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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교수신문 새해 사자성어'정본청원'(正本淸源)…'한서' 형법지서 따와

교수들이 새해 바람을 담은 사자성어로 근본을 바로 세운다는 의미의 '정본청원'(正本淸源)을 꼽았다. 교수신문에 따르면 지난달 8∼17일 전국의 교수 724명을 대상으로 새해 '희망의 사자성어'를 설문한 결과 265명(36.6%)이 정본청원을 선택했다. 정본청원은 근본을 바로 하고 근원을 맑게 한다는 뜻으로 '한서'(漢書) '형법지'(刑法志)에서 비롯됐다. 이승환 고려대 철학과 교수는 정본청원을 추천한 이유에 대해 "관피아의 먹이사슬, 의혹투성이의 자원외교, 비선조직의 국정 농단과 같은 어지러운 상태를 바로잡아 근본을 바로 세우고 상식이 통용되는 사회를 만들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정본청원은 지난해 우리 사회가 세월호 참사 등 각종 사건·사고로 그만큼 혼란스러웠다는 인식을 반영한 것이다. 앞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지난 1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새누리당은 올 한 해 정본청원의 철저한 개혁 정신으로 혁신의 아이콘이 돼야 한다"며 정본청원을 언급한 바 있다. 교수신문은 지난해 12월에는 한해를 되돌아보는 '올해의 사자성어'에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부른다는 뜻의 '지록위마'(指鹿爲馬)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2015-01-04 15:02:17 유주영 기자
오바마 대북 제재 행정명령 효과 있을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해킹 사건과 관련, 최근 고강도 대북 제재 조치를 담은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그러나 새 제재 조치의 실효성을 두고 미국 내 여론이 엇갈린다고 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이 전했다. 미 정부 관계자들은 "제재 조치에 따라 외국 정부와 금융기관도 북한과의 거래를 주의할 것"이라며 제재 효과가 분명히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 고위 관계자는 "북한의 사이버 공격은 '선'을 넘었다"며 "북한이 도발적 행동에 따른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이 제재를 하면 국제적 관심이 북한에 집중돼 국제금융사회에서 북한과의 거래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밖에 없다. 북한은 국제금융시스템에서 고립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워싱턴포스트도 이번 제재 조치가 북한에 새로운 고통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견해를 전했다. 마커스 놀란드 피터슨연구소 연구원은 "제재 조치가 북한을 근본적으로 바꾸지는 못하지만 해외 불법 시장에서 미사일을 판매하는 행위 등 북한의 주요 활동을 저지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제재 조치가 상징적 의미를 지닐 뿐 실질적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이미 북한이 광범위한 제재 아래 놓여 있어 효과가 매우 제한적이고 남북 관계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조엘 위트 존스홉킨스대학 한미연구소 연구원은 "사이버 문제는 물론 북핵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며 "북미 관계가 악화하고 미국이 북한을 고립시키는 상황에서 한국이 어떻게 북한과 신뢰를 구축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일 행정명령을 통해 미 재무장관에게 북한과 관련된 개인과 단체를 제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이에 따라 미 재무부는 북한 정찰총국과 광업개발공사, 단군무역회사 등 단체 3곳과 개인 10명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2015-01-04 14:05:01 조선미 기자
방송대 실용중국어과 원우회, 한중관계 사자성어 선정

국립 한국방송통신대(이하 방송대) 대학원 실용중국어학과 원우회는 2015년 새해에 바라는 한?중 관계를 나타내는 사자성어로 '생경동음(笙磬同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생경동음'은 관악기인 생황과 타악기인 경쇠의 소리가 어울려 조화를 이룬다는 뜻이다. 방송대 대학원 실용중국어학과 원우회는 매년 새해 한중 관계에 바라는 고사성어의 공모를 진행, 고사성어를 통해 한?중 관계의 현황을 재조명하고 향후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오고 있다. 학부·대학원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대상으로 선정된 이성하(대학원 실용중국어과) 씨의 공모작 "생경동음"을 비롯해 우수상에는 정의정 씨의 '황중통리(黃中通理: 한·중 관계가 성숙되어야 할 필연성)', 장려상은 정준호씨의 '류암화명(柳暗花明: 곤경 중 희망이 나타남)'이 선정됐다. 심사를 맡은 변지원 방송대 교수(대학원 실용중국어학과장)는 "옛 선인들의 지혜가 담긴 고사성어를 통해 새로운 한해를 열어가자는데 의미가 있다"며 "올 해의 희망성어는 한중 양국이 서로의 차이점을 인정하면서 잘 조화된다는 의미로 해석 할 수 있어 새해에 바라는 한중 관계를 잘 상징하는 희망성어"라며 심사 소감을 전했다.

2015-01-04 13:21:38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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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산시성 판다 개홍역바이러스 비상

중국 국보인 판다에게 개홍역바이러스가 발생,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산시성 희귀야생동물연구센터는 지난달 31일 이 연구센터에서 기르고 있는 판다에게 개홍역바이러스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연구센터는 현재까지 3마리가 확진을 받았고 3마리가 감염이 의심된다고 밝혔다. 이어 여덟 살짜리 암컷 판다 청청은 지난달 9일 오후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연구센터에는 판다 24마리가 살고 있다. 바이러스를 확진한 날 연구센터는 판다 질병 예방 긴급 대비책을 세웠다. 발병한 판다는 개별 격리시켰고 단지는 대대적으로 소독 처리를 했다. 또 전국적으로 개홍역바이러스 치료 및 판다 질병 관련 분야의 전문가 11명을 초청해 현장 지도와 구조, 예방 작업을 실시했다. 전문가의 의견에 따라 판다는 방 하나에 한 마리씩 배치됐고 사육사도 방마다 한 명씩 배정됐다. 이미 발병한 판다의 치료와 다른 판다의 예방이 가장 시급한 문제임을 감안, 판다 단지는 전면적으로 폐쇄·관리되고 있다. 연구센터는 "구체적인 치료 방법은 아직 연구 중이며 우리에서 기르고 있는 판다한테 개홍역바이러스가 발생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개홍역바이러스는 주로 개과와 고양이과 동물에게 주로 나타난다. 감염 동물과 직접적인 접촉 또는 공기 및 음식물을 통해 감염된다. /정리=조선미기자

2015-01-04 11:13:48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