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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정자문화생활관, 은어축제 기간 무료 관람·쿠키 증정 행사 진행

봉화정자문화생활관은 제27회 봉화은어축제 기간인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 지역 대표축제와 전통문화 공간을 연계해 관광의 풍성함을 더하고, 정자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한 취지다. 이번 이벤트는 은어축제 참여 프로그램인 반두잡이, 맨손잡이, 어린이워터파크 입장권을 소지한 관광객에게 적용된다. 해당 입장권을 제시하면 봉화정자문화생활관 내 누정전시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객에게는 카페 피크닉에서 수제쿠키 한 개가 선착순으로 증정된다. 이벤트는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무료 쿠키는 준비된 수량 소진 시까지 제공된다. 지역 전통과 현대적 전시 콘텐츠가 어우러지는 생활관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김찬우 봉화군 체육시설사업소장은 "은어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봉화의 정자문화를 함께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행사를 기획했다"며 "많은 방문객이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봉화정자문화생활관은 봉화군이 보유한 100여 동의 누정 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선보이는 전시 공간이다. 다양한 문화체험과 기획 프로그램으로 꾸준히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며 지역 문화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2025-07-24 09:20:2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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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교육, 국가책임제 실시하라"

영유아교육의 국가책임을 요구하는 관련 학술 및 학부모 시민 단체 24개 연대 모임은 최근 국정기획위원회 사회 2분과를 방문, 이재명 정부의 성공적 유보통합 정책을 위한 '국가책임제 영유아 공교육' 긴급제안서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학술 및 학부모 시민단체에서 오채선(한국영유아교육과정학회 회장), 이혜연(유보통합범국민연대 공동대표), 김경숙(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회장), 민행난(어린이를생각하는모임 대표), 김영연(어린이를생각하는모임 이사), 임미령(민주주의시민연대포럼 상임대표) 등이 참석했다. 국정기획위원회 사회2분과 홍창남(전 부산대 부총장) 분과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기반한 국정과제의 방향과 선정 원칙을 밝혔으며, 학술및 시민단체 대표들은 제안서의 주요 내용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질의 응답이 이뤄졌다. 제안서의 주요 내용은 유보통합과 무관한 시범운영사업 및 방과후 프로그램, 이음교육, 누리과정 연수자료 개발사업, 지역교육청별 특별 사업 등을 보류하고, 실질적인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국고 지원 확충을 강조했다. 이혜연 공동대표는 "장애영유아는 이재명 정부가 지향하는 사회적약자 우선 지원에 가장 부합하는 대상이다"라며 "현재 유보통합과정에서 전담지원과가 없어 적극적인 정책 추진이 어려움이 있는 만큼 '장애영유아지원과'를 설치해 만 3~5세 의무교육을 우선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5-07-24 08:49:50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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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의대생 복귀·학사 운영안’ 발표 돌연 취소…졸업 시점 조율 난항

교육부가 24일로 예정됐던 의과대학 학사 운영 방안 발표를 전격 취소했다. 본과 3·4학년 의대생들의 졸업 시기를 두고 대학 간 의견이 엇갈리면서 조율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23일 교육부는 최은옥 차관과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 회장단이 24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2학기 복귀 예정 의대생들의 교육 운영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그러나 약 6시간 뒤인 오후 8시, "대학 내부 논의가 더 필요하다"며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어 같은 날 오후 10시경에는 "복귀 학생들의 졸업 일정에 대해 정부와 대학 간 추가 협의가 필요해 발표를 연기한다"고 재차 알렸다. 이번 취소 배경에는 본과 3·4학년 졸업 시점 조율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총협은 본과 3학년의 졸업 시기를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하고, 본과 4학년은 내년 8월 '코스모스 졸업'으로 맞추는 방안을 제안했다. 반면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학칙 차이에 따른 혼선을 막기 위해 본과 3학년은 2027년 5월, 본과 4학년은 2026년 5월 졸업으로 통일하는 안을 마련했다. 전국 40개 의대 총장 모임인 의총협과 의대 학장단 KAMC는 유급 조치 유지와 2학기 복귀 수용에는 합의했지만, 졸업 시점과 학사 일정에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한 상태다. 양측은 예과 1~2학년은 내년 3월 정상 진급, 본과 1학년은 2029년 2월, 본과 2학년은 2028년 2월 졸업하는 일정에는 일단 공감대를 형성했다. 교육부는 "향후 브리핑 일정은 추가 조율 후 별도로 안내할 계획"이라며 "의대 학사 운영 정상화를 위해 대학들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3 23:35: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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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오늘] 동국대 참사람봉사단, 몽골 해외봉사활동 진행 外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본교 참사람사회공헌센터(센터장 이주원)가 지난 18일부터 몽골 울란바토르의 '칭길테 희망교실'에 참사람봉사단(이하 봉사단, 재학생 15명 및 교직원 2명)을 파견해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칭길테 희망교실은 지난 2011년, ADRF(아프리카·아시아 난민교육 후원회)가 몽골 울란바토르에 설립한 희망교실 중 한 곳이다. 저소득층 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하는 몽골 현지 교육기관으로, 우리나라 아동센터와 유사한 역할을 한다. 봉사단은 초등 3~4학년반, 초등5~6학년반, 중등반, 고등반 등 4개 반에 대해 각각 전담 교육봉사팀을 구성했다. 봉사단 관계자에 따르면, ▲무지개처럼 다른 우리가 만드는 하나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이해 ▲몽골-한국 문화의 이해 ▲창의적 자기발견 여정 등 총 16시간의 수준별 커리큘럼으로 교육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봉사단은 오는 24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구조물 페인트 도색 작업과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현지 봉사활동을 마치고 27일 귀국한다. 이주원 센터장(동국대 미술학부 교수)은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글로벌 시민역량을 갖추고 봉사정신을 실천하는 '글로벌 참사람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몽골 학생들도 한국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더 많은 교류가 이어지는 기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는 디자인대학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가 7월부터 12월까지 2025 Invitational Ceramic Exhibition과 2025 Invitational Design Exhibition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전시회의 작품들은 서울사이버대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홈페이지 작품갤러리 소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년 튀르키예(터키), 2021년 중국, 2022년 스위스, 2023년 네덜란드, 2024년 미국에 이어, 2025년에는 호주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국제 전시회는 서울사이버대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홈페이지를 통해 12월까지 다양한 세라믹 및 디자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올해는 호주 작가 74명과 한국 작가 140명 등 총 12개국 214명의 작가가 참여했으며, 이향아 부총장과 신창식 교수(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학과장), 이부연 석좌교수가 전시를 주관했다. 이번 전시는 한국과 호주 간의 오랜 우정을 바탕으로, 디자인과 도예를 통해 양국의 문화적 교류와 미래지향적 협력을 증진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호주 대표 도예가 Avi Amesbury는 "이번 전시는 양국의 문화적 대화를 증진하는 소중한 기회이며, 호주의 퍼스트네이션(원주민) 전통에서 영감을 받은 도예의 세계가 국제적 공감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디자인 전시에 참여한 Jared Donovan 퀸즐랜드공과대학교 교수는 "창의적 실천이 로보틱스 같은 첨단 기술과 결합할 때, 디자이너는 미래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상상력의 불꽃이 된다"며 기술과 예술의 융합이 갖는 사회적 가치를 강조했다. 신창식 교수(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장)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교수 및 작가들의 예술적 감각과 기술적 역량, 창의성과 전문성이 돋보이는 결과물로 구성됐으며, 국경을 넘어선 문화적 감수성과 교류가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삼육대학교(총장 제해종)는 지난 21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권태성 청장과 함께 청년층 취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의 요청에 따라 마련된 자리로, 삼육대의 청년 고용 지원 우수 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이를 타 대학에 확산할 수 있는 정책 모델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삼육대 김용선 부총장과 처장단, 대학일자리본부 관계자를 비롯해,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권태성 청장, 채수성 서울고용센터 취업지원총괄과장, 차영민 진로팀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는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사업(8년 연속)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3년 연속)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사업(2025년 신규 선정) 등 정부의 핵심 청년 일자리 정책을 수행해 왔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통해 대학 내 취업 지원 인프라를 통합하고, 재학생 및 지역 청년에게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는 입학부터 졸업까지 단계별로 고용서비스를 지원한다.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은 미취업 졸업생의 노동시장 진입을 돕는 등 전 주기적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삼육대는 해외취업률 4년 연속 수도권 1위, 해외취업자 수 2년 연속 수도권 1위를 기록하며 해외취업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에 지난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한 '2024년 해외취업지원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삼육대의 청년고용 지원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주제로 실무 중심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구체적으로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운영 방안 ▲지역 청년 맞춤형 취업 지원 사례 ▲해외취업 연계 프로그램 ▲졸업생 멘토링 시스템 ▲재학생 참여 확대를 위한 홍보 전략 ▲직무 박람회 및 놀이형 취업 행사 기획 ▲기업 발굴 및 현장실습 연계 ▲학과별 실무 인재 양성 전략 등이다. 김용선 부총장은 "바쁘신 일정 가운데 삼육대를 직접 찾아주신 청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좋은 사람을 길러내고 좋은 일자리를 연결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대학이 두 기둥이 돼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국가독성과학연구소(소장 허정두·이하 KIT)와 첨단바이오의약품 독성평가 원천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학연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인하대 첨단바이오의약학과는 KIT와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안전성과 독성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인하대 첨단바이오의약학과는 KIT와 급변하는 바이오의약 환경에서 세포치료제, 유전자 치료제, 단백질 기반 치료제 등 신개념 치료제에 대한 평가기술 개발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면역·신경계 반응을 통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평가 플랫폼, 희귀·난치질환용 정밀 독성기초연구, AI 기반 독성 예측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공동 연구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인하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래 바이오산업의 안정성과 효율성 강화를 위한 산학연 협력 생태계 조성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정경진 KIT 차세대비임상연구본부 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독성평가 기술의 혁신을 이끌고,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공동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환 KIT 전북첨단바이오연구본부 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향후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지속적인 개발과 지원을 위한 전문인재 양성에 있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응수 인하대 첨단바이오의약학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실질적인 연구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실전 중심의 교육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가 독성 연구를 선도하는 기관과 함께 바이오의약의 안전성과 과학적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세종뮤지엄갤러리 1관은 23일부터 8월 3일까지 강렬한 색채와 생명력 넘치는 작품을 선보이는 이율배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조선대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여수를 중심으로 활동 중인 이율배 작가는 자연 속의 꽃, 물고기, 새, 나비 등을 주요 소재로, 동심 어린 시선으로 풀어낸다. 특히 '의인화'된 물고기 형상을 주된 키워드로 사용해, 개인의 소망과 염원, 상생의 기쁨을 상징하는 현대적 '어락도(魚樂圖)'를 그려낸다. 강렬한 색채와 리듬감 있는 구성의 작품을 통해 삶의 기쁨과 희망, 그리고 자연과의 조화를 화폭에 담아낸다. 이번 전시는 '기억을 걷는 시간 : 여름愛'를 부제로, 작가의 다양한 시선이 담긴 총 30여 작품들이 선보인다. 특히 생명력 넘치는 물고기 형상을 대형 파노라마 형식으로 담아낸 대작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따뜻하고도 생동감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작가의 작품은 화려한 색채와 생명의 찬란한 리듬으로,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허물며 자연과 삶의 기쁨을 담아내고 있다"며, "푸른 빛의 생동감 넘치는 작품을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삶의 아름다움과 희망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예술대학 공연예술학부 무용전공 이예성 학생이 지난 18일 서울 마포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제22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에서 컨템포러리 시니어 남자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국제무용콩쿠르'는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국제 무용경연대회로, 세계 신진 무용인들의 등용문이자 글로벌 무대로의 발판이 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전 세계 10개국에서 총 1167명의 무용수가 참가하였으며, 독일 하겐극장 발레단의 예술감독을 역임한 리처드 월록(Richard Wherlock)이 심사위원장을 맡아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국민대 이예성 학생은 컨템포러리 시니어 남자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1위에 올라, 뛰어난 예술성과 기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 학생은 2023 신인무용콩쿠르 은상, 2023 현대무용협회 콩쿠르 금상, 2024 서울국제무용콩쿠르 2위, 2024 코리아국제무용콩쿠르 2위 등 주요 국내 경연에서 꾸준히 입상하며 실력을 다져왔다. 국민대는 "이번 수상은 성실한 훈련과 끊임없는 예술 탐구를 통해 일군 값진 성과로, 향후 한국 무용계를 이끌 차세대 인재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라는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7-23 20:59: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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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국공유지 활용 파크골프장 확충 방안 논의

경기 시흥시의회(의장 오인열)가 22일 시청 늠내홀에서 '시흥시 국공유지를 활용한 파크골프장 확충 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흥시의회가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정책토론회 시리즈의 첫 행사로,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안돈의 의원이 주관했다.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안전한 생활체육시설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시흥시에서 하나의 세대 문화로 정착하고 있는 파크골프의 활성화 방안을 시민·전문가·행정이 함께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토론회는 서경대학교 김재환 교수의 주제 발표로 시작됐다. 김 교수는 '시흥시 파크골프 수요 증가와 생활체육 기반의 현실'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파크골프는 단순한 여가활동이 아닌 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효과적인 생활체육 모델"이라고 강조하며, 36홀 이상의 전용구장 조성과 정책 기반 정비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해 ▲접근성 높은 생활체육 기반 확대 ▲지역 특성 맞춤형 인프라 조성 ▲교육·인재 육성 시스템 구축 등을 제안했다. 또한 공공-민간 협력 모델을 통한 운영 다양화와 지속가능성 강화, 나아가 전문 경기 유치 가능성까지 열어두는 전략을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실효성 있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시흥시체육회장은 "고령층을 위한 운동 공간 확충이 필수적이며, 공공 실내스크린 시설은 민간 유료시설과의 기능 중복 방지를 위해 협의와 절충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파크골프협회장은 "전국적으로 복지관·마을 단위 실내스크린이 확산 중이나 시흥시는 수요 대비 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36홀 이상 전용구장 조성을 위한 행정적 결단과 민관 협력이 시급하다"라고 주장했다. 시흥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야간 경기 가능한 시설 설계를 추진 중이며, 국공유지 유휴부지를 활용한 시설 확대에 시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좌장을 맡은 안돈의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고령사회는 현재 진행형으로, 시민의 노년기 건강과 삶의 질을 고려한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파크골프를 '어르신들의 일상 활동, 사회적 소통, 예방적 건강 관리를 실현하는 지역 밀착형 시설'로 평가했다. 현재 시흥시에 운영 중인 2개소와 조성 예정인 2개소 외에도 "고령 인구 구조와 지역별 수요 차이를 고려해 장기적으로 전략적인 확충 방안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국공유지 활용을 "예산·입지·행정 절차 측면에서 현실적 대안"으로 꼽으며, 이번 토론회가 "시흥시 고령사회 설계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토론회는 42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공공시설 유휴공간을 활용한 실내 스크린파크골프장 설치 ▲기존 시설 증설 ▲규모별 이용 대상 구분 등 현실적인 제안이 쏟아졌다. 시흥시의회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향후 관련 정책 및 예산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2025-07-23 16:39:1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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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도내 8곳서 즐기는 '문화의 날 프로그램' 운영

경기문화재단(대표 유정주)은 오는 7월 30일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이하여,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일주일간 '경기도 문화주간'을 개최한다. 이번 문화주간 동안 경기도박물관, 경기도미술관, 실학박물관, 남한산성을 포함한 도내 8개 문화시설에서 이루어지는 전시, 공연, 체험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들에게 무더위를 식히며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도민의 평등한 문화 환경 조성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경기도 문화의 날'로, 마지막 주를 '경기도 문화주간'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 경기도박물관-가슴을 울리는 역사극 '봉오동의 영웅' 경기도박물관(관장 이동국)은 7월 문화의 날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29일에는 영상, 연극, 성악이 함께하는 공연 '봉오동의 영웅'을선보인다. 이 작품은 홍범도 장군이 일본군의 고문 후유증으로 아내를 잃은 슬픔을 봉오동 전투의 승리로 승화시킨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이러한 역사적 장면을 영상과 음악, 연기로 재현한 '영상음악극'이다. 공연에는 바리톤 석상근(홍범도 역), 소프라노 이윤지(아내 이씨 역)가 출연하며, 일러스트와 영상 등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경기도박물관은 상설전시를 통해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꺼지 경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다양한 유물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1층 선사·고대실에서는 구석기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까지 경기 지역의 역사 흐름을 조망할 수 있으며, 주먹도끼를 비롯해 선사·청동기 시대의 간석기와 토기 등이 전시되어 있다. 2층 고려·조선실에서는 국가 근본의 땅이었던 경기 지역의 고려와 조선시대의 역사와 문화 만나볼 수 있다. 상설전시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초등학생 또는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경기 천년 시간 수호대 미래로'가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AR 게임 방식으로 진행되며, 스마트 전시해설사 '뮤호'와 함께 경기도박물관의 대표 유물과 관련된 10가지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상설전시를 더욱 흥미롭게 즐길 수 있다. 또한, 경기도의 여러 명문 가문이 기증한 유물을 소개하는 '무장애 기증특별전 : 만 길 벽, 천이랑 바다'도 진행 중이다. 송시열·조영복·허전 초상, 김확의 심의, 유한갈의 지석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관람객은 전시를 통해 기증의 의미를 되새기고 특별전 유물과 관련한 체험, 전시 해설글 작성 등의 활동도 경험할 수 있다. ◇ 백남준아트센터-백남준과 가까워지는 3가지 체험 백남준아트센터(관장 박남희)에서는 전시 '전지적 백남준 시점'을 운영 중이다. 이 전시는 백남준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그의 시선으로 보고, 귀로 듣는 감각적인 경험을 통해 작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관람객은 백남준이 비디오라는 매체를 통해 실험했던 '시간'에 대한 철학과 예술적 시도를 직접 느끼고 이해할 수 있다. 또한, 그동안 학급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되어 온 프로그램 '피드백+'가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23일까지 가족 대상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피드백+'는 백남준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감상하는 프로그램으로, 활동지를 활용해 백남준의 주요 작품을 감상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백남준의 예술 세계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이 있게 확장해 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5월 27일부터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체험 프로그램 '백남준 키우기'도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결합된 게임 형식, 태블릿을 들고 전시장 곳곳을 누비며 백남준에 관한 퀴즈를 푸는 과정을 통해 보다 친숙하게 그의 예술세계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백남준아트센터 누리집을에서 확인 가능하다. ◇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여름방학,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역사·공연·디지털 프로그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특별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운영한다. 첫 번째로, 창작 어린이극 '우리말로 우는 날'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소장품인 어린이 희곡 '해방된 짐승들'('주간 소학생' 5호, 1946년, 유석빈 저)을 바탕으로 기획된 공연이다.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독립'과 '해방'을 주제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7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총 10일간 20회에 걸쳐 진행된다. 관람은 지지씨멤버스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두 번째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과거를 이해하고 현재를 되새기는 '역사 감수성' 함양 주제의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4종을 운영한다. ▲무용으로 해방의 날을 표현하는 '나비처럼 자유롭게', ▲태권도 동작을 활용한 '쿵!짝! 발차기 댄스', ▲독립운동가 이름을 기억하는 미술 활동 '밝은 태극기 등불, 반짝이는 이름 팔찌', ▲공연과 연계된 교육 연극 '만세, 야옹, 멍멍, 우리말로 우는 날' 등으로 구성되며, 7월 29일부터 8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지지씨멤버스 사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협력한 디지털 예술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코딩, 인공지능, 메타버스, 디지털 리터러시를 주제로 한 활동으로, 여름방학 일정에 맞춰 7월 말부터 2주간 매일 3회씩 진행되며, 프로그램별 일정에 따라 원하는 활동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면된다. ◇ 실학박물관-실학박물관과 함께 '실~하게 놀자' 실학박물관(관장 김필국)은 주말 상설 체험 프로그램인 '실~하게 놀자'를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실학 사상과 조선시대의 생활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교육 체험으로, 박물관 소장품과 연계한 만들기 활동은 물론, 조선시대 천문 과학 기구가 전시된 다산정원을 탐방하는 자율활동지 체험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전시로는, 2025년 한 해 동안 관람할 수 있는 틈새전시 '똑딱똑딱! 해, 달, 별'이 운영 중이며, 실학자 추사 김정희의 작품과 그로부터 영감을 받은 현대 캘리그래피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선보이는 상반기 기획전 '추사, 다시'도 2025년 10월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도서나눔행사'가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실학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면된다. ◇ 경기도미술관-큐레이터 투어로 더욱 깊이있게 즐기는 전시 '기다림이 끝나는 날에도' 경기도미술관(관장 전승보)은 관람객들이 전시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큐레이터 투어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큐레이터 투어는 7월 24일에 개막한 2025년 동시대 미술의 현장 - 기후 위기 특별전 '기다림이 끝나는 날에도'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 전시는 김형영 시인의 동명 시에서 영감을 받아, 자연이 인간을 바라보는 시선을 통해 인류가 초래한 재난과 회복, 그리고 희미해져 가는 희망을 성찰한다. 참여 작가들은 재생에너지 등 생태 위기의 주제를 은유적이고 간접적인 방식으로 표현하며, 생태미술의 선구자였던 소집단과 네 명의 작가 아카이브도 함께 소개된다. 경기도미술관은 관계자는 "이번 전시 기획자와의 만남을 통해 관람객들이 작품을 더욱 깊이 있게 바라보고, 기후 위기와 인간 존재에 대한 성찰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미술관 누리집을 참고하면된다. ◇ 전곡선사박물관-To. 미래의 나 '느린 우체통' 전곡선사박물관(관장 이한용)은 미래의 자신과 가족에게 엽서를 보내는 '느린 우체통'을 운영 중이다. 박물관의 시그니처 엽서를 가족과 함께 꾸민 뒤 '느린 우체통'에 넣으면, 약 6개월 후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유료 판매되는 엽서와 우표는 경기도 문화주간을 맞아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한 가족당 1매씩 무료로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곡선사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면된다. ◇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신규 전시 '아이돌'부터 탐험과 상상이 가득한 주말 프로그램까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관장 허윤형)은 7월 매주 주말, 어린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에는 사라져가는 동물들의 흔적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교육 프로그램 '짹짹 탐험대'가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은 다양한 새 소리를 따라 숲을 탐험하며, 생물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자연스럽게 키워나갈 수 있다. 매주 일요일에는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공룡이 나타났다'를 운영한다. 어린이들은 공룡현장조사단이 되어 AR 앱을 통해 단서를 찾고, 공룡을 발견해 기록해 보는 활동을 즐길 수 있다. 한편, 7월 29일부터는 신규 기획전시 '아이돌(Children, Stone)'을 만나볼 수 있다.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돌의 모습을 어린이의 눈과 마음으로 새롭게 바라보며, 자연 그대로의 돌과 인간의 손을 거친 돌이 담고 있는 이야기를 함께 들여다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면된다. ◇ 남한산성역사문화관-가족과 함께하는 '조물딱 모스큐브 만들기' 남한산성역사문화관은 여름철 자연 재료를 활용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조물딱 모스큐브 만들기'를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천연 에센셜 오일 등 자연 친화적인 재료로 모기퇴치 모빌 모스큐브와 스프레이를 직접 만들어보며, 여름철 환경과 건강을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본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참여로 운영되며, 7월 26일(토) 오후 2시와 4시, 두 차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하면된다. 이와 함께, 경기문화재단은 도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 행사,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기관별 누리집과 경기문화재단 공식 누리집, 경기문화재단 통합 회원 서비스 '지지씨멤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7-23 16:29:4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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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최대호 시장, 소비쿠폰 신청 현장 점검

안양시 31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방문 신청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1~22일 양일간 안양시민 15만5375명(온라인 12만9249명, 방문 2만6126명)이 소비쿠폰을 지급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대호 안양시장은 첫 주 출생연도별 요일제 지급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의 방문 신청이 이어지자 23일 오전 10시 직접 안양7동과 비산1동 행정복지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시민들이 불편함은 없는지 현장을 꼼꼼히 살폈다. 최 시장은 "안양시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으로 고령자 등이 오래 기다리지 않고, 간편하게 소비쿠폰을 신청하고 빠르게 지급받을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냉방시설, 대기공간 등을 세심하게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또, 최 시장은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소비쿠폰의 사용기한, 사용처 등을 안내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빠짐없이 소비쿠폰을 지급받도록 적극 홍보하고, 필요한 다양한 곳에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 확대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무더위에도 신청인의 신청서 작성을 돕고, 대기줄을 정리하는 등 안양7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비산1동 통장협의회를 포함한 각 동의 봉사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마음을 전했다. 안양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부서(TF)를 구성하고, 소비쿠폰 지급이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빠르게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집중하고 있다. 안양시 소비쿠폰 지급 대상은 56만명이며, 관련 예산은 총 1396억원이다. 시는 신청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한 달간(7. 21.~8. 22.) 각 동에 기간제 근로자 1명을 추가 배치했고, 시청 직원들도 같은 기간 지정받은 담당동에서 소비쿠폰 신청·지급을 지원하고 있다.

2025-07-23 16:29:2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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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장애인체육회, 2025년 '제1회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볼링대회' 개최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와 경기도가 후원하는 2025년 제1회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볼링대회가 7월 21일부터~24일까지 수원 킹핀볼링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인 384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TPB1(시각장애/전맹)부터 DB(청각장애)까지 다양한 장애유형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의 장을 보여줬다. 개회식에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 대한장애인볼링협회 이상원 수석부회장,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볼링협회 임재현 회장, 울산광역시장애인볼링협회 주성돈 회장 등 주요 내빈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선수들에게 뜨거운 응원과 격려를 전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은 "볼링은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목 우승과 함께 10연패라는 금자탑을 달성한 종목"이라며, "이처럼 뛰어난 성과를 바탕으로, 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전국 규모의 장애인볼링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대회 준비에 힘써주신 경기도장애인볼링협회 한광섭 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경기도지사기 전국장애인볼링대회'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장애인 볼링의 위상을 높이고 전국 선수들의 교류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매년 정기적인 개최를 통해 저변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2025-07-23 16:29:0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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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상반기 우수 공무원 18명 시상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3일 시청 여유당에서 '2025년 상반기 민원처리 우수자 및 친절공무원 시상식'을 열고, 시민 중심 행정 구현에 앞장선 공무원 18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시상은 민원처리 단축률, 처리 건수, 만족도 등 정량 지표와 시민 추천을 바탕으로 분야별 우수 공무원 12명, 친절공무원 6명을 선정해 민원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직원을 격려하고, 조직 내 긍정적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부문에서 △건축과 임창진 △주차관리과 마선철 △화도읍 김세현 주무관을, 만족도 부문에서는 △교통정책과 정태영 △자동차관리과 김혜영 △보건정책과 조나현 주무관을 우수자로 선정했다. 아울러, 법정민원 분야에는 △별내동 신지영 △진접읍 김소정 △다산1동 최영경 주무관이, 고충(핑퐁)민원 분야에는 △기반조성과 강경모 △화도읍 장건희 △하천공원관리과 김남윤 주무관이 선정돼 적극적인 민원 해소 노력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친절공무원은 시민추천과 부서추천 분야로 나눠 행정·기술직군별로 각각 선발했다. 시민추천 부문에서는 △노인복지과 김준희 △자동차관리과 양선경 △도시개발과 김현수 △기후에너지과 백지희 주무관이, 부서추천 부문에서는 △정책기획과 김지영 △산림녹지과 이요한 주무관이 선정됐다. 시는 민원처리 우수자에게는 남양주사랑상품권을, 친절공무원에게는 시장 표창과 함께 남양주사랑상품권 및 특별휴가 1일을 부상으로 제공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정약용 선생의 가르침처럼 오직 시민을 위한 마음으로 헌신해 온 수상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은 시의 민원행정 발전과 시민행복을 이끄는 보석 같은 존재다. 앞으로도 책임감을 갖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23 16:28:52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