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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자체 관광 홍보 웹드라마 일본 OTT 방영

대구 달서구가 자체 제작한 관광 홍보 웹드라마 「학교는 싫지만 수학여행은 가고 싶어」가 일본 OTT 플랫폼 '채널 아시아(Channel ASIA)'를 통해 방영되며 해외 시청자들에게도 주목받고 있다. 해당 작품은 2024년 공개된 청소년 대상 숏폼 콘텐츠로, 달서구의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제작됐다. 약 10분 내외의 짧은 구성과 트렌디한 감성으로 국내외 시청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달서구는 2022년부터 웹드라마를 활용한 관광 홍보를 시작했으며,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과 MZ세대의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발맞춘 감성 마케팅 전략을 통해 지역 관광지를 자연스럽게 소개하고 있다. 이는 정보 전달과 흥미 유발을 동시에 겨냥한 새로운 방식의 지역 홍보로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 공개된 웹드라마는 ▲2022년 첫 작품 '달프의 하루' 50만 회, ▲2023년 '헤픈웨딩' 233만 회, ▲2024년 최신작 137만 회 등 총 누적 조회수 약 420만 회를 기록하며, 지자체 홍보 콘텐츠로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작품은 유튜브와 SNS 외에도 일본 현지 OTT 플랫폼인 '채널 아시아'를 통해 방영되며, 해외 시청자들에게도 달서구 관광지를 소개하는 또 하나의 창구가 되고 있다. 시청은 유튜브 '콕TV' 채널 및 '채널 아시아' 플랫폼에서 가능하다. 달서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관광지에 대한 국내외 관심 확산은 물론, 감성 콘텐츠를 통한 시청자의 공감과 참여 유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온라인 기반 관광 브랜드 이미지 향상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새로운 방식의 관광 홍보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세대와 해외 시청자들에게 달서구의 매력을 소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콘텐츠 기반의 소통 전략을 강화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6-18 16:31:5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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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오늘] 경희사이버대, 호텔인네트워크와 MOU 外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지난 17일, 호텔·서비스 전문채용 플랫폼 '호텔인네트워크(Hotel in Network)' 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호텔경영학과 재학생들은 이직 또는 취업을 위한 보다 실질적인 현장 정보 및 컨설팅 기회를 얻게 되었다. 협약식에는 경희사이버대학교 호텔경영학과 이혜린 학과장을 비롯해 학과 교수진과 호텔인네트워크 김호영 대표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의 방향을 공유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호텔 관련 산학 공동연구 및 콘텐츠 개발 ▲학생 대상 현장실습 및 인턴십 운영 ▲호텔 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특강 및 멘토링 협력 등이다. 특히 호텔인네트워크는 호텔업계 실무자와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하는 플랫폼으로, 다양한 국내외 호텔 브랜드와의 연결고리를 제공할 수 있어, 경희사이버대 학생들에게 폭넓은 실무경험의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호텔경영학과 이혜린 학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보다 원활하게 취업 시장에 진출하고 이직 등 커리어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체계적으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호텔인네트워크 이정한 대표는 "경희사이버대학교의 우수한 교육 콘텐츠와 인프라에 감명받았다, 현재 호텔산업 분야는 다양한 테크놀로지의 발달과 함께 새로운 역량의 실무자들이 요구되고 있다. 이와 같은 실질적 업계의 요구 사항 등을 공유하면서 경희사이버대학교 호텔경영학과와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실무 중심의 산학협력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영국의 글로벌대학평가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18일(현지 시각) 발표한 '2025 대학영향력평가(THE Impact Rankings 2025)'에서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SDG 8)' 및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SDG 12)' 부문에서 나란히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종합 순위에서는 세계 71위에 올랐다. 'THE Impact Rankings'는 유엔이 제시한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기준으로, 대학의 사회적·경제적·환경적 기여와 영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순위다. 대학은 자율적으로 참여할 SDG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3개 항목과 필수 평가 항목인 SDG 17(파트너십)을 포함해 총 4개 분야의 점수가 최종 결과에 반영된다. 올해는 전 세계 2,318개 대학이 참가했으며, 고려대는 SDG 17개 중 6개 분야에 참여했다. 그 결과, 일자리와 지속가능한 소비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평가를 받으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고려대는 SDG 8(일자리·경제성장) 부문에서는 ▲관련 논문 수 및 연구 실적 ▲차별 금지 고용정책 시행 ▲학생 대상 현장실습 지원 확대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SDG 12(지속가능한 소비·생산) 부문에서는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등 일회용품 사용 감축 노력 ▲폐기물 배출량 측정 및 감축 유도 ▲재활용 비율 제고 정책 ▲탄소중립 계획 및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동원 총장은 "이번 성과는 고려대가 교육과 연구를 넘어 사회 전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대학임을 보여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건국대학교 언론동문회가 1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박진현 KBS 부산방송총국장에게 '2025년 건국 언론인상'을 수여했다. 박진현 KBS부산방송총국장(건국대 불어불문 87)은 1994년 KBS에 입사하여 문화부 팀장, 사회부 팀장, 유럽본부장, 시사제작국장을 역임하고 현재 KBS 부산방송총국장으로 재직하며 정론 보도와 언론 경영을 통해 저널리즘과 미디어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74학번부터 18학번까지 40여 년의 세대차를 넘어 60여 명의 건국 언론 동문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건국대 원종필 총장, 이영범 대외부총장, 김동규 언론홍보대학원장, 홍권호 대외협력처장을 비롯해 박상희 총동문회장, 이기호 총동문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동문 언론인과 교류하고 격려했다. 원종필 건국대 총장은 축사에서 "건국대의 성과와 발전은 언론 동문 여러분께서 그동안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 덕분에 가능했다"며 "학교도 동문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헌신하고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박상희 총동문회장은 "학교 발전과 동문들의 발전을 위해 총동문회의 조직과 전략을 혁신해 나가는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는 지난 11일 충청남도 서산시에서 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학ON: 모두를 위한 대입정책 포럼'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덕성여대 입학처와 서산교육지원청 교육과가 공동 주관했으며, 2025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육 수요자와의 실질적인 소통을 통해 대입정책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1부 강연과 2부 토론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성기동 서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강헌 충남교육청 진로융합교육원 교육연구사가 '2028 대입개편 현안과 논점'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이어 김지윤 덕성여대 선임입학사정관이 '대학 입학전형 변화와 방향성'을 주제로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따른 대입제도의 흐름을 설명했다. 2부에서는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한 조를 이뤄 두 가지 주제에 대해 조별 토론을 진행했다. 첫 번째는 '고교학점제에 적합한 학교생활 탐색', 두 번째는 '대입제도 개편에 따른 진로·진학 준비'로, 각 주체가 현장에서 겪는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며 대입 변화에 대한 인식을 함께 나눴다. 포럼은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 5점 만점에 평균 4.6점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고민을 나눌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 같은 자리가 지속되길 희망했다. 김윤 덕성여대 입학처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고교 현장의 고민과 대학이 함께할 수 있는 지점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교육 수요자 중심의 대입 정보를 제공하고 고교-대학 간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덕성여대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11개 전형으로 784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신설된 약학대학은 논술전형으로 5명을 모집한다. 수시 원서접수는 2025년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가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학술교류의 일환으로 카자흐스탄의 명문대학인 카작국립예술대 교수진을 초청, 피아노 강의 콘텐츠 공동 제작 및 서울사이버대의 온라인 교육 시스템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서울사이버대와 카작국립예술대 간의 교육 및 문화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벡자트 아흐메로프 교수(Prof. Bekzat Akhmerov), 카밀라 맘베토바 교수(Prof. Kamilla Mambetova)가 서울사이버대 스튜디오에서 직접 피아노 연주와 해설을 병행한 강의를 촬영했다. 해당 촬영 콘텐츠는 향후 서울사이버대학 피아노과 학생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가 에너지경제신문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가 후원하는 '제9회 대한민국 에너지 효율·친환경 대상'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세종대는 이번 수상이 지난 20여 년간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친환경 사회 실현을 위한 융복합 기술 교육 및 연구에서 보여준 탁월한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2003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기후변화 대응 전문 교육기관인 세종대 기후특성화대학원은 환경부 지정 사업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책 과제를 수행하며 기후정책 이행과 전문 인력 양성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최근 5년간에는 총 40개의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SCI급 국제논문 93편, KCI급 논문 124편, 국내외 학술대회 발표 399건에 이르는 탁월한 연구 성과를 기록했다. 세종대는 석박사 통합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기후대기 환경통계, 수처리 기술정책,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 탄소포인트제 등 다양한 친환경 정책 분야에서 실무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무원, 에너지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 현장 종사자들이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기후대응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세종대는 UN SDGs(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계한 교육체계 강화, 해외 대학 및 국제기구와의 공동 학위제 및 공동 연구 확대, AI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후예측기술 고도화 등을 통해 글로벌 기후기술 전문인력 양성 기관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차세대 배출계수 개발, 탄소중립 평가모형 등의 미래지향적 연구는 향후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세종대는 "대한민국 에너지효율·친환경 대상은 탄소중립, 에너지 절약, 자원순환, 대기질 개선 등 환경부문에서의 탁월한 성과를 달성한 민간기업과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라며 "세종대의 수상은 산학협력, 정책 연계, 융복합 기술 개발, 글로벌 교육 등 모든 영역에서 기후대응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소상공인 경제생태계 연구센터는 최근 KDI국제정책대학원, 한국경제학회(KEA)와 공동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AI 도입·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열렸다. 경제협력개발기구 창업·중소기업·지역개발센터부(OECE CFE), 중소벤처기업부, KDI 등에서 참석한 연사들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AI 도입·디지털 전환 정책, 신기술로 인한 사회변화에 취약한 소상공인·중소기업을 위한 정책에 대해서 논의했다. ▲AI를 활용한 중소기업 혁신 ▲데이터에서 의사결정까지: 소상공인의 전략 수립 역량 강화 ▲도시 산업의 재구상: 유통과 제조업의 미래 등을 주제로 한 6편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을 이끈 이창근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에 있어 학술연구와 정책현장의 거리가 좁혀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 출신의 학생들에게 한국의 디지털 전환 경험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전보강 인하대 소상공인 경제생태계 연구센터장은 "전세계적인 트렌드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AI 도입, 디지털 전환 속에서 상대적 약자인 소상공인·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정책에 대해 고민해보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알고리즘 경제와 디지털 상권의 빠른 발달 속에서 소상공인이 받을 영향을 더 적극적으로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 소상공인 경제생태계 연구센터는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모한 '2022년도 기초연구사업'의 융합분야(CRC) 선도연구센터로 선정돼 전보강 경제학과 교수를 주축으로 7년 동안 총 사업비 100억원 규모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6-18 15:56: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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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규제자유특구 상생 워크숍 개최

경북도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경주 힐튼호텔에서 '경북 규제자유특구 상생 워크숍'을 열고, 도내 4개 규제자유특구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산업용 헴프, 스마트 그린물류,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세포배양 식품 등 경북도의 규제자유특구 관계자와 시·군 공무원, 중소벤처기업부 담당자, 경북테크노파크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등 주관기관, 특구 사업자 및 관련 전문가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첫날에는 ▲'지역산업 및 공간 발전을 위한 규제자유특구 활성화 방안'(이상호 산업연구원 실장) ▲'규제샌드박스와 법령개정'(전용환 법무법인 비트 변호사) 등 전문가 강연과 함께 특구별 추진 성과 및 향후 계획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특구별 분임토의를 통해 이슈 사항을 논의하고, 후속 연계사업 발굴과 기업의 지역 안착을 위한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각 분임에는 전문가 1인을 멘토로 지정해 특구 단계별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고, 중앙부처 공모 대응, 해외시장 진출 전략, 규제 개선 등 실질적인 성과 도출을 도왔다. 둘째 날에는 지자체 등 운영기관 중심의 심화 논의가 이어졌으며, 분임토의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사업계획 반영 방안을 마련하고, '경북형 규제자유특구 운영관리 체계 구축 방안'을 주제로 토론하며 워크숍을 마무리했다. 경북도는 현재 중기부로부터 총 5개의 규제자유특구를 지정받았으며, 이 중 1차 배터리 리사이클링 특구(2023년 8월 종료)를 제외한 4개 특구가 운영 중이다. 배터리 리사이클링 특구는 2조 8,0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와 2,600명의 신규 고용을 달성하며 배터리 혁신클러스터로 성장했고, 중기부 운영성과평가에서 전국 유일 4년 연속 우수특구로 선정됐다. 산업용 헴프 특구는 2022년 우수특구로 선정된 이후 지난해 말 임시허가로 전환돼 사업화를 추진 중이며, 2023년 우수특구로 선정된 스마트 그린물류 특구는 화물용 전기자전거 5,000대(700억 원 규모)의 해외 수출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오는 7월 실증특례 종료와 함께 임시허가 전환을 앞두고 있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경북도는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규제혁신과 신산업 기술육성에 앞장서왔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특구 성과를 확산시키고, 경북형 규제자유특구 모델을 선도적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8 15:34:3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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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대구 북구청은 지난 6월 16일, 경북 영덕 일원에서 북구 23개 동 주민자치위원 1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5 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 지역을 찾아 지역경제 회복을 응원하고자 현지에서 진행됐다. 워크숍에서는 '타 지자체 사례로 보는 주민자치위원회 바로 알기'를 주제로 특강이 진행돼, 다양한 지역의 성공적인 주민자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북구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과 운영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참가자들은 영덕 블루로드, 영덕풍력발전단지 등 지역 명소를 방문해 영덕의 자연과 자원을 체험하며, 각 동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교류의 장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진구 북구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함께해주신 각 동 위원장님과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서로를 응원하고 북구 발전을 위해 다시 마음을 모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주민자치는 북구의 미래를 여는 든든한 기반"이라며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다양한 자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8 15:34:2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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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현장 맞춤 상담으로 소상공인 성장 지원

경산시는 18일 시청에서 '소상공인 1:1 맞춤 상담의 날' 2분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경영 고민을 가진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고, 창업 및 경영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비즈니스지원단, 경북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주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으며, 세무, 마케팅, 금융지원, 정부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상담자 각각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조언을 제공했다. 현장을 찾은 소상공인들은 "궁금했던 세무 관련 내용을 자세히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 "전문가가 직접 상황을 진단해주니 신뢰가 갔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이런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어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현실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시의 중요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는 경산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소상공인 1:1 맞춤 상담의 날'을 분기별로 연 4회 정기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상담은 무료로 제공된다. 상담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경산시 일자리경제과 소상공인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2025-06-18 15:34:1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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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용보증재단 시석중 이사장, "중소기업·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지원' 확대 나갈 것"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 이하 경기신보)은 내수 침체와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해, 상호협력과 소통에 기반한 고객 중심의 현장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경기신보는 18일,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은성화학(주)에서 고객 현장 소통 및 정책 제언을 위한 '2025년 제2회 고객자문위원회'(고객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인식 아래, 기업을 직접 방문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할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시석중 이사장을 비롯한 경기신보 관계자와 고객자문위원(이하 자문위원) 11명이 참석했다. 고객자문위원회는 도민의 목소리와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 창구로, 맞춤형 보증지원을 강화하고 제도 개선에도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경기신보는 2023년부터 고객자문위원회를 정례화해 현장 중심의 정책 추진 체계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도민 체감도가 높은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경기신보는 재단이 운영 중인 주요 보증상품과 함께,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재단 및 유관기관의 종합 지원 대책을 자문위원들에게 공유했다. 특히, 고금리·고물가·고환율·고불확실성 등 복합경제 위기에 직면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안정을 위한 다양한 보증제도와 협력사업을 소개했다. 더불어, 소상공인 컨설팅 고도화 방안도 제시됐다. 경기신보는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외부 전문 컨설팅 자원과의 연계를 확대하고, 실무 중심의 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중·저신용 기업을 위한 특화 컨설팅도 강화할 계획이다.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창업·경영·회복 단계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도민의 지속 가능한 사업 성공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고객자문위원회에서는 고금리 대출의 저금리 전환을 위한 대환상품, 기업 특성에 맞춘 보증상품 개발, 보증한도 상향 등 다양한 정책 제안이 이어졌다. 또한,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확대와 북부 지역의 균형 있는 보증정책 운영 등 지역 현장의 목소리도 활발히 개진됐다. 한 자문위원은 "단순히 회의실에서 보고를 듣는 방식이 아니라, 기업을 직접 찾아와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해주는 방식이 인상 깊었다"며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와 제안을 실질적인 정책으로 연결해주는 자리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석중 이사장은 "고객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듣고 반영하는 것이 경기신보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며, "자문위원 여러분의 제안과 현장 경험을 토대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 실효성 높은 맞춤형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8 15:34:0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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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해외 바이어 초청 섬유기계 수출상담회 개최

경북도는 17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튀르키예, 이집트, 태국,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7개국 12명의 해외 구매자를 초청해 도내 섬유기계업체 20개 사와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총 4천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와 2백만 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이 성사됐다. '2025 섬유기계 구매자 초청 수출상담회'는 국내 섬유기계업체들이 겪는 개별 해외 영업의 한계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회에는 ㈜삼화기계, ㈜세라트랙, ㈜이화에스알씨, ㈜일신기계 등 도내 주요 섬유기계업체 20개 사가 참가해 해외 구매자들과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해외 구매자들은 상담회에 앞서 도청을 방문하고, 인근 하회마을을 찾아 지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상담회를 주최한 손종규 한국섬유기계협회 회장은 "해외 전시회만으로는 충분한 수출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해외 구매자 초청 상담회와 같은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국내 섬유기계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수출을 통한 산업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해외 마케팅과 유망 바이어 발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섬유기계업체들은 오는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싱가포르 EXPO에서 열리는 ITMA ASIA+CITME 2025 전시회에 18개 사가 참가해 해외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5-06-18 15:33:4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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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 현장점검 실시

경산시는 16일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의 안정적 운영과 서비스 질 관리를 위해 지정 의료기관 6곳(산부인과 2곳, 소아청소년과 4곳)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월부터 시행 중인 ONE-hour 진료체계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필수 이행사항 준수 여부와 전반적인 서비스 질 관리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점검 주요 항목은 ▲지정된 연장진료 시간 준수 여부 ▲운영시간 내 접수된 환자 전원에 대한 진료 실시 여부 ▲의료진 및 지원인력의 적절한 배치 등 필수 요건 확인과 함께, 진료 절차·환자 응대·근무체계 등 서비스 전반에 대한 관리 실태였다. 이와 함께 시는 해당 의료기관을 이용한 시민들의 대기시간, 진료 만족도, 운영시간에 대한 의견과 함께, 현장에서 의료진이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개선점을 함께 모색했다. 파티마연합정소아청소년과 정영권 원장은 "근무 시간이 길어져 피로가 누적되기도 하지만, 소아·청소년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요구에 귀 기울이며 병원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8 15:33:2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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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의대 김민준 학생, 국제학술지 ‘Nutrients’ 제1저자 논문 게재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본과 4학년 김민준 학생이 국제학술지 Nutrients(Impact Factor 4.8)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 논문 제목은 「Effect of Preoperative Inflammatory Diet on Clinical and Oncologic Outcomes in Colorectal Cancer Surgery」로, 계명대 동산병원 대장항문외과 배성욱 교수의 지도를 받아 수행됐다. 연구는 대장암 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 식단의 염증 유발 정도가 수술 결과와 암 치료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것이다. 연구 결과, 수술 전 염증 유발 식단을 섭취한 환자군은 수술 후 감염과 회복 지연, 장기적으로는 암 재발률이 높았으며, 반대로 항염증 식이를 한 환자군은 합병증 발생률이 낮고 종양학적 예후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연구는 단순한 참여를 넘어, 김민준 학생이 주제 설정부터 연구 설계, 임상 데이터 수집·분석, 논문 작성과 투고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배성욱 교수는 지도교수로서 연구 방향과 내용에 대해 조언과 피드백을 제공했다. 김민준 학생은 "의학 교육과 연구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향후 임상과 연구를 함께 수행하는 의사과학자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성과는 계명대 의과대학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 중심의 자율적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한편,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에 선정됐으며, 의과대학 또한 교육부의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에 참여하는 등 연구와 교육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이어가고 있다.

2025-06-18 15:33:1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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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LG디스플레이 7천억 규모 OLED 설비 투자 유치… 첨단산업도시 도약 신호탄

파주시가 LG디스플레이의 7,000억 원 규모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설비 투자를 유치하며, 첨단 디지털 산업도시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LG디스플레이가 차세대 프리미엄 OLED 기술에 집중하기 위해 단행한 전략적 결정으로, 파주 사업장에 새로운 패널 및 모듈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기술 개발과 양산 체계를 갖추는 한편, 글로벌 시장의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9월,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 차이나스타(CSOT)에 광저우의 대형 LCD 패널 및 모듈 공장 지분을 양도하며 OLED 중심 사업구조 재편을 선언한 바 있다. 당시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이번 대규모 시설 투자에 나섰다. 파주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첨단 산업 기반 도시'로의 도약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 특히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고부가가치 산업을 중심으로 한 기업 생태계 조성이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대규모 투자 유치는 파주시가 첨단 디지털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라며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산업 환경을 조성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8 15:16:30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