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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바이포-샌드박스네트웍스, IP 콘텐츠 비즈니스 확장 위해 협력

포바이포와 샌드박스네트워크가 IP 콘텐츠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비주얼 테크 솔루션 기업 포바이포(4by4)가 유명 크리에이터들을 다수 보유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샌드박스네트워크와 뉴미디어 기반의 IP 콘텐츠 비즈니스 확장에 대해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MOU를 체결했다. 포바이포는 이번 샌드박스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 확장을 위한 투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번 MOU를 통해서는 샌드박스가 보유한 다양한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해 초실감화 콘텐츠 제작 가능성을 타진한다. 또한 샌드박스의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 노하우를 활용해 AI 기반 버추얼 휴먼 매니지먼트 및 콘텐츠 기획 영역에서의 협력도 도모한다. 더불어 샌드박스가 보유한 여러 오프라인 공간들을 적극 활용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포바이포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실감형 콘텐츠 복합 문화 공간도 함께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샌드박스 역시 자체 IP를 활용해 오리지널 콘텐츠 및 게임 등을 직접 제작하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을 표방한만큼 초실감화 콘텐츠 경험 디자인 및 화질 고도화, 버추얼 휴먼 제작 부문에 전문성을 보유한 포바이포와의 협업 과정에서 높은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바이포가 특히 주목하는 부분은 샌드박스가 가진 게임 관련 비즈니스 확장성이다. 샌드박스는 소속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를 활용해 게임을 출시하거나, 자회사를 통해 프로게임단 및 e스포츠 문화 공간 운영 등 다양한 게임 관련 IP를 활용한 사업들을 영위하고 있다. 포바이포는 샌드박스와의 협력을 토대로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초실감화 기술 적용 가능성이 큰 게임 관련 업계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포바이포 윤준호 대표는 "B2B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포바이포에게 샌드박스와의 협력은 대중에게 친숙한 IP를 기반으로 향후 B2C 사업 영역을 확장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전략적 기회라고 판단했다"며 "지난해 상장 이후 본격적인 성장의 기술적 기반을 다진 만큼, 올해부터는 기술 콘텐츠 관련 핵심 경쟁력을 토대로 다양한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 투자해 나갈 계획"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2023-03-14 09:36:0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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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B 파산 예의 주시…' 한국벤처투자, "보유주식 없다"

출자 글로벌 자펀드도 SVB 주식 無…일부만 수탁사 활용 "보험한도 이내 수준" 韓 스타트업 악영향 제한적…모니터링 강화등 조치, '투자 심리 위축' 불가피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여파에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한국벤처투자의 모태펀드와 한국벤처투자가 출자한 글로벌 자펀드는 SVB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83년 세워진 SVB는 미국 실리콘밸리 지역을 중심으로 스타트업에게 융자 및 투자, 벤처캐피탈(VC) 펀드의 수탁·출자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한 회사로 88년 당시 나스닥에 상장한 바 있다. 14일 한국벤처투자에 따르면 SVB는 모태펀드와 직접 거래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벤처투자가 출자한 글로벌 자펀드 일부만이 SVB를 수탁사로 활용했지만 여기에 해당하는 자펀드 대부분이 예금보험한도 이내에서 예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벤처투자 관계자는 "이번 SVB 파산 사태가 한국벤처투자 출자 글로벌 자펀드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다만 글로벌 자펀드가 투자한 기업의 피해 사항은 추가 확인중이며 관련 부처와 적극 대응해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도 스타트업계의 SVB 관련 영향에 대해 VC 등을 통해 종합적인 파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중기부 관계자는 "협회들을 통해서 SVB와 거래해 손해를 볼 만한 스타트업들이 있는지를 우선적으로 확인하고 있다"며 "아직까지 파악된 건 없다"고 말했다. VC업계와 스타트업 관련 협회와 단체들에서도 이와 별개로 미국 기반 국내 스타트업들의 SVB 이용 여부와 예치 규모,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중이다. SVB 파산이 국내에 있는 스타트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시각이다. 미국 정부의 '지급약속'에 스타트업들의 예금도 포함돼 있고, 보험 한도와 관계없이 전액 보증키로 하면서다. 현재 SVB에 요청하면 모든 예금액을 즉시 돌려받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번 SVB 파산이 가뜩이나 하락하고 있는 투자시장의 심리를 더욱 위축시킬 것이란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 스타트업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은 적겠지만 미국의 벤처투자 시장이 위축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국내에까지 확산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야한다"면서 "국내 VC가 해외 벤처기업, 스타트업에 투자할 때도 투자 대상 스타트업의 거래은행 분산 등 위험관리 강화가 필요해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스타트업 민관 협력 네트워크인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 따르면 지난 2월 스타트업 총 투자 건수는 92건, 투자금은 2952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의 경우 투자 건수 140건과 비교하면 48건이나 줄어든 수치다. 특히 투자금액은 지난해 2월의 1조1916억원에 비해 75.2%가 감소하는 크게 위축됐다.

2023-03-14 09:34: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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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전라북도교육청과 디지털 전환 맞춰 미래 인재 육성 나서

케이블TV와 전라북도교육청이 디지털 전환에 맞춰 미래 인재 육성에 나선다. 교육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지역방송과 교육기관이 적극 협력함으로써 지역 교육 발전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LG헬로비전과 전라북도교육청은 지난 13일 오후 도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 서거석 전북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중심 미래교육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지역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 및 미디어 협력 ▲에듀테크 관련 현장 체험학습 운영 ▲'전북 미래교육 발전' 관련 활동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LG헬로비전은 지역채널 뉴스 기획보도와 프로그램 제작을 통해 전북 교육 주요 현안을 다룰 예정이다. LG헬로비전 지역채널을 활용해 미래 교육 관련 다양한 지역 교육 정책의 필요성과 대안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전라북도교육청은 미래교육 수업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에듀테크 환경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헬로비전 역시 에듀테크 기반의 미래교육 환경 조성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두 기관은 미래를 이끌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멘토링과 학생 체험학습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이번 협약으로 미디어를 통해 전북 교육정책을 전국의 교육공동체와 공유하고, 교육 발전을 도모하는데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겠다"며, "미래 교육을 위한 창의·융합인재 육성과 멘토링 등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는 "LG헬로비전은 지역 기반 케이블TV 사업자로서 지역 교육 성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학생중심 미래교육, 더불어 미래를 여는 전북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 현장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힘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3-14 09:32:0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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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남원 스마트 돌봄 가정에 사랑의 안테나 지원

KT스카이라이프가 남원시 '스마트 돌봄' 가정에 '사랑의 안테나'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스카이라이프는 남원시청에서 13일 기부 전달식을 갖고 '스마트 돌봄' 플랫폼이 구축된 남원시 소재 치매환자 가정에 '사랑의 안테나' 20대를 설치하기로 했다. '스마트 돌봄'은 남원시 치매안심마을 내 치매환자 가정에 통합 플랫폼을 통해 화재·사고·방범 등 안전관리와 건강관리 등 24시간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독거치매와 부부치매환자 가정 100여 가구에 '스마트 돌봄' 시스템을 구축했고, 그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스카이라이프는 치매환자 가정에 '사랑의 안테나' 20대를 지원하며 치매환자들이 TV를 통해 안전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 '사랑의 안테나'는 TV시청에 어려움을 겪는 미디어 소외계층의 문화적 격차 해소를 위해 취약계층 가정이나 복지시설 등에 UHD TV와 위성방송 평생 무료시청권을 제공하는 스카이라이프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스카이라이프는 2015년부터 약 1290여 개소를 지원하며 보편적 미디어 시청권 보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이철호 스카이라이프 대외협력실장은 "남원시와의 '사랑의 안테나' 기부 전달식을 통해 치매안심마을 '스마트 돌봄' 구축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스카이라이프는 '사랑의 안테나'를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에 보편적 시청권을 제공하며 문화적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치매어르신 복지를 위해 이번 기부를 해준 KT스카이라이프에 감사드리며, 취약한 치매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보다 살기 좋은 환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3-14 09:22:2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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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수입물가지수 2.1%↑…유가·환율 상승 영향

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수입물가가 3개월만에 상승했다. 수입물가는 약 한달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 소비자물가 둔화속도가 예상보다 더딜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23년 2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138.03으로 전월 대비 2.1% 올랐다. 3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수입물가 지수는 국제유가와 환율이 오르며 상승했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월평균 가격은 지난달 배럴당 82.11달러로, 지난 1월(80.42)보다 2.1% 올랐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1월 평균 1242.25에서 지난달 평균 1270.74원으로 1.9% 상승했다. 통상 환율이 상승하면 수입물가가 상승하고, 이후 생산자물가, 소비자물가를 올린다. 수입물가 상승분이 시차를 두고 국내 물가에 반영되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3월 우리나라 소비자물가 둔화속도가 예상보다 더딜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수출물가지수는 115.17로 전달보다 0.7% 올랐다. 반도체 가격 약세에도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영향이다. 농림수산품(-2.0%), 석탄·석유제품(-4.6%) 등이 내렸으나 화학제품(2.6%), 운송장비(1.8%), 제1차금속제품(1.5%) 등이 수출 물가를 끌어올렸다. 세부 품목에서는 과일(-16.5%), 제트유(-13.1%), 경유(-6.4%), 시스템반도체(-3.5%) 등이 내렸으나, 폴리에틸렌수지(5.9%), 중후판(7.5%), RV자동차(1.8%) 등이 올랐다. 서정석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이달 1∼10일 환율은 전월 대비 평균 3.1% 상승했으나, 두바이 유가는 같은 기간 0.7% 정도 하락했고, 비철금속 가격도 내렸다"며 "원자재 가격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지난해 3월 국제유가가 급등했기 때문에 전년동월대비 3월 수입물가는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3-14 09:20:2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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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외국인 고객 위한 4개 국어 채팅 상담 지원

LG유플러스가 외국인 고객을 위한 4개 국어 채팅 상담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최근 국내 유입 외국인이 급증함에 따라 외국인 고객이 자사 통신 서비스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외국어 채팅 상담'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통계에 따르면 국내 입국한 외국인은 2022년 1월 9만여명에서 2023년 1월 46만여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지난해 국내 입국 외국인이 지속 늘자 LG유플러스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를 활용한 전화 통역 서비스를 도입해 월평균 100명 이상 고객이 이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코로나 방역 완화 등으로 지난해 대비 국내 방문 외국인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올해 외국어 채팅 상담 서비스를 오픈했다. 두 달 간의 시범운영 기간 동안 1000건 이상의 상담이 진행되는 등 고객 수요를 확인했다. 외국어 채팅 상담 서비스는 ▲영어 ▲러시아어 ▲중국어 ▲베트남어 총 4개 국어를 제공하고, 다른 언어는 구글 어시스턴트 기반 자동번역을 활용한다. 채팅 상담은 지난해 채용된 러시아, 중국, 베트남 국적의 전문 상담사가 직접 제공해 내용의 정확도를 높인다. 이 서비스는 외국어 상담을 원하는 고객 누구나 본인인증 없이 전용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외국어 전문 상담사가 실시간으로 상품 가입 및 해지, 요금 납부, 홈 상품 설치, 기기 사용법 등 25종 이상 통신 서비스 관련 정보를 채팅 상담으로 제공한다. 기존에는 외국인 고객이 요금제 가입, 청구서 재발행 등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매장에 직접 방문해 통역 지원을 받거나 전용 콜센터를 이용해야 했다. 매장 직원이 외국어에 서툴거나, 콜센터 이용 시 상담 신청이 몰릴 경우 대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LG유플러스는 외국어 채팅 상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보다 원활한 통신 서비스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외국인 고객이 상담을 통하지 않고도 서비스 가입 정보 및 요금 조회, 휴대폰·요금제 소개 등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다국어 홈페이지'를 다음달 오픈할 예정이다. 기본 언어로는 영어가 사용되며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도 순차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김유진 글로벌통신사업담당은 "외국인 고객의 경험을 혁신하고 통신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외국어 채팅 상담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장기적으로는 비자 갱신, 항공권 예매 등 외국인이 국내 체류 시 꼭 필요한 영역의 사업자와 제휴를 맺고 통합 관리 서비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3-03-14 09:18:5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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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예금 막차 어디?"…중소형 저축銀 연 4.5%

중소형저축은행이 연 4% 중반의 금리로 자금 조달에 나서고 있다. 이달 들어 대부분의 저축은행 예금금리가 한 달 새 연 3% 선으로 떨어졌지만 일부 중소형사는 연 4% 중반대의 금리를 제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은퇴자와 자산가가 중소형 저축은행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4%대 금리를 주는 막차에 올라 타기 위해서다. 14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79곳 저축은행의 평균 예금금리(12개월)는 연 3.74%다. 지난달 초(연 4.62%) 대비 0.88%포인트(p) 하락했다. 이달 시중은행이 예금 금리를 내리면서 저축은행의 자금 수신 속도에도 제동이 걸린 셈이다. 일부에선 고금리 전성시대가 끝났다는 목소리까지 나온다. 지난해 기준금리 인상이 이어지면서 저축은행 업계에선 연 6.5% 수준의 고금리 예금상품이 있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저축은행이 예금금리를 3%대로 내렸지만 중소형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연 4% 중반대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예금자보호 한도인 5000만원 기준 매년 190만원의 이자를 수령할 수 있다. 5000만원 이상의 목돈이 있다면 고금리 상품에 분산해 투자할 수 있다. 저축은행 중 가장 높은 금리를 책정한 예금 상품은 조흥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이다. 연 4.5%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어 오성저축은행의 정기예금(연 4.3%), 대명저축은행의 정기예금(연 4.25%) 순이다. 대원, 한성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은 연 4.2%를 지급한다. 지난해 인기가 시들해진 3년물 예금상품도 눈여겨 볼만하다. 저축은행 금리가 하락세에 접어들었을 때 중장기 예금에 가입해 두는 것도 재테크 방법이다. 특히 변동금리를 적용하는 '회전식 정기예금'보다는 일반 정기 예금이 바람직하다. 3년물 예금 상품은 아산저축은행의 정기예금, 오투저축은행의 비대면 정기예금 등이 연 3.9%의 금리를 제공한다. 동양, 오투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은 연 3.8%의 금리를 제공한다. 중소형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고금리 예금 상품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저축은행이 익숙치 않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먹튀', '파산' 등 부정적인 인식도 여전하다. 과거 저축은행 사태 이후 대형사를 중심으로 신뢰를 회복하고 있지만 중소형사에 대해선 여전히 물음표를 던지고 있다. 이에 대해 저축은행 업계는 지나친 우려라고 지적한다. 부실사태 이후 건전성이 양호해졌다는 것. 실제로 금융감독원이 매주 저축은행 79곳에 대한 건전성을 점검한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전국 저축은행의 BIS(국제결제은행)자기자본비율은 12.87%로 2021년 동기(14.61%) 대비 1.74%p 감소했다. 상호저축은행업 감독규정에서는 자산 1조 이상 저축은행의 자기자본비율은 8%, 자산 1조 미만 저축은행은 7%를 유지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등 저축은행권에 악재가 겹치면서 자기자본 비율이 하락했다"면서 "금융당국이 주기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만큼 건전성은 양호한 편"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3-14 09:18:5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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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캠핑장 실외자율주행로봇 시장 확대 나선다

KT가 캠핑톡, 캠핑아웃도어와 함께 서울 북한산 글램핑장에서 실외자율주행로봇 사업 확산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캠핑톡은 캠핑장 검색, 예약, 결제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캠핑장 예약 플랫폼 회사다. 전국 450여개 업체와 제휴를 맺고 있으며, 캠핑장 지역, 유형, 주요 부대시설, 환경 등을 기준으로 고객에게 최적의 캠핑장을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캠핑아웃도어는 캠핑과 글램핑을 전문으로 기획하는 시공사로, 경상남도 진주에 1만평 규모의 대형 글램핑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KT 실외 자율주행로봇을 도입해 글램핑장, 피크닉, 수영장, 카페, 가든키친 등에서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캠핑장 로봇 서비스 확산 ▲아웃도어 상용 환경에서 로봇 활용 ▲KT 로봇 및 연계 서비스 보급에 대한 상호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협약을 통해 3사는 고객들에게 캠핑장 자율주행 배송로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최초의 실외 자율주행로봇 서비스를 빠르게 시장에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KT 로봇을 도입한 캠핑장을 플래그십스토어로 활용하고, 캠핑장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상품 개발에도 지속 협력할 예정이다. 최종석 캠핑톡 대표는 "국내 최고 수준의 플랫폼과 인프라를 비롯해 풍부한 디지털 혁신 서비스 경험을 가진 KT와 협업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캠핑톡 직영 캠핑장 개설 시, KT 서비스로봇 및 제반 서비스와 연계해 캠핑장 로봇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정환 캠핑아웃도어 대표는 "로봇 도입은 캠핑문화를 보다 스마트하게 바꾸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캠핑장 운영 및 시공사로서 추후 새로운 캠핑장 구축 시 기획 및 시공 단계에서부터 로봇 동선을 확보하는 등 KT 서비스로봇의 현장 효율성을 극대화해 상호 윈-윈하는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KT AI Robot사업단 이상호 단장은 "캠핑장 예약플랫폼의 강자인 캠핑톡과 럭셔리 글램핑 문화를 선도하는 캠핑아웃도어와 함께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가게 돼 기쁘다"며, "향후 3사가 협업한 실외 자율주행 로봇서비스가 출발점이 돼 국내 로봇 시장에 새 바람이 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3-14 09:14:51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