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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토막살인 박춘봉 영장…수원·화성 4곳에 시신유기

수원 팔달산 토막살인 피의자 박춘봉(55·중국 국적)이 수원과 화성 등 총 4곳에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13일 박에게서 시신유기 장소는 4곳이라는 진술을 얻어 수색에 나섰다. 팔달산과 수원천변 등 수원시 팔달구 2곳을 제외한 나머지 2곳은 수원과 화성 경계지점이다. 그동안 경찰은 박이 자가용은 커녕 운전면허조차 없었다는 점을 감안해 수원 팔달구 교동 범행장소에서 멀지 않은 곳에 시신을 유기했을 것으로 보고 있었다. 실제로 팔달산과 수원천변은 교동 임시 거처(월세방)에서 불과 1㎞ 내외의 거리였다. 하지만 통신수사 결과 지난 9일 박이 피해여성 김모(48·중국 국적)씨의 휴대전화를 가지고 포천 소흘읍에 한동안 머물렀던 사실이 확인되면서 포천지역도 수색했다. 이날 새벽 박은 범행을 시인하면서 "포천은 김씨의 휴대전화만 갖다 버렸고, 시신을 유기하지는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박이 지목한 수원·화성 경계지점을 추가 수색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살인, 사체손괴, 사체유기 등 혐의로 박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은 동거녀였던 김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수원 팔달산과 수원천변 등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4-12-13 11:55:06 김민지 기자
[뉴욕증시] 국제유가 급락에 하락…다우 1.79%↓

뉴욕증시가 국제유가 급락의 영향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15.51포인트(1.79%) 내린 1만7280.83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 지수는 이번 주에만 3.8% 빠졌다. 주간 단위 낙폭으로는 2011년 11월 이후 최대 규모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도 33.00포인트(1.62%) 하락한 2002.33을,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54.57포인트(1.16%) 빠진 4653.60을 각각 기록했다. 주간 단위로는 S&P500; 지수는 3.5%, 나스닥 지수는 2.7%씩 떨어졌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9.5% 올라 21.97까지 치솟았다. 공포지수는 이번 주에만 86%나 올랐다. 이처럼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빠진 것은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것이다. 국제유가가 떨어지면 최근 들어 회복세를 보이는 미국 경제에는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경기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한 전 세계 국가 대부분에는 악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14달러(3.6%) 하락한 배럴당 57.8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92달러(3.02%) 내려간 배럴당 61.76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WTI 가격은 2009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이번 주 들어 WTI 가격은 11%, 브렌트유는 9% 이상 떨어졌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내년에는 석유 수요 증가세가 둔화할 것이라고 전망한 것도 주가 하락을 부채질했다.

2014-12-13 08:31:43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