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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5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13~14일 개최

'2025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포항종합운동장 만인당에서 열린다. 1999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25회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지능로봇, 퍼포먼스로봇, 국방로봇 등 3개 분야에서 22개 팀, 1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지능로봇 분야는 AI·빅데이터·소프트웨어(SW) 등 첨단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접목한 로봇 제작으로 참가자의 응용 기술, 개발 역량, 센서·메커니즘 활용 능력을 종합 평가한다. 국방로봇 분야는 무인 전투체계 전략화를 위한 민간 우수 아이디어 발굴을 목표로 '탐색·식별·수색·구조' 기능을 수행하는 미션형 트랙에서 실제 상황을 모사한 임무 수행 능력을 겨룬다. 퍼포먼스로봇 분야는 'K-문화 강국' 비전에 맞춰 참가팀이 준비한 스토리·음악·퍼포먼스를 로봇과 결합해 예술성과 대중성을 선보인다. 행사장에는 국내외 유망 로봇기업이 참여하는 '특별존'이 운영돼 최신 제품 시연과 홍보가 이뤄지며, 한국 휴머노이드 로봇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글로벌 로봇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전시도 마련된다. 또한 '과학마블 체험여행'을 비롯해 로봇 체험, 과학 만들기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돼 남녀노소 누구나 로봇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로봇 친화적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올해 25회를 맞은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는 로봇기술 발전과 미래 인재 발굴을 위한 국내 대표 대회"라며 "시민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이번 대회가 지역 로봇 전문 인력 양성과 로봇 문화 확산은 물론, 첨단 로봇 도시로서의 브랜드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9-09 08:44:5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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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2025 대구자활별별 순회장터’ 개최

대구 달서구는 구청 1층 로비에서 '2025 대구자활별별(別別) 순회장터'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 9개 구·군 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직접 생산한 제품을 홍보·판매하는 자리로, 중구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대구자활별별 순회장터'는 지역 자활센터가 순회하며 참여자들의 생산품을 소개·판매하는 행사로, 단순한 물품 거래를 넘어 자립을 향한 희망을 나누는 사회적 경제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달서구 순회장터에서는 수제 누룽지, 쿠키, 봉제품, 커피박 키링 등 저소득층 주민들이 정성과 노력으로 만든 다양한 자활 생산품이 전시·판매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달서지역자활센터는 대표 먹거리인 수제 쿠키와 신메뉴 누룽지를, 달서행복지역자활센터는 수제 봉제품과 먹거리 사업단을 선보이며 자활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이밖에도 각 구·군 자활센터가 친환경 생활용품, 홈패션, 농산물 등 특색 있는 생산품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으며, 이벤트와 시민 소통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행사장을 찾아 참여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새로운 제품 속에는 참여자들의 자립 의지가 담겨 있다"며 "앞으로도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스스로 힘으로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꾸준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9 08:43:2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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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위기학생 상담지원 역량 강화…Wee센터 교사 연수 개최

경북교육청은 5일 행복지원동 연화관에서 도내 Wee센터 마음건강 위기관리 담당자 40명을 대상으로 '위기학생 상담지원 역량강화 연수'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아동학대, 학교폭력, 성사안(성희롱·성폭력 등)과 같은 위기 상황에 대해 Wee센터 상담교사들이 법적 절차와 상담지원 매뉴얼을 정확히 숙지하고,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아동복지법」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아동학대 신고 의무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따른 즉시 보고·긴급조치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른 성사안 대응 절차 등 주요 법적 근거가 구체적으로 안내됐다. 또한 사안 발생 시 상담교사가 현장에서 수행해야 할 역할, 피해 학생 심리 회복 지원, 유관기관 연계 방법, 2차 피해 예방 방안 등에 대해서도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아동학대 및 성범죄 신고의무자로서의 역할과 법적 책임을 명확히 하고, 사례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상담교사들이 실제 현장에서 직면하는 고민과 대처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전문상담(교)사들이 위기 상황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마음건강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것은 교육의 가장 기본적 책무"라며 "앞으로도 Wee센터와 함께 학생 한 명 한 명의 마음건강을 지켜주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5-09-09 08:42:4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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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 개막

'2025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GAMFF)'가 12일 구미코에서 막을 올린다. 영상제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구미(구미코), 포항(효자아트홀), 경산(경일대학교 종합체육관), 청도(청소년수련관) 등 4개 시군에서 개최된다. 이번 영상제는 인공지능(AI) 기술과 가상융합산업을 결합한 혁신적 영상 축제로, 국제공모전 시상식, AI·아트테크 어워즈, 세계 전문가 컨퍼런스, 상영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산업 활성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행사도 함께 마련돼 지난해 첫 개최보다 한층 규모가 확대됐다. 개막식이 열리는 구미에서는 AI 기술 트렌드와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국내외 권위 있는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감프(GAMFF)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또 '이스트소프트', '시니스트' 등 국내 주요 AI 및 가상융합 기업 23곳이 참여하는 기업 전시도 마련돼 최신 기술이 공개되고, 기업 간 교류와 협력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AI 영상공모전에는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해외 12개국을 포함해 총 1,075편이 접수됐다. 시상식에서는 혁신적 작품들을 선정해 총상금 1억 원을 수여하며, 배우 정준호·신현준의 스페셜 이벤트와 가수 박혜원, 뮤지컬 배우 에녹의 축하공연도 무대를 장식한다. 관람객들을 위한 미디어아트 전시, AI 로봇 체험, 체험 부스 운영도 이어져 다양한 세대가 AI 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제공모전 수상작 상영, 관객과의 대화(GV), 미국 흥행작 '킹 오브 킹스' 상영, 장성호 감독과 이은주 기자가 참여하는 특별 GV 등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또 영화 '승리호', '한산', '노량', '스위트홈'(시즌2·3) 특수효과를 맡은 M83 스튜디오 김준형 부사장과 '신과함께', '부산행', '외계+인', '경성크리처', '기생수: 더 그레이' 작업에 참여한 덱스터 스튜디오 이주원 VFX 감독이 특강을 열어 첨단 영상 제작 과정과 비하인드를 공유한다. 13일에는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AI·아트테크 어워즈가 열리며, 청도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의 그림을 AI 기술로 변환한 작품을 전시해 세대와 지역이 함께하는 '모두의 AI' 가치를 실현한다. 경북도는 이번 영상제를 계기로 가상융합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아 인재 발굴, 창작 지원, 인프라 확충을 강화하고, 특히 청년층을 대상으로 교육과 창작 활동을 확대해 산업 생태계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영상제가 경북이 AI와 가상융합산업의 혁신적 발전을 이끌고 미래 영상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북도는 AI 및 가상융합산업 육성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9-09 08:42:1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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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동천~황성 도시숲 조성 주민참여단 모집

경주시는 동천~황성 도시숲 공원조성 사업에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기 위해 주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9월 8일부터 19일까지 12일간이며, 19세 이상 경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20명 내외로,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한다. 신청은 방문, 우편,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시는 신청자의 거주지, 연령, 성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균형 있게 선발할 계획이다. 주민참여단은 오는 25일과 다음달 2일 두 차례에 걸쳐 황성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활동한다. 이 자리에서 공원조성계획(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하는 등 계획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회의는 한국도시계획기술사협회 소속 퍼실리테이터가 맡아 진행한다. 퍼실리테이터는 회의 참가자들이 효과적인 절차와 기법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 진행자다. 경주시는 이번 과정을 통해 주민들이 도시숲의 필요성과 활용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도시숲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체감하고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중요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만큼 내실 있는 계획 수립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9 08:42:0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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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시민과 함께하는 ‘제1회 소셜퐝퐝마켓’ 개최

포항시사회적기업협의회는 오는 13일 영일대 장미원 광장 일원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임직원과 시민이 함께하는 '제1회 소셜퐝퐝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마켓에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을 비롯해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액션그룹과 시민들이 참여한다. 행사는 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시민 대상 소통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회적경제를 알리며, 우수상품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행사장에서는 ▲테라리움·씨드페이퍼·에코백 만들기 ▲비즈 공예·인형 만들기 ▲실크 스크린·재봉 체험 ▲나만의 티셔츠·키링 제작 ▲자수·유리공예 ▲아동 발달운동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이 제작한 목공예·핸드메이드 공예품, 옥수수 비건 제품, 지역작가 굿즈 등이 전시·판매되며, 개그맨 김정환이 사회적기업 제품 홍보와 영상 제작 활동에 참여한다. 이외에도 밴드 '시그마' 공연, 버스킹 무대, 스탬프 투어, 행운권 추첨, 최저가 옥션 경매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됐다. 신배성 포항시사회적기업협의회장은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지난 몇 년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왔다"며 "이번 마켓이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를 알리고 기업의 성장과 재도약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성 포항시 일자리청년과장은 "지역경제 활력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해온 사회적경제 기업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기업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더욱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사회적기업협의회는 매년 예비사회적기업 초기 진입 교육과 역량강화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포항시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포항문화관광협회, 영일만관광특구협의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사회적경제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2025-09-09 08:41:3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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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 융합예술 전시 ‘숨쉬는 기계’ 개막

포항문화재단은 지난 5일 동빈문화창고1969에서 융합예술 전시 '숨쉬는 기계'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와 참여 작가, 시민들이 참석했으며 김진우 총괄 기획자의 전시 소개, 전시 라운딩, 관람객과의 교류 시간이 이어졌다. 전시와 연계해 열린 특별 세미나 '진화의 시대: 예술에서 AI까지'는 기술과 예술의 융합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숨쉬는 기계'는 '2025 지역전시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산업 도시 포항의 정체성을 기술기반 예술을 통해 새롭게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인공지능(AI), 키네틱 아트 등 다양한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작품들이 관람객에게 신선한 자극과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김진우, 신교명, 노진아, 안효찬 등 24명의 작가와 포항예술고등학교 학생들, 국민대학교 자동차공학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김진우는 실제 공장에서 사용되는 기계의 동력을 활용해 나무 형상을 한 설치 작업에 움직임을 더했으며, 신교명은 포항 칠포리 암각화의 이미지를 인공지능으로 재해석한 'Machina Sapiens 시리즈'를 선보였다. 노진아의 '히페리온의 속도'는 관람객과 1:1로 대화 가능한 대형 AI 로봇 조각이며, 안효찬의 'Form work'는 산업 구조물과 생명체 형상을 결합해 인간 사회의 욕망과 긴장을 조형적으로 드러냈다. 특히 포항예술고 학생들이 전문 작가들과 나란히 전시에 참여해 세대 간 예술적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지역 예술 교육의 활성화와 미래 창작 세대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긍정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전시는 10월 18일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도슨트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되며, 10인 이상 단체 관람은 포항문화재단 시민문화팀(☎054-289-7826)에 사전 문의가 필요하다.

2025-09-09 08:41:0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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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 국제백신산업포럼’ 개최…글로벌 백신 허브 도약

경북도는 8일부터 9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미래 감염병 대응을 위한 백신 전략과 혁신기술'을 주제로 '2025 국제백신산업포럼'을 열고 세계적 백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형동 국회의원,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SK바이오사이언스, 사노피, 써모피셔 사이언티픽 등 국내외 바이오·백신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석해 글로벌 백신산업의 전망과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며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포럼은 전염병 대응 혁신 연합(CEPI) 소속 뉴턴 와호메 박사의 '팬데믹 대비 엔진: 질병 X 대응을 위한 통합 AI/ML 플랫폼'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국내외 백신 개발 동향과 정책, 혁신 기술, 인공지능(AI) 기반 백신 개발, 신·변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R&D 전략 등 다양한 주제를 이틀간 집중 논의했다. 경북도는 안동 바이오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백신 상용화센터,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전주기 백신 생태계를 구축했다. 연구·개발부터 임상, 생산, 실증, 인력 양성까지 아우르는 클러스터를 형성하며 백신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안동은 2023년 7월 세계보건기구(WHO)가 추진하는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의 핵심 거점으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해 10월 백신산업전문인력양성센터를 준공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 센터는 국내 기업과 학생 대상 위탁 실습 교육뿐만 아니라 국제백신연구소(IVI)와 협력해 글로벌 백신 생산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해외 백신 제조 현장의 전문성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경북도는 이러한 역량을 토대로 포럼에 참가한 국내외 기업, 연구기관, 학계와 협력을 확대하고 기술 교류를 강화해 세계 백신 허브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혁신적인 백신 전략과 기술들이 국내를 넘어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09 08:40:28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