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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부터 알래스카까지…유기동물 위한 사랑의 횡단 '눈길'

브라질에서 유기 동물들에게 먹이를 나눠주며 미주 대륙 횡단을 계획하는 부부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엘레니 아우베장(42세)와 세르지우 메데이루스(41세) 부부는 2015년 2월부터 1년간 브라질부터 북미 최북단까지 자동차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이 여행의 목적은 유기 동물들에게 먹이를 나눠주는 것. 여행동안 15개국 이상을 거칠 예정이다. 사람들의 관심 환기 및 사료 리필을 위해 부부는 사료 통에 '사랑과 음식을 담아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라벨을 3개 국어 버전으로 붙일 계획이다. 이 특별한 여행은 이 부부에게 처음이 아니다. 작년에는 한달 동안 브라질 ABC지역부터 남미 최남단 파타고니아까지 이동하며 길가에 버려진 동물들에게 먹이를 배급했다. 이들은 유기견이나 유기묘의 현실을 주변에게 알리고 유기동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이 여행을 계획했다. 이 아이디어는 부부가 일하고 있는 자원 봉사 센터에서 비롯됐다. 엘레니는 "브라질에서 1만 5000km를 여행하는 동안 동물에 대한 책임감 결여, 학대, 무시 등 슬픈 현실들이 있었다. 하지만 이 현실에 맞서 동물들을 아끼는 사람들 또한 만났다"고 전했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정자연 인턴기자

2014-10-27 11:01:00 정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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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촬영에 70대 노인 분장하고 나타난 신부

중국에서 예비신부가 웨딩 촬영에 노인 분장을 하고 나타나는 황당한 일이 있었다. 최근 선전시 둥먼에서 예비신랑이 웨딩 촬영을 하기 위해 예비신부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예비신랑은 뜻밖의 모습으로 나타난 신부를 보고 당황스러움을 감출 수 없었다. 20대 초반의 신부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70대 할머니 분장을 하고 나타났기 때문이다. 예비신부는 그러면서 70세가 돼도 자신을 계속 사랑할 것이냐고 물었다. 예비신랑은 다시 화장을 하고 오라고 했지만 예비신부는 노인 모습으로 촬영을 하겠다고 고집을 피웠다. 두 사람은 구경꾼들이 둘러싼 가운데 한참을 싸웠다. 결국 예비신랑은 그 자리를 떠나버렸다. 처음에는 재미있게 지켜보던 사람들도 상황이 이렇게 되자 어쩔 줄을 몰라 했다. 혼자 남겨진 예비신부는 바닥에 주저앉아 울음을 터뜨렸다. 그는 "남자친구가 바람기가 있어서 자신이 늙어서도 사랑해줄지 시험해보고 싶었다"고 노인 분장을 한 이유를 밝혔다. 자리에 있던 시민은 "진짜 여자친구를 사랑한다면 이해해줄 것 같다", "누구나 예쁜 모습으로 웨딩 사진을 찍고 싶지 않겠는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결혼 전문가는 "배우자를 선택할 때 외모가 중요한 것은 틀림 없지만 길게 보면 마음이 훨씬 더 중요하다. 예비신랑이 예비신부의 늙은 모습을 보고 결혼하기가 싫어진다면 이 사람은 좋은 결혼 상대가 아니다"고 말했다. /정리=조선미기자

2014-10-27 10:14:49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