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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제3회 양주 평화기원예술제' 개최

양주시가 오는 22일 '양주별산대 놀이마당'에서 '제3회 양주 평화기원예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3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고 양주시의 발전과 번영 나아가 국제 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를 염원하는 뜻을 모으는 자리로 마련된다. 행사에는 양주불교사암연합회 회장 도일스님, 명예회장 상진스님, 경기북부사암연합회 회장 호산스님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할 예정이며 1,000여 명의 시민이 함께할 것으로 예상된다. 1부에서는 평화 기원제와 사물놀이 공연이 진행되며 2부에서는 봉축법요식,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찬불가, 장학금 전달식 및 자비의 쌀(1,000kg) 전달식 등 다양한의식이 이어진다. 전달식에서는 양주시 및 경찰서, 소방서, 서정대학교 등 지역 기관과 학생들에게 장학금 및 자비의 쌀이 전달되어 지역사회 나눔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3부 축하공연에서는 연합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마이진, 송우주, 최예림, 조선오페라단, 상월결사 비보이팀 등 다양한 장르의 초청 가수 및 예술단체가 무대를 꾸며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사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예술제를 통해 시민 모두가 평화와 번영을 함께 기원하고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밝혔다.

2025-06-18 14:11:0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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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희망 콘서트 ‘다시 안동 ON’ 성료

안동시는 지난 6월 14일 안동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희망콘서트 '다시 안동 ON'을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예총안동지회가 주관한 이번 콘서트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1만5천여 명의 관람객이 몰려, 안동 출신 가수 영탁과 영기를 비롯해 정동원, 박해미, 홍진영, 양지은 등의 열정적인 무대에 뜨거운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이번 행사는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한 사전 초청권을 배부해 의미를 더했다. 안동시는 "산불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전하는 자리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행사를 준비했다. 또한 콘서트는 원도심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복합형 문화행사로 주목받았다. 관내 소비 영수증을 콘서트 입장권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해 지역 내 실질 소비를 유도했으며, 입장권 소지자에게는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 '다시, 안동 온(溫)' 행사에서 사용 가능한 맥주·막걸리 교환권을 제공해 공연 전후로 안동의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출연 가수들의 팬클럽 회원들이 전국 각지에서 방문해 음식의 거리와 상점에서 식사와 기념품을 구매하는 등 활발한 소비로 지역경제 회복에도 힘을 보탰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콘서트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길 바라며, 행사에 참여해 주신 시민과 관광객, 팬클럽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5-06-18 14:10:4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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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활개선 봉화군연합회, 회원 420여 명과 한마음대회 개최

한국생활개선 봉화군연합회가 지난 17일 군민회관에서 '한마음대회'를 열고 420여 명의 회원과 기관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행사는 농촌 여성의 재충전과 유대를 강화하는 동시에,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진행된 식전 프로그램에서는 실생활에 유용한 응급처치 교육이 이뤄졌으며,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실천 체조 교실도 운영됐다. 이어 생활개선회원들이 직접 참여한 농작업 안전 캠페인을 통해 안전 의식을 높이고 현장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본 행사에서는 회원 간 화합을 다지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지역 여성 농업인들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축제의 장이 됐다. 남춘희 한국생활개선 봉화군연합회장은 "이번 한마음대회가 회원들에게 활력과 자긍심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에 꿈과 희망을 전하는 생활개선회가 되도록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행사에 참석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지역 농업을 이끌어온 생활개선회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농촌 여성 리더로서 지역의 활력을 높이고 농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6-18 14:10:2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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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재해복구사업 일환으로 수천교·동양교 신설… 주민 숙원 해소

봉화군이 가계천과 창평천 일대 재해복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수천교와 동양교 신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17일 두 교량의 개통식을 열었다. 장마철 이전 조기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를 사전에 막기 위한 대응책으로 추진됐다. 개통식은 봉화읍 유곡리에 위치한 수천교 일대에서 열렸으며,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해 지역구 의원,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인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자리로, 사업 완료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관계자들을 초청해 의미를 더했다. 두 교량은 2023년 6월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재해복구를 위해 설계됐으며, 지난해 6월 실시설계를 거쳐 공사가 본격 착수됐다. 수천교는 길이 48m, 폭 7.5m 규모로, 동양교는 길이 40m, 폭 5.0m로 시공됐다. 사업 전 과정은 우기 전 개통이라는 명확한 목표 아래 추진됐으며, 당초 계획보다 빠르게 마무리되며 주민 안전 확보에 기여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복구 차원을 넘어, 지역 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개선하는 계기가 됐다. 군은 향후 남은 복구 구간에 대해서도 신속한 마무리를 통해 전반적인 재해 대응 시스템을 더욱 견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그동안 공사로 불편을 겪은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교량 재가설을 통해 침수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나머지 공정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8 14:10:0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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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성·재정 지원 시급”…대학 총장들 관심사, '신입생<유학생' 첫 역전

대학 총장들이 고등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로 '대학 운영 자율성 확대'와 '정부 재정 투자 확대'를 꼽았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대한 관심이 처음으로 신입생 모집을 앞지르며, 학령인구 감소 속에서 대학들이 입학 자원 다변화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양오봉 전북대 총장, 이하 대교협)는 18일 이같은 내용의 '2025 KCUE 대학 총장 설문(Ⅱ) PART 1.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대학혁신'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은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27일까지 전국 192개 회원대학 중 특별법 대학을 제외한 148개 대학 총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77.1%에 달한다. 설문에 따르면, 고등교육 발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 정부에 바라는 정책 건의 중 가장 많은 응답을 받은 항목은 '대학 운영 자율성 확대'였다. 학사·입학·정원·교원·회계 운영 등 대학의 주요 운영에 있어 보다 유연한 자율성을 보장해달라는 의견이 49개교로 가장 많았다. 이어 '법에 기반한 고등교육 정부 투자 확대'가 43개교로 뒤를 이었다. 대학 총장들이 현재 가장 관심을 두는 분야는 '정부 및 지자체 재정지원사업'(79.1%, 117개교)으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교육'(60.8%, 90개교) ▲신입생 모집 및 충원(51.4%, 76개교) ▲재학생 등록 유지(39.9%, 59개교)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 유치'는 작년보다 순위가 상승해 처음으로 2위에 올랐으며, 2023년 조사 이후 처음으로 '신입생 모집 및 충원'보다 높게 나타났다. 디지털 전환 대응 수준에 대한 질문에는 73%의 대학이 일정 수준 이상 대응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단, 대규모 대학과 국공립 대학의 대응이 상대적으로 적극적인 반면, 소규모 및 지역 대학은 대응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AI(생성형 AI 포함) 활용 현황은 '생성형 AI 관련 수업 개설'과 '챗봇'이 가장 높은 비중(48.0%, 71개교)을 차지했다. 전년과 비교하였을 때, 전반적으로 AI 활용이 다양한 영역으로 확산하는 등 AI 기반 교육이 확대되는 추세다. 2025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한 대학(103개교)의 경우, 인상분은 ▲학생 공간 신설 및 리모델링 ▲첨단 교육시설 확충 ▲노후시설 보수 등 순으로, 학습 환경 개선에 우선 집행되거나 집행이 예정돼 있다고 응답했다. 한편, 대학들은 고등교육 디지털화 촉진을 위한 별도 재정 항목 신설, 공동 교육 플랫폼 및 연구개발(R&D) 구축, 교원 역량 강화 등을 통한 디지털 전환 체계 마련도 새 정부에 바라는 정책으로 제시했다. 대교협은 이번 설문을 바탕으로 정부가 대학의 현실과 요구를 반영한 정책 설계를 검토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양오봉 회장은 "국가경쟁력 제고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대학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자율성 확대와 안정적 재정을 기반으로 한 혁신이 필요하다"라며 "무엇보다 격변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인재 양성을 위한 정부의 전략적 투자와 제도적 뒷받침이 절실하다"라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6-18 12:00: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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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교, 수학·과학·AI 교구 공유한다…‘K-STEM Bank’ 가동

학교 간 수학·과학·AI 교구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유 체계가 서울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수학·과학·융합교육 교구 공유 은행'(K-STEM Bank, 이하 교구 공유 은행)을 설립하고 오는 20일 오전 10시 30분 본청에서 현판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STEM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수학(Mathematics)의 약자로, 서울시교육청은 '서울형 수학·과학·융합교육(K-STEM)'을 통해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이공계 인재 양성과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에 따라 과학 디지털 센서, AI·SW 관련 디지털 교구 등 첨단 기자재에 대한 학교 현장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고가 교구를 개별 학교가 모두 확보하기엔 한계가 있다. 더불어 각 기관에 분산된 교구 대여 시스템으로 인해 학교들이 통합적인 지원을 받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교구 공동 활용과 첨단 기자재 체험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K-STEM Bank)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교육 예산의 효율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의 실질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구 공유 은행은 서울시교육청 본청이 중앙은행 기능을 수행하며, ▲융합과학교육원에 '과학 첨단기자재 공유 은행' ▲교육연구정보원에 'AI·SW교육 교구 공유 은행' ▲각 교육지원청에는 '수학·과학 교구 공유 은행'을 순차적으로 설치한다. 각 교육지원청의 과학교육센터와 수학과학융합교육센터에는 학교 대여 및 체험용 교구가 우선적으로 배치되며, 2026년까지는 온라인 대여 시스템도 구축해 연차적으로 교구와 첨단 기자재를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 연구시설·장비종합포털(ZEUS)과 연계해 유휴 연구 장비를 확보, 교육 목적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학교 현장은 과학교구는 11개 과학교육센터 및 18개 과학중점학교의 개방형 실험실, 수학교구는 4개 수학과학융합교육센터, AI·SW 교구는 교육연구정보원을 통해 대여하거나 체험할 수 있다. 과학중점학교, 융합과학교육원, 영재학교 및 과학고 등도 첨단 기자재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인근 학교와 교원을 대상으로 교육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K-STEM Bank는 학교와 교육청이 함께 협력해 학생들의 탐구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미래를 여는 협력 교육'의 새로운 모델이 되길 바란다"라라며 "모든 학생이 공평하고 수준 높은 STEM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 간 교육 여건의 격차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6-18 12:00: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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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논술전형 늘었다지만…신설 대학 빼면 오히려 줄었다

2026학년도 수시모집 인원이 전년도보다 4367명 늘어난 가운데, 논술전형은 신설 대학 두 곳의 증가분을 제외하면 대부분 대학에서 기존보다 모집 인원이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수시에서 논술전형을 확대하는 분위기와는 달리, 실제로는 감축 흐름이 함께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18일 진학사에 따르면, 올해 수시 논술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국민대(226명)와 강남대(359명)가 논술전형을 새로 도입했고, 의학계열에서도 덕성여대 약학과(5명), 한양대 의예과(8명), 단국대(천안) 의예과(4명)·치의예과(7명), 이화여대 의예과(5명), 경북대 약학과(3명) 등이 논술전형을 신설하거나 부활하며 변화가 나타났다. 최근 3개년간 논술전형 모집 인원이 꾸준히 늘며 확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행 대학 수는 2024학년도 38개교에서 2025학년도 42개교, 2026학년도에는 44개교로 확대됐고, 모집 인원도 1만1161명에서 1만2618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2025학년도에는 전년 대비 1044명이 늘며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2026학년도 논술전형 모집 인원은 전년보다 413명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국민대와 강남대가 논술전형을 새로 도입해 총 585명을 선발하는 점을 고려하면, 기존 대학들의 모집 인원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형 방식에도 변화가 있었다. 전체 구조는 유지됐지만 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 또는 폐지, 논술·학생부 반영 비율 조정 등 세부적인 조정이 이뤄졌다. 고려대 경영대학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기존 4개 과목 등급 합 5에서 8로 완화했고, 이화여대 인문계열과 국제학부도 일부 기준을 낮췄다. 서울여대는 수능최저를 아예 폐지하고 논술 80%와 학생부 20%로만 선발한다. 논술 반영 비율도 조정됐다. 광운대와 서울시립대는 논술 반영 비율을 70%에서 80%로 상향했고, 삼육대, 서강대, 성신여대는 논술 100% 전형으로 전환했다. 성균관대는 동일 모집단위에서 언어형과 수리형으로 유형을 나눠 선발해 수험생의 선택 폭을 넓혔다. 다만 서울여대, 광운대, 서울시립대를 제외한 대부분 대학들은 여전히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논술 실력이 뛰어나더라도 수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불합격할 수 있다. 따라서 수능 대비도 병행해야 한다는 점에서 수험생의 준비 부담은 여전히 크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논술전형이 신설된 대학의 경우 기출문제가 없어 입학처에 게재된 가이드북이나 예시 문제 등을 통해 대비해야 한다"라며 "전형 방식이나 반영 비율 변화를 보인 대학들 모두 논술고사의 영향력이 높아진 만큼 각 대학의 전형 방법과 출제 경향을 면밀히 분석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25-06-18 10:53:5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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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K-PLAY 안동 페스타’ 개최

안동문화원(원장 권석환)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 안동시가 후원하는 'K-PLAY 안동 페스타'가 오는 6월 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3일간 웅부공원과 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낮엔 쿨하게, 밤엔 힙하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전통 민속놀이부터 청년 문화까지 아우르는 50여 종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민속 어드벤처', K-POP을 접목한 청소년 댄스대회가 펼쳐지고, 전통의상과 소품으로 꾸민 '뒤란주막&민속놀이터'에서는 막걸리 장터와 민속 레크리에이션이 게릴라 형식으로 운영된다. 또 막걸리 칵테일쇼, 디제잉 퍼포먼스, 디지털 조명 포토존 등 MZ세대 취향을 반영한 야간 프로그램도 구성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동춘서커스, K-과학쇼, 버블쇼, 줄타기, 힙합과 K-POP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이어지고, 시조창과 중창단 거리 버스킹, 실버가요제 등 시민 참여형 공연도 진행된다. 특히 '노국공주 선발대회', '화전놀이대회', '천연염색 패션쇼' 등 여성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K-여성민속한마당'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 일대에는 한지 조명 포토존, '#안동한컷' 전시회, 디지털 콘텐츠 체험 부스 등이 마련돼 낮과 밤 모두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며, 지역 고유의 문화자산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전시와 체험은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K-PLAY 안동 페스타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신개념 축제로, 지역 문화자원의 새로운 해석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시도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의 도시 안동'이 '힙한 도시 안동'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18 10:23:0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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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성장관리계획구역 재정비' 본격 추진… 주민 홍보도 적극 '실시'

양주시가 2024년 수립한'성장관리계획'의 타당성을 재검토하고 '비시가화지역'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양주시 성장관리계획구역 재정비'를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재정비 과정에서 주민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성장관리계획구역'은 난개발 우려가 있는 비시가화지역에 대해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고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지정된 지역이다. 시는 2024년 1월 총 38.42㎢ 규모의 331개소를 성장관리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이에 대한 계획수립을 완료한 바 있다. 이번 재정비에서는 ▲입지 특성을 반영한 구역 유형 분류 기준 재정비, ▲기반 시설 확충 계획, ▲건축물의 배치 및 형태 등 건축계획, ▲환경 보전 및 경관 관리 방안, ▲성장관리계획 수립 지침 전반의 정비 등을 검토한다. 특히, 시는 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16일 은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장회의를 통해 추진 사업의 취지와 주요 변경 사항 등을 안내했으며 앞으로도 각 읍·면·동 순차적 설명회를 통한 홍보를 지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양주시지회에도 홍보 자료를 배포하는 등 지역 부동산 업계와의 소통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성장관리계획 재정비가 시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며 "2025년 하반기에 최종 계획안을 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6-18 10:22:5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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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노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역량 집중

서산부터 울진까지 약 330km를 연결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노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봉화군은 해당 철도사업의 국가계획 신규 반영을 위해 중부권 12개 시군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봉화군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 이완섭 서산시장을 시작으로 진행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국가계획 반영 촉구 인증 릴레이'는 5월 30일 손병복 울진군수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13개 지자체 단체장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릴레이는 지역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동 대응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해당 노선은 서산시에서 시작해 당진시, 예산군, 아산시, 천안시, 청주시, 증평군, 괴산군, 문경시, 예천군, 영주시, 봉화군을 거쳐 울진군까지 이어진다. 총연장 약 330km로, 완공되면 서산에서 울진까지의 이동 시간이 약 2시간 이내로 단축될 전망이다. 사업비는 약 7조 원 규모로 추산되며, 수도권 및 남북축 중심의 기존 철도망을 보완하는 새로운 동서축 교통망으로 평가된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단절된 내륙 교통을 연결함으로써 지역 간 접근성을 높이고, 균형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4년 국회에서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포함한 특별법안이 발의되며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었고,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당시 해당 철도 건설의 조속 추진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동서횡단 철도는 한반도의 허리를 잇는 핵심 간선축으로, 향후 남북축 철도와의 연계를 통해 국가 전체 철도망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전략 사업이다. 봉화군은 이 사업이 단순한 교통 인프라를 넘어 지역 산업과 관광의 교류를 확대하고, 주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를 비롯해 봉화군이 포함된 철도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며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냈다.

2025-06-18 10:22:47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