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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빈상가 신선하고 새로운 청년들 개업

영암의 맛이 늘었다. 영암읍에서 음식점 개업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내놓는 요리도 같은 게 없다. 새로운 메뉴는 영암 사람들과 관광객에게 먹거리 선택 목록을 두툼하게 해주고 있다. 새로 문을 연 가게 중, 10월 말부터 손님을 받은 두 곳이 눈에 띈다. 영암군의 '영암읍 빈 상가 채움 프로젝트'의 지원을 받은 청년 식당들이다. 청년들은 영암군의 지원에 자신들의 꿈을 더해, '신선한 맛'과 '새로운 맛'의 세계를 열어가고 있다. 이들이 가계를 운영한 지도 한 달을 훌쩍 넘겼다. 청년 가게들이 영암읍에 불어넣는 활력에 반색하는 이들도 꾸준히 늘고 있는 중이다. '장산리푸줏간'과 '촌스토랑'의 대표에게 자신들의 음식과 영암살이에 대해 들었다. # 신선한 영암의 맛 '장산리푸줏간' 평일 점심시간, 단아한 실내장식의 가게가 손님들로 북적인다. 어르신에서 중년, 청년까지 다양한 계층의 손님들이 식사 중이다. 식육식당답게 가게입구 한 켠에는 한우를 부위별로 구입할 수 있는 판매대가 있고, 반대편 투명 유리창 너머에 커다란 도마, 커터 등 정육 도구들도 보인다. "나와 동생이 영암에서 키우는 소로 한우 물회·구이, 생고기·육회 비빔밥, 차돌된장찌게, 육개장 등 음식을 만들고, 온라인 한우 유통도 하고 있다. 동생이 소를 키우는 곳이 신북면 장산(長山)여서 가게 이름으로 정했다"라고 김혜민(36) 대표가 가게를 소개한다. 장산리푸줏간은 김 대표와 동생 김유성(29) 씨, 동생 친구 최원석(26) 씨의 일터다. 7~8년 전 축산을 전공한 동생이 먼저 귀농했다. 뒤이어 김 대표도 가업을 이어 도포면에서 한우 사육에 뛰어들었다. 여기에 정육 경력이 있는 최 씨가 가세했다. 김 대표는 영암 금정농협에서 농산물 유통 일을 했다. 좋은 영암 농특산품이 1차 생산물로만 팔려나가는 현실이 늘 아쉬웠다. 2, 3차산업으로까지 키워보고 싶었다. 지난해부터 온라인으로 한우를 팔다가, 영암군의 빈 상가 채움 프로젝트에 참여해 음식점을 개업한 이유다. 그는 "정식 오픈은 11월 20일에 했다. 그동안 음식 맛이 잡혀서 영암읍에서 유명했던 비빔밥보다 이제 우리 비빔밥이 더 맛이 좋다고 자부한다." 그 비결로 김 대표는 영암 무화과를 갈아 넣어 만든 양념장을 꼽았다. 이 양념장 때문에 일주일에 한두 번씩 가게를 찾아오는 손님도 많다고. 가게 자랑인 한우 물회에도 이 소스가 들어간다. 앞으로 출시할 제육볶음과 뚝배기불고기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우와 무화과 소스 이외에도 쌀·배추·양파·상추·고추까지 장산리푸줏간은, 영암의 재료들을 쓰고 있다. 한우가 부족할 때면, 같이 모임 하는 영암 축산 청년들에게 전화한다. 20~30만원 들어가는 도축·운송비를 가게에서 부담하는 대신, 저렴하게 고기를 받아오니 김 대표도 친구들도 모두 윈윈이다. 가게 가까이에서 정성들여 가꾼 선도 높은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어가는 장산리푸줏간은 '신선한 영암의 맛'으로 불려도 손색이 없다. 김 대표의 꿈은 영암을 대표하는 한우 집이다. "임대계약이 끝나는 3년 후 좀 더 너른 부지에 가게를 차리고 싶다. 다른 지역 사람들도 딱 한 번에 알고 찾아올 수 있는 음식점에서 영암 한우로 자신 있게 승부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 새로운 영암의 맛 '촌스토랑' 2층 가게에 들어서자 매장 두 개 면 유리창을 장식하는 흰색 뜨게 커튼이 반긴다. 곳곳의 아기자기한 소품, 전구 조명과 어울려 이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겨낸다. 피자와 파스타, 샐러드를 사이에 둔 젊은이들이 도란도란 이야기와 함께 여유와 음식을 함께 먹고 마시는 풍경이 싱싱하다. "8년째 서호면 남하동마을에서 토마토 농사를 짓고 있다. 토마토를 재배해서 단순하게 판매하는 게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에서 요리에 써봤더니 너무 맛있었다. 레스토랑을 차려 좋은 토마토를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다." 영암이 고향인 김효임(39) 촌스토랑 대표는 전북 군산에서 살다가 2016년 남편과 함께 귀농했다. 앱 개발자인 남편이 시골살이를 간절히 원했다. 첫돌이 지난 첫째 아이를 안고 영암으로 향했다. 그렇게 시작한 토마토 농사가 스마트팜 5,000평 규모로 커졌다. '촌스러운 토마토'의 이름으로 대추방울토마토를 전국에 판다. 3살 둘째와 1살 셋째 아이도 영암에서 낳았다. 김 대표는 늘 허전했다. 남편 명의로 농사를 짓고 판매하는 등 여러 일을 처리하다 보니, 자신의 이름은 점점 사라져갔다. 농사에 집안일과 육아까지 척척 해냈지만 편집디자이너 경력은 단절됐고, 자존감은 낮아졌다. 그러다 영암군의 상가 채움 프로젝트와 만났고, 촌스토랑 개업을 결심했다. 허전한 마음을 풀 듯 식당 메뉴판 디자인부터 실내장식까지 모든 부문을 꼼꼼하게 척척 해냈다. 그는 "샐러드, 스테이크, 파스타 네 종류, 장조림 덮밥 등을 판다. 샐러드와 해물토마토파스타에 들어간 토마토가 우리 집에서 재배한 거다. 토마토·크림·장조림 소스에 단호박 스프까지 직접 만들다 보니 브레이크 타임에도 쉴 시간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노력이 음식에 담겨서일까. 가게 모든 메뉴 골고루 잘 나간다. 개업한 10월 31일부터 낮에는 젊은이들이, 저녁에는 가족 단위 손님들이 촌스토랑을 찾아주고 있다고. 김 대표의 '새로운 영암의 맛' 연구는 계속되고 있다. 시그니처 메뉴인 해물토마토파스타를 비주얼과 맛 모두 더 보강하고 싶어한다. 나아가 대봉감이 많이 나는 계절이어서 샐러드나 피자, 디저트 같은 음식에 넣어 시식해 보고 있단다. 나중에는 멜론이나 고구마도 활용하고 싶다고. 이미 '새로운 영암의 맛'을 보여준 그는, 앞으로도 지금처럼 탐구 생활을 이어갈 생각이다. 촌스토랑을 '농가 맛집'으로 키우고 싶은 게 김 대표의 목표다. "영암의 로컬푸드로 양식을 내놓는 레스토랑이 꿈이다. 지역에 나는 것들을 최대한 많이 사용하고 싶다. 우선 영암 특산물로 차린 맛집으로 자리 잡고, 청년들과 함께하는 일자리로 키워나가는 게 또 하나의 바람이다"라며 웃었다.

2024-12-12 13:35:0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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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4 제안활성화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 수상

고양시는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년 제안활성화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 시도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제안 제도 운영 실적과 우수 사례를 심사하여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제안 채택률 및 실시율 향상, 제안 숙성 채택 건수, 채택 제안의 실시에 따른 우수 성과 사례 등을 평가하여 전국에서 총 6개의 우수 기관을 선정했다. 고양시는 ▲돌봄 정보를 한눈에 쏙! 고양시 아동 돌봄서비스 통합플랫폼 구축 ▲방문 건강 대상 어르신 통합 돌봄 사업 ▲수요처 중심의 고양 맞춤형 신규 노인일자리 추진 등 6건의 우수 성과 사례를 제출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성과들은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제안을 정책으로 반영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수상으로 고양시는 국무총리 기관 표창과 함께 시상금 500만 원을 수여받았다. 이승재 기획정책관은 "이번 수상은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제시해 주신 시민과 제안을 정책으로 반영하기 위해 노력한 담당 공무원들 덕분에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제안을 발굴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제안 제도를 적극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2 13:34:2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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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4년 안전보안관 총회'에서 안전문화 활성화 유공 표창 수여

고양시는 지난 11일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고양특례시 안전보안관 총회'에서 안전문화 활성화 유공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고양특례시 안전보안관 연합대가 2024년 동안의 안전문화 증진 활동에 대한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다가오는 2025년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총회 후 이어진 표창장 수여식에서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41명의 안전보안관과 덕양구 관산동, 일산서구 가좌동 2개 동에 표창장을 직접 전수하며 감사와 격려를 표했다. 고양특례시 안전보안관 연합대는 총 366명(덕양구 167명, 일산동구 110명, 일산서구 8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사회의 안전 의식 향상과 시민들의 안전 수칙 실천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각종 훈련 참여 ▲생활 속 안전 위반 행위 신고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포함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안전보안관들과 함께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고양을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하며,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고양특례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2024-12-12 13:34:1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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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자연친화 방법으로 깨끗한 물 공급

강진군이 최근 2025년 신규사업에 선정돼 도비 83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18억 원을 확보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목표로 하는 강변여과수 개발사업에 나섰다. 강변여과수는 하천 주변의 모래층을 자연 여과막으로 활용해 오염물질을 제거한 뒤 생활용수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자연의 정화 기능을 활용한 환경친화적 기술로, 기존 수돗물 취수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염을 효과적으로 대체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강진군 하천 인근에 수직정 및 관련 기반 시설을 설치해 강변여과수를 안정적으로 취수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모래와 자갈층을 통과하면서 하천수의 오염물질이 자연적으로 제거되기 때문에 별도의 화학 처리 없이도 고품질의 생활용수 생산이 가능하다. 이는 수질 안정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깨끗한 물을 제공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으로 평가된다. 강진군은 강변여과수 개발을 통해 수돗물의 수질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기존 취수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적 부담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속 가능한 물 관리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변여과수 개발사업은 지역 주민의 건강과 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자연을 활용한 친환경 기술 도입에 앞장서며 지속 가능한 물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사업 타당성 조사 및 전남도 계약심사를 완료하였으며, 강진군 계약심의위원회 심의를 마친 후 내년 1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진군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 주민과의 협력 및 소통을 강화하고, 관련 전문가와 함께 사업 설계를 철저히 진행해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한다. 이번 강변여과수 개발사업이 강진군의 수자원 관리 체계를 새롭게 변화시키고, 환경 보호와 지역 발전을 동시에 실현하는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2-12 13:34:0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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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산림공원 조성사업 선정

강진군 옛 성화대 일원인 성전면 월평리 산224번지 1ha가 산림공원 조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오는 2025년부터 2026년까지 도비를 포함한 약 10억 원의 사업비가 2년에 걸쳐 투입된다. 강진군은 옛 성화대 부지의 활성화를 위해 인근 산지와 연계한 사업을 모색한 결과 산림공원 조성사업 기본 계획을 올해 확정했고, 2025년 도시숲인 산림공원 사업에 선정돼 올해 총 3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내년 1월 중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행정절차를 거쳐 4월 이후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산림공원 조성사업은 방치된 유휴지를 활용해 지역 주민들에게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시에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기존의 우수한 임상을 보존하면서 청년이나 가족 단위의 방문객 및 체류객들의 휴식과 체험 공간으로 풍욕장, 어린이 놀이 시설 등을 설치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설계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산림공원 조성을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자연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산림공원 조성 후에도 강진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산림공원 주변으로 산림청 녹색자금 지원사업인 무장애 나눔길 공모사업을 신청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4-12-12 13:33:4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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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의정·행정부문 ESG 특별상 수상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위원장 이애형)이 11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일간기자단 주최로 개최된 '2024년 우수 의정·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의정·행정부문 ESG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식 수상 대상은 국회의원, 기초단체장, 광역 및 기초의원, 경기도 우수행정 부서 또는 담당자, 'ESG 행정·경영'부문이며, 2024년 의정활동 및 행정사무감사 등 우수한 역량을 보인 수상대상 후보 추천을 받아 기자단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는 ESG 비전을 경기도 교육정책에 반영하며, 지속가능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선도적인 행정과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올해 효율적인 의회 운영과 ESG 가치를 실현하여 지속가능한 행정체계를 구축하고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이애형 위원장(국민의힘, 수원10)은 "이번 특별상은 우리 교육행정위원회 모든 위원님들과 전문위원실 직원들이 지속가능한 교육환경 및 행정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ESG 가치를 실현과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며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는 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4-12-12 13:33:3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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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브릿지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정읍시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의 꿈을 향해 한 발짝 더 나아갔다. 시는 지난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전북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브릿지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첨단방사선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국가사업 유치 전략과 관련 산업의 미래 비전이 제시됐다. 이번 보고회는 이학수 시장, 전북자치도 관계자, 신정동 연구기관장 및 연구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에 대한 준비와 전략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국가 RI-ADME 시스템 구축·활용 지원사업에 대한 세부 내용과 중장기 연계 전략의 국가 정책 반영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이전에 연구소 인프라 보강을 위한 국가사업 유치 전략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방사선-생명공학(바이오) 성과창출전략'에서는 정읍 첨단방사선연구소의 RI-Biomics센터를 서남권 핵심시설로 분류하며 이를 중심으로 국가 주도적인 장기 발전방안도 담겨있어, 관련 산업군의 사업화, 해외진출,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까지 추진될 계획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내실 있는 연구 성과물이 반드시 관련 국가사업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북자치도와 협력해 정읍이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추가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 신정동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첨단바이오본부 등 정부 출연 연구기관과 방사선소재부품장비연구센터,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등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가 집중돼 있다. 또한, 전북연구개발특구 농생명융합지구로 지정돼 서남권 핵심 연구 허브로 성장하고 있다. 시는 향후 국가사업 유치를 통해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과 관련 산업 발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2024-12-12 13:32:5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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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아침간편식 시범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안성시 사회적경제를 통해 안성시 청소년의 올바른 영양소 섭취 및 건강 운동을 확산하는 "2024년 아침간편식 시범사업 성과공유회" 가 지난 12월 9일 안성농협에서 개최됐다. 아침간편식 시범사업은 아침밥을 먹지 못하고 등교하는 청소년에게 안성시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지역 농산물로 구성된 아침간편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시범학교인 서운중학교, 안성여자고등학교, 안성두원공업고등학교 1,100여명 학생에게 총 74회 아침간편식을 제공했다. 또 아침간편식만 제공한 것이 아니라 청소년 건강 및 먹거리에 관한 교육·캠페인·설문조사 등 다양한 인식확산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기 청소년에게 필요한 다양한 건강 정보도 제공하여 사업에 함께한 3개 학교에 참여 만족도를 높였다. 김보라 시장은 "미래세대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준 사회적경제기업에게 감사를 전한다."라며, "이번 사업이 더 의미가 있는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경제기업과 안성시 농축산유통과, 일자리경제과, 시민활동통합지원단 등 행정의 많은 부서와 협업하여 의미있는 결과를 만들어 낸 것"이라고 했다. 덧붙여, "앞으로 아침간편식 시범사업이 더 확장 되도록 안성시에서도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안성시에는 현재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해결하는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100여개 기업이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2024-12-12 13:32:3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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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3년 연속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선정

보성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2022년, 2023년에 이어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각종 대형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재난관리책임기관, 긴급구조지원기관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군은 지난 10월 21일 보성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보성소방서, 보성경찰서를 비롯한 9개 기관·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보성군 재난안전상황실과 현장을 유튜브 등 플랫폼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통합연계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와 붕괴 등 복합재난을 가정해 상황별 대응 체계를 점검하여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고, 훈련 계획 수립을 비롯해 실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 작성 등 현장 중심의 훈련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최근 다수 발생하고 있는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에 대비해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재난대응 역량과 관계기관 협업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2 13:32:18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