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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시민 66.9% “시정 잘하고 있다”…교통·민생정책 높은 점수

민선 8기 3년을 맞은 파주시정에 대해 시민 10명 중 7명이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통 인프라 개선과 민생지원, 지역화폐 활성화 등이 대표적인 성과로 꼽혔다. 파주시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66.9%('매우 잘하고 있다' 16.2%, '다소 잘하고 있다' 50.7%)로, 부정 평가(22.7%)를 크게 웃돌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파주시 거주 만 18세 이상 시민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신뢰수준 95%, 표본오차는 ±3.7%p다. 긍정 평가의 이유로는 '안정적인 시정 운영'(24.8%)이 가장 많았고, '내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18.5%), '정책 추진 방향'(15.8%), '정책 실행력과 속도'(13.7%) 등이 뒤를 이었다. '시민 다수가 원하는 정책 추진'과 '시민 소통 노력'도 각각 13%로 나타나 시민 중심 행정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드러냈다. 실제로 시민들이 꼽은 가장 잘한 사업 1위는 GTX-A 노선 개통, 서해선 파주 연장, 통일로선 추진 등 교통 인프라 확충(49.6%)이었다. 이어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과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지급(39.6%), 파주페이 충전한도 상향 및 10% 인센티브 지급(35.2%)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파주시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지정(15.1%), 성매매집결지 폐쇄 및 피해자 자활지원(14.6%) 등도 주요 성과로 꼽혔다. 3년간 개선이 두드러진 분야로도 교통 인프라가 35.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복지 및 사회안전망(25.6%), 문화·관광(19.2%), 환경·에너지(18.4%), 부동산·주거(17.6%) 등이 뒤를 이었다. 시정 운영에 시민 의견이 얼마나 반영되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도 61.3%가 '잘 반영되고 있다'고 답해, 시민소통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주를 이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정에 대한 긍정 평가는 시민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동시장실 등 다양한 소통창구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세심히 반영하고, 기대에 부응하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8 12:14:4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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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성매매 방지 민·관·경 합동 지도점검 실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17일 성매매 예방과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관내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성매매 방지 민·관·경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영양군청 여성가족팀, 영양경찰서,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유흥업소 내 ▲성매매 방지 안내 게시물 부착 여부, ▲성매매 및 성매매 알선 행위 여부, ▲성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조치 등에 대해 점검했다. 특히 점검반은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른 업소 내 성매매 방지 게시물의 크기, 게시 장소, 문구 내용의 접합성, 부착 상태 등 게시에 필요한 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하였으며 위반 시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됨을 안내했다. 또한 신규'성매매 방지 게시물'을 업소에 배부해 게시물 오염 및 훼손 시 교체 부착을 지도함은 물론, 성매매 행위나 알선 행위 적발 시 관련 법률인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음을 안내하며 계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성매매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며"앞으로도 영양군은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활동 강화로 성매매 근절을 위한 선제 조치를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2025-07-18 12:14:13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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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IBK기업은행, 창업 기업 특별 지원 협약 체결

경남도가 도내 창업 기업의 설비 투자 촉진과 미래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해 IBK기업은행과 창업 기업 설비투자 특별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사업의 하나로 창업 초기 기업의 자금 애로를 해소하고 지역 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다.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 중 생애 최초로 사업장을 마련하거나 기존 사업장을 확장, 신규 설비 투자를 추진하는 기업에 낮은 금리로 금융 지원을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IBK기업은행은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1.5%의 감면금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경남도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사업을 통해 최대 2.0%의 이차 보전을 추가 지원, 최대 3.5%의 금리 감면 혜택을 준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1%대 초저금리 대출도 가능하다. 사업장을 마련한 후에는 기업은행의 보증서 연계를 통해 운전자금 대출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의 협력을 통해 운전자금 대출 시 최대 1.3%의 금리 감면을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어 창업 기업의 자금 운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IBK기업은행은 설비 투자 이후 창업 기업의 안정적 운영을 돕기 위해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재무, 생산, 인사, 조직관리, 벤처 인증 등 분야별 전문 컨설팅을 통해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경영 애로를 해소하고 지속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우명희 경남도 경제기업과장은 "이번 협약은 도내 창업 기업이 사업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설비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제공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도내 중소기업들이 더 탄탄한 기반 위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7-18 12:14:0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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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디지털 포용 사회 실현 위해 정책 추진

진주시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는 디지털 격차 해소와 시민 안전을 위해 컴퓨터 무상 수리 지원 사업, 디지털 배움터 운영, 스마트 무선 마을방송시스템 도입, 개인정보 보호 강화 등 종합적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진주시는 2022년부터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컴퓨터 무상 수리 지원 사업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수리 기사가 신청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하며 1가구당 최대 20만원 범위 안에서 수리비를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다자녀가정, 국가보훈대상자, 북한이탈주민, 복지단체 등이 대상이다. 시는 또 시니어 1 정보센터 등 8곳에서 디지털 배움터를 운영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디지털 포용 사회 실현에 나서고 있다. 스마트폰, 키오스크, 모바일 앱 활용, 공공기관 온라인 민원 이용 방법 등 실생활 중심의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제공한다. 3명 이상의 교육 수요 발생 시 전문 강사단이 직접 방문해 교육을 진행한다. 올해 현재까지 청락원을 비롯해 24개 경로당에서 스마트폰 활용 및 키오스크 사용법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상락원에는 디지털 배움터 거점센터와 함께 디지털 체험존이 설치돼 운영 중이다. 현재 진주시는 21개 읍면동, 358개 마을에 스마트 무선 마을방송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이장이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가 방송하는 불편을 개선해 시·공간적 제약 없이 휴대전화로 언제 어디서나 마을 방송을 할 수 있게 했다. 진주경찰서와 공동 활용 체계를 구축해 고령자가 많은 농촌마을에 보이스피싱, 절도, 교통사고 등 안내방송으로 범죄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주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전국 142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초자치단체 평균(74.8)을 웃도는 점수로, 진주시는 3년 연속 A등급을 유지했다. 시 관계자는 "진주시가 지향하는 디지털 포용 도시는 모든 시민이 디지털 사회의 혜택을 고르게 누리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함께 성장하는 도시"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8 12:13:3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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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소상공인 온라인 미디어 활용 교육 MOU 체결

창원특례시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창원특례시는 17일 시청자미디어재단, 창원시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 온라인 미디어 활용 교육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판로를 확대하고 홍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3개 기관은 미디어 교육 및 콘텐츠 제작 지원, 온라인 유통 활성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르면 창원시는 교육 참여자 모집과 행정 지원을 담당하고,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스마트폰, SNS, AI, 유튜브 등 전문 미디어 교육과 사업 운영을 맡는다. 창원시소상공인연합회는 수강생 모집과 교육 장소 제공을 책임진다. 교육 프로그램은 기존 소상공인과 청년 예비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차별화해 진행된다. 기존 소상공인에게는 스마트폰 기본 활용법을, 청년 예비소상공인에게는 SNS·AI·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기법을 교육할 계획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소상공인들이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온라인 경쟁력을 갖추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7-18 12:11:4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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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자원순환시설 현대화사업 현장 안전점검 실시

김해시가 17일 부곡동 자원 순환시설 현대화사업 공사현장을 방문해 혹서기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예년에 비해 빨리 찾아온 폭염과 폭우가 이어지는 가운데 현대화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사항과 현장 근로자 폭염 대응 실태, 안전관리 체계를 확인하고 온열질환 예방조치 철저를 당부했다. 이날 시는 작업 전 온열질환 민감군 관리사항과 작업 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폭염안전 5대 수칙 위주로 점검했다. 시원하고 깨끗한 물 공급, 실내·외 작업 시 에어컨 등 냉방·통풍장치, 휴게시설, 그늘막 설치, 적정 휴식시간 보장, 온열질환자 발생 시 응급조치 등이 주요 점검 항목이다. 또 휴게쉼터에 비치된 온도계, 혈압측정기, 휴대용 온도측정기 등 현장에서 사용하는 장비를 동작해 보며 근로자 안전을 살폈다. 홍 시장은 "공사 일정도 중요하지만 폭염 특보 시 과감하게 실·내외 작업을 중단하고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에 보다 집중해 달라"며 "혹서기 동안 공사현장의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폭염 대응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보완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자원 순환시설 현대화사업은 가연성 생활쓰레기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1일 150t 규모의 노후화된 소각시설을 1일 300t 규모 최신 설비로 바꾸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1064억원 규모로 2023년 1월 착공해 내년 6월 완공 예정이며 전체 공정률은 6월 말 기준 약 61.5%이다.

2025-07-18 12:10:3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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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우주기본법안 철회 촉구

경상남도의회가 최근 국회에서 발의된 '우주기본법안'에 대해 우주항공청의 기능을 약화시키고 중복기구를 신설하는 구조라며 강력 반대에 나섰다. 허동원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17일 경상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주항공청 기능 분리 반대와 법안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정책 기획, 산업 육성, 연구 개발을 통합 수행 중인 우주항공청의 기능을 분리해서는 안 되며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해야 할 것 ▲우주기본법안은 기존 법령과 기능 중복으로 정책 일관성 저해 및 행정 비효율을 유발하므로 전면 철회할 것 ▲우주항공청은 현 정부의 5극 3특 체제와 지역균형발전 전략을 대표적으로 구현하는 핵심 모델로서 우주항공청의 기능 확대와 역량 결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는 우주항공산업 매출의 75% 이상이 집중된 국내 최대 산업 중심지이며 2024년 5월 사천에 개청한 우주항공청은 정책 기획, 산업 육성, 연구 개발 기능을 통합한 국가 우주전략의 컨트롤타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허동원 위원장은 "정부가 실용과 통합을 강조하고 있는 지금,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 중인 우주항공청을 또다시 쪼개겠다는 발상은 국가 전략의 퇴행이자 행정 혼선의 시작"이라며 "우주항공청 기능을 강화하고, 경남을 중심으로 한 국가 우주정책 추진이 흔들림 없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남도의회는 해당 법안이 통과될 경우 중복기능·예산낭비·정책 혼선 등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며 앞으로 국회·정부에 공식 건의문 송부, 지역 정치권 및 전문가들과 연대 강화, 범도민 대응체계 마련 등 다각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2025-07-18 12:10:2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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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사람·기술·녹색전환’ 3대 전략으로 미래형 교통도시 도약

포항시가 '사람 중심', '기술 융합', '녹색 전환'을 3대 키워드로 내세우며 미래형 교통도시로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 시는 지난 10여 년간 ▲교통 인프라 확장 ▲교통 복지 강화 및 친환경 대중교통 확대 ▲철도 중심의 광역 교통망 확충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교통 혁신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을 위한 토대를 구축해왔다. 우선 '교통 인프라 확장' 부문에서는 이차전지·수소 산업 등 미래 신성장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을 목표로 도시계획도로와 농어촌도로의 신설·확장, 동해안 간선도로망 구축 등을 본격 추진하며, 환동해 시대의 중심도시 기반을 다지고 있다. 도시 내부 교통망도 정비가 이뤄지고 있다. 국지도 20호선(효자~상원 간) 4차로와와 동빈대교(가칭)는 오는 11월 조기 개통이 예정돼 있으며, 연말에는 포항~영덕 고속도로도 개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영일만항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연결하는 포항~신공항 고속도로 및 철도 건설, 영일만대교 사업도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올해 착공한 장성~지곡 간 도심순환도로는 도심 교통 정체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포항역 주차장과 환호공원 공영주차타워 등 공영주차시설도 순차적으로 준공될 계획이다. '교통 복지 강화와 친환경 대중교통 확대'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과 수요응답형 교통(DRT) 도입, 동행콜·동행택시 운영 등을 통해 장애인과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확대했다. 특히 지난 7월부터 시행된 70세 이상 시민 대상 대중교통 무료승차 지원사업은 포항·경주·영덕 간 광역 무임환승까지 가능해져,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는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와 여가 확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친환경 교통 분야에서도 성과가 뚜렷하다. 시는 전기버스 124대를 운행 중이며, 수소 교통복합기지와 전기버스 전용 충전소 등 친환경 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철도 중심의 광역 교통망 확충'으로 동해안 지역의 접근성과 수도권 생활권 연결성도 크게 향상됐다. 포항은 KTX·SRT 운행으로 수도권까지 2시간대 진입이 가능하며, 부산울산포항을 잇는 동해남부선 개통으로 지역 간 접근성이 대폭 개선됐다. 올해 1월 전 구간이 개통된 동해중부선(포항~삼척)은 포항, 영덕, 울진, 삼척, 강릉 등 동해안 주요 18개 역을 연결하며 누적 이용객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는 현재 동해중부선 KTX 열차 투입을 국토교통부에 지속 건의하고 있으며, 실현될 경우 동해안 지역민의 포항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교통 혁신' 부문에서도 적극적인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시는 AI 기반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구축과 스마트 빌리지 사업 등과 연계한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교통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이 산업도시를 넘어 사람과 환경, 기술이 공존하는 교통 복지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AI 기반의 스마트 교통체계와 광역 교통망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8 12:10:16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