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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2025 생활옹기 아카데미’ 수강생 작품 전시회 개최

울주군이 29일부터 30일까지 울주군청 문수홀에서 '2025 생활옹기 아카데미 수강생 작품 전시'를 연다. 생활옹기 아카데미는 옹기마을 장인과 함께하는 실습 중심 교육 과정으로,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전시는 울주군 대표 지역문화자원인 옹기를 일상의 배움으로 확장하고, 수강생이 직접 제작한 작품을 군민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수강생들은 전통 옹기기법을 배워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비누받침대, 화병, 생활식기 등 다양한 옹기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올해 참여한 한 수강생은 "흙을 만지며 나만의 그릇을 만들어간 시간이 큰 위로가 됐다"며 "옹기가 단순한 도예가 아니라 울주 지역의 전통과 생활문화라는 것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순걸 군수는 "옹기는 울주군을 대표하는 생활문화이자 지역의 자부심"이라며 "수강생이 직접 흙을 만지고 옹기를 빚는 과정에서 지역 문화 가치를 이해하고 생활 속 배움의 기쁨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주군은 지역 고유의 문화·자연자원 기반 특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생활옹기 아카데미를 비롯한 다양한 군민 맞춤형 평생학습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5-12-30 09:03:16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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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026년 中企 육성자금 2000억원 규모 운용

김해시가 내년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총 2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경영안정자금 1800억원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지원하며 시설자금과 기술창업자금은 각각 100억원씩 연중 운용한다. 지원 방식은 협약 금융 기관에서 대출받은 중소기업의 이자 일부를 시가 보전해주는 형태다. 경영안정자금은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 이차 보전율 2.5%p, 시설자금은 최대 3억원에 2%p, 기술창업자금은 최대 2억원에 2%p를 적용한다. 우대 기업 증명서를 제출하면 경영안정자금과 시설자금에 0.5%p가 추가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시와 협약을 맺은 12개 은행에서 사전 상담 후 '김해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내년 1월 14일 경영안정자금부터 시작되며 2월 9일에는 시설자금과 기술창업자금 신청이 가능하다. 자금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김해시는 지난해 10월 기업은행과 '창업 기업 설비 투자 특별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이 기업은행에서 시설자금 대출을 받으면 최대 1.5%의 금리 감면 혜택을 추가로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경기 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여건에서 이번 지원이 지역 중소기업 경영 안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김해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김해시청 기업투자 유치단, 김해시 기업애로119센터, 기술보증기금 김해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12-30 09:03:0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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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필터 없이 원형편광 발광하는 LED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외부 필터 없이 고순도 원형편광을 발광하는 페로브스카이트 LED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송명훈 신소재공학과 교수와 이승걸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이 기술은 페로브스카이트 발광층에 두 종류의 특수 분자를 결합해 편광 순도와 밝기를 동시에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3D 영화가 일반 영화보다 어둡게 보이는 이유는 원형편광 필터 때문이다. 일반 LED는 사방으로 퍼지는 빛을 내기 때문에 필터로 특정 편광 성분만 분리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통과하지 못한 빛이 사라지며 밝기가 크게 떨어진다. 연구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광 소재인 페로브스카이트 내부에 '키랄' 분자를 활용했다. 키랄 분자는 거울상이 서로 겹치지 않는 비대칭 구조로, 이를 넣으면 내부 구조가 한쪽으로 쏠리면서 생성되는 빛도 특정 방향으로 회전하게 된다. 핵심은 두 가지 키랄 분자를 혼합한 것이다. '메틸벤질 암모늄(MBAI)'은 페로브스카이트 층 사이에서 전체적인 비틀림 구조를 만들고, '비나프틸 인산염(BHP)'은 비틀림으로 인한 결함을 완화해 안정성을 높였다. 기존에는 키랄 분자 1종만 사용해 구조의 비틀림이 불균일했고, 편광 순도와 밝기가 급격히 낮아지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이번 LED는 실제 실험에서 발광 이심도가 단일 키랄 분자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외부 양자 효율은 1.28%에서 6.9%로, 최대 휘도는 742 cd/m²에서 1753 cd/m²로 각각 향상됐다. 이번 성과는 보안과 양자 정보 통신 분야에서도 의미가 크다. 편광 방향의 순도가 높아지면 좌우 회전 방향의 빛을 0과 1의 정보로 구분하는 기술에서 정보 판별 정확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송명훈 교수는 "페로브스카이트 LED는 상용화된 OLED보다 제조 원가와 광효율 면에서 원형편광 LED 제작에 유리하다"며 "필터 없는 고휘도 디스플레이와 양자 암호 통신 같은 미래 시장을 선점하는 기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12월 3일 온라인 공개돼 정식 출판을 앞두고 있다.

2025-12-30 09:00:57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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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의회, AI와 함께하는 스마트의회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고양시의회가 29일 AI와 함께하는 스마트의회를 비전으로 하는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하고, 의정활동 전반의 디지털 대전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정보화전략계획은 기존 종이 문서 중심의 업무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AI 전환(AX)으로 도약하기 위한 고양특례시의회의 중·장기 정보화 종합 로드맵이다. 고양특례시의회는 이번 전략계획을 통해▲디지털 기반 의정활동의 체계적 지원 ▲AI로 일하는 스마트 의정 구현 ▲독자적인 정보화 관리 역량 강화 3대 핵심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통해 외부 의존형 정보화에서 벗어나 의회 스스로 기획·운영·고도화할 수 있는 정보화 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지속가능한 스마트의회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전략계획은 기초자치단체 의회로서는 드물게 AI 활용을 핵심 전략 축으로 명확히 설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의회는 이를 통해 기초자치단체의회를 선도하는 스마트의회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운남 의장은 "이번 정보화전략계획은 단순한 시스템 구축을 넘어, 의정활동의 방식과 문화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AI와 디지털 기술을 통해 더 일 잘하는 의회, 시민에게 더 신뢰받는 의회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양시의회는 앞으로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기초자치단체 의회만의 새로운 기반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시의회는 이번 정보화전략계획을 바탕으로 단계적인 실행 과제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AI와 함께하는 스마트 의정이라는 목표 아래 시민 중심의 스마트 의정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5-12-30 09:00:3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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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현장 중심 농정 정책’ 결실…우수 기관 선정

사천시가 2025년 한 해 동안 식량 안정부터 미래 농업 기반까지 농정 전반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시는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며 쌀 수급 안정에 기여했다. 이상 기후와 병해충 피해 속에서도 고품질 쌀 생산 비율이 높아졌으며 논 타 작물 전환과 식량 작물 재배 확대를 체계적으로 추진한 결과 2025년 농산 시책 평가에서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사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국산 콩 가공 산업화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총 190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 사업을 통해 대규모 저장·가공시설을 구축하고, 생산부터 유통까지 연계되는 콩 산업 거점을 조성한다. 과학 영농시설 확대 사업으로는 스마트 온실과 양묘시설, 실증포를 갖춘 복합 농업 공간을 마련해 기술 농업 기반을 다졌다. 제17회 사천농업한마당축제는 농산물 판매액 약 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증가했다. 사천와룡문화제 기간 운영한 '코뚜레사천한우 숯불구이존'은 3억원이 넘는 판매 실적으로 지역 축산물 브랜드를 알렸다. 농촌 왕진버스로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업인과 시민 840여 명에게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사천농업대학은 3년 연속 운영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우주 멍멍 펫스타 4000' 반려문화 축제는 책임 있는 반려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사천시는 병해충·기상재해 대응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1위 대상을 수상했다. 깊이 거름주기 실증, 드론 방제, 예찰 강화 등 선제적 대응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가축 방역 분야에서도 도내 1위를 차지하며 AI·ASF 등 가축전염병 대응 역량을 인정받았다. 박동식 시장은 "농업은 사천의 삶이고 지역의 근간"이라며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농사짓고 미래 세대가 꿈을 키울 수 있는 농업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2-30 09:00:2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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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북미 지역 첫 ‘글로벌 비즈센터’ 지정 MOU 체결

창원시가 북미 지역에 첫 공식 수출 거점을 마련했다. 시는 29일 시청 접견실에서 미국 뉴욕의 HITRONS SOLUTIONS와 캐나다 토론토의 LPR GLOBAL을 창원시 글로벌 비즈센터로 지정하는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글로벌 비즈센터는 현지 산업과 시장 전문성을 갖춘 통상 전문 기관이다. 다년간의 무역·수출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시장 조사, 바이어 발굴, 수출 상담회 운영,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 등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전방위로 돕는다.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북미에 창원시가 처음으로 공식 수출 거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창원 기업들의 기술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북미 시장에서 더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펼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북미는 방위산업, 기계·금속, 자동차 부품 등 창원의 주력 산업 수요가 큰 핵심 시장이다. 글로벌 비즈센터 지정을 통해 창원 기업들의 시장 진출 확대와 수출 다변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진열 국장은 "이번 미국·캐나다 글로벌 비즈센터 지정은 창원 기업들이 북미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실질적 거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글로벌 보호무역 기조 속에서도 지역 기업들이 흔들림 없이 해외 시장을 확장할 수 있도록 시가 든든한 지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2020년 인도 사무소를 시작으로 글로벌 비즈센터 지정을 지속 확대해 왔으며, 이번 북미 지역 추가로 전 세계 16개국 19개소의 글로벌 비즈센터 체계를 갖췄다.

2025-12-30 08:59:13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