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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배터리 위한 준비는 어디까지…"가격 낮추고 멀리가는 배터리 개발 관심↑"

전기차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대내외적 환경 속에서 2035년 글로벌 전기차용 이차전지 시장이 6160억달러(815조원) 규모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특히 차세대 이차전지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가 2035년께 전체 이차전지 시장의 10∼13%를 차지할 거라는 예측이 나오자, '차세대 배터리'를 겨냥한 연구가 어디까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지도 관심을 끌고 있다. 13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인 SNE리서치가 주최한 '넥스트 제너레이션 배터리 세미나(NGBS) 2023'이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차세대 배터리를 위한 '이차전지소재 개발방향'과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개발방향'에 대한 세션이 진행됐다. 남상철 포항산업과학 연구원(RIST)은 '차세대 이차전지소재 개발 방향'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그는 "배터리 에너지 밀도 연구가 계속 되고 있다"며 "실리콘 음극재의 개발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기업 중에서 리튬 원료를 확보한 곳으로 양극재 기술 강화에 투자하고 있다. 남 연구원에 의하면 포스코는 한국에서 양극재와 음극재를 동시에 만드는 유일한 곳이기도 하다. 특히 최근 글로벌 전기차 업체들의 배터리 성능 개선 요구로 '실리콘 음극재'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어, 해당 소재는 차세대 배터리의 필수 요건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완성차 업체인 테슬라와 폭스바겐 등도 실리콘 음극재를 채택한 배터리를 전기차에 탑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리콘 음극재는 리튬이온전지에 들어가는 흑연계 음극재보다 에너지 밀도가 약 10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전기차의 배터리 충전 시간 단축과 주행거리를 연장시킨다는 평을 받고 있다. 남 연구원은 "리튬 메탈도 음극재로 연구 개발하고 있고 파일럿 단계까지 왔다"며 "황화물계를 이용해 고체 전해질을 만들고 있으며, 양산 공급 계획을 스케일업(성장)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기술이 실제 상용화된다면 주행거리를 확대하고, 안정성을 극대화하는 배터리가 탄생하게 된다. 이어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개발방향' 세션 발제자로 나선 류경한 현대자동차 배터리선행개발1팀장은 "배터리 시장은 전기차가 견인하고 있고, 전기차 시장이 커지는 만큼 배터리 시장도 커지고 있다"며 "결국 큰 이슈는 가격을 낮추는 것"이라고 간결하게 말했다. 류 팀장은 "현재 사용 중인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차세대 배터리로 분류되는 '리튬메탈 배터리(LMB)' 제작에 투자·연구 중인 회사다. LMB는 음극을 리튬(금속)으로 대체한 배터리로, 부피가 작고 안정성과 성능이 뛰어나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는다. 또 음극만 바꾸었기 때문에 에너지 밀도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 이미 현대차는 LMB를 적용한 레이싱 카트를 만들어 데모 운행을 한 바 있다. 이 밖에도 LMB, 셀투팩(CTP)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에 대해서는 "배터리 회사들이 큰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기에 향후 현대차가 직접 뛰어들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류 팀장은 "현대차는 '자동차'만 만드는 기업이 아니라 '스마트 모빌리티 프로바이더'"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다만, 그는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완성차 회사가 직접 배터리까지 생산하는 '배터리 내재화'는 추진할 계획이 없다"면서 "현대차의 배터리 개발 핵심은 '배터리 패키지 효율화 시스템' 등"이라며 "차세대 배터리는 직접 뛰어들 수 있겠지만, K-배터리 기업들이 잘 해주고 있는 현 상황에서는 현대차가 뛰어들면 생태계 교란이 될 수 있다"고 선을 그었다.

2023-04-13 16:09:5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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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피해' 강릉 사업장, 휴업수당 지원…생계비 대출 2000만원

강원도 강릉의 산불로 업무가 중단된 사업장에 정부가 휴업수당을 지원하기로 했다. 산불 피해 근로자가 직업훈련에 참여할 경우 생계비 대출도 최대 2000만원으로 늘린다. 1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강릉고용노동지청은 산불 및 강풍 피해 상황실을 꾸려 지역 주민의 고용 및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을 한다. 최근 큰 산불이 난 강릉시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강릉고용지청은 피해 사업장을 '고용유지지원금' 대상으로 인정, 근로자 고용유지 조치와 안전 조치 등을 하기로 했다. 고용유지지원금은 경영난으로 고용 조정이 불가피한 사업주가 감원 대신 휴업 등을 통해 고용을 유지하는 경우 정부가 휴업수당의 일부(평균 임금의 70%)를 지원하는 제도다. 아울러, 고용부는 실업급여 수급자 가운데 고용센터 방문이 어려운 주민의 경우 방문 일정을 바꿀 수 있도록 했다. 미리 실업인정일을 바꾸지 못했더라도 사후 실업을 인정해 주기로 했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는 취업활동계획 수립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또, 직업훈련 참여자는 산불 피해로 중도 탈락하지 않도록 출석 인정 조건을 완화해 주고,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직업훈련 생계비 대출을 최대 2000만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고용·산재 보험료와 장애인고용부담금은 납부 기한을 연장하고, 체납처분도 유예한다. 산불 피해 사업장이 사고 위험 등을 방지하기 위한 시설·장비 자금을 요청하는 경우 우선 지원한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안정을 되찾고, 고용행정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즉각, 적극적인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2023-04-13 16:05:50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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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영월빛드림본부, ‘박물관 심포지엄’ 개최 지원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 영월빛드림본부가 13~14일 이틀에 걸쳐 학생들에게 10곳의 박물관 심포지엄 개최 지원을 통해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심포지엄 개최를 지원하는 박물관은 ▲국제현대미술관 ▲묵산미술박물관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 ▲영월아프리카미술박물관 ▲영월지오뮤지엄 ▲인도미술박물관 ▲조선민화박물관 ▲호안다구박물관 ▲호야지리박물관 ▲한국남부발전 영월빛드림본부 발전소역사관 등 10곳이다. 박물관 심포지엄은 지역 박물관 프로그램을 학교 교육 과정에 연계해 개설하고, 박물관 전문 강사들을 초빙해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및 다양한 진로 교육 활동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심포지엄은 발전소 인근 초등학생 400여 명이 참여해 박물관 프로그램 관람 및 체험활동을 시행했으며 '우리 마을, 박물관 이야기' 수기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최경 영월빛드림본부장은 "이번 지원 사업의 경우,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해 발전소 주변 지역 학생들의 교육 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유익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를 이해하고 자긍심을 갖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지난해 7월 내성초등학교·봉래초등학교에 '박물관 심포지엄' 개최 지원을 시작으로, 앞으로 3년간 총 1억원을 지원하고 영월진로체험센터를 통해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2023-04-13 16:04: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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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 15일 홈에서 올해 첫 '낙동강 더비' 진행

부산아이파크가 오는 15일 오후 6시 30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7라운드 경남FC와 올해 처음 낙동강 더비를 치른다. 부산과 경남은 수많은 낙동강 더비를 치렀지만, 올해의 낙동강 더비는 다르다. 두 팀 모두 리그 3승 2무를 기록해 2, 3위 상위권에서 만나기 때문이다. 팀 득점도 경남 10개(2위), 부산 9개(3위)로 달라진 두 팀의 화끈한 공격 축구로 팬들을 만난다. 각 팀의 '브라질 듀오' 간 맞대결이 눈길을 끈다. 각각 3골을 넣은 부산의 라마스와 페신, 나란히 2골을 기록한 경남의 카스트로와 글레이손의 발끝이 누가 더 날카로울지 주목된다. FA컵에서만 2골을 넣은 부산의 프랭클린과 리그 3골로 팀 내 득점 1위인 경남 원기종의 공격력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부산은 낙동강 더비로 홈경기를 치르는 만큼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로 팬들을 맞이한다. 먼저 부산 스폰서 '트리콜대리운전'의 브랜드데이로 진행되는 이번 경기에서 65인치 대형 TV, 금, 에어팟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트리콜대리운전과 부산 프랜차이즈 커피 브랜드인 '145커피'와 함께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가변석 예매자 대상으로 트리콜대리운전의 고유 숫자인 3을 상징하는 커피 333잔과 쿠키 333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뜻깊은 행사도 진행된다. 부산예한방병원과 K리그 득점마다 30만 원 상당의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되는 공진단을 적립해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사회공헌 협약식을 함께한다.

2023-04-13 16:03: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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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올 나이츠 인천' 참가자 모집…야간관광 특화도시 담아낼 후지필름 회원

후지필름코리아가 인천으로 출사 여행을 떠난다. 후지필름은 12일 인천관광공사와 출사 여행 프로젝트 '올 나이츠 인천'을 위한 협약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올 나이츠 인천은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된 인천 명소를 알리기 위한 프로젝트다. 10명을 선발해 5세대 미러리스 센서를 탑재한 카메라 체험 기회와 30만원 상당 활동비 및 숙박비 등을 무상 지원한다. 풍경 사진 전문가 김승찬 작가도 동행하며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후지필름은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행사에 참여할 후지필름 회원을 모집한다. 오는 3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정품 등록 이력이 있는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촬영한 사진은 인천관광공사 SNS 채널과 블로그 등 공식 사이트에서 홍보 이미지로 활용된다. 후지필름도 마케팅 채널에 활용할 계획. 사진을 널리 소개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 후지필름 코리아 임훈 사장은 "후지필름 코리아는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하는 이번 출사 프로젝트를 통해 유저들이 사진 찍는 즐거움을 누리는 동시에 지역 관광 홍보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며,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된 인천을 아름답게 찍어낸 참가자들의 사진을 보고 국내외 많은 사람들이 인천을 방문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4-13 16:02:18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