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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 프라임칼리지, 9월 '신규 포함 총 34교과목 수강생 모집'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프라임칼리지(학장 김영인)는 28일까지 홈페이지(http://prime.knou.ac.kr)를 통해 4050세대 성인학습자의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제2인생 설계·준비과정' 9월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프라임칼리지의 '제2인생 설계·준비과정'은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성인학습자가 탄탄한 노후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9월 개설 과목은 총 34개 교과목이며, 학내외 학습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해 14개 신규 교과목을 새롭게 개설했다. 이번 과정에서는 은퇴 후 재무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여가, 건강, 주거 등 중장년층이 다양한 분야에서 노후를 종합적으로 준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무료과정' 트랙이 눈이 띈다. '내가 직접 계획하고 떠나는 여행', '행복한 노후를 위한 자산관리', '향기로운 와인이야기'등 총 5개 과목이 무료과정으로 마련돼 학습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자격증 취득 및 전문 지도자 양성을 위한 '전문자격' 트랙에서는 '보건교육사 시험대비과목: 보건의료법규', '관세사 1차시험 대비과목: 내국소비세법', '일본어능력시험(JLPT) N1,2 시험대비과정' 등을 새롭게 개설해 학습자들이 각 자격증 취득을 위해 필요한 문제풀이와 관련 이론을 동시에 학습할 기회를 제공해 전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인문 교양 및 시민 문해' 트랙 중에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우리나라 유산에 대한 역사적·문화적 소양을 넓힐 수 있는 '유네스코 한국세계유산과 지역성: 한국 세계문화유산을 찾아서'와 우리에게 드라마 속에 담긴 키워드 분석을 모색하는 '문학으로서 TV드라마 읽기: TV드라마 겉보기 속읽기'등의 교과목이 마련됐다. 수강을 원하는 학생은 프라임칼리지 홈페이지(prime.knou.ac.kr)를 통해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02-3668-4433로 하면 된다

2015-08-10 18:45:03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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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전공모의체험’ 프로그램 개최

[메트로신문 복현명기자] 동국대학교(한태식 총장)가 오는 11일~12일 여름방학을 맞은 고등학생들에게 대학 전공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전공모의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국대 입학처가 고등학생들의 진로결정을 위한 전공탐색 기회와 전공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돼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고교생 420명이 참가하게 된다. 전공모의체험은 ▲입학설명회 ▲토크콘서트 ▲멘토 합격사례 발표 ▲전공 특강 ▲전공 체험 ▲멘토링·캠퍼스투어 등의 순서로 구성됐다. 이어 ▲11일은 인문계열 9개 학과(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사학과·법학과·경찰행정학과·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정치외교학과·경영학부·교육학과·영화영상학과) ▲12일은 자연계열 8개 학과(생명과학과·수학교육과·물리·반도체과학부·통계학과·컴퓨터공학전공·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건설환경공학과) 등 계열별로 분리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관규 동국대 입학처장은 "아직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고 전공을 선택하는 등 미래를 설계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5-08-10 18:43:35 복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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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런던 문화관광 축전 '2015 런던 코리안 페스티벌' 성공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지난 9일 한국관광공사가 '방한시장 회복 100일 작전'의 일환으로 영국 런던 트래펄가 광장에서 개최한 '2015 런던 코리안 페스티벌'에 5만여명의 관람객이 운집해 큰 성공을 거뒀다. 이번 행사는 해외에서는 최초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오는 10월까지 방한 관광수요를 정상적으로 회복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주영한국문화원(원장 김갑수), 한국관광공사 런던지사(지사장 차창호), 한국콘텐츠진흥원 유럽사무소(소장 박영일) 등 3개 기관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중앙 무대에서는 전통 공연예술로부터 K-팝과 비보이 공연 등 현대 문화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됐다. 한국과 영국 양국 간의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해 영국 공연 팀도 참가했다. 출연진으로는 '윤명화 무용단'과 '연희컴퍼니 유희', 그리고 신세대 국악 그룹 '4인 놀이' 등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선보였으며, 걸그룹 'f(x)'와 '국카스텐'도 함께했다. 세계 비보이 챔피언인 '진조크루'와 영국의 비보이 그룹 '소울 마버릭스(Soul Mavericks)'도 참여해 흥미로운 비보이 배틀(Battel)을 펼쳤다. 이 밖에 우리 전통의상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한복 패션쇼와 런던 현지에서 활동 중인 젊은 패션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알리기 위한 패션쇼도 함께 개최돼 행사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중앙무대에서의 공연뿐만 아니라 많은 외국인들이 직접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식 체험관, 한류 콘텐츠관, 한국 전통문화·관광 체험관, 글로벌 대표 브랜드(LG, 현대) 상품관 등이 운영됐다. 한식 체험관에서는 2015 밀라노 엑스포 주제 'Feeding the Planet, Energy for Life', 한국관 테마 'You are What you eat'와 연계해 한식을 홍보했다. 또 런던의 여러 한국 레스토랑이 참여해 현지인들에게 한식과 음료를 제공하고 영국 현지에서 유명 셰프인 주디 주(Judy Joo)가 진행하는 한식 요리 시연행사도 개최했다. 문화 관광 체험관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전통 공예와 한복 체험 프로그램, 윷놀이·투호·제기차기 등 우리나라의 전통 놀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한국관광 홍보관에는 영국 현지 대형 여행사들이 참가해 방한관광상품과 크루즈 상품 판촉 활동을 벌였다. 한류 콘텐츠관에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상영과 캐릭터 상품 전시가 이뤄졌다. 한국의 우수 게임과 웹툰을 현지인들이 직접 경험해 보는 체험관도 운영됐다. 또한, 브랜드 상품관에서는 현대자동차와 LG전자가 주요 대표 상품을 전시하고 행사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관광공사 차창호 런런지사장은 "영국 관광객은 매년 약 10%의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4년 연속 10만 명 이상이 한국을 찾고 있다"며, "이번 '2015 런던 코리안 페스티벌은 하루 동안 한국 문화관광, 전통예술, 한식, 한복, 콘텐츠 등 다양한 우리나라의 문화를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행사로서 유럽지역의 관광업계와 언론에 집중적인 한국관광 홍보마케팅을 전개함으로써 국가 이미지 제고는 물론 방한수요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5-08-10 18:40:28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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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법률]부당한 가압류·가처분, 어떻게 대처하나

상대방에게 엉뚱한 채권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상대방의 재산에 가압류나 가처분을 하는 악덕 채무자가 종종 있다. 이처럼 근거 없는 주장을 하면서 부당하게 가압류나 가처분을 하는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이를 취소하려면 일단 가압류 및 가처분 이의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해야 한다. 이후 법원에서 재판을 통해 가압류 및 가처분 기각 판결을 받으면 된다. 부동산이 가압류나 가처분이 돼 매매계약을 해제 당하는 경우도 있다. 또 주택이 가압류 돼 임차인이 들어오지 않아 임대료의 손해를 볼 수도 있다. 계약해제에 따른 위약금 손해, 임대료 못받은 손해, 정신적 고통에 따른 위자료 등을 금전·정신적 손해라고 생각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하지만 법원에서 이를 인정받기 어렵다. 이럴 경우에도 해방공탁금을 법원에 납부하고 가압류 및 가처분 집행취소를 받는 것이 손해를 줄이는 제일 빠른 방법이다. 이럴 능력이 없다면 본안소송을 기다리지 말고 법원에 이의신청을 내 취소판결을 받아야 한다. 참고로 본안소송만 먼저 진행하는 경우에는 승소판결을 받았다고 해서 바로 가압류 및 가처분을 취소해주지 않는다. 별도로 가압류 및 가처분 취소 판결을 받기 위해 재판을 해야 한다.

2015-08-10 17:13:15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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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박기춘 의원 측근 첫 공판서 공소장 변경

檢, 박기춘 의원 측근 첫 공판서 공소장 변경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검찰이 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기소된 새정치민주연합 박기춘(59·남양주을) 의원 측근에 대한 첫 재판에서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다. 이날 재판에서는 박 의원이 분양대행업체 I사 김모(44) 대표로부터 받은 명품 브랜드 H사 시계 7점과 L사 가방 2점을 되돌려준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이기리 판사 심리로 10일 열린 박 의원 측근 정모(50)씨에 대한 증거은닉 혐의 1차 공판에서 검찰은 "박 의원은 김 대표로부터 받은 시가 3100만원 상당의 H사 시계 1점과 박 의원의 아들이 받은 H사 시계 등 6점을 돌려주도록 정씨에게 지시했다"며 "정씨를 통해 김 대표로부터 받은 명품시계 중 7점을 되돌려 준 것"이라고 지적했다. 검찰은 이어 "박 의원은 정씨를 통해 김 대표로부터 받은 시가 500만원 상당의 L사 가방 등 명품가방 2점을 되돌려주기도 했다"며 "정씨는 김 대표에게 시가 합계 1억4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되돌려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검찰은 "정씨는 박 의원의 지시를 받아 시계 등에 남아있는 지문을 없앴다. 박 의원이 김 대표로부터 받은 안마의자를 건네받아 자택에 보관하기도 했다"며 "박 의원에 대한 조사 내용과 정씨에 대한 조사 내용 중 일부 불일치하는 부분이 있어 추가 증거 제출 및 추가 공소장 변경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검찰과 변호인 양측 의견을 들은 재판부는 "검찰의 공소장 변경은 박 의원이 되돌려준 물품을 구체화한 것에 불과하다"며 공소장 변경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날 재판에서 정씨는 "박 의원이 받은 명품들을 김 대표에게 전달했다는 사실을 인정한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정씨 측 변호인은 "정씨는 수사기관에 성실하게 진술했다. 한 달 이상의 수감 기간 동안 잘못을 반성하고 있고 공소사실도 인정하고 있는 점을 참작해 달라"며 재판부에 보석을 신청했다. 재판부는 양측이 밝힌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정씨에 대한 보석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정씨는 박 의원과 같은 당 출신으로, 1995부터 2002년까지 박 의원과 함께 경기도의원을 지내며 친분을 쌓아온 인물이다. 정씨는 지난 6월 초 박 의원의 요청으로 명품시계 7점과 명품가방 2점을 받아 김 대표에게 돌려준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 시계와 가방은 박 의원이 김 대표에게 받았던 물건이다. 정씨는 이후 박 의원이 김 대표로부터 받은 고급 안마의자 1개를 자신의 집에 옮겨놓은 혐의도 받았다. 이 사건 다음 재판은 오는 24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이 기사는 뉴시스를 토대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2015-08-10 16:44:28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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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유명 칼럼니스트 "재벌에 대한 대통령 관용이 한국 망쳐"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미국 블룸버그통신의 유명 칼럼니스트 윌리엄 퍼섹이 재벌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관용이 한국을 망치고 있다는 내용의 칼럼을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퍼섹은 과거에도 박 대통령이 말하는 창조경제의 실체가 모호하다는 비판을 가한 바 있다. 퍼섹은 이날 '또 다른 가정 불화가 한국 경제를 위협한다'는 제목의 칼럼에서 "박 대통령의 우유부단함, 그리고 삼성·롯데·현대가의 못된 아들·딸들에 대한 관용으로 인해 한국의 병든 현실이 용인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최근 롯데가 승계권 싸움이 경제민주화 공약을 밀어붙일 완벽한 기회임에도 박 대통령의 남은 절반의 임기에 별로 기대할 것이 없다고 했다. 박 대통령이 지난 6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재벌 해체가 아닌 재벌과의 협력을 말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그는 2000년 현대가의 '왕자의 난' 부터 현재의 롯데 사태까지 한국 재벌에게 변화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국 기업의 경영자들이 능력에 의해 채용되는게 아니라 왕조시대 세습 형태로 어릴 시절부터 길러진다며 그 결과는 파멸적이라고 했다. 그는 그 사례로 정몽구 현대차 회장이 시세의 3배를 주고 한전부지를 매입해 외국인 투자자들을 짜증나게 한 일과 삼성이 엘리엇을 누르고 합병을 강행해 주주들에게 손해를 입힌 일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박 대통령이 (대국민담화에서 말한) 아들과 딸이 정확히 누구를 마음에 담고 한 말인지 한국민들은 의아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담화에서 "이제는 우리의 딸과 아들을 위해서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 결단을 내릴 때가 됐다"며 "기성세대가 함께 고통을 분담하고 기득권을 조금씩 양보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2015-08-10 16:25:0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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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사우델로르, 중국에 물폭탄…14명 사망·4명 실종

태풍 사우델로르 중국에 물폭탄…14명 사망·4명 실종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올해 들어 가장 강력했던 태풍 사우델로르가 10일 새벽 중국 남부 내륙에서 열대저기압으로 약화돼 소멸됐지만 중국에 남긴 상처는 컸다. 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저장성은 전날밤 물폭탄을 맞아 주민 14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 특히 원저우시에 피해가 집중돼 12명의 사망자와 4명의 실종자가 이곳에서 나왔다. 피해자 대부분이 홍수, 주택 붕괴, 토사유출로 발생했다. 사우델로르는 이 지역에 이틀 반 동안 700mm의 비를 퍼부었다. 지난 120년간 최대 강우량이다. 원저우와 인근 도시에 밀어닥친 물의 높이는 거의 4m에 육박했다고 전해진다. 원저우의 한 주민은 신화통신에 "토요일밤(8일) 비가 쉴새 없이 퍼부어서 다음날 아침에 일어났을 때 집앞에 주차시킨 자동차가 거의 물에 잠긴 상태였다"며 "그 정도로 폭우가 쏟아질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9일 오후까지 저장성 주민 약 158만명이 태풍의 피해를 봤고, 18만8400명이 긴급대피했다. 완전히 침수된 주택이 223채, 손상된 도로가 272곳에 달했다. 경작지의 피해도 4만3600㏊나 됐다. 신화통신은 저장성의 경제적 손실이 40억 위안(7500억원)에 이른다고 전했다. 중국 당국은 피해가 큰 지역에 구조대를 급파했다. 원저우에만 5만명의 구조대가 나가 있다. 앞서 태풍이 먼저 상륙했던 푸젠성도 501mm의 폭우로 피해가 컸다. 붕괴된 주택이 530채, 주민 1000만명 이상이 피해를 봤다. 성도인 푸저우 시내에는 차량들이 물에 잠긴 채 버려져 있다. 경제적 손실이 38억 위안(71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우리 기상청은 사우델로르가 소멸됐지만 우리나라 부근으로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내일 늦게 비구름이 발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5-08-10 16:24:3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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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 코카콜라 돈 받고 "콜라와 비만은 무관"

과학자들 코카콜라 돈 받고 "콜라와 비만은 무관"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설탕이 잔뜩 들어간 탄산음료는 비만과 관련없다는 과학자들의 주장 뒤에는 코카콜라의 자금 지원이 있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과학자들을 동원해 비만을 막으려면 운동을 해야한다는 내용의 논문들을 학술지에 싣거나 학회에서 발표하게 하고, 이를 소셜미디어를 통해 널리 유통시키게 했다. 비만과 탄산음료가 무관하다는 인식을 대중에게 심어주기 위한 목적이었다. 과학자들은 탄산음료나 패스트푸드가 비만과 관련있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과학자들은 대부분 글로벌에너지균형네트워크(GEBN)라는 비영리기구에 소속됐다. 코카콜라는 GEBN를 통해 과학자들에게 지원금을 대줬다. NYT는 GEBN의 공식 홈페이지의 등록자와 운영자는 코카콜라 본사라고 밝혔다. 코카콜라의 행위는 과학자들이 소속된 대학에서 정보공개법에 따라 코카콜라의 연구비 지원 사실을 공개하자 들통나고 말았다. GEBN의 회장인 그레고리 핸드 웨스트버지니아대 교수와 부회장인 스티븐 블레어 사우스캐롤라이나대 교수는 2008년부터 코카콜라로부터 400만 달러(약 46억5000만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핸드 교수는 미국 연방 정부의 운동 가이드라인 지침에 토대를 제공하는 연구를 25년 동안 해 왔다. 코카콜라는 그의 영향력을 이용한 것이다. NYT는 코카콜라가 비만의 원인으로 지목돼 광고 금지와 과세가 추진되고 콜라 소비량이 지난 20년 동안 25% 감소하자 이 같은 여론전을 편 것으로 분석했다. 코카콜라는 NYT의 폭로에 대해 "우리는 영양과 신체활동 분야의 앞서가는 전문가들과 파트너로 일하고 있다"는 내용만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

2015-08-10 16:24:06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