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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민원행정 우수공무원 시상… 군민 만족도 향상 기여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지난 1일, 2025년 8월 민원행정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우수공무원 3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시상은 민원 대응의 친절성과 처리 효율성을 높인 공무원을 격려하고, 민원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선정 분야는 '민원행정 친절 우수공무원'과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우수공무원' 2개 부문으로 나뉘었으며, 업무 실적과 군민 추천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친절 우수공무원'으로는 재무과 박유란 주무관과 금강송면 오영희 주무관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민원인의 입장을 배려하는 응대와 성실한 안내로 민원 만족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처리 우수공무원'에는 사회복지과 정용희 주무관이 선정됐다. 정 주무관은 국민신문고 답변의 충실도와 민원인 만족도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울진군은 매월 민원행정 우수공무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친절하고 적극적인 민원처리 문화를 확산시키고, 공무원들의 사기를 북돋는 데 기여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군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정확하고 친절한 민원행정으로 군민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밝혔다.

2025-09-03 17:15:2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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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청년농업인 자립기반 사업 공모 접수 시작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정착과 미래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도 청년농업인 자립기반구축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사업 신청은 오는 10월 2일까지 울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접수받는다. 지원 대상은 만 39세 이하(1986년 1월 1일 이후 출생)의 청년농업인으로, 실제로 영농에 종사하고 농업경영체 등록을 마친 사람이어야 한다. 이번 공모는 기존의 틀을 벗어난 자율 설계 방식으로 운영되며, 농업 분야의 창의성과 기술 융합을 촉진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폭넓게 수용할 계획이다. 지원 항목은 신기술 도입과 노동력 절감, 농산물 가공과 유통, 체험·관광, 포장 디자인, 브랜드 및 홈페이지 개발 등으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실질적 지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개소당 최대 1억 원이 지원되며, 이 중 3000만 원은 자부담으로 편성된다. 사업 심사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10월 중 서류 및 발표 평가를 통해 진행하고, 최종 대상자는 12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위기를 겪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청년농업인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며 "유능한 인재가 지역에 뿌리내리고 성공적인 농업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3 17:15:1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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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청년상인 지원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 앞장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3일 전통시장에서 생애 첫 창업을 시작한 청년 상인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파주 금촌문화로시장 내 디저트 카페 '단디한입'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이용욱 의원도 함께했다. '단디한입'은 파주 지역 특산물인 장단콩과 한수위쌀을 활용해 푸딩, 타르트, 라테 등 디저트를 제조·판매하는 카페다. 대표 임유진 씨는 경상원의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사업' 선정자로, 인테리어, 설비 구입, 마케팅 교육 등 약 3,000만 원의 지원을 받고 최근 가게 문을 열었다.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사업'은 전통시장에서 창업하는 청년 상인을 지원해 고령화된 시장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으로, ▲신규 창업 ▲재도약 ▲가업승계 3개 부문으로 나눠 지원된다. 청년 상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경상원의 '청년 창업 원스텝 사업'과 연계해 창업 교육과 컨설팅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임 대표는 1994년생으로, 파주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대형 카페들과 차별화를 위해 전통시장 창업을 선택했다. 그는 "어르신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를 제공하고, 젊은이들도 찾는 활기 있는 시장을 만들고 싶다"며 "우리 매장을 방문한 젊은 고객들이 다른 가게도 방문하면 시장 전체에 자연스레 활기가 돌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이용욱 의원은 "전통시장이 가진 고유 매력을 지키면서도 변화를 통해 미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전통시장과 청년 상인 모두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원은 2025년 제10회 직원 채용 공고를 통해 일반직 4~5급 등 총 2명을 채용하며, 원서 접수는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경상원 홈페이지와 채용공고 사이트에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26일 발표될 예정이다.

2025-09-03 17:15:0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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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창작캠퍼스, 바다에서 즐기는 하반기 예술캠프 운영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본부 경기창작캠퍼스는 9월부터 11월까지 서해바다를 찾는 '바다 여행자'를 위한 하반기 예술캠프를 운영한다. 경기창작캠퍼스가 위치한 선감도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글램핑과 문화예술 활동을 결합해 일상에서 벗어나 짧은 여행 속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하반기 예술캠프는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총 3회 운영된다. 첫 번째 캠프인 '생각캠프' <바다에서, 이틀 밤>은 9월 19일부터 2박 3일 동안 진행되며, 대부도의 자연 속에서 자연과 생명, 자신에 대해 사색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특히 환경예술기업 '윤슬바다학교'와 함께 해, 예술을 매개로 해양환경 보호와 지속가능한 예술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이후 캠프는 ▲10월 1718일, ▲11월 1314일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 일정 확인과 참여 신청은 경기창작캠퍼스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각 회차 운영일 2주 전부터 예약할 수 있다. 참여비는 1박 기준 1팀당 50,000원이다. 경기문화재단 창작지원팀 관계자는 "꼭 그림을 그리거나 노래를 부르지 않아도, 일상 속에서 스스로를 발견하는 모든 순간에 예술이 함께할 수 있다"며, "참여자들이 자연 속 경기창작캠퍼스에서 예기치 못한 예술적 경험을 만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09-03 17:14:2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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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 송진영 의원, 동탄2 신도시 대형 물류센터 백지화 촉구

제296회 오산시의회 임시회에서 개혁신당 송진영 의원은 7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탄2 신도시에 건설 예정인 대형 물류센터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백지화를 촉구했다. 송 의원은 인접 도시와 협의가 필요한 대규모 건설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오산시가 모든 현안에서 '패싱(passing)' 당했다며 불쾌감을 표했다. 특히 지난 5월 22일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에서 오산시와 협의해 개선 대책을 마련하라는 사항이 전혀 이행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후 8월 21일 진행된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가 오산시 협의 없이 면적만 소폭 축소해 전면 통과시킨 것을 강하게 비판하며, 축소된 면적조차 40만6천㎡로 지하 4층, 지상 7층 규모로 강남 코엑스와 맞먹는 크기라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앞으로 개발될 화성시 금곡지구와 관련해, 광역행정의 취지를 살려 오산시와 화성시 간 이해관계에 대한 경기도의 적극 개입과 교통·환경·안전 문제 사전 협의 절차 제도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송진영 의원은 "시민 권익을 최우선으로 지키며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잘못된 사태에 대해 물러서지 않고 시민과 함께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3 17:14:1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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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공공기관 부문 '우수상' 수상

안양시는 3일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의 특색 있는 장학제도 운영으로 '2025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공공기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안양시는 2022년 이후 4년 연속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이어가게 됐다.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기존 성적·소득 중심 장학제도를 개편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연계 장학모델 구축 ▲재능장학생 선발 오디션 운영 ▲장학 유튜브 채널 운영 등 차별화된 '안양형 장학사업'을 운영해왔다. 이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재능과 가치를 존중하는 새로운 장학제도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히 재단의 민간 기부금 유치 성과가 다른 도시 대비 2~10배에 달하며, 민·관 협력 기반의 지속가능한 참여형 장학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3일 오전 9시 10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전수식을 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 문화가 공공기관까지 확대되는 데 안양시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는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 2년 연속 전국 기초지자체 1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전국 유일 6년 연속 수상(2019~2024년), 적극행정 우수기관 5년 연속 선정 등 규제혁신과 적극행정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있다.

2025-09-03 17:14:0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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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 출신 독립운동가 최인식, 광복절 맞아 독립유공자 포상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평양 숭실 출신 독립운동가 최인식 선생(1901~)이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애족장을 서훈받았다고 3일 밝혔다. 최인식 선생은 1901년 평안남도 대동군 용산면 하리에서 태어나 숭실중학에 재학 중이던 시절, 대한민국임시정부 군자금 모집원으로 활동하던 사촌 최경선의 영향을 받아 항일운동에 뛰어들었다. 1919년 대동군 일대에서 권총을 소지한 채 부호들을 상대로 독립자금을 모금했고, 대한독립단 교통총장에 천거될만큼 신망을 얻었다. 그러다 1920년 5월 4일 일제 경찰에 체포돼 1921년 4월 9일 평양복심법원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숭실대 한국기독교박물관은 2017년부터 평양 숭실 출신 독립유공자 발굴 및 서훈 신청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현재까지 확인된 숭실 출신 독립유공자는 총 97명이며, 이 가운데 15명은 박물관이 직접 발굴·신청해 정부 서훈을 받게 된 인물들이다. 이번 최인식 선생의 서훈 또한 그 성과 중 하나다. 송만영 한국기독교박물관장은 "최인식 선생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며, 본 박물관은 앞으로도 독립유공자 발굴과 기념 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민족과 함께한 숭실의 고귀한 정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숭실대는 캠퍼스 내에 독립유공자 추모비와 추모벽인 '독립의 반석'(국가현충시설)을 조성해 평양 숭실 출신 독립유공자의 독립 정신을 기리고 있다. 숭실대는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의 공적을 널리 알리고, 대학의 뿌리인 평양 숭실이 지닌 기독교 정신과 민족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2025-09-03 16:24: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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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오늘] 숭실대, 대학 최초 '생성형 AI 유료서비스' 전면 지원外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가 국내 대학 최초로 전 교직원과 재학생에게 글로벌 생성형 AI 유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정책을 시행했다. 이번 정책은 9월 1일부터 시행됐으며, 대학 차원에서 구성원 전체에 AI 인프라를 지원한 첫 사례로 평가된다. 숭실대 구성원은 수업·연구·창업·행정 등 전 분야에서 ChatGPT-5, Claude 4, Gemini 2.5, Llama 4 등 다양한 글로벌 AI 모델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학교 측은 모델 비교 실험과 멀티에이전트 활용 환경을 마련해 실무 역량과 데이터 기반 사고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숭실대는 이번 정책의 활용 현황과 효과를 정기 점검하고, 오픈소스 모델과 온프레미스 연동을 검토해 데이터 보안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산학 협력 프로젝트와 인턴십 기회를 확대하고, 학과별 특화 커리큘럼을 개발하기 위한 'AI 활용 라운드테이블'을 2026학년도 2학기 중 개최할 예정이다. 숭실대는 생애 주기별 'AI 통합 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국제 공동연구 및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AI 시대의 표준 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윤재 총장은 "AI는 모든 학문 분야에서 활용해야 할 핵심 도구"라며 "구성원의 AI 활용 능력을 높여 교육과 연구 혁신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주영 총학생회장도 "학생들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환영했다.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지난 2일 본관 5층에서 '오뚜기함태호 첨단e+강의실'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첨단강의실은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이사장 함영준)의 지원으로 만들어진 공간으로, 최신 교육 기자재와 쾌적한 학습환경을 갖췄다. 첨단강의실에선 인하대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이 수업을 들을 예정이다. 인하대는 첨단강의실 개관으로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이 보다 창의적이고 심화한 학습 기회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관식에는 인하대 조명우 총장, 백성현 교학부총장, 조동규 자연과학대학장, 신다연 식품영양학과장 등 교내 주요 인사·교수진, 식품영양학과 학생 대표와 함영준 오뚜기 회장·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첨단강의실 조성을 축하했다.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은 고(故) 함태호 명예회장의 '식품 발전은 곧 국민 복지'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1996년 설립된 장학·학술재단이다. 현재까지 1천361명의 학생에게 약 92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전국 22개 대학의 25개 첨단강의실과 실습실 구축을 지원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인하대는 교육환경 개선과 장학 사업을 통해 대학 발전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오뚜기함태호재단에 감사패를 전하기도 했다. 함영준 오뚜기 회장·재단 이사장은 "오뚜기함태호재단은 미래 식품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오뚜기함태호재단의 뜻깊은 지원 덕분에 학생들이 보다 나은 배움의 환경에서 학문을 익힐 수 있게 됐다"며 "꾸준한 산학협력과 인재 양성을 통해 대학이 가진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는 지난달 28일 서울 도봉구 덕우당에서 서울RISE 사업단 '지역현안 문제해결 단위과제 협의체'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강북구청 시장지원팀, 백년시장상인회, 장미원골목시장상인회, 강북문화재단, 도봉문화재단, 도봉문화원 등 민·관·학 관계자들이 참석해 서울 동북권 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덕성여대가 단독으로 수행하는 이번 과제는 서울 동북권 지역 문제를 진단하고 여성·역사·문화 등 인문사회 특화 역량을 기반으로 주민 참여형 정책 개발과 연구를 추진한다. 특히 강북구 장미원골목시장과 백년시장, 도봉구 백운시장 등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서로 돌봄의 시장(Mutual Market)' 모델을 제안해 지역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한다. '동네 주민·상인 배움터', '거북배송', '자부심 상회' 등 주민 참여형 상권 모델을 운영해 고령화와 상권 공동화를 겪고 있는 동북권 재생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주희 교수(사학전공)는 "이번 과제를 지역공동체 회복의 테스트베드로 삼아 지역문제 해결 인재 양성과 사회 기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삼육대학교(총장 제해종)는 내년 개교 120주년을 앞두고 기념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120주년 기념 사업을 시작한다. 삼육대는 1906년 개교 이래 전인적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사회와 인류에 기여하는 인재를 양성해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2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비전을 담아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삼육대 재학생, 교직원, 동문, 성도 등이다. 슬로건에는 ▲대학의 교육이념과 정체성 ▲사회공헌적 메시지▲미래지향적 메시지가 반영돼야 한다. 슬로건은 20자 이내로 국·영문 혼용이 가능하다. 응모 기간은 오는 12일 오후 5시까지이다. 포스터에 안내된 큐알(QR) 코드 또는 네이버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시상은 대상(1명) 50만원 상품권, 최우수상(2명) 각 20만원, 우수상(5명) 각 10만원, 입선작(30명) 2만원 등으로 마련됐다. 결과는 오는 19일 삼육대 홈페이지와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삼육대 정성진 브랜드전략본부장은 "개교 120주년은 대학의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 발전을 준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삼육대의 정체성과 비전을 함축적으로 담아낸 창의적이고 상징성 있는 슬로건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세종뮤지엄갤러리 1관은 3일부터 14일까지 'Going Home'을 주제로 집에 담긴 의미와 삶의 형태를 상징적 조형언어로 풀어내는 이경애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집'을 소재로 한 회화 작품 40여 점이 선보인다. 이경애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후 동 대학원 서양화과를 수료했다. 이후 프랑스 뚜르 보자르와 프랑스 파리 국립 고등장식미술학교를 졸업했다. 개인전 27회와 단체전 120여 회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집'을 소재로 삶과 기억, 꿈을 상징적 조형 언어로 풀어내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작가에게 집은 단순한 물리적 건축물이 아니라, 정신적 본향이자 삶의 출발점이며 귀환의 장소다. 화면 속 집들은 단순화된 형태와 밝고 다채로운 색감으로 표현돼 관람객에게 따뜻함과 치유의 감각을 불러일으킨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대표 연작인 'Going Home' 시리즈를 통해 희망과 꿈, 그리고 인간 본연의 내적 안식을 회복하려는 메시지를 표현한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집은 누구에게나 돌아가고 싶은 본향이자 기억의 자리"라며 "이번 전시는 집이라는 상징을 통해 삶과 기억, 희망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이세현 청정신소재공학과 교수가 환경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Applied Catalysis B: Environment and Energy(응용 촉매 B: 환경과 에너지)에 교신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저널은 2025년 기준 영향력지수(IF) 21.1을 기록했으며, 환경공학·화학공학 분야 상위 0.6% 학술지로 평가된다. 이번 논문은 성신여대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Korea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이 공동 연구한 결과로, 성신여대 청정신소재공학과 이지연(Lee Ji-Yeon) 연구생과 KIST 박재현(Park Jae-Hyun) 박사과정이 제1저자로 참여했다. 논문은 pH 조절을 통해 전구체(precursor)의 환원 전위를 제어해 코발트(Co)를 금(Au)으로 치환하는 합성 기술을 개발한 연구다. 연구팀은 갈바닉 치환(galvanic replacement) 기법을 활용해 금을 촉매 표면에 1~2% 수준으로 도입해 백금(Pt) 기반 나노입자의 내구성을 높였다. 실험 결과, 3만 사이클 열화 과정에서도 전기화학적 활성 면적(ECSA)이 20%만 감소해 미국 에너지부(DOE, Department of Energy)의 수소연료전지 상용차 기술 목표를 충족했다. 이번 연구는 고부하 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성능을 유지하는 촉매 합성법을 제시했으며, 수소연료전지 상용차 개발과 다양한 나노입자 촉매 연구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5-09-03 16:23:59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