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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여객기 잔해 말리서 확인…"탑승자 전원 사망한듯"

24일(현지시간) 탑승객 116명을 태우고 서아프리카 말리 상공을 지나다 교신이 끊긴 뒤 추락한 알제리 여객기 잔해가 발견됐다. 사고기 주변에서 불에 탄 채 흩어진 일부 시신이 확인됨에 따라 탑승자 전원이 모두 숨진 것으로 추정됐다. 25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말리와 부르키나파소 정부는 승객과 승무원을 태운 알제리항공 AH5017편의 잔해를 말리 불리케시 마을 인근에서 확인했다. 자국민 51명의 탑승으로 수색에 참여한 프랑스 정부도 실종 여객기의 잔해를 찾았다고 공식 확인했다. 불리케시 마을은 부르키나파소 국경에서 말리 쪽으로 50㎞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사고기 잔해 주변에서는 불에 탄 채 흩어진 일부 시신도 함께 발견됐다. 여객기가 실종된 지 하루가 지나도 생존자를 봤다는 목격자 증언이나 각국 정부 당국의 확인이 전혀 나오지 않으면서 탑승자 전원 모두 숨진 것으로 추정됐다. 부르키나파소의 군 장성은 발견된 생존자가 아직 없다고 밝혔다. 우연히 비행기 잔해를 발견했다는 마을 주민은 시신들이 이리저리 찢겨져 있었다고 말했다. 사고기는 말리와 인접한 니제르의 항공통제센터에서 폭우로 항로를 변경하겠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마지막으로 부르키나파소 교통부와 교신이 끊겼다. 이에 따라 기상악화가 사고의 원인이 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기는 당시 부르키나파소 수도 와가두구에서 이륙한 지 50분 만인 오전 1시55분쯤 연락이 끊어졌다.

2014-07-25 16:27:1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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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주민들 "유병언 시신 발견 4월이다"…수사본부 조사 돌입

검찰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을 발견한 시점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유병언 변사사건 수사본부는 25일 순천경찰서 회의실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분석 결과를 믿어야 하지만 일부에서 시신 발견일이 6월 12일보다 훨씬 앞선 4월이라는 주장이 있어 그 부분에 대한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런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진 주민 5명을 접촉해 정확한 발언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4월부터 6월 사이에 인근에서 발생한 변사사건을 모두 확인해 나갈 계획이다. 경찰은 이 기간에 순천 관내에서는 4월 14건, 5월 21건, 6월 17건 등 모두 52건의 변사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24일 국회 법사위 현안질의에서 유병언씨 시신 발견 시점이 세월호 참사보다 먼저라는 주민들의 증언 녹취록을 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유씨의 유류품 가운데 지팡이를 잃어버린 사실을 시인했다. 최삼동 순천서장은 "변사 현장 사진을 보면 분명히 지팡이가 있었는데, 회수해서 가져오는 과정에서 어디론가 사라졌다"며 "차에서 분실했다거나 병원에서 잃어버렸다는 등 여러 얘기가 있어 현재 회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2014-07-25 15:44:02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