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美 에볼라 감염 환자 생사 갈린 이유는...

지구촌을 강타해 50% 이상의 치사율을 보이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 이에 감염된 환자들이 비슷한 치료를 받고도 생사를 달리하는 이유는 뭘까.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미국인 의사 켄트 브랜틀리와 릭 새크라, 간호사 낸시 라이트볼은 모두 미국에서 치료를 받고 완치됐다. 반면 미국 내 첫 에볼라 감염자인 토머스 에릭 던컨과 스페인에서 치료를 받은 미겔 파하레스 신부 등은 비슷한 치료를 받고도 사망했다. 20일(현지시간) CNN 방송은 검증된 에볼라 치료법은 없지만 신속한 초기 진료와 생존자 혈액 투여 등이 환자들의 생존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새크라는 완치된 브랜틀리의 혈액을 투여받았지만 던컨은 혈액형이 달라 혈액을 투여받지 못했고 결국 숨졌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톰 프리든 소장은 이와 관련, "에볼라 환자 진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체액을 관리해 탈수 증상을 막는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미국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이 비교적 빠른 시간 내 완치될 수 있었던 것은 탈수 증상을 막고 에볼라 항체가 들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생존자의 혈액을 투여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서아프리카 환자들의 경우 의료 환경이 열악해 서둘러 치료를 받을 수가 없다. 이 지역에서 45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이유다. 한편 CDC는 이날 에볼라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을 위해 강화된 안전지침을 발표했다. 텍사스주에서 간호사 2명이 에볼라 환자 치료 도중 잇따라 전염된데 따른 조치다. 새 안전지침에 따르면 의료진은 에볼라 환자를 대하기 전 보호장비 착용 및 탈의법을 반복 훈련으로 숙지해야 한다. 보호장비에는 상·하의가 연결된 보호복과 방수 가운, 장갑, 인공호흡기, 안면 보호대, 일회용 두건이 포함된다. 의료진의 신체가 외부로 노출되는 부분이 없도록 한 것이다. 보호장비를 입고 벗을 때 훈련을 받은 다른 사람이 지켜봐야 한다는 지침도 눈길을 끈다.

2014-10-21 16:07:46 조선미 기자
기사사진
롯데홈쇼핑, '나눔 릴레이' 수익금 월드비전에 전달

롯데홈쇼핑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월드비전 본사에서 '나눔 릴레이 전달식'을 개최하고 제1차 '나눔 릴레이' 기부 방송을 통해 얻은 판매 수익금 중 1억원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나눔 릴레이는 롯데홈쇼핑이 비영리 단체들과 협약을 맺고 추진 중인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매월 하루를 '나눔데이'로 지정해 당일 판매 수익금 중 1억원을 기부하고, 협약 단체들과 연계해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지난 9월 27일을 제1차 '나눔데이'로 정하고 대표 프로그램인 '정윤정쇼'와 '최유라쇼'를 통해 이번 월드비전 기부금 1억원을 마련했다. 기부금은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잠재능력 개발을 위한 '희망날개 롯데클럽' 후원에 사용된다. 희망날개 롯데클럽은 월드비전이 결연하고 있는 청소년 중 방송·영상 등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선발해 롯데홈쇼핑 방송 전문 인력들이 직접 꿈을 지원하고, 멘토와 함께하는 영상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멘토링 사업이다. 오는 11월 면접을 통해 참가 학생들을 선발하고 내년 1월부터 1년간 교육기부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두번 째 후원 단체로 유니세프를 선정하고, 오는 10월 25일 '정윤정쇼' '최유라쇼' 등 자사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 방송을 실시한다. 기부금은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한 '영양실조 치료 캠페인' 후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2014-10-21 16:02:20 김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