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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보건소, 건강 취약계층과 임시주택 주민에 여름철 맞춤 건강관리 추진

영덕군보건소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해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했다. 이번 조치는 고령의 홀몸 어르신과 만성질환자뿐 아니라 최근 산불 피해로 임시주택에 거주 중인 주민까지 폭넓게 포함해 이뤄지고 있다. 보건소는 전담 인력 8명을 배치해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찾아가 혈압과 혈당 등 기초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정기적인 건강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방문 외에도 매일 전화 상담을 통해 건강 상태를 상시 확인하며, 개별 맞춤형 건강 생활 지도를 병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응급 상황 발생 시 대응 요령 안내 ▲폭염 대응용 건강관리 키트 제공 ▲휴대용 부채 배부 등의 물품 지원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이번 활동은 폭염 취약층의 온열질환 예방과 더불어 장기화되는 더위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평가된다. 오동규 영덕군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온열질환은 스스로 증상을 알아채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낮 시간대 야외 활동을 피하고, 건강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름철 건강관리 서비스를 한층 강화해 취약계층과 임시주택 거주민이 무더운 여름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3 10:49:5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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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대학교, 지역 골목상권과 함께하는 상생형 협력체계 본격화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는 22일 양주시청에서 양주시(시장 강수현), 덕정상인회, 엄상마을상가번영회와 대학-지역상권 간의 협력과 상생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정대학교가 운영 중인 대한-지역사회 제휴 프로그램인 SJ Alliance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서정대학교는 대학과 지역상권이 협력하는 민관학 상생 모델과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주시의 참여 상권 모집 및 사업 참여 안내 등 행정적 지원, △서정대학교의 참여 점포에 대한 홍보(SNS, 카드뉴스 등) 및 교내 홍보 채널 연계, △덕정상인회 및 엄상마을상가번영회의 서정대 교직원 및 재학생 대상 할인 혜택 등 제공, △각 기관의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양주시 강수현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과 지역 상권이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실질적인 상생 모델이 정착되기를 기대한다. 양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주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이 머무르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서정대학교 양영희 총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을 품은 대학이라는 가치를 실현하는 매우 뜻깊은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3 10:49:2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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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황금사철 거리와 황톳길로 힐링 명소 조성

영덕군(군수 김광열)이 조성한 산책로 두 곳이 최근 지역 주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십천 강변을 따라 이어진 '황금사철 거리'와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이 일상의 쉼표가 되고 있다. 황금사철 거리는 사계절 내내 푸른빛을 유지하는 황금색 사철나무를 중심으로 꾸며졌으며, 총 길이 약 1km에 이른다. 이곳은 지난해부터 조성돼 자연 친화적 산책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이어 지난 6월에는 황톳길이 새롭게 추가됐다. 약 500m 구간의 황톳길은 맨발로 걸으며 지압 효과는 물론,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무더운 날씨에도 저녁 무렵이면 황톳길을 찾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 직접 땅을 밟는 촉감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심신 회복의 경험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산책길들은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심리적 충격을 겪은 피해 주민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는 공간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휴식처를 넘어 공동체의 회복을 이끄는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자연과 편의성을 두루 갖춘 산책로를 걸으면서 더욱 풍요로운 삶을 누리시고 건강도 챙기시라는 바람으로 조성하게 됐다"며 "생활 속 가까운 곳곳에 군민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더욱 살기 좋은 영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3 10:49:0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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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광복 80주년 기념사업 '양주의 독립운동을 찾아서' 추진

양주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 조소앙 선생의 숭고한 삶과 정신을 재조명하고, 시민과 함께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기념사업 「양주의 독립운동을 찾아서」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전 세대가 광복의 정신과 지역 항일운동의 가치를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조소앙 기념관과 양주관아지 등 역사 현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과 탐방, 문화 공연이 진행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초등학생 대상 역사 교육 프로그램 '조소앙과 함께하는 독립운동' ▲항일 유적지를 도보로 탐방하는 '함께 걷는 양주의 독립운동 유적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나도 독립운동가'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8월 15일 광복절에는 양주관아지에서 조소앙 선생의 삶과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행사가 열린다. 신병주 건국대 교수의 특별 강연과 권병호 트리오의 공연을 비롯하여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양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조소앙 선생의 사상과 독립운동 정신을 지역 문화 콘텐츠와 융합하여 지속적으로 계승·발전시키고자 하며, 조소앙 기념관과 양주관아지 등 주요 문화유산의 교육·체험 기능을 강화해 시민들이 역사적 가치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아울러 광복 80주년을 맞아 세대 간·지역 간 역사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정체성 함양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2025-07-23 10:29:3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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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중고등학교 학운위와 교육정책 소통…‘G-EDU’ 실현 박차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들과 함께 교육정책 소통 간담회를 열고, 민선 8기 교육정책의 실효성과 현장 중심 추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5일 초등학교 학운위 간담회에 이어 열린 두 번째 공식 대화의 장으로, 고양시는 이를 통해 교육 주체들과의 연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 등 전 지역에서 중·고교 학교운영위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교육정책 제안을 '열매'에 비유한 퍼포먼스로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제안을 열매 모양 포스트잇에 적어 '고양 정책나무 보드'에 부착하며, "함께 고양 교육의 열매를 맺자"는 공동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공유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육은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일"이라며 "지식을 쌓는 것이 아닌 행동을 준비시키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로와 진학은 학생 삶의 방향과 직결된 만큼,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육 지원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고양시 중등 교육의 현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제안이 오갔다. 주요 논의 주제로는 ▲특목고 유치를 통한 선택권 확대 ▲공교육 내실화를 통한 사교육 의존 완화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진로 설계를 위한 마인드맵 제공 ▲고교학점제 대비 학부모 연수 확대 등이 다뤄졌다. 시는 이에 대해 ▲특목고 유치에 대한 실질적 검토 및 유관기관 협의 진행 ▲전문강사 지원 확대와 수업 다양화를 통한 공교육 질 개선 ▲학교 간 인프라 격차 조정을 통한 교육 균형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연수·설명회 확대 등 구체적인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간담회 말미에는 이동환 시장과 마준 고양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 회장이 '정책 나무 보드'에 공동 서명하며, 지속적인 교육 협력에 대한 의지를 시각적으로 나타냈다. 마준 회장은 "교육은 행정이 주도한다고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현장의 손과 함께할 때 비로소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체감도 높은 맞춤형 교육정책을 설계해, '현장에서 출발해 현장에서 실현되는' 고양형 미래교육(G-EDU)의 구체화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2025-07-23 10:28:4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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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카페아르츠 2호점' 문 열어…노인일자리 창출 주민 쉼터 역할 기대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7월 23일 신곡1동 주민센터 1층 주민공유공간에 '카페아르츠 2호점'을 개소했다. 카페아르츠는 의정부시니어클럽(관장 최재혁)이 운영하는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 중 하나로, 2호점에는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한 노인일자리 참여자 8명이 교대로 근무하며 카페를 운영한다. 카페 수익은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의 인건비와 운영비로 활용된다. 특히, 지난해 7월 문을 연 1호점(의정부예술의전당 내)은 노인일자리 참여자 17명이 교대로 일하고 있으며, 일 평균 150명의 고객이 방문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꾸준한 꾸준한 관심 속에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2025년 현재, 의정부시니어클럽은 총 21개 노인일자리 사업단에 1천480명의 노인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 중 공동체사업단(307명)으로는 ▲카페아르츠(1,2호점) ▲행복한실버헤어샵 ▲동행참기름들기름사업 ▲한방차꾸러미사업 등이 있다. 의정부시니어클럽은 매년 신규 일자리를 발굴해 근로 능력이 있는 노인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최재혁 관장은 "언제나 좋은 커피를 제공해 드리는 카페아르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사회와 어르신들이 함께하는 일자리 창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어르신들의 새로운 도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역량이 발휘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계속 마련하겠다"며 "카페아르츠 2호점이 어르신이 정성껏 내린 커피와 함께 주민이 편안히 머무를 수 있는 공유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카페아르츠 2호점은 개소를 기념해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음료 2+1 행사(일부 품목 한정)를 진행하며, 올 하반기에는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 내 주민공유공간에 3호점을 개소할 예정이다

2025-07-23 10:27:5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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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한국-베트남 페스티벌' 참석 통해 다낭시와 우호 협력 관계 다져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베트남 다낭시에서 열리는 '한국-베트남 페스티벌 다낭 2025'에 참석하기 위해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다낭시와의 우호 협력 관계 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작년 12월 국내 사정으로 불참했던 '2025 도시 협력 포럼 다낭'에 이어 다시 공식 초청을 받아이번 방문이 성사됐다. 이번 방문에서는 양 도시 간 우호 관계를 돈독히 하고, 실질적 교류 확대 방안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시 대표단은 페스티벌 주요 행사에 참석하는 동시에 다낭시 측과 국제교류 실무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다낭대학교 한국어학과를 찾아 양 도시 대학 간 학생 교류와 교육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관광,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국제교류도 함께 모색해 다낭시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류 성과 창출에도 힘쓸 방침이다. 한편, 최근 극한 호우로 주택 침수 등 지역 내 피해가 잇따름에 따라 김동근 시장은 자매도시 일본 시바타시 방문에 이어 이번 다낭시 방문도 연기하고, 관내 대학 관계자 등 민간인들과 실무진 중심의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김동근 시장은 "다낭시와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 이번 방문이 성사됐다"며 "갑작스러운 천재지변으로 이번에는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됐지만,시 대표단을 파견해 양 도시 간 신뢰와 우정을 확인하고,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3 10:18:1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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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물류특구 임시허가로 상용화·규제개선 ‘속도’

경북도는 22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에 대한 특례 후속 조치로 임시허가를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허가를 통해 경북도는 화물용 전기자전거 운행과 주차장 내 물류 부대시설 활용 등 기존 실증 특례를 연속성 있게 적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규제 개선과 상용화를 위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김천시 자산동·율곡동·김천1일반산단 일원 약 73.78㎢에 조성된 스마트 그린물류 특구는 2021년 7월 제5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으며, 기존 실증특례 기간 4년(2021.8.1.~2025.7.31.)에 더해 이번 임시허가 기간 3년(2025.8.1.~2028.7.31.)이 연장돼 총 7년간 특례가 적용된다. 도는 경북테크노파크 및 특구사업자들과 함께 '도심 생활물류 통합플랫폼'과 '도심형 친환경 근거리 배송서비스' 등 2개 분야 실증특례를 수행해 왔다. 도심 생활물류 통합플랫폼 실증에서는 주차장 내 부대시설 비율을 확대(현행법상 20% 제한, 조례로 최대 40%)하여 물류 집배송 효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또한 화물용 전기자전거를 자전거도로에 투입한 도심형 배송 실증에서는 근거리 배송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검증했다. 이는 현행 자전거법상 법적 정의조차 없는 영역으로, 제도개선 필요성을 보여줬다. 이러한 실증 성과를 통해 특구기업 ㈜에코브는 화물 전기자전거 시제품을 개발해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등록, 공공기관에 8대를 공급했으며, 에이치엘만도㈜와 함께 독일 물류업체 Rytle사와 5,000대 규모 수출 계약도 체결한 바 있다.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특구는 2023년 중기부 운영성과평가에서 '우수특구'로 선정되는 등 전국적인 규제자유특구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세계 화물 전기자전거 시장 규모는 약 3.3조 원으로 추정되며, 2032년에는 약 10조 원 규모로 성장해 연평균 11.7%의 고속 성장이 예상된다. 화물 전기자전거는 향후 택배물류를 넘어 공공서비스, 개인형 이동수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임시허가를 계기로 도심 택배 물류를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도내 기업들의 기술개발과 수출 촉진을 적극 지원하고, 조속한 규제개선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3 10:03:0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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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제혁신 미래공동체 라운드테이블’ 개최

경북도는 22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경상북도 경제혁신 미래공동체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산업, 기술, 민생경제를 아우르는 통합적 정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경북테크노파크 등 11개 경제 관련 기관장이 참석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정책 기획·조정 체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모두발언에서 "산업 기반이 약화되면 서민경제도 어려워진다"며 "인공지능 등 기술 전환기에 기반 투자가 뒤따르지 않으면 지역경제 회복은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강조하고, 정책 간 연계와 부서 간 협업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7일 출범한 '경제혁신추진단'의 추진 배경과 역할에 대한 설명도 이뤄졌다. 도는 이철우 도지사의 '기업을 위한 경북', '현장 중심 행정' 기조를 바탕으로, 민생경제와 산업, 투자정책을 하나로 연결하는 정책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경제부지사가 직접 경제 관련 기관장들과 현장을 찾아 수평적으로 소통하는 '경제현장 라운드테이블' 방식의 간담회를 앞으로도 정례화하고, 각 기관의 정책기획 부서와 경제혁신추진단이 공동 실무그룹을 구성해 실행력을 높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양 부지사는 "일반 회의가 무엇을 알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자리라면, 경제현장 라운드테이블은 무엇을 함께 해결할 수 있는지를 설계하는 자리"라며, "현장 중심, 문제 해결 중심의 경제정책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3 10:02:39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