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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문화예술재단, 상반기 국비 2억 7000만원 확보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 올 상반기에만 2억 7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해 올해 시민을 위한 주요 문화예술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성과는 시민들을 위한 양질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려는 거제문화예술회관의 노력에 따른 것으로, 국비 확보를 통해 올 한 해 다양한 공연과 전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이 만들어질 전망이다. 매년 시민들의 여름을 즐겁게 해주는 공연 축제 '블루거제페스티벌'이 국비 2800만원을 확보했으며, 오는 6월 진행되는 국·공립 예술단체 우수 공연 프로그램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공연으로 국비 1800만원, 연극 '2호선 세입자'를 비롯해 한국 발레의 간판 김용걸과 현대 무용의 끝판왕 김보람의 무용 공연 'Bolero'과 웅산의 'All That Jazz' 콘서트 등 민간 우수 예술단체 공연으로 국비 7300만원을 확보해 하반기 시민들의 문화 생활을 더 풍성하게 한다. 특히 올해는 전국 4개 공연장과 협업을 통해 총 사업비 5억 5000만원으로 뮤지컬 공동 제작 사업 국비 확보에도 성공했다. 거제문화예술회관은 이 가운데 5000만원의 국비를 받아 문예회관, 공연 제작자와 함께 올 10월 뮤지컬 '청춘연가'를 거제에서 초연한다. 전시 기획 제작 사업으로 국비1100만원을 확보해 전 세계 명문 오페라 극장을 사진과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이색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전시 '시그니처 문화공간'이 오는 5월 열리며, 전시 공간 활성화 사업으로 국비 4000만원을 확보해 오는 8월 스포츠와 미술을 결합한 독특한 체험전시 'READY, SET, ART!'가 열려 휴가를 맞은 거제 시민을 즐겁게 해 준다.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총 4800만원을 확보해 서양미술사 체험 교육 '어메이징 아트살롱'과 클래식 인문학 강의 '거제 섬, 클래식 음악과 인문학 꽃피우다', 청소년을 위한 동서양 클래식 공연 감상 교육 'From Classic 2 Classic' 등의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 열린다. 한편 이번에 거제문화예술회관이 확보한 국비 사업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이 후원하는 사업이다.

2023-04-13 15:04: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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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제 개혁' 원점 돌아가나…결론 없이 전원위 마무리

선거제도 개혁안 논의 차원에서 출범한 국회 전원위원회가 나흘간 토론을 마쳤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가 마련한 선거제 개혁안에 대해 여야 국회의원 100명이 나서서 치열하게 토론했으나, 결론은 없었다. 백가쟁명식 토론만 이어지면서, 선거제 개편 관련 여야 국회의원 입장차만 확인한 셈이 됐다. 이 때문에 선거제 개혁 논의가 원점으로 돌아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전원위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정개특위에서 마련한 ▲도농복합선거구제+권역별·병립형 비례대표제 ▲대선거구제+병립형 비례대표제 ▲소선거구제+권역별·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등 세 가지 안건을 두고 토론했다. 여야는 전원위에서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개선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지난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당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으로 위성정당이 탄생한 데 대해 사과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의힘 여러 의원이 지난 총선에 적용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밀어붙인 민주당에게 사과하라고 했다.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겠다"고 했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석 쪽에서 박수가 나오기도 했다. 다만 제도 개선 방법을 두고 여야 입장은 달랐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비례대표 의원 감축 혹은 제도 폐지와 함께 국회의원 정수 축소를 주장했다. 민주당은 비례대표 의원 정수 확대와 '표의 등가성' 확보 차원에서 선출 방식 변화를 주장했다. 지역구 국회의원 선출 방식을 두고도 여야 입장은 달랐다. '표의 등가성' 확보에 공감하면서도 국민의힘은 대체로 도농복합선거구제 도입 필요성을 주장했다. 민주당은 대체로 기존 소선구제 존치 혹은 대선거구제 도입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은 전원위 마지막 날인 13일 토론에서 "중대선거구제 도입만으로도 타협의 정치 문화가 촉진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인구 50만 이상 도시는 중대선거구제를 채택하고, 농어촌은 소선구제를 유지하는 도농복합 선거구제를 도입해 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OECD 국가 중 많은 정치 선진국들은 제한된 의석수로도 지역 대표성·비례성을 모두 충족하는 선거제, 지역구·비례대표를 융합하는 개방명부식 권역별 비례제(개방명부식 대선거구제)를 잘 운영하고 있다"며 "다수의 국민이 개방명부식 선거제도를 지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 전원위에서 선거제 개혁 단일 안을 도출하지 못하면서 '실패한 자리'라는 지적도 나왔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이날 전원위 토론에서 "진지한 숙의 과정이 아니라 남는 거 없는 말 잔치로 끝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원위가 실패한 이유는 명확하다. 수십 년간 국회가 논의하고 합의하고 결정한 선거개혁의 방향을, 원칙을 모조리 뭉개버렸기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전원위에서 선거제 개혁 논의를 결론짓지 못하면서 정개특위가 다시 열릴 것으로 보인다. 정개특위가 전원위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협의해 단일안 도출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여야 원내대표 간 담판으로 단일 선거제 개혁안이 도출될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2023-04-13 15:03:18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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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조업 유니콘 기업 키운다, C랩 아웃사이드 경북 개소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가 경북에도 자리를 잡았다. 삼성전자는 13일 경북 경산시 영남대에서 'C랩 아웃사이드 경북' 개소식을 개최했다. C랩 아웃사이드는 삼성전자의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지역 육성을 위해 지방 주요 도시에도 추가로 조성하고 있다. C랩 아웃사이드 경북은 광주와 대구에 이어 세번째로 설치됐다. 삼성전자는 경상북도와 함께 지역 스타트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효과도 기대된다. 삼성전자가 경북에서 스타트업을 육성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2015년부터 8년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148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했다. 매출 3000억원에 투자 유치 1400억원, 신규 고용 1700명에 더해 CES 혁신상도 9개나 수상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삼성전자는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지역 스타트업 육성을 글로벌 유니콘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경북도와 영남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민관학이 힘을 합치기로 했다. 삼성전자가 프로그램 전반을 운영하고, 경북도와 영남대가 업무 공간 제공, 혁신센터는 성장 간능성 높은 지역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았다. 특히 'C랩 아웃사이드 경북'은 한층 더 세밀하고 전문적인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 근무하는 제조/생산 및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의 임직원이 멘토로 참여, 업체별 집중 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타지역 C랩아웃사이드와 연계해 외부 투자 유치와 삼성전자 등과 협력 기회 제공 등 '전주기 성장 지원 체계'도 마련하기로 했다. C랩아웃사이드 경북에 입주할 첫 스타트업 5개사도 확정됐다. 벤처기업 1256개사 중 1030개가 제조업일 정도로 제조업에 강점이 있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포항과 경산, 칠곡에 있는 소부장 스타트업이 선발됐다. 'C랩 아웃사이드 경북'에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 ▲성장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 ▲삼성전자 및 계열사와의 협력 기회 연결 ▲CES 등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국내외 판로 개척 등 향후 1년간 서울의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과 동일한 지원을 받게 된다. '에타일렉트로닉스' 남정용 대표는 "우리는 당장의 매출보다는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원천 기술에 도전하기 위해 창업을 했다"면서 "C랩의 멘토들과 협업하고 삼성전자의 지원을 받으면 기술 집약 회사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이보' 손영빈 대표는 "'C랩 아웃사이드' 선정이 우리 회사로서는 가장 큰 터닝포인트가 될 것 같다. 내년 CES에는 반드시 C랩의 일원으로 함께 참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개소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조현일 경산시장, 최외출 영남대 총장, 삼성전자 박승희 사장 등이 참석해 'C랩 아웃사이드 경북' 개소식을 환영하고 격려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삼성전자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많은 경북 스타트업들의 동반자가 되게 되어 든든하다"며, 글로벌 유니콘 기업이 이곳에서 많이 나올 수 있게 경북도 힘껏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C랩 아웃사이드 경북'을 통해 경북 지역 스타트업들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지역 커뮤니티에 활기를 불어 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한편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과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4-13 15:00:1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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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수요 분산화 필요" 대한전기협회, '전기의 날' 포럼 개최

미래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해서는 전력망 보강과 전력시장 개편 등 전력수급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향후 30년간 지난 60년 동안 구축한 전력망의 2배 수준의 추가 전력망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전기협회는 대한전기학회·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와 13일 서울 전경련회관 에메랄드홀에서 '전력산업 선진화를 위한 미래 전력망 구축방안'을 주제로 포럼개최했다. 이날 '계통안정화를 위한 미래 전력망 구축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이철휴 한국전력공사 계통계획처장은 "지난해 말 3만5401c-㎞ 대비 2050년은 약 2.3배 규모의 전력망 구축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2050년 발전설비 정격용량은 약 700GW, 실효용량은 약 150GW, 송전선로는 약 8만1500c-㎞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력수요 증가와 신재생e 전원의 영향으로 글로벌 전력망 투자는 2020년 대비 2030년 3배, 2040년에는 4.9배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지역간 전력수급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한 전력수요 분산화 정책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 처장은 "향후 30년 동안 지난 60년간 구축한 전력망의 2배 수준에 달하는 전력망이 추가로 필요하다"며 "수도권에 집중된 수요를 이전해 송전망 보강 수요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을 통한 수요 이전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전력망은 대규모 석탄·가스·원자력 발전소에서 만든 대량의 전기를 송·배전망을 통해 전국에 실시간으로 보내는 방식으로 이뤄졌는데, 발전소와 송전설비에 대한 주민 수용성이 낮아지고 있는데다 태양광이나 풍력, 수소 등 소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이 늘어나며 대대적인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발전소를 만들어놓고도 계통망 구축이 늦어져 발전량을 줄여야 하는 상황도 벌어지고 있다. 안재균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효과적인 전력망 구축을 위한 비가공증설대한(NWAs) 모색'을 주제로 국내 전력수급 상황과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국내 전력수급은 전력다소비 지역인 수도권과 대규모 발전설비 위치가 떨어져 장거리 송전설비에 의존하는 중앙집중형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안 연구위원은 "미래 효과적 전력망 구축을 위해 지역 전력수급 균형 전략, 비가공선로 증설대안 VPL 제도, 배전단 ESS 비즈니스 활성화, 발전부문의 지역별 한계가격 제도, 피드 인 프리미엄(FIP) 등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토론회에서는 정승혜 산업통상자원부 전력계통혁신과장, 조기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전력계통 PD, 조홍종 단국대학교 교수, 황태규 GS EPS 상무, 유태승 COP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해 우리나라의 미래 안정적 전력계통망 구축에 대해 심도있게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포럼은 전기협회가 1900년 4월10일 한국 최초 민간 점등일을 기념한 제58회 전기의 날을 기념해 개최했다.

2023-04-13 14:58: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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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바라본 尹 정부 경제 1년, "대응에 급급, 위기 예측한 정책 내놔야"

더불어민주당이 13일 윤석열 정부의 '경제 분야' 1년을 평가하는 연속토론회를 개최한 가운데, 경제에 불어 닥친 위기 해결에 급급하기보다, 위기를 미리 예측하고 그에 맞는 대안을 내놔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연속토론회 모두발언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무역 적자, 거기에 초부자 감세를 필두로 한 왜곡된 재정 정책 때문에, 재정 위기를 겪고 재정 위기가 경제 위기를 불러오는 악순환이 벌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1인당 국민에게 50만원을 대출하는데, 이자를 15.9% 받기도 했다. 초대기업과 초부자들에겐 수십조 원의 세금을 깎아주면서 부족한 재정을 이유로 국민에겐 50만원에 15.9%라는, 사채업을 넘어선 초고금리 이자를 부과하는 것이 대한민국 정부의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에게 "퇴행적이고 네거티브한 정책이 아니라 포지티브한 미래지향적이고 합리적 경쟁이 가능한 사회로 방향을 바꿔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당 경제위기센터장을 맡은 홍성국 민주당 의원은 토론자로 나서 "윤석열 정부를 이렇게 비유가고 싶다. 결혼을 하러 갔는데, 주례 선생님이 고등학교 교복을 입고 온 것이다. 향수를 살리기 위해서 혹은 옛날에 했던 방식이 좋다는 것"이라며 "정부의 상황 인식이 전혀 안 되고 있고 윤석열 정부가 이명박 정부 때 경제 정책을 한다고 하는데, 전두환 식 경제 정책을 하고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름대로 하려고 하는데, 우물 안에서 이단 옆차기, 공중 3회전 등 헛발질을 하고 있다. 위기에 선제 대응이 안 된다"며 "위기가 발생하면 대응하는 것이지 예측 대응은 하지 못했다. 경제는 관료에게 맡겨놨는데, 교복 입던 시절을 그리워 하고 있고 상황인식이 안된다"고 쏘아붙였다. 홍 의원은 세계 금리가 일정 부분 하락해 유지되고 있는 '경기 침체' 국면으로 가고 있음에도 기재부 관료들은 금리가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초저금리 시대로 다시 돌아가는 줄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경기 침체 국면에선 오른 금리가 유지되며 가계의 이자 부담이 상승한 채로 있으니, 소비가 줄어드는 것도 당연하다고 했다. 국회 정무위 소속 오기형 민주당 의원은 "지난 1년 동안 정부의 금융 정책은 신중하다고 봤다. 레고랜드 사태가 터진 후, 문제를 푸는 방식이 신중한 것이 아니라 문제를 모르고 있다가 뒷북치는 것 아닌가 싶었다. 그래서 허겁지겁 대응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한국은 주택담보대출의 약 80% 변동금리이고 미국은 약 10%대가 변동금리인 것을 비교하면서, 미국은 금리인상의 여파가 소비자에게 급격하게 전가되지 않는 구조인 반면 한국은 정부의 사회적, 정책적 대책이 필요했다며 종합적인 반성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오 의원은 금리 인상의 여파가 가계에 즉시 반영되지 않고 시차가 발생하는 것을 강조하면서 오는 9월로 다가온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코로나19 대출 연장 및 이자 지원을 은행의 자율적 연장 방식으로 해서 끊어내는 경우 이중의 충격이 있을 것이라고 정부 대책을 요구했다.

2023-04-13 14:56:1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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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수출 9개월째 감소… 전산업 대비 30% 아래로 '추락'

글로벌 경기 둔화와 반도체 업황 부진 등 영향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9개월째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전체 산업 수출을 떠받치던 ICT 수출 비중도 2002년 이후 역대 3번째 30% 아래로 추락했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3월 ICT 수출은 157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월(232.6억달러) 대비 32.2% 급락해 수출 감소가 9개월째 이어졌다. ICT 수출 감소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반도체 업황 부진에다 작년 3월 반등한 수출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이 작용한 결과다. 산업부 관계자는 "전체적인 소비심리 둔화에 따른 결과"라며 "작년 상반기 기대하지 않았던 코로나19 특수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간 전체 수출을 뒷받침하던 전산업 대비 ICT 수출 비중이 산업부가 통계를 보유한 2002년 이후 가장 낮은 28.6%로 추락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2002년 이후 전산업 대비 ICT 수출비중은 2011년과 2012년(각 28%)을 제외하고 모두 30%대 중반 수준을 유지해왔다. 올해 1분기 전산업 수출 대비 ICT 비중은 27.5%로 역대 가장 낮다. 다만, 전체 수출 규모는 작년 12월(168.8억달러) 이후 3개월 만에 150억달러 이상으로 회복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33.9%), 디스플레이(-41.4%), 휴대폰(-49.3%), 컴퓨터·주변기기(-52.5%), 통신장비(-9.2%) 등이 감소했다. 반도체는 업황 부진에 따른 출하 감소와 단가 하락이 지속되며 시스템(-18.4%), 메모리(-44.3%) 수출 모두 내리막이다. D램 단가는 2022년 1~4월 3.41달러에서 지속 하락하며 올해 1~3월 1.81달러로 급락했다. 다만, 메모리 감소폭 축소, 베트남으로의 시스템반도체 수출 확대 등으로 전체 반도체 수출은 올해 1월을 기점으로 감소세가 둔화하는 모습이다. 디스플레이는 전방기기 수요 둔화로 인한 OLED(-35.9%) 감소에 국내 생산 축소 영향으로 LCD(-53.3%) 감소가 컸다. 휴대폰은 글로벌 기기 수요 둔화에 따른 완제품(-66.4%) 수출이 감소했고, 부분품(-34.1%)도 감소로 전환했다. 또 컴퓨터·주변기기 분야는 전자기기와 데이터센터·서버용 보조기억장치(SSD, -62.1%) 수출이 급감했고, 통신장비는 베트남과 인도 등 5G 통신 인프라가 확대되는 지역은 증가했으나, 전체 통신장비 수출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출 규모가 40.1%로 가장 높은 중국(홍콩 포함, -40.1%)으로의 수출 감소폭이 가장 컸고, 베트남(-20.0%), 미국(-33.3%), 유럽연합(-30.2%), 일본(-10.7%) 등 주요지역 수출이 모두 감소했다. 대 중국 ICT 수출 비중은 2022년 10월 43.8%에서 지속 감소세다. ICT 수입액은 118억5000만달러로 전년동월(128.7억달러) 대비 7.9% 감소해, 무역수지는 39억9000만달러(잠정) 흑자를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4-13 14:54:3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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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2023화순고인돌축제' 전시장 조성 준비 막바지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봄꽃과 함께하는 '2023화순고인돌축제' 행사장에 지역농특산물과 관광자원 홍보를 위한 전시장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축제의 대표적인 전시구역을 세 곳으로 나눠 ▲춘양 고인돌유적지 ▲도곡 고인돌유적지 ▲거석테마파크에 각각 다른 테마로 전시한다. 꽃과 함께 연출될 세 곳의 테마는 화순군의 농특산물 홍보를 위한 ▲화순농산물존, 화순국보인 도곡면 대곡리에서 출토된 청동기유물을 형상화한 꽃 조형물을 전시할 △청동기화순국보존, 거석테마파크의 모아이상 등 이국적인 공간과 어울릴 ▲이색정원존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히 화순에서 출토된 가지무늬토기, 팔주령, 쌍주령 등 모양의 꽃 조형물을 신규 제작했으며 대형 꽃탑과 어우러진 농특산물 캐릭터와 함께 입체감 있는 야외 꽃 전시장을 연출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꽃샘추위에 꽃들의 냉해 피해가 걱정이었지만, 축제시기가 다가오며 날이 풀리고 있는 만큼 지금부터 축제준비에 본격 돌입하여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축제에 "볼거리뿐만 아니라 화순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장이 되도록 하여 지역소득 향상에 기여하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04-13 14:50:51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