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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인천광역시새마을회, 자원순환 인식 개선 업무협약 체결

인천환경공단은 11일 송도사업소 자원순환시설에서 인천광역시새마을회와 범시민 환경 인식개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 지역의 국민 운동을 이끄는 단체인 인천광역시새마을회의 3만여명 회원들과 함께 지역에서 발생 되는 생활폐기물, 음식물류 폐기물 등이 처리되는 환경기초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시설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키고, 환경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자 마련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사회 환경 문제에 대한 동참 및 범시민 환경 인식개선 협력 ▲탄소중립 교육 등 환경 관련 교육프로그램 협력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은 새마을회 각 분과별 회장님들이 함께 견학에 참여하였으며, 시설을 둘러보며 환경교육을 받은 회원들은 송도 자원순환센터 생활폐기물 처리 현장의 쾌적한 환경에 놀라워했으며, 소각처리 중 발생 되는 열원이 지역난방과 전기로 재활용된다는 것을 알아보며 시설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또 폐기물 처리시설에 함께 지어진 주민편익 시설을 보며,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혜택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함께 참여한 인천광역시새마을회 이황일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들과 함께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 환경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단 최계운 이사장도 "지역의 국민운동을 이끄는 인천광역시새마을회와 함께 협력하게 되어 앞으로 많은 활동이 기대된다." 면서, "지역 환경 문제에 대한 공감은 물론, 깨끗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민들과 같이 고민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11-12 10:06:3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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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신상진 시장, 뒤셀도르프 의료기기 전시회에서 성남기업 격려

신상진 성남시장은 11일(현지 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메디카 (MEDICA) 2024'에 참석해 성남시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독려했다. 메디카는 매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전시회로, 올해에는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70여 개국에서 6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한다. 성남시는 올해 전시회에 총 12개 기업을 파견해 성남관을 운영한다. 신 시장은 전시회장 16홀에 마련된 성남관을 둘러보며 기업별 부스 운영을 점검하고, 혁신 기술과 제품을 참관하며 글로벌 시장 동향을 파악했다. 이번 성남관에는 ▲나인벨헬스캐어(의료용 침대) ▲엔티엘헬스케어(인공지능 자궁경부암 검진시스템) ▲바이랩(폐용적 측정기) ▲아리바이오(의료용 진동기) ▲뷰텔(내장기능 검사용기기) ▲엠엠에이코리아(의료가스 공급장치) ▲제이앤엘(다목적 미용기기) ▲프리윈드(의약품 흡수유도 피부자극기) ▲텐바이오(리프팅실, 고분자 필러) ▲필메디(마약검사기) ▲유바이오시스(콜라겐사용 조직 보충재) ▲크레스콤(의료영상분석 소프트웨어) 등이 참여했다. 신 시장은 전시회 개막 전날인 10일, 성남관 참가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해외 시장 진출 시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필요한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 기업은 "해외 수출 성과를 위해서는 단기 참가보다 연속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라며, "참여 기업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고, 다른 기업은 성남시가 미국 풀러턴시에 운영하는 성남비즈니스센터 (K-SBC) 입주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기업들의 발전이 곧 성남시와 국가의 발전이다"라며, "성남시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기술력을 선보이고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해외 진출과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성남시는 2021년부터 매년 기업들의 MEDICA 전시회 참가를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지원액을 1억9,000만 원으로 대폭 확대하여 참가 기업 수를 기존 6개에서 12개로 늘렸다. 시는 부스 운영, 마케팅 지원, 맞춤형 컨설팅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신 시장은 "이번 MEDICA 2024 참가는 성남시 기업들에게 글로벌 시장 진출의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시회 이후에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1-12 10:06:2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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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2025년도 본예산 2조 2597억원 편성

안산시는 최근 '민생, 청년, 교육, 교통, 복지'를 우선순위로 편성한 2조 2천597억 원 규모의 2025년 본예산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고금리와 물가 상승으로 인한 경기 침체 등으로 세입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첨단 미래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올해 본예산 2조 1천617억 원 대비 4.53%(980억원) 늘어났다. 일반회계 1조 9천854억 원 및 특별회계 2천743억 원으로 구성된 내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수입 5천668억 ▲세외수입 1천131억 ▲지방교부세 2천606억 ▲조정교부금 1천849억 ▲국·도비 보조금 8천202억원 등의 재원으로 편성됐다. 시는 지방채 없는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지방보조금 성과평가 및 재정평가 미흡 사업의 중단과 삭감, 유사 사업 통폐합 등 성과 중심의 강도 높은 세출 구조 조정을 통해 역점 추진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했다. 아울러,매년 연초에 진행됐던 시 산하 출자·출연기관의 업무보고를 본예산 편성 전 실시해 기관별 주요 역점사업 및 업무계획을 사전 점검하고 예산에 반영, 상생 및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민생을 최우선으로 올해 진행한 주민과의 대화, 주민총회 등을 통해 시민들이 요구한 생활편의, 주거환경개선, 생활안전과 관련한 250여 건의 주민숙원사업 예산 81억 원을 최우선 반영했다.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민선8기 확정된 103건 116개 공약 실천을 위해 584억 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핵심 과제인 청년의 꿈이 실현되는 혁신 도시 조성을 위해 청년의 자립과 주거 부담 경감을 위해 중개보수비 및 이사비 지원사업과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청년들의 사기양양을 위한 입영지원금 지원사업를 새로 시행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025년도 예산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안산시의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미래도시 도약을 위해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꼭 필요한 사업만 검토해 편성했다"라 "내실 있는 예산 운용으로 삶의 변화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내년도 시 예산안은 안산시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다음 달 18일 확정될 예정이다.

2024-11-12 09:30:5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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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제2회 섬 우럭축제 개최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 압해읍 송공항 일원에서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제2회 섬 우럭축제가 개최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신안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어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개최 장소를 주산지인 흑산도가 아닌 압해도(송공항)로 선정한 것은 풍랑으로 인한 선박결항 우려와 방문객 접근성 등을 고려해서이다. 또한, 송공항은 신안 지역 수산물을 횟감 등으로 판매하는 음식점 거리가 형성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다양한 수산물을 접하고 맛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이번 축제의 주요 수산물인 우럭은 신안군 흑산군도 일원에서 주로 양식한다. 2023년 흑산 수협 위판 현황은 1,595톤, 178억 원이었으나, 2024년 10월 말 현재 1,598톤, 230억 원으로 위판액은 전년 대비 20~3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올해 여름 기록적인 불볕더위로 인한 경남과 충남 등 양식 어장의 집단 폐사가 원인으로 위판가는 kg당 2만 원을 웃도는 가격에 형성되고 있다. 이틀 동안 개최되는 축제 기간에는 우럭회 시식과 낚시 체험, 경품 추첨, 노래자랑, 지역 가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므로 방문객들은 늦가을의 색다른 즐거움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4-11-12 09:30:33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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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 경제자유구역 통한 도시공간 마스터플랜 논의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강승필)는 오는 11월 15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경제자유구역 중심의 고양특례시 도시공간 마스터플랜'을 주제로 제2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외국인 투자기업의 경영환경과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규제 완화를 통해 자족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주관하며, 고양특례시 경제자유구역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토론회에서는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유신의 위성륭 상무가 '경제자유구역 중심의 고양특례시 도시공간 마스터플랜'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이해림 고양시의회 환경경제위원장, 최영수 고양시 자족도시실현국장, 김황배 한국민간투자학회 회장, 이제선 연세대학교 교수, 윤대중 ㈜더프리콘 대표가 토론자로 참석하여,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른 고양특례시의 미래 도시 발전 방향과 도시공간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2024-11-12 09:30:2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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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경기도에 K-컬처밸리 정상화·청사 이전 공정심사 촉구

이동환 고양시장은 11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지사-시장·군수 정책간담회에서 고양시민의 오랜 숙원인 K-컬처밸리 조성사업의 신속한 정상화와 고양시 청사 이전사업에 대한 공정한 투자심사를 강력히 요청했다. 간담회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 행정·경제 부지사, 도내 31개 시장과 군수가 참석해 기후위기 대응 및 도-시군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의 숙원사업인 CJ라이브시티 조성사업에 대해 경기도가 시와의 사전 논의 없이 기본협약을 해제하고 공영개발로 전환한 점에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그는 고양시민 108만 명이 K-컬처밸리의 조속한 정상화를 염원하고 있다며 △CJ와의 재협상을 통한 민간개발 추진 △K-컬처밸리와 경제자유구역 분리 추진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K-컬처밸리 관련 조례안 제정을 요구했다. 또한 이동환 시장은 방송영상밸리 사업 역시 경기도와의 입장 차이로 인해 난항을 겪고 있다며, 자족기능을 강화하고 주택공급을 최소화하려는 고양시의 정책 방향에 맞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고양시 청사 이전사업에 대한 경기도의 투자심사 '반려' 결정에 대해 이 시장은 "백석동 청사 이전은 약 599억 원으로 기존 신청사 건립 대비 3,700억 원 이상 절감 가능하다"며 시 재정 여건을 고려한 현실적인 선택임을 강조했다. 투자심사 과정에서 요구된 주민 및 시의회 동의에 대해서도 주민설명회, 소통간담회, 현장견학, 토론회 등으로 충분히 소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동환 시장은 "백석동 청사 이전 추진이 지방재정 투자사업 심사의 취지인 예산의 효율적 운영과 중복투자 방지에 부합한다"며, 공정한 심사를 통해 백석동 청사 이전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의 협조를 요청했다.

2024-11-12 09:30:1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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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대만 연수 통해 스마트 단지·체육시설·교육 혁신 선진사례 학습

고양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공소자)는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스마트 단지, 체육시설, 교육 혁신 분야의 선진사례를 탐구하는 연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고양시의 스마트 관리, 체육시설 운영, 교육 혁신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연수단이 처음 방문한 난강 소프트웨어파크는 공영개발 이후 민간 운영으로 다양한 기업이 입주해 있는 대표적인 스마트 단지로, 클라우드 기반의 중앙 모니터링과 친환경 운영 시스템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관리 시스템을 참조할 수 있었다. 이어 방문한 대안스포츠센터에서는 운영비 일부를 시정부에 환원하는 민간위탁 운영 모델을 확인했다. 이는 운영비 전액을 시에서 지원하는 고양시와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체육시설의 재정적 자립과 효율적 운영에 대해 시사점을 제공했다. 교육 혁신 분야에서는 영춘고등학교와 대안고급공업직업학교를 방문해 AI, 외국어, 직업 교육을 융합한 교육 방안을 확인하고, 고양시 학생들에게 디지털 및 직업교육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영락국민초등학교에서는 지역 주민과의 연계가 활발한 개방형 커뮤니티 학교 운영 사례를 배웠다. 공소자 위원장은 "스마트 기술, 체육시설 운영, 교육 혁신 등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만의 사례는 큰 영감을 줬다"며, "고양시에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를 통해 고양특례시의회는 다양한 해외사례를 고양시에 맞는 맞춤형 정책으로 구체화하고, 스마트 단지 및 체육시설 운영, 교육 환경 개선에 대한 정책을 제안할 계획이다.

2024-11-12 09:29:4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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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중국 롄윈강시와 청년인재 양성 및 교육협력 확대

목포시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국제 자매도시인 롄윈강시를 방문했다. 목포시와 롄윈강시는 지난 1992년 국제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문화, 경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교류를 이어왔다. 시는 그동안 여러 차례 초청을 받아오던 중 롄윈강시의 「2024년 화과산(花果山) 영재(英才) 쌍창(雙創) 주간행사」에 초청받아 체류비 일체를 지원받고 방문하게 되었다. 현지 일대일로(一帶一路, 실크로드 경제벨트) 롄윈강 청년 대화 행사는 청년 인재들의 창의성과 혁신을 주제로 한 대화가 중심이 되었으며, 특히 두 해양 도시 간의 교육적 협력 확대와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도약 방안 등이 논의됐다. 시는 이번 방문에서 영재 쌍창 주간행사에 참석해 싱 정쥔 롄윈강 시장과의 공식 회담을 갖고 양 도시간 우호 협력 증진과 공동 발전 방안 등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박홍률시장은 싱 정쥔 롄윈강 시장과 회담에서 청년교류 뿐만 아니라 양 도시간 직항로 개설, 카페리-크루즈 취항 등 굵직한 현안도 협의했다. 먼저, 목포-연운항간 직항로가 없어 청도를 경유해야하는 불편이 큼을 인식하고 점진적 직항로 개설 방안을 찾자고 했다. 또한 경제적 인적 교류 활성화 일환으로 정기적인 카페리-크루즈 운항을 위해 장기 프로젝트로 설정해 양 국가계획 반영에 우선 추진하기로 머리를 맞댔다. 또 이번 방문에서 목포해양대학교와 중국 강소해양대학교 간의 해양 교육 및 연구 분야 협력강화와 학생 공동 연구 프로젝트 추진 등에 대한 업무협약(MOU)이 이루어졌다. 한원희 목포해양대학교 총장은 목포해양대 학생 실습선이 연운항 항구에 기항할수 있도록 연운항 시장에 요청해 긍정적 답변이 오갔으며 내년부터 실습선이 정박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장쑤해양대학교와의 업무협약(MOU)체결과 함께 양 대학 문제 해결방안도 심도깊게 논의됐다. 항해과와 기관과가 없는 장쑤해양대의 전문인력 양성 필요성과 심해 탐사기술이 약한 목포해양대의 기술 고도화 부분이 상호보완적으로 맞아 떨어져 양 대학은 내년부터 학생들을 교류해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쏟기로 했다. 박홍률 시장은 "목포해양대학교와 강소해양대학교 간의 협력은 두 나라 간 해양 분야의 기술적 교류와 발전을 이끌어낼 중요한 기회이다"며 "이번 MOU 체결이 양 대학의 교육적 성장을 넘어서, 두 도시의 협력 강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시장은 "롄윈강시는 우리가 매우 중요한 교류 파트너로 삼고 있는 도시로 목포와 롄윈강시의 교류를 더욱 깊이 있게 확장하고, 특히 청년 인재들이 중심이 되어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자매도시 방문에서 상호 우호증진과 발전적 교류에 상당한 진전을 이룬 가운데 박홍률 시장은 목포 항구축제와 국제남도미식박람회가 열리는 내년 10월에 싱 정쥔 롄윈강 시장을 초청했고 이에 롄윈강 시장은 답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2024-11-12 09:29:2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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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발대식 개최

남해군은 지난 8일 남해마늘연구소 대강당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 감시원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 정영란 남해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일동,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관계 공무원 등 150명이 참석했다.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40명 및 산불감시원 80명은 앞으로 지역 내 예찰 활동을 비롯해 산불 발생 시 즉시 현장출동 등 산불 대응 활동에 임하게 된다. 남해군은 산불조심 기간인 11월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군청 산림공원과 및 읍면 10개소에 산불방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상시 산불 예방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또 남해군은 산불 취약지역을 집중 관리해 산불 발생을 원천 차단하고,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을 위한 계도 활동을 펼치는 한편, 유관 기관과 긴밀한 공조 체제를 유지하는 등 산불 예방 활동 강화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한 번 발생한 산불 피해를 원상 복구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노력이 필요하기에 산불 예방 활동의 소임이 중요하다"며 "청정 남해의 아름다운 숲과 산림 자원을 지킬 수 있도록 철저한 예찰과 감시 활동에 임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2024-11-12 09:28:3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