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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OMC 회의 개막…금리인상 '신호' 주목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28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시작한 가운데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150억달러 남은 3차 양적완화 프로그램의 완전한 종료를 선언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연준은 지난 6월 FOMC 회의부터 이달 회의에서 양적완화 조치를 마무리하겠다고 공언해왔다. 이렇게 되면,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기후퇴 국면에서 벗어나고자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로 시행했던 유동성 확대 정책이 마침내 종지부를 찍게 된다. 연준은 양적완화 조치의 종료가 시장에 줄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채권 자산을 당장 처분하지 않고, 최소 몇 년간 보유하겠다고 밝힘으로써 시중 유동성을 빨아들이지는 않겠다는 점을 시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FOMC 회의의 관전 포인트는 연준이 통화정책 정상화를 위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내놓을지, 기준금리 인상 포워드가이던스(선제적 안내)를 바꿀 지 등이다. 연준 내부에서는 금리 인상과 관련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일단 금리 인상을 조기 개시함으로써 변칙적 통화정책에서 벗어나는 출구전략에 돌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반면 일각에서는 경제·고용 상황이 취약해 초저금리 기조를 '상당 기간' 이어가는 등의 부양 정책이 당분간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시장에서는 대체로 전자보다는 후자의 비둘기파적 견해가 이번 회의 결과에도 반영될 것으로 판단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인사들 사이에서도 "금리 인상에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다니엘 타룰로 FRB 이사는 최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국제금융협회(IIF)의 콘퍼런스에서 "전세계의 경제 성장이 우려스럽다"면서 "상방 위험보다는 하방 위험이 더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의 정책 결정에 있어 생각해야 할 문제임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스탠리 피셔 미 연준 부의장도 최근 세계은행(WB)·국제통화기금(IMF) 연차총회 연설에서 "세계 경제가 예상보다 크게 둔화할 경우,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경기 확장세가 충분히 진행되고, 많은 신흥국들이 대응 능력을 갖출 때까지 FRB는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동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제지표의 부진으로 내년 상반기에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사라졌다"면서 "주택시장 회복 정체와 저물가에 대한 우려가 계속돼 내년 3분기보다는 4분기에 금리 인상이 시작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FOMC 회의 결과는 29일 오후 2시(한국시간 30일 오전 3시) 성명 형태로 발표된다.

2014-10-28 13:24:05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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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세계적 연출가 아힘 프라이어 초청 특강

성신여대는 독일 출신의 세계적 오페라·연극 연출가인 아힘 프라이어(Achim Freyer·80)가 27일 교내에서 '아힘 프라이어와 독일의 예술세계'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아힘 프라이어는 이날 특강에서 브레히트와의 만남과 1900년대 독일예술, 1950~2000년대 독일 예술의 변화, 통일 전후의 독일 예술 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예술가는 경계를 넘어서는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보내야 한다"며 "국제 공통의 언어인 예술을 통해 경계를 무너뜨리려는 시도를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0세기 독일의 시인·극작가이면서 서사극 이론의 창시자로도 유명한 베르톨트 브레히트 (1898~1956)의 수제자다. 그는 뉴욕타임즈로부터 현역으로 활동 중인 오페라 연출가 중 가장 뛰어난 연출가로 극찬을 받기도 했다. 베를린 국립예술대학에서 교수를 지냈으며 독일의 최고 훈장인 십자훈장을 받았다. 한국에는 2011년 판소리 '수궁가(원제 Mr. Rabbit and Dragon King)'를 연출한 최초의 외국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8박9일 일정으로 방한한 그는 성신여대·충남대·한국종합예술학교 등에서 특강과 워크숍을 통해 한국의 학생과 젊은 예술가들을 만나는 시간을 갖고 29일 출국한다.

2014-10-28 11:38:57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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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부속유치원, 개원 30주년 기념식

덕성여대 부속유치원이 25일 덕성여대 캠퍼스 일원에서 개원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기념식에서 신은수 덕성여대 부속유치원장은 "부속유치원과 유아교육과는 앞으로도 유아 교육과 우수한 교사 양성에 힘쓸 것"이라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최고로 손꼽히는 유치원, 유아교육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박상임 덕성여대 총장직무대리는 "부속유치원은 지난 30년간 미래를 가꿔 나갈 건강하고 창의적인 인재를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부속유치원이 오랜 시간 동안 지역 주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아온 것은 유아교육과와 부속유치원의 노력 때문"이라고 축사를 전했다. 이날 부속유치원 개원 30주년을 맞아 제작된 기념 도서 '덕성여대 부속유치원의 봄·여름·가을·겨울'의 출판기념회도 진행됐다. 책에는 덕성여대 부속유치원 어린이들이 각 계절마다 어떤 교육을 받는지 보여주는 사진과 글이 담겼다. 덕성여대 부속유치원은 1984년 3월 신설된 이후 30년간 어린이들에게 최적의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최고의 유아교육 전문가를 육성하는 데 힘써왔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2009년에는 서울특별시 교육청의 '운영 우수 유치원', 2010년에는 서울특별시 북부교육지원청의 '교육과정 운영 우수 유치원' 등에 선정된 바 있다.

2014-10-28 11:24:52 윤다혜 기자
경찰, 범죄자 식별 얼굴사진 3D로 촬영한다

경찰이 범죄 피의자의 얼굴 사진(머그샷)을 찍을 때 기존의 평면 대신 3D로 촬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경찰청은 주요 범죄 피의자의 신체 특징, 범죄 수법 등을 기록하는 '수법원지'에 들어가는 얼굴 사진을 3D로 촬영해 데이터로 확보하는 시범 사업을 올해 안에 시작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범죄수법공조자료관리규칙'에 따라 강·절도, 사기, 성폭행 등 주요 범죄를 저지른 구속 피의자나 불구속됐지만 재범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된 피의자에 대해 '수법원지'를 작성하고 있다. 그동안 범죄 현장 CCTV에 포착된 피의자의 얼굴 등은 비스듬하게 찍힌 경우가 많아 경찰이 기존 구속 피의자를 대상으로 찍어놓은 정면을 바라보는 사진과 대조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경찰청 과학수사센터는 피의자의 얼굴 사진을 3D로 촬영하는 시스템을 직접 고안해 냈다. 경찰은 전문가 자문을 통해 피의자의 정면에 1대, 좌·우측에 각 2대 등 5대의 카메라를 설치해 놓고 동시에 사진을 찍어 이를 3D 사진으로 합성하는 기법을 개발했다. 경찰은 연말까지 이 시스템을 구속 피의자가 많은 수도권 소재 경찰서 10곳에 설치해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피의자의 3D 얼굴 사진 정보는 경찰이 범죄 관련 자료를 축적해 놓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과 연동돼 수사에 활용된다.

2014-10-28 10:42:48 윤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