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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코리아,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 임직원 석·박사 학위 지원

스타벅스 코리아가 한양사이버대학교와 협력해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임직원의 석·박사 학위 취득을 돕는다. 임직원에게 석·박사 과정까지 학위 취득을 지원하는 사례는 전 세계 90개국 스타벅스 가운데 한국이 유일하다. 해당 프로그램은 스타벅스가 운영 중인 SCAP(Starbucks College Achievement Plan)의 일환으로 임직원이 개인의 진로와 장기적인 커리어 목표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학사 과정에 이어 석·박사 과정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한 것은 한국이 처음이자 글로벌에서도 전례 없는 시도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해부터 한양사이버대학교와 함께 임직원 대상 석·박사 학위 취득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석·박사 학위가 없는 스타벅스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한양사이버대학교 석·박사 과정에 지원할 수 있으며, 등록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2026학년도 1학기에는 스타벅스 천안백석점 이수진 점장이 한양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석사 과정에 신입학했다. 이수진 점장은 2022년 한양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학사 과정에 2학년으로 편입해 졸업한 뒤, 학업을 이어가며 전문성을 더욱 확장하고 있다. 스타벅스와 한양사이버대학교의 협력은 학사 과정부터 이어져 왔다. 양측은 2016년 2학기 학술 교류 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후, 학사 학위 미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4년제 학사 학위 취득을 지원해오고 있다. 최초 73명으로 시작한 해당 프로그램은 2026년 1학기 신규 입학자를 포함해 누적 참여 임직원 수 2000여 명으로 확대됐으며, 졸업생은 총 596명에 이른다. 현재 스타벅스 임직원에게 제공되는 학사 및 석사 과정 전공은 각각 37개와 9개로 ▲영어학과 ▲호텔외식경영학과 ▲상담심리학과 ▲일본어학과 ▲마케팅학과 ▲사회복지학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기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졸업 후 스타벅스 재직 의무 조건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학사 학위 과정의 경우 입학 첫 학기에는 학자금 전액이 지원되며, 2학기부터는 평균 B학점 이상 취득 시 '스타벅스 장학금'을 통해 학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 장수아 인사담당은 "임직원 각자가 자신의 가능성을 확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SCAP 프로그램의 취지"라며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회사 안에서 커리어와 꿈을 함께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11 15:07: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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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링거인겔하임-유한양행, '세계 콩팥의 날' 기념..."조기 진단 중요"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유한양행이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양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콩팥 건강 토크쇼 '당-장 바로 알기'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세계 콩팥의 날은 매년 3월 둘째 주 목요일로, 콩팥 중요성과 콩팥 질환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글로벌 행사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유한양행은 이번 토크쇼에서 콩팥 조기 관리의 실천 방안과 1차 의료기관의 역할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연자를 맡은 한대석 더맑은내과 원장은 만성콩팥병 3기 환자에게 구체적인 관리 행동을 설명했다. 환자는 당뇨병을 앓고 있었지만 콩팥 기능 지표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만성콩팥병이 상당 부분 진행된 후에 진단받은 경험을 공유했다. 한대석 원장은 "만성콩팥병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질환이 진행된 후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기 진단을 통해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만성콩팥병은 진행될수록 심혈관 사망 위험이 증가하고 콩팥 기능 저하가 지속되면 투석이나 이식이 필요한 말기신부전 단계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원장은 "당뇨병과 고혈압을 앓고 있는 고위험군은 기존에 진료를 받고 있는 의료기관을 최소 1년에 한 번, 심혈관질환·가족력·비만·흡연 등의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에는 2년마다 한 번씩 방문해 콩팥 기능을 점검하고 조기에 진단받아 콩팥 및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에 도움이 되는 약제를 포함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콩팥 건강에 대한 질의응답, 퀴즈 이벤트 등을 통해 콩팥 건강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였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CRM 사업부 황인화 전무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당-장 캠페인을 통해 당뇨병-심장-신장 통합 관리의 중요성을 알려온 데 이어 앞으로도 조기 진단 환경 조성과 질환 인식 제고를 위한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유한양행 유재천 부사장은 "콩팥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양사가 협력한 자리였다"며 "유한양행은 글로벌 파트너십과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향상하고 건강을 증진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11 13:49:5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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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의료재단, '우수 감염병병원체 확인기관' 시범 지정

GC녹십자의료재단은 질병관리청 주관 '우수 감염병병원체 확인기관'으로 시범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우수 감염병병원체 확인기관' 지정은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신속한 병원체 확인과 진단검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민간의 우수한 검사 역량을 사전에 확보하는 제도다. 질병관리청은 감염병 진단 역량이 우수한 기관을 선정해 모의훈련 진행, 진단 숙련도 평가 등에 참여하도록 하고 신종 감염병 발생 시 검사 역량을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이번 시범 지정은 질병관리청과 진단검사의학재단이 공동 수행했다. 기관 현황을 비롯해 검사 시설과 장비, 전문 인력, 감염병 병원체 검사 수행 경험 등 다양한 항목을심사했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감염병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해 왔다. 재단은 감염병 감시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를 지속해 범부처방역연계사업의 일환으로 '검사기반 민관 협력 병원체 감시체계 개발' 과제를 수행하며 병원체 감시정보 시스템을 개발했다. 또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증 12종과 노로바이러스 등 장관 감염증 5종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대시보드도 갖췄다. 이 시스템은 감염병 발생 동향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지원함으로써 방역당국의 조기 경보 체계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표원장은 "이번 지정을 통해 GC녹십자의료재단의 우수한 검사 역량을 인정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질병관리청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모의훈련과 역량 강화를 지속하며 국내 신종 감염병 대응 체계 강화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11 13:45:5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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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램시마IV 액상제형 유럽 출시..글로벌 주도권 강화

셀트리온이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 액상 제형을 유럽에 출시하며 인플릭시맙 시장 주도권 강화에 나섰다. 인플릭시맙 액상 제형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셀트리온만이 보유하고 관련 특허까지 등록한 제품으로, 램시마의 영향력은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램시마 액상 제형은 기존 램시마 정맥주사(IV)(100mg 동결건조 제형)·램시마SC에 더해 의료 현장의 니즈를 반영해 선택지를 확장한 제품이다. 액상 제형은 동결건조 제형 대비 조제 시간을 약 50% 단축할 수 있으며, 투약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건비 및 소모품 비용도 약 20%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저장 공간 및 보관료도 최대 70% 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다. 셀트리온 북유럽 법인은 덴마크와 노르웨이에서 진행된 인플릭시맙 국가 입찰에서 램시마 정맥주사(IV) 액상 제형으로 수주에 성공하며 출시 초반부터 성과를 거뒀다. 현지 법인은 지난해 11월 램시마IV 액상 제형의 유럽 허가 획득 이후, 주요 국가 입찰을 대비해 사전 준비해 왔다. 그 결과 노르웨이에서는 낙찰 직후 판매가 개시됐으며, 2028년 1월까지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노르웨이 인플릭시맙 IV 시장에서 약 35%의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램시마 액상 제형에 대한 특허 출원을 진행했으며,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주요 5개국(EU5)을 비롯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셀트리온은 인플릭시맙 SC 제형의 개발 및 판매에 이어 IV 액상 제형까지 확보해, 글로벌 시장에서 유일하게 인플릭시맙 IV(동결건조 및 액상)·SC 제형의 풀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셀트리온은 북유럽을 시작으로 올해 프랑스, 네덜란드, 체코 등 유럽 전역으로 램시마 액상 제형 출시를 확대해 인플릭시맙 시장 주도권을 더욱 공고히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램시마 제품군(IV·SC)은 유럽에서 68%의 점유율로 인플릭시맙 시장 처방 1위를 지속하고 있다. 셀트리온 백승두 북유럽 법인장은 "유럽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셀트리온에 대한 신뢰가 축적되고 있는 가운데, 램시마 액상 제형은 의료 현장의 니즈를 반영해 선보인 제품으로 출시 직후부터 입찰 수주에 성공하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럽 환자와 의료진에게 더 나은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판매·마케팅 활동을 지속해 나가면서 처방 확대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3-11 13:44:5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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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코첼라' 공식 스폰..."글로벌 메가 브랜드될것"

에이피알은 오는 4월 10~19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공식 스폰서로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뷰티 기업으로는 최초 참가이며, 에이피알은 스킨케어 브랜드 '메디큐브' 홍보관을 운영한다. 메디큐브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를 선보여 축제 기간에도 빛나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K뷰티 비법을 소개한다. 제로모공패드, PDRN 핑크 콜라겐 겔 마스크, 콜라겐 젤크림 등 브랜드 대표 제품을 내놓는다. 또 부스터 프로, 부스터 프로 미니 플러스, 부스터 브이 롤러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뷰티 디바이스도 함께 전시한다. 현장 방문객이 메디큐브만의 브랜드 정체성과 뷰티 테크 기술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음악에 뷰티 테크, 게임 등을 결합한 이색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라운지, 캠핑 공간 등 코첼라 행사장 주요 동선 곳곳에도 메디큐브 제품을 배치해 브랜드 경험을 확장할 예정이다. 에이피알은 이번 코첼라 참여는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코첼라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음악 축제다. 매년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글로벌 아티스트와 수십만 명의 관객이 모인다. 에이피알은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코첼라를 시작으로 글로벌 현지에서 다양한 소비자와 직접 소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실제로 메디큐브는 지난해 단일 브랜드 기준 매출 1조4천억원을 기록, 이 중 해외 매출만 1조원에 달한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코첼라 스폰서 참여는 전세계 소비자와 메디큐브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활동을 통해 메디큐브의 글로벌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11 13:44:2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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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수두백신 균주 'MAV/06' 30년분석 논문..."국산백신 경쟁력 입증"

GC녹십자는 자사가 독자 개발한 수두백신 균주 'MAV/06'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리뷰 논문이 SCIE급 국제 학술지 '휴먼 백신&테라퓨틱스'에 게재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논문 발간에는 GC녹십자와 아주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연구진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연구진은 1991년부터 2023년까지 발표된 MAV/06 균주 백신의 임상시험 결과, 시판 후 안전성 보고 자료, 실제 접종 데이터 및 유전체 분석 자료 등 40여 건의 연구를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논문에 따르면, MAV/06은 글로벌 표준으로 사용되는 오카 균주와 동일한 유전 계통(Clade 2)에 속하면서도 야생형 바이러스와는 명확히 구분되는 유전적 특성을 보여 백신으로서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특히 MAV/06은 Clade 2뿐만 아니라 Clade 1, 3, 5 및 야생형 Clade 2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폭넓은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GC녹십자의 수두백신이 전 세계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수두 바이러스 변이에 대해 광범위한 방어력을 가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또 영유아부터 면역 저하 환자까지 포함한 다수의 임상시험 결과에서 MAV/06 기반 수두백신 접종 후 체내에 생성된 중화항체 비율이 99~100%로 나타나 항체 지속성 역시 기존 오카 균주 백신과 유사한 수준이다. 30년 이상 축적된 실사용 데이터 분석 결과에서는 MAV/06 기반 수두백신의 이상반응 발생률이 10만 도즈 당 0.41~0.57건 수준으로 글로벌 주요 백신 대비 낮았다. GC녹십자의 두 번째 수두백신인 '배리셀라주'는 제조 공정에서 항생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세계 최초 수두백신이다. 카나마이신, 네오마이신, 에리트로마이신 등 항생제 유래 이상반응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제거했다. MAV/06 기반 수두백신은 현재까지 20개국 이상에 약 3000만 도즈 이상 공급됐다. GC녹십자는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독자 개발 백신의 활용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GC녹십자 최봉규 인공지능데이터과학(AID)센터장은 "이번 리뷰 논문은 국산 수두백신이 지난 30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해 온 안전성과 유효성을 학술적으로 집대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백신 접근성이 낮은 국가를 포함해 전 세계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11 13:43:1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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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잭 다니엘스'가 문화 아이콘이 되기까지

위스키를 즐기지 않는 사람에게도 익숙한 이름이 있다. 바로 '잭 다니엘스'다. 최근 젊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위스키 입문 브랜드'로 자리 잡으며 대중적 인지도를 넓히고 있는 잭 다니엘스는 단순한 주류 브랜드를 넘어 음악과 대중문화, 개성을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러한 브랜드 정체성의 출발점에는 창립자 잭 다니엘의 삶과 선택이 있다. 잭 다니엘은 어린 시절부터 위스키와 인연을 맺었다. 그는 10대에 부모를 여의고 아일랜드 출신 목사이자 농부였던 '댄 콜'의 집에서 생활하게 되며 위스키 제조법을 접하게 된다. 당시 콜의 농장에서는 남는 곡물로 위스키를 만들었는데, 잭 다니엘은 이곳에서 뛰어난 증류 기술을 지닌 '나단 니어리스트 그린'에게 제조 기술을 배우며 실력을 쌓았다. 특히 그가 전수받은 방식은 사탕단풍나무 숯을 활용해 원액을 여과하는 독특한 제조 공정이었다. 이는 서아프리카에서 유래한 방식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후 잭 다니엘스 위스키의 핵심 특징으로 자리 잡는다. 잭 다니엘은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위스키 판매상으로 활동하며 경험과 자산을 축적했고, 노예제가 폐지된 이후 콜의 증류소를 인수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증류소를 설립했다. 이때 니어리스트 그린을 첫 번째 마스터 디스틸러로 임명하며 브랜드 역사가 시작됐다. 잭 다니엘스 위스키를 대표하는 제조 방식은 '차콜 멜로잉(Charcoal Mellowing)'으로 불리는 숯 여과 공정이다. 증류한 원액을 오크통에 숙성하기 전 사탕단풍나무 숯에 천천히 통과시키는 과정으로 이 공정은 '링컨 카운티 프로세스'라고도 불린다. 남북전쟁 이후 미국 위스키 업계가 비용 절감을 위해 공정을 단순화하던 시기에도 잭 다니엘은 이 방식을 끝까지 고수했다. 숯 여과 공정은 제조 비용을 크게 높이고 생산 기간도 늘어나지만, 부드러우면서도 스모키한 풍미라는 독특한 개성을 만들어낸다. 실제로 증류된 원액은 높이 약 3m에 달하는 숯 여과기를 통과하며 3~5일 동안 한 방울씩 천천히 정제된다. 여과에 사용되는 숯 역시 증류소에서 직접 만든 사탕단풍나무 숯이다. 이러한 제조 방식은 결국 '테네시 위스키'라는 별도의 분류를 탄생시키는 계기가 됐다. 테네시 위스키는 기본적으로 버번 위스키와 같은 곡물을 사용하지만, 테네시주에서 생산돼야 하며 오크통 숙성 전에 단풍나무 숯 여과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브랜드의 상징이 된 사각형 병 역시 창립자의 고집에서 탄생했다. 당시 대부분의 위스키가 둥근 병에 담겨 판매되던 시절이었지만, 잭 다니엘은 차별화된 이미지를 위해 사각형 보틀을 선택했다. 전해지는 이야기로는 병을 공급하던 유리 상인이 그의 기준을 맞추기 위해 여러 차례 샘플을 들고 오가며 신발이 닳을 정도였다고 한다. 결국 1895년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사각형 병은 오늘날까지 이어지며 잭 다니엘스를 상징하는 디자인 요소로 자리 잡았다. 강인하면서도 독창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상징이 된 셈이다. 음악과의 인연 역시 창립자의 삶에서 시작됐다. 잭 다니엘은 어릴 때부터 음악에 큰 관심을 보였고, 음악이 사람들을 연결하는 힘을 지녔다고 믿었다. 그는 1890년대 지역에서 '실버 코넷 밴드'를 직접 이끌며 음악을 매개로 지역 사회와 교류하기도 했다. 이러한 배경은 시간이 흐르며 브랜드 정체성으로 발전했다. 잭 다니엘스는 음악을 단순한 마케팅 수단이 아닌 소비자와 소통하는 문화적 매개로 활용해왔다. 실제로 음악을 테마로 한 다양한 한정판 제품을 선보이며 창립자의 유산을 현대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도 음악과의 연결은 이어지고 있다. 잭 다니엘스는 지난해 국내 대표 라이브 음악 행사인 '잔다리 페스타'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공연 현장에서 브랜드 경험을 제공했다. 위스키와 음악을 결합한 문화적 경험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전달하겠다는 전략이다. 1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잭 다니엘스가 세계적인 위스키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창립자가 지켜온 원칙이 있다. 숯 여과 공정을 고수한 장인정신과 차별화된 디자인, 그리고 음악과 문화를 통해 소비자와 연결되는 브랜드 철학까지. 잭 다니엘스는 지금도 창립자가 남긴 '대담한 자기 표현'의 정신을 바탕으로 세대를 넘어 사랑받는 위스키로 자리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11 13:41: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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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고용량' 조인스정 발매..."임상 기반 치료옵션 확대"

SK케미칼은 골관절염 치료제 조인스 고용량 제품으로 '조인스에프정 300mg'(이하 고용량 조인스F)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주성분인 조인스 성분 함량을 기존 200mg에서 300mg으로 1.5배 늘려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통상적인 하루 복용량은 600mg으로 기존 1일 3회 복용이 필요했던 데 비해 하루 2회 복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또 함량을 높였음에도 정제 크기 증가는 기존 대비 약 5~10% 수준에 그치고 두께는 오히려 줄여 복용 시 거부감을 최소화했다. 약값 부담도 개선될 전망이다. 이달 1일 급여 등재된 고용량 조인스F 약가 상한 금액은 488원이다. 용법·용량 기준으로 조인스에프정 300mg의 일일 약가는 976원으로, 조인스정 200mg의 1일 약가 1170원보다 약 16% 부담이 줄어든다. 조인스정은 항염 및 연골보호 효능을 갖춘 위령선, 괄루근, 하고초 등 3가지 생약 추출물을 처방한 것이 특징이다. 천연물 기반 의약품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소염제와 동등한 통증 감소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특히 단기적인 통증 완화에 초점을 둔 치료제와 달리 장기적인 증상 관리에 쓰인다. 조인스정은 2002년 출시부터 현재까지 24년 간 처방을 통해 통증 개선 효과를 검증해 왔고 이러한 효과는 SK케미칼이 새롭게 공개한 고용량 조인스F의 임상 3상에서도 나타났다. 해당 임상 결과, 관절 통증 및 기능 개선 평가에서 고용량 조인스F는 기존 소염진통제 계열 치료제 대비 동등한 수준의 효과를 보였다. 이상반응 발생률 역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심각한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 SK케미칼 박현선 파마사업 대표는 "골관절염은 고령층에서 흔히 나타나며 질환 자체의 고통과 더불어 활동성이 떨어지며 근육량, 삶의 질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증상 완화를 위한 전문적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영역"이라며 "복용 과정에서 겪는 환자의 의견을 경청하고,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편의성 개선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11 11:29:1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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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LG트윈스' 연속 우승 기원..."선수단에 뷰티응원 전달"

LG생활건강은 지난 10일 LG트윈스 선수단을 찾아 2연패(連覇)를 기원하기 위한 특별 선물세트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화장품 및 생활용품으로 구성한 180여 개 세트를 마련했고 간편하게 바르는 자외선 차단제 빌리프 선스틱,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닥터그루트 샴푸, 피부 수분 공급을 위한 CNP 앰플 미스트, 풋샴푸 발을씻자 등 LG생활건강 대표 제품들로 채웠다. 야구 선수들을 야외 활동이 많은 경기 특성 상 항상 햇볕과 열기를 온 몸으로 견디며 땀과 냄새, 먼지가 뒤범벅되는 환경에 놓여 있어 선수 피부 보호, 탈모 예방, 위생 관리를 돕는 제품들을 선별했다. 개별 선수들에게 제품을 제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LG생활건강은 그동안 LG트윈스 선수들이 사용하는 서울 잠실야구장 라커룸에는 화장품, 생활용품을 비치해 왔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KBO(한국야구위원회) 리그 네 번째 통합우승을 거둔 LG트윈스 선수단의 노고에 감사하고, LG트윈스가 올해도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도록 적극 응원한다는 방침이다. LG트윈스 간판 투수 임찬규 선수는 "야구장에서 항상 LG생활건강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데 특히 올해는 정규 시즌을 앞두고 LG생활건강에서 선수단과 스태프에게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로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선주 LG생활건강 사장은 "자외선과 땀에 그대로 노출되는 야구 선수들의 피부 건강을 지키고 개인 위생을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매 경기마다 열정과 용기, 도전 정신을 느낄 수 있는 플레이로 팬들에게 무한한 감동을 선사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11 11:25:4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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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티지랩-큐라티스, 오송 바이오플랜트 유럽 GMP 실사 완료

인벤티지랩은 자회사 큐라티스의 오송바이오플랜트가 유럽-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EU-GMP) 현장실사를 순조롭게 마치고 향후 유럽 임상시험용 의약품 공급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EU-GMP QP 현장실사는 유럽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을 위한 글로벌 수준의 적합성을 확인하기 위한 절차로, 큐라티스는 지난 1월 말 해당 실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를 통해 큐라티스 오송바이오플랜트는 유럽 지역 임상시험에 필요한 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는 생산시설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큐라티스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지난해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cGMP 수준의 임상시험용 의약품 공급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이루어진 것"이라며 "큐라티스의 글로벌 규제 기준에 부합하는 의약품 생산 및 품질관리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인벤티지랩은 지난해 오송바이오플랜트 GMP 백신 생산시설을 보유한 큐라티스의 지분을 단계적으로 인수, 지분 40% 가량을 확보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선 상태다. 지분 인수로 큐라티스의 GMP 생산 시설을 확보하며 장기지속형 주사제 위탁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큐라티스는 인벤티지랩 위택생산개발(CDMO) 설비 구축 완료에 따라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종료하고 생산준비에 돌입했다. 인벤티지랩과 IVL3003(치매 치료제), IVL3021(비만 치료제), IVL3024(당뇨 치료제)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시험용 의약품 공급 단가를 협의 중이며,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큐라티스는 향후 글로벌 규제 기준을 충족하는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로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인벤티지랩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CDMO 사업 확대와 글로벌 사업화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인벤티지랩의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사업화를 논의 중인 외부 고객사들의 CDMO 생산설비에 대한 현장실사도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유럽에 본사를 둔 제약사와 국내 바이오 기업이 오송바이오플랜트를 방문해 인벤티지랩의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기반 생산설비와 품질 시스템을 직접 점검했으며, 실사 이후 높은 관심과 함께 플랫폼 적용 및 생산 협력과 관련한 후속 절차를 협의 중이다. 김성준 큐라티스 대표는 "이번 EU-GMP QP 현장실사 통과와 글로벌 고객사의 현장 실사는 오송바이오플랜트의 글로벌 수준 생산 역량을 확인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인벤티지랩과 함께 구축한 CDMO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양사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기반 파이프라인의 사업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3-11 09:29:39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