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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정두영 교수, 신간 통해 현대사회 소통법 제시

현대 사회 갈등 해결의 실마리가 될 소통 기술이 나왔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의과학대학원 정두영 교수가 제안한 이 소통법은 직장과 가정에서의 갈등을 줄이고 관계의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 교수는 신간 '듣는 마음, 말하는 기술'에서 이 같은 소통 방법을 소개했다. 정신과 의사 세 명의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빚어진 이 책은 현대인의 삶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출간됐다. 책에서 정 교수는 상대방 입장에서 그들의 감정을 진심으로 이해할 때 비로소 신뢰가 형성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감정 표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을 위한 언어와 사회성 훈련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책에서는 '20분 경청 연습'을 제안한다. 이는 상대방의 말을 진지하게 들어주는 경험을 통해 소통 능력을 향상하는 방법이다. 또 트라우마를 겪은 사람과의 대화에서는 세심한 배려와 공감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커플 상담에서도 공감이 담긴 대화가 중요하다. 트라우마를 겪은 사람과의 대화에서는 세심한 배려와 공감이 필수다. 정 교수는 심리적 거리감을 줄여주는 맞춤형 소통법을 제안했다. 이 책은 어떤 경우든 언어와 사회성은 훈련하면 개선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대인관계를 위한 언어는 따로 학습할 필요가 있으며 상대와 생각과 감정을 주고받는 기술 역시 훈련해야 한다고 말한다. 듣는 마음, 말하는 기술은 단순한 대화법 안내서에 그치지 않는다. 좋은 질문과 나쁜 질문을 구분하는 법, 감정을 따르는 대화 방식, 정서적 교류를 강화하는 기술 등 다양한 소통 방법을 다룬다. 정 교수는 "진정한 소통은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데서 시작된다"며 "직장과 가정의 갈등을 줄이고 풍요로운 삶을 만드는 핵심적인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UNIST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 책이 독자들에게 필요한 소통의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4-11-11 15:07: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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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소프트, 제1회 전자출판 경진대회 성료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의 지원 아래 아라소프트가 주관·시행한 '제1회 전자출판 경진대회'가 경남 진주시 아라소프트 본사에서 지난 9일 출품작 심사와 시상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대상은 '내가 바로 속담 킹'이란 제목으로 전자출판 도서를 직접 제작해 출품한 이정화 씨가 차지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앞으로 경남 전역은 물론 대한민국 전역에 전자출판 제작과 관련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전자출판 경진대회는 ePUB 3.0 멀티미디어 전자 출판 저작도구 소프트웨어인 '나모오서' (NamoAuthor)와 뷰어 '다본다'의 개발한 아라소프트가 지난 9월 직접 공개 모집한 1차 훈련생 30명을 대상으로 2개월 여의 집중 교육을 통해 진행해 온 프로젝트의 마지막 행사다. 강정현 대표는 "이번 전자출판 훈련과 경진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중점 정책사업인 2024년도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사업' 가운데 하나로 경상남도 디지털 혁신거점 R&BD 지원 사업의 일환 참여 수행 기관은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이 맡았고, 실증 기관으로는 진주시 평생학습원과 경남개발공사 가 참여했다. 강 대표는 "경남TP이 지원하고, 본사가 총 주관해 셀프 퍼블리싱 전자책 저작도구의 시민 교육을 통한 출판 편의성 제공 등과 함께 공공기관 현장 매뉴얼의 전자책화 등을 통한 현장 관리의 실효성 등에 대한 실증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아라소프트 관계자는 "시민 교육에 필요한 저작도구 제공, 교육, 출판, 유통 대행을 통해 시민들의 셀프 퍼블리싱, 즉 수익성 있는 전문 교육 훈련이 절실한 시점에서 이뤄진 교육이었다"며 "공공기관의 업무 매뉴얼, 현장 안전관리 매뉴얼 등은 MZ세대에 맞는 새로운 형태의 업무 매뉴얼로 변화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2024-11-11 15:06: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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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옴부즈만委, 고충민원 적극 처리·직권 감사 활성화...시민 권익 제고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옴부즈만위)가 고충민원 적극 처리와 직권 감사 제도 활성화로 시민 권익 제고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11일 옴부즈만위에 따르면, 최근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시정·처리 요구사항 14건, 건의사항 4건, 기타 8건을 포함 총 26건을 접수해 24건에 대한 조치를 완료했고, 2건은 추진 중이다.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의회는 고충민원 처리는 옴부즈만위의 고유 업무인데 이송·이첩 비중이 높고 직접 처리하는 비율이 낮다고 지적했다. 옴부즈만위의 최근 3년간 고충민원 조사 처리 실적 자료에 의하면, 이송·이첩(재분류) 건수는 2021년 5292건, 2022년 4008건, 4879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직접 처리 건수는 631건, 494건, 504건이었다. 지난해 옴부즈만위가 전체 고충민원 중 직접 처리한 민원 비율은 9.4%로, 2021년 10.7%, 2022년 11% 대비 감소했다. 시의회는 옴부즈만위가 민원을 분류하고 배분하는 단순 사무에 치중하느라 고유 업무인 고충민원 해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옴부즈만위는 "우리 위원회에서는 심도 있는 조사가 필요한 경우 현장 조사, 변호사 3인의 법률 자문, 중앙정부 질의 등 다양하고 철저한 방법을 통해 민원을 엄중하게 여기며 직접 조사를 하고 있다"면서 "다만, 최초의 민원은 위원회 자체 고충민원 접수 기준에 따라 해당 부서로 이송·이첩해 조사하도록 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의회는 시민들의 고충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직권 감사 제도를 활성화할 것을 주문했다. 지난 2020년 12월 31일 위원회 조례 개정으로 옴부즈만위는 주민·시민 감사, 고충민원·청원 조사·처리, 공공사업 감시 활동 수행 과정에서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위원회 의결을 거쳐 직권 감사를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옴부즈만위는 "고충민원 처리 과정에서 2021년 1건, 2022년 1건, 2023년 2건, 2024년 2건(올 7월 기준)을 직권 감사로 전환해 감사를 실시했다"며 "향후에도 시민 권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위법·부당한 사항이 발견되거나 동일한 문제가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 직권 감사를 시행해 억울한 시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시민의 입장에서 행정을 감시하며 권익을 보호하는 기관이다. 주요 업무는 ▲시민의 시정 참여 활성화를 통한 시민·주민·직권 감사 확대 ▲고충민원 적극 해결 ▲공공사업 중점 감사 실시 등이다.

2024-11-11 15:04:4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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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우리쌀 소비촉진 가래떡 데이 행사 개최

경상남도는 가래떡데이를 맞아 11일 오전 10시 30분 경상국립대 중앙도서관 앞에서 대학생과 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쌀로 만든 가래떡과 김밥, 2024년 경남 우수 브랜드 수상 친환경쌀을 증정하는 쌀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과 엄마의 손맛을 담은 김밥을 무료로 나누고, 2024년 경남 우수 브랜드 쌀을 수상한 우수한 미질의 친환경쌀 주사위 게임 증정 이벤트를 진행했다. 주사위를 던져 '꽝', '1', '2', '3', '4' 중 나온 숫자에 해당하는 수량의 쌀을 1kg을 주는 게임으로 대학생들에게 우수한 미질의 쌀을 선보여 젊은 층의 쌀수요 창출에 뜻깊은 기회가 마련됐다. 멥쌀로 만든 가래떡은 탄수화물로 에너지 공급은 물론 식이섬유가 함유돼 있어 소화 기능개선에 도움을 줘 변비를 예방하고, 풍부한 리놀레산으로 심장 건강에 도움을 주며 칼슘, 인, 마그네슘 등 뼈 건강에 중요한 미네랄과 비타민E가 함유돼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 과정을 늦춰 만성질환의 위험 또 줄이는 데 기여한다. 이날 가래떡 데이행사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빼빼로 모양의 가래떡이 젊은층이 좋아할 것 같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주식으로 먹는 쌀이 이렇게 다양한 효능이 있다는 걸 알게 돼 대학교 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천원의 아침밥을 꼭 먹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양권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이자 '가래떡데이'로 장수를 기원하며 설날에 먹는 가래떡과 2024년 경남 우수브랜드 쌀로 선정된 친환경쌀을 통해 우리 쌀의 소중함과 농업의 가치를 더욱 알리고 젊은층이 우리 쌀을 더 많이 소비할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11 14:46:5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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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해남형ESG 플로플리 그린데이' 행사 성료

해남군은 지난 10일 해남읍 시가지와 군민광장 잔디밭에서 2024년 해남형ESG의 마지막 여정으로 '해남형ESG 플로플리 그린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플로플리 그린데이'는 환경보호 활동인 플로깅(쓰레기를 주우며 조깅)과 나눔장터인 플리마켓을 결합한 행사로 지역 고등학생들과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해남군과 해남청년연합회가 주최하고, 해남고등학교와 해남공업고등학교가 협력하여 행사 진행을 도왔으며 지역 주민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ESG 활동을 체험하며 지역 사회의 협력과 공동체 의식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ESG 실천 다짐 선언문 낭독과 학생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플로깅 참가자들은 해남읍 시가지의 6개 코스를 돌며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플로깅에는 지역 학생 170명과 군민 30명 등 총 200여 명이 참여, 거리 곳곳에서 쓰레기를 줍고 정리하는 활동을 통해 깨끗한 해남 만들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후 오후 2시부터는 군민광장 잔디밭에서 플리마켓과 체험 부스, 포토존 등 다채로운 활동이 마련되어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플리마켓을 통해 판매된 수익금은 장학사업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더욱 큰 사회적 가치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남고 CES 동아리는 커피비누 만들기를, 두드림 동아리는 스포츠 양말 꾸미기 활동을 통해 군민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렸고, 해남공고 화공과는 플라스틱 병뚜껑을 이용한 키링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재활용의 가치를 강조했다. 타 지자체보다 선제적으로 ESG를 군정에 도입한 해남군은 앞으로도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ESG 실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ESG 실천의 좋은 사례가 되었으며,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변화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되었다. 군 관계자는"해남형ESG 플로플리 그린데이는 단순한 축제가 아닌,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이 함께 지속가능한 삶의 가치를 실천하고, 나눔과 협력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더욱 강화하는 시간이 되었다"며"앞으로도 해남군은 이러한 행사들을 통해 지역사회의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높여가며, 군민들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힘쓸 것이다"고 전했다.

2024-11-11 14:46:4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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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국제농식품박람회서 1490만 달러 수출계약·협약 체결

진주시는 2024년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기간 중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4개 분야에서 1490만 달러의 수출계약 및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05년부터 20년 동안 매년 개최해온 수출상담회는 우수 농식품 기업의 해외수출을 지원하고, 수출유망 기업과 초청된 바이어들이 1: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수출 확대 및 상호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고 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신선농산물 생산자 단체 및 가공식품업체, 건강기능식품업체, 농산물 무역회사 등 국내 52개 수출기업들이 참가해 16개국 43명의 해외바이어들과 농특산물, 농가공품 등을 집중적으로 상담했다. 그 결과 신선농산물 등 수출계약 210만 달러와 농산물 가공품 등 업무 협약 1280만 달러 총 1490만 달러의 수출계약 및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행사로 맺어진 우리 기업과 해외 바이어들의 파트너십은 상호 간 이익창출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줄 것이라 기대한다"며 "진주시는 앞으로도 해외 바이어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이번 수출상담회를 준비하는 국내 참가기업들을 위한 무역실무 및 협상에 관한 교육을 사전에 진행하며 신규 참가기업 등에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2024-11-11 14:45:5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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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지방세입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집중 추진

경남 거창군은 자동차세 및 차량 관련 과태료를 납부하지 않은 체납 차량에 대해 오는 12월 말까지 번호판 영치 활동을 강력하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번호판 영치란 자동차세와 과태료가 체납된 차량의 번호판을 떼어내고, 차량 소유자가 체납액을 납부할 때까지 운행을 제한하는 행정처분이다.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가 2회 이상 체납된 차량과 체납 발생 후 60일 이상 경과된 과태료가 30만원 이상인 차량이다. 다만, 자동차세 1회 체납 차량은 경고장을 부착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있다. 군은 체납액 납부를 유도하고 체납자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 진행간 번호판 영치예고 시스템을 탑재한 전용 차량을 주 3회 이상 운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체납 차량 번호판 141대를 영치하거나 경고장을 부착해 체납액 3400만원을 징수했다. 생계형 차량 체납자와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세무 상담을 통해 납부 여력을 확인해 생업에 지장이 없도록 분할납부를 유도하는 등 납세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정희 재무과장은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를 통해 귀중한 자주재원을 확보하고, 성실히 납부하는 군민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강력한 영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11-11 14:45: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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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해남 전통놀이 한마당 개최

해남군 군민광장에서 늦가을 풍요로움이 가득한 전통놀이 한마당 공연이 열린다. 군은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해남군 전통놀이와 읍면 풍물공연 등이 총 망라된 전통놀이 한마당 행사를 갖는다. 공연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8호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강강술래를 비롯해 해남군 문내면 지역에서 전승되고 있는 우수영 부녀농요와 우수영 들소리를 차례로 선보인다. 해남 우수영 강강술래단에서는 해남의 대표적인 민속놀이이자 전라도 해안과 섬지방에 널리 분포 전승되고 있는 세시풍속 놀이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통 강강술래의 원형을 이어오고 있는 문내면 우수영강강술래보존회의 시연에 이어 명량대첩축제 온겨레 강강술래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땅끝강강술래단, 동호인들이 꾸준히 연습을 함께해 오고 있는 해남문화원 강강술래단 등의 보급형 강강술래도 선보일 예정이다. 우수영부녀농요는 부녀자들이 농사일을 하면서 부르는 민요로,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20호로 지정되어 있다. 또한 전라우수영 들소리는 논과 밭에서 들일을 할 때 부르는 소리로, 남자들이 불렀던 농요이다. 지난 2022년 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와함께 해남출신 국악 전공자들이 활동하는 전문예술단체 해원의 풍물굿과 해남군 10개 읍면 연합풍물패 공연도 볼거리이다. 120여명이 참가하는 해남 연합풍물패는 각종 축제 등에서 합동공연을 펼치며 대규모 풍물패의 신명나는 한마당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한편 이날 사전행사로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기념해 오후 1시부터 김치 버무림 행사를 갖는다. 공연 참가자들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50명이 해남배추로 만든 김장을 버무려 자매결연 지자체 등으로 기부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우리 지역의 많은 전통 민속예술 분야의 예술인들에게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가을철 해남의 맛과 멋을 함께 느끼고, 군민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기대를 전했다.

2024-11-11 14:45:3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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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제28회 ‘대한민국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 성료

진도군은 최근 진도개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최한 제28회 대한민국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본 대회는 천연기념물인 진도개를 보호·육성하고 우수성을 널리 알려 국견으로서 품격을 높이기 위해 전국에 있는 진도개 반려인이 함께 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진도개 홍보 및 산업화를 위해 첫선을 보인 돌아온 백구 노래 '돌백아'(가수 장하온)와 인형 '돌백'이도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진도군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204두의 우수한 진도개가 출전해 외형, 품성, 핸들링 등 열띤 경합을 펼쳤다. 2년 이상 성견에게 수여하는 진도군수상(대상)에는 관내 ▲김응길 출진견 '초희'(암), ▲강성홍 출진견 '수범'(수), 관외 ▲서울 성동구 양완석 출진견 '다운'(암), ▲충북 청주 권대식 출진견 '강호'(수)가 대상의 영예를 차지하고 각각 3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또한, 1년 이상 2년 미만의 미성견에게 수여하는 진도군의회 의장상(금상)에는 관내 ▲김응길 출진견 '이야'(암), ▲강의택 출진견 '백두'(수), 관외 ▲경기 양평 김도윤 출진견 '금아'(암), ▲전남 화순 최창주 출진견 '달수'(수)가 선정돼 각각 2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한편, 이번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에는 가수 장하온의 식전 공연과 함께 Dog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해 행사장을 찾은 전국의 진도개 반려인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받았다. 진도군 김희수 군수는 "대한민국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를 통해 진도개의 품격과 우수성이 전 세계에 널리 알려져 지역의 문화관광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진도개가 세계 명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진도개의 복지와 보호·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2024-11-11 14:45:07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