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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aT사장, 광주 양동통맥축제에서 국산 밀 홍보 활동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8일 광주 서구 양동시장에서 개막한 '2023 양동통맥축제' 현장을 찾아 공사가 지원한 국산 밀가루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점검하고 우수성 홍보와 함께 국산 밀 소비 촉진활동을 벌였다. 김 사장은 이 자리에서 "밀은 제2의 주식이지만 99%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며 "저탄소 식량작물이자 우수한 국산 밀의 가치를 널리 알려 소비 확대를 통한 자급률 제고 뿐만 아니라 저탄소 식생활 확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7일부터 29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에 개최되는 '양동통맥축제'에 국산 밀 사용을 희망하는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국산 밀가루를 지원해 소비자 대상 우수성 홍보와 인지도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김 사장은 이어 광주 북구에서 7일부터 오는 7월 9일까지 열리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을 방문해 밀소비촉진 활동을 펼쳤다. 이날 방문은 지난 3일 공사 ·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교육청 · (재)광주비엔날레 · 우리밀생산자단체와 국산 밀 소비활성화 및 지역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광주폴리×우리밀' 협약체결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공사는 지난 7일 광주비엔날레 개막식에서 국산 밀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관람객 대상 '우리밀 르뱅쿠키 나눔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2023-04-09 14:03:10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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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산책] 더블플래그 X 노티드 "스트릿 패션이 아니라 골프웨어라구?"

디저트와 골프. 예전에는 서로 관계 없어 보였지만, 요즘은 아니다. 둘은 MZ세대로 불리는 '2030세대'로 묶여 있다. 카페 문화에 익숙하고 인기 디저트에 새벽부터 줄서는 2030세대가 지난 팬데믹 사태에 찾은 새로운 취미가 바로 골프다. LF의 골프웨어 브랜드 더블플래그가 카페 노티드(Knotted)와 오는 15일까지 서울 강남구 노티드 매장에서 컬래버(협업)한 팝업 스토어를 연다. 이번 컬래버 팝업은 지난달 론칭한 '더블플래그×노티드' 콜라보 신제품을 소개하기 위한 만남이다. 더블플래그는 노티드의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스마일 마크와 시그니처 색인 딸기우유 색깔 등을 한껏 활용해 발랄하고 귀여운 컬래버 골프룩을 선보였다. 골프복뿐 아니라 다양한 골프용품까지 총 20여 종의 아이템이 구성됐다. 현재 컬래버 컬렉션은 대표 아이템 컬래버 맨투맨 핑크 컬러가 출시 3일 만에 완판되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팝업스토어는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 위치한 노티드 청담점 전체를 활용한다. 지나는 행인도 팝업을 알아볼 수 있도록 건물 외관에 더블플래그의 로고를 담았다. 사진찍기를 좋아하는 2030세대를 위해 입구에는 포토부스와 촬영 스팟을 마련했다. 더블플래그 측은 특정한 공간을 점유하기보다 노티드의 인테리어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매장 공간 곳곳에 더블플래그 제품들을 비치했다. 정승희 LF 더블플래그 차장은 "노티드 특유의 밝고 즐거운 공간이, 트렌디하고 경쾌한 더블플래그 브랜드 이미지와도 잘 맞아 떨어져 오프라인 팝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고객들이 콜라보 신제품을 실제로 만져보고, 사진도 찍으며 즐길 수 있도록 위트 있고 에너지가 넘치는 공간으로 마련한 것이 특징"이라고 팝업 공간을 설명했다. 이어 "현재는 볼케이스, 볼마커, 모자, 장갑, 하프백 등 골프용품 위주로 전시를 시작했고, 일상과 필드에서 착용할 수 있는 티셔츠를 다양한 라인업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컬래버는 기존 골프웨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이색적이고 위트 있는 협업인 만큼 더욱 특별하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더블플래그는 클래식과 캐주얼의 경계를 벗어나 아이코닉한 골프웨어를 지향한다. 과거 중장년층 세대가 즐기던 골프가 2030세대로 넘어온 만큼, 중후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보다는 명랑한 귀여움과 스트릿 패션 센스를 살렸다. 2017년 처음 문을 열어 젊은 세대의 열렬한 지지를 얻는 노티드는 더블플래그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전한다. LF 관계자는 "더블플래그는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클래식과 캐주얼의 경계를 벗어나 '라이프 골프웨어'를 지향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갖고 있다"며 "노티드와의 협업을 통해 남들과는 다른 개성 넘치는 골프패션을 추구하는 MZ세대 골퍼들을 공략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더블플래그는 컬래버 상품을 보이도록 팝업스토어 공간을 촬영해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리면 컬래버 스티커를 증정하고, 15만원 이상 제품을 구입하면 스페셜 쇼퍼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4-09 13:59:3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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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그룹, 2023년 신입 공개채용

상상인그룹이 새 가족 모시기에 나섰다. 상상인그룹은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증권 등 주요 금융 계열사 대상 신입 및 경력직 공개 채용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상상인저축은행은 ▲기업여신 ▲전산 ▲경영지원 ▲위험관리 등 총 6개 분야에서 인재 채용을 진행한다. 이어 상상인증권은 ▲현물 파생 마케팅부(FICC) ▲투자은행(IB) ▲경영기획 ▲리스크관리 ▲회계 ▲채널 관리 등 총 10개 분야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신입과 경력직 모두 학력 및 연령에 따른 제한 기준은 없다. 모집 부문에 따라 관련 자격증 보유자는 우대한다. 경력직은 관련 경력 최소 1년 이상을 모집한다. 담당업무, 지원자격, 우대사항은 모집 부문에 따라 다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최종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채용플랫폼 사람인 또는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증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이달 14일까지 사람인을 통해 지원 가능하다. 상상인그룹의 경영 이념은 '출근하고 싶은 회사', '가족이 행복한 회사'다. 연 200만원 한도의 가족행사비를 제공하며 20만원 상당의 명절 선물을 지원한다. 지난해부터는 업계 최초로 '주 4.5일제'를 도입하고 임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보장하고 있다. 유준원 상상인 대표는 "상상인그룹은 임직원과 가족의 행복이 곧 회사의 행복이라는 생각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며 "상상인과 함께 멋진 미래를 그려 나갈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4-09 13:55:0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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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재팬' 가고 'YES 재팬' 오나

유통 ·여행 업계에 'NO 재팬' 움직임이 가고 'YES재팬'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2019년 한일 무역 분쟁에 따른 반발로 NO재팬(일본 불매운동)이 벌어져 일본 브랜드와 일본 제품을 유통·판매하는 업체들은 직격탄을 맞은 바 있다. 대표적으로 일본 맥주와 일본 의류 브랜드가 있다. 하지만 최근 맥주, 패션, 여행 등 집중포화를 맞았던 기업들이 실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먼저, 일본 맥주 수입액은 2019년 7월 343만2000달러대에서 8월 22만300달러로 급감했으며,9월에는 6000달러까지 대폭 줄었다. 일본이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을 빌미로 지난 2019년 7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소재의 한국 수출을 규제하면서 NO재팬 바람이 불거졌고, 국내에서 일본 맥주, 의류, 자동차 등에 대한 불매 운동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 1월 일본 맥주 수입액은 전년 동월 대비 314.9% 급증한 200만 400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NO재팬 운동이 발발하기 전인 2019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일본산 맥주뿐 아니라 하이볼 등의 인기에 힘입어 위스키 수입액 역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일본 위스키 수입액은 414만8000달러(약 54억원)으로 2021년(315만7000달러)보다 31.4%(99만1000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산 의류 브랜드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NO재팬 운동이 한창이던 2019~2020년 유니클로 매장은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끊겼었지만, 2021년부터는 분위기가 달라진 것.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일본 브랜드 '유니클로' 국내 운영사인 에프알엘코리아의 매출액은 2018년도 1조3781억원에서 NO재팬 여파로 2019년도 6298억원으로 급감한 데 이어 불매운동이 한창이던 2020년도에는 884억원 적자를 낸 바 있다. 유니클로 매장 60여 곳이 문을 닫기도 했다. 하지만, 2021년도(2021년 9월~2022년 8월) 매출액은 7043억원으로 전년보다 20.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148억원으로 116.8% 늘었다. 일본계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코리아도 불매운동에 타격을 입은 곳 중 하나다. 데상트코리아의 2019년 매출은 전년보다 15.3% 줄어든 6156억원에 그쳤다. 영업이익도 86.7% 급감한 90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 매출은 4986억원까지 줄고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한 바 있다. 2021년부터는 매출액 5437억원, 115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로 돌아섰다. 일본 불매운동의 열기가 한풀 꺾인 데다 골프붐이 일면서 관련 브랜드 제품의 수요가 늘어난 까닭이다. 아식스스포츠도 같은해 영업손실을 벗어났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 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와 '스즈메의 문단속'이 흥행하고, 일본 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오히려 YES 재팬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리오프닝으로 해외 여행 수요가 늘고 있는 데다, 일본은 무비자 입국이고 또 엔저효과까지 겹치면서 인기 여행지로 일본이 떠오른 것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월 해외 출국자는 178만2313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2배 가량 늘었다. 특히 일본 여행 회복세가 매우 빠르다.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50만명을 넘겼다. 이는 일본에 방문한 외국인 중 40%에 육박하는 수치다. 업계 관계자는 "근래 일본 콘텐츠가 급부상하면서 MZ세대를 중심으로 일본 문화에 대한 소비가 늘고 있다"며 "당분간 일본산 소비재 시장 회복세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4-09 13:51: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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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회계심사 강화…상장사 160곳 심사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장법인 등 160개사에 대한 재무제표 심사·감리와 회계법인 14개사에 대한 감사인 감리를 실시하기로 했다. 회계감독의 실효성을 확보함로써 회계정보의 투명성·신뢰성을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금감원은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회계심사·감리업무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금감원은 올해 160개사에 대한 재무제표 심사·감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표본심사 대상은 100개사 내외, 혐의심사 대상은 50개사 내외가 될 전망이다. 또 회계법인의 품질관리기준과 회계감사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감사인 감리는 총 14개 회계법인에 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경제 불확실성 등 잠재위험에 적시 대응할 수 있도록 회계부정에 대한 적발 및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회계 심사의 효율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또한회계법인의 감사품질 및 역량 강화도 유도할 예정이다. 먼저 회계부정 감시 강화를 위해감리담당부서의 업종별 전문화하고 중대사건 집중처리 및 회계분식 고위험 기업에 대한 기획감리 등을 통해 중대한 회계부정에 대한 적발 및 감시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시의성 있는 회계이슈 위주의 점검 및 위험요소 분석에 기초한 심사대상 선별기준 재정비 등을 통한 선택과 집중으로 심사의 효율성을 제고한다. 감사인 감리 대상을 연초에 예고하여 회계법인의 수검부담 완화 및 감사품질 자율개선을 유도하고 핵심사항을 위주로 테마점검 등을 확대하여 감사품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감리·제재 절차 합리화 및 회계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디지털 혁신 등 회계감독기능의 고도화도 함께 추진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회계법인 품질관리수준 평가결과, 등록요건 유지의무 준수여부 등에 따라 인센티브 또는 패널티를 부과하는 사전예방 중심의 신(新) 감독제도 안착을 통해 자율적인 감사품질 경쟁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4-09 13:44:2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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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금융지주사 순익 20조원대 달성…전년比 1.3%↑

지난해 금융지주사의 실적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국내 10개 금융지주사의 연결 당기순이익이 21조7222억원으로 전년 대비 1.3%(2832억원)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금융지주사의 지난해 말 기준 자산은 3418조2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6.7% 늘었다. 권역별로 보면 은행은 7.4%, 증권사 등 금융투자업권은 0.5%, 저축은행을 포함한 여전사는 14% 늘어난 반면 보험은 0.8% 감소했다. 자산 비중은 은행이 0.5%포인트(p) 상승한 75%로 가장 높았다. 이어 금융투자 9.4%, 보험은 7.7%, 여전사 등은 6.4%를 차지했다. 은행지주의 총자본비율은 15.59%, 기본자본비율은 14.32%, 보통주자본비율은 12.58%로 나타났다. 이익잉여금 증가에도 기타포괄손익 상 유가증권 평가손실 등으로 보통주자본비율은 0.15%p 하락한 반면,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으로 기본자본비율(0.06%p)은 소폭 상승하고 총자본비율은 전년과 동일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49%로 0.02%p 상승했다. 신용손실흡수능력을 판단하는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70.0%로 14.6%p 뛰었다. 금감원은 지난해 증시 침체로 금융투자 부문의 수수료수익이 감소했으나, 은행 부문의 이자수익이 크게 확대되면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취약차주 및 부동산PF 대출 등 자산건전성 악화 위험 등에 대비한 리스크관리 강화를 지도하고, 해외투자, 부동산PF 등 고위험 익스포져, 대체투자자산에 대한계열사간 공동투자 등 그룹 리스크 요인에 대한 관리체계를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취약차주 대출 등의 자산건전성 악화 가능성에 대비해 대손충당금 적립 등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4-09 13:42:5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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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단기 적금 좋다더니...파킹통장 보다 못하네?

최근 시중은행들이 파킹통장보다 높은 금리를 내세운 초단기 적금 상품을 내세워 '금리 노마드족'을 겨냥하고 있다. 하지만 여러 조건에 부합하지 않으면 실질 이자는 파킹통장보다 낮은 경우가 많아 소비자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부터 정기적금의 최단 만기 제한이 기존 6개월에서 1개월로 완화되면서 은행들이 '1개월 만기' 적금 상품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앞서 단기자금 예치를 내세운 파킹통장 상품 금리도 계속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만기가 더 짧은 상품을 출시하면 금융 소비자들의 '대기자금'을 끌어모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문제는 초단기적금과 파킹통장에 똑같은 금액을 납입했을 때 파킹통장의 이자가 더 많다는 점이다. 예금과 달리 적금은 회차별 납입액과 예치 일수에 따라 적용 금리가 다른 데다 파킹통장은 '바로 이자받기'를 통해 일복리 효과도 있기 때문이다. 현재 출시된 1개월 만기 적금 가운데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곳은 케이뱅크다. 코드K 정기적금 1개월의 금리는 연 3.30%다. 파킹통장인 플러스박스 금리는 연 2.70%다. 초단기 적금이 파킹통장보다 금리가 높다. 그러나 1개월 간 적금 한도인 30만원을 파킹통장과 똑같이 납입했을 때, 파킹통장의 이자가 더 높다. 적금의 세전 이자는 528원, 파킹통장은 675원으로, 실제 소비자가 받는 이자는 파킹통장이 더 높다. 시중은행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주요 시중은행이 출시한 1개월 만기 적금 상품 중 가장 금리가 높은 상품은 KB국민은행의 'KB 특별한 적금'이다.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 6%의 금리를 주지만, 월 최대 불입액이 30만원에 불과하다. KB 특별한 적금은 기본 연 2.0% 금리에 목표금액 달성, 별 모으기 완수, 친구 추천으로 각각 1.0%포인트(p), 1.0%p, 2.0%p의 우대금리가 더해진다. IBK기업은행은 'IBK D-day' 적금 상품을 개편해 출시했다. 기존 최소 만기는 6개월이었는데 1개월로 줄었다. 연 최고금리는 5.35%로 높지만 월 납입한도가 20만원으로 크지 않다. 하나은행도 최소 만기를 1개월로 설정할 수 있는 '하나 타이밍 적금'을 리뉴얼해 출시했다. '하나 타이밍 적금'의 가입금액은 최소 1000원 이상 50만원 이하이며, 만기를 최소 1개월부터 6개월까지 설정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2.95%에 우대금리 최대 1.0%p를 더해 최고 연 3.95%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처럼 은행들이 초단기 적금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는 이유는 갈 곳 잃은 대기자금이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5대 시중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의 요구불예금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약 598조원으로 1월 말 대비 약 두 달 사이에 25조원 가량 증가했다. 요구불예금은 수시입출이 자유로운 상품으로 언제든 돈을 옮길 수 있는 자금이다. 최근 예·적금 금리가 떨어지고 증권 시장의 불황실성이 높아지며 소비자들의 고민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최근 대기성 자금이 늘어나며 소비자들이 조금이라도 높은 이자를 주는 적금 상품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금융당국은 오인 가능성이 높은 특판금리 예·적금에 대해 현장점검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4-09 13:36:5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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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취약노동자 지원·공정 소비환경 조성·민생경제 상생 도모

서울시가 취약노동자 지원·공정 소비환경 조성·민생경제 상생 도모에 팔을 걷어붙인다. 9일 서울시가 최근 서울시의회에 업무 보고한 자료를 보면,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올해 '약자와 동행하는 공정한 서울'이라는 비전 아래 '노동자 지원 체계화', '합리적이고 공정한 소비환경 조성', '상생으로 만드는 민생경제'를 핵심 과제로 삼고 관련 사업을 시행한다. 우선 시는 취약노동자를 지원하는 노동자 복지시설을 지속 운영키로 했다. 시는 지역별 노동자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노동상담과 법률 지원을 하고 노동자 권익 보장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현재 강남·강동·동작·서초구를 제외한 21개 자치구에서 시·구립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올해 센터 운영에 투입되는 예산은 60억4000만원(시립 30억6600만원·구립 29억7400만원)이다. 시는 자치구 분담비율(구비 50%)을 충족시키지 못한 일부 구에 대해서는 사업비가 확보된 금액까지만 지원할 방침이다. 가사 노동자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노동환경 실태 조사에도 나선다. 시는 금년 5000만원을 들여 서울에 거주하거나 시내에서 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법정 가사노동자와 기타 가사서비스 종사자를 대상으로 노동환경, 고용 개선을 위한 지원 정책 제안을 골자로 하는 실태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시는 공정한 소비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공영 도매시장 현대화를 진행한다. 가락 도매시장온 1공구(채소2동) 공사를 12월까지 마치고, 유통인 이전을 추진한다. 2공구(채소1동 및 수산동)는 올해 11월까지 설계용역을 실시한다. 양곡 도매시장은 지하안전영향평가(7월) 등의 사전 절차를 밟은 뒤 오는 9월 착공할 예정이다. 각각 645억원, 9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시는 민생경제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서울 공공배달 서비스'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시는 내달부터 12월까지 7% 할인된 가격의 '배달전용상품권'을 20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시는 공공배달 서비스의 브랜드명을 바꾸고 인지도 제고를 위해 포털, SNS 등의 매체를 통해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서울시 공공배달 2.0' 론칭 및 서비스 출범 3주년 기념 페이백 이벤트를 올 5월과 9월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를 위해 글로벌 상권으로 도약 가능한 5곳을 선정해 3년간 최대 15억원을 지원한다. 대상 상권을 발굴해 비전과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지역 특화상품 개발, 외국인 관광코스 연계 등의 방식으로 상권 성장을 도울 예정이라고 시는 전했다.

2023-04-09 13:35:5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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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말 부동산PF 대출 130조 육박 …금융당국 대응 강화 나서

국내 금융사들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이 130조원에 육박하고 연체율이 급증하자 금융 당국이 전수 조사에 나서는 등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9일 금융감독원이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금융권의 부동산PF 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129조9000억원으로 전년 말(112조6000억원)보다 17조3000억원 늘었으며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도 2021년 말 0.37%에 서 지난해 말 1.19%로 0.82%포인트(p)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업권별 부동산 PF 대출 잔액은 은행 6조8000억원, 보험사 2조3000억원, 여신전문금융사 7조3000억원, 저축은행 1조원 등이 늘었다. 이 기간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은 증권사가 6.67%p, 여신전문금융사가 1.73%p, 보험사가 0.53%p 등으로 급증했다. 이에 금융당국은 금융 시장 불안을 방지하기 위해 정책금융기관 등을 통해 부동산 PF 사업장을 전수 조사해 이상 징후를 살피고 사업장 상황에 맞는 맞춤형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금융당국은 증권사와 여신전문금융사의 연체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 점을 감안, PF 사업장을 밀착 모니터링하고 금융사의 손실 흡수능력을 강화하도록 하는 등 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되지 않도록 집중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과거 위기 시 도입된 부동산 PF 대출 규제 등으로 연체가 특정 증권사나 여전사에 집중돼 있지 않고 개별 금융사에 대한 충당금 적립 등 손실 흡수능력 제고와 유동성 확보도 집중적으로 점검 중"이라면서도 "증권사와 여신전문금융사의 PF 연체 대출 규모와 자기자본 대비 비율 등을 고려하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기준 증권사의 PF 대출 연체액은 5000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비중은 0.7%에 불과하며, 여신전문금융사도 연체액이 6000억원으로 1.4%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양호한 PF 사업장에 대해서는 원활한 자금 공급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하고 있다. 건설사·증권사가 보증하는 PF-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이 원활하게 차환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브릿지론을 PF로 전환하기 위해 15조원의 사업자 보증을 공급하며 단기 형태의 PF-ABCP를 보증부 장기 대출로 전환을 위해 3조원의 사업자 보증을 신설해 공급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사업성 우려 사업장은 모든 금융권이 참여하는 PF 대주단 협약을 이달 중에 가동하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을 통해 사업 재구조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부동산 PF 부실 확대를 대비해 채권은행이 건설사의 PF 사업장 위험, 유동성 위험 등을 충분히 반영해 신용위험평가를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신용위험 평가 결과에 따라 부실 우려가 있는 건설사에 대해서는 선제적인 경영 정상화를 추진하도록 유도해나갈 예정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최근 전국 부동산 PF 사업장 5000곳 가운데 300∼500곳을 중요 관리 대상 사업장으로 지정했다면서 "해당 사업장의 경우 세밀한 관리를 통해 시스템 위험을 초래하지 않도록 관리를 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챙겨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4-09 13:33:2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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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핵심광물 수급위기 대응, 최단 8일내 방출계획 점검

산업통상자원부가 핵심광물의 글로벌 수급 위기 상황이 발생할 경우 최단 8일내에 방출하도록 준비한 비상대응책의 이행 절차 점검에 나선다. 산업부는 핵심광물 수급장애 발생 시 대응력 강화를 위해 '금속비축 종합계획'을 지난해 12월 수립하면서 긴급방출제도를 마련한 데 이어 이 계획에 따라 비축중인 희소금속의 시범방출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긴급방출제도는 비축 희소금속 방출 소요기간을 60일에서 30일로 줄이고 심각한 공급장애 발생시 최단 8일 내에 방출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시범방출에는 스테인리스강 제조에 사용되는 페로크롬을 대상으로 희소금속 비축 전담기관인 한국광해광업공단과 국내 최대 수요사인 포스코가 협의를 통해 진행한다. 산업부는 "이번 시범방출을 통해 방출절차를 점검하고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하면 향후 방출 소요기간 단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한국광해광업공단을 통해 평상시 해상운송 차질, 주요 생산국의 계약 파기 등으로 민간 기업에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희소금속 수급 차질에 지원하기 위해 90일간 비축광산물을 대여하고 동일한 금속을 현물로 상환하는 제도를 시행하는 등 구체적 핵심광물 수급대응방안을 운영하고 있다.

2023-04-09 13:28:19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