇼핑이다. 자사주 소각은 회사가 보유 중인 자기주식을 없애 발행주식 수를 줄이는 방식으로, 주당 가치 상승 효과가 기대되는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평가된다. 롯데쇼핑은 자기주식 보유 및 처분 절차를 신설하기 위한 정관 변경안을 주총에 올렸다. 이마트는 신세계푸드와의 주식 포괄적 교환 과정에서 보유 자사주를 소각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신세계 역시 배당 기준일을 조정해 투자자가 배당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배당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사 선임 방식과 관련한 제도 변화도 주총 안건에 포함됐다. 주주가 보유한 의결권을 특정 후보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집중투표제 도입을 위한 정관 변경안이 잇따라 상정된 것이다. 집중투표제는 선임할 이사 수만큼 의결권을 주주에게 부여해 특정 후보에게 표를 몰아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소액주주도 이사회 구성에 일정 부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장치로 평가된다. BGF리테일, 롯데쇼핑, GS리테일, 현대백화점, 이마트, 신세계 등은 기존 정관에 포함돼 있던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하는 안건을 주총에 올렸다. 그동안 다수 기업이 정관을 통해 집중투표제를 적용하지 않도록 해왔지만, 이번 개정을 통해 소액주주 권한 강화와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주주총회 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 도입도 추진된다. 현대홈쇼핑, GS리테일, 현대백화점 등은 전자주주총회 도입을 위한 근거 규정을 정관에 마련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전자주주총회는 주주가 현장에 직접 참석하지 않더라도 온라인을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물리적으로 참석이 어려운 주주들도 참여할 수 있어 주주 참여 확대와 권익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법 개정 이후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 권익 보호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유통업계 역시 관련 제도 정비에 나서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기업가치 제고와 투자자 신뢰 확보를 위한 움직임이 올해 주총 안건 전반에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최근 상법 개정과 함께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유통기업들도 주주 가치 제고와 투자자 신뢰 확보를 위한 제도 정비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15 14:46: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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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쫀쿠' 가고 '버터떡' 왔다…SNS가 만든 초단기 트렌드

"오늘 오전에 팔릴 버터떡은 다 팔리고 없어요. 만들어 놓으면 배달 물량으로 다 빠져버려서 오후에 다시 구워져 나옵니다." '버터떡 판매' 포스터를 보고 들어간 서울 용산구의 한 카페, 매장 진열대에는 기대하던 버터떡 대신 'Sold Out'이 붙어있었다. 불과 몇 주 전만 해도 오픈런이 이어질 정도로 인기를 끌던 '두바이 쫀득 쿠키'는 바로 옆에 놓여 있었지만, 찾는 고객은 없었다. SNS를 중심으로 새로운 디저트 '버터떡'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최근까지 열풍을 일으켰던 두쫀쿠의 자리를 대체하는 모습이다. 디저트 유행 주기가 갈수록 짧아지면서 몇 주 만에 트렌드가 교체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버터떡은 중국 상하이 전통 디저트 '황요녠가오'를 변형한 간식으로 알려져 있다. 찹쌀가루와 타피오카 전분을 섞은 반죽에 버터와 우유, 설탕, 계란 등을 넣어 오븐에 구워 만든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식감이 특징으로 모찌와 버터 케이크의 중간 형태에 가까운 디저트다. 중국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얻은 뒤 인스타그램과 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제조 과정 영상과 카페 방문 인증 게시물이 확산되면서 국내에서도 관심이 빠르게 높아졌다. 이에 개인 카페들은 발 빠르게 메뉴 전환에 나서고 있다. 두쫀쿠를 대신해 버터떡을 주력 디저트로 내놓는 매장이 늘고 있는 것. 카페 자영업자 A (35)씨는 "두쫀쿠 유행 때는 재료(피스타치오, 카다이프)도 비싸고 만드는 데 손이 많이 가서 판매를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버터떡은 오히려 재료 확보가 쉽고 제조 과정도 단순해 바로 디저트 라인에 추가했다"며 "SNS에서 어떤 디저트가 유행하는지 잠깐 놓치면 막차를 타기 일쑤니까 트렌드를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유통업계에서도 관련 소비 증가가 확인된다. 이마트에 따르면 버터떡이 SNS에서 화제가 되기 시작한 지난달 이마트와 트레이더스의 버터 판매량은 전월 대비 약 20% 증가했다. 같은 기간 타피오카 전분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6%, 찹쌀가루 판매량은 115% 늘었다. 버터 판매량이 이처럼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설명이다. 프랜차이즈와 식품업계도 관련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파리크라상 법인의 베이커리 브랜드 패션파이브는 최근 프랑스 프리미엄 버터인 에쉬레 버터를 사용한 '버터쫀득떡'을 선보였다. 가격은 5개입 기준 9600원이다. 이디야커피 역시 '연유 뿌린 버터쫀득모찌'를 판매 중이다. 개당 가격은 2500원으로 출시 이후 판매량이 초기 대비 300% 이상 증가했으며 일부 매장에서는 일시적인 품절 현상도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버터떡 인기가 이어질 경우 다른 베이커리 프랜차이즈나 편의점에서도 관련 제품 출시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자영업자들 사이에서는 빠르게 변하는 디저트 트렌드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다. 대만 카스테라, 탕후루, 요아정 등 SNS를 통해 폭발적으로 인기를 얻었다가 빠르게 식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서는 앞서 유행했던 두쫀쿠 재고를 반값 이상 저렴하게 판매해도 팔리지 않아 속상하다는 글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한때는 중고 거래 사이트에 웃돈을 주고 거래했던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스프레드, 마시멜로 등이 저렴하게 거래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음식 유행 주기가 과거에는 6개월에서 1년 정도 였지만, 최근에는 길어야 두 달이라며 이러한 흐름이 앞으로 더 뚜렷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SNS 숏폼 영상 알고리즘을 통해 새로운 디저트가 등장하고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면 전국 카페가 동시에 따라 만드는 구조가 형성됐다"며 "지금 경험하지 않으면 늦는다는 소비 심리까지 맞물리면서 디저트 트렌드 교체 속도는 앞으로 더욱 빨라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15 14:43: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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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씨씨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맞손..."신약 생태계 조성"

글로벌 임상시험 검체분석 기관 지씨씨엘이 지난 12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임상 연구 및 제약산업 발전의 기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공공 연구 차원에서 수행하는 신약개발이 임상 단계까지 원활히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임상시험 검체분석 산업 간 실질적인 연계 구조를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임상시험 검체분석 산업 및 신약개발 생태계 연계 강화 ▲국책 과제 수행 및 공동 연구 ▲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을 통한 기술·학술 및 전문 인력 교류 ▲전시회, 세미나, 홍보 활동 등 공동 마케팅 ▲국내외 네트워크 및 인프라, 자원 공유 및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신약개발 생태계의 실질적인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둔다. 신약개발지원센터의 연구 역량과 지씨씨엘의 임상시험 검체분석 및 프로젝트 경험이 결합해 연구개발 단계에서 축적한 기술을 임상시험 단계에서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나갈 방침이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 한혜정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신약개발 지원 인프라와 임상시험 분석 전문 역량을 연계함으로써 국내 연구 성과의 실용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관구 지씨씨엘 대표는 "임상시험 검체분석은 신약개발 과정의 전략적 파트너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공공 신약개발 지원기관과 협력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연구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데 기여하며 국내 연구개발 성과가 글로벌 임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15 11:59:5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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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인증..."안전경영 강화"

유한양행이 법무법인 '대륙아주'로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인증'을 획득하며 우수한 수준의 안전보건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인증은 중대재해처벌법이 부여하고 있는 법적 의무 사항을 기업이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지 법률 전문가와 안전 전문가가 정밀 진단해 부여하는 제도다. 대륙아주는 국내 대형 로펌 중 최초로 해당 인증 시스템을 도입해 기업의 중대재해예방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SCC 인증은 유한양행이 보유한 안전보건 관리 체계가 실질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전문 기관으로부터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유한양행은 전사적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운영과 함께 경영책임자의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 안전보건 관리 조직 및 예산 편성, 사업장 특성을 반영한 위험성평가 체계 구축, 비상대응 매뉴얼 수립 및 훈련 등 핵심 항목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유한양행은 향후에도 정기적인 이행 점검과 안전 교육 확대를 통해 '중대재해 Zero' 목표를 지속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법률적 전문성을 갖춘 대륙아주의 인증을 통해 유한양행의 안전 관리 수준을 냉철하게 진단받은 결과"라며 "이번 인증 획득에 안주하지 않고 부족한 부분을 즉각 개선해 한층 더 견고한 안전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륙아주 측 역시 "유한양행은 경영진부터 현장 근로자까지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문화가 깊게 뿌리내려 있다"며 "이번 인증이 업계 전반에 선진적인 안전 경영 모델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15 11:59:23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