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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여객기 추락…잔해·시신일부 발견

말리 상공에서 교신이 끊긴 뒤 추락한 알제리 여객기의 잔해와 시신 일부가 발견됐다. 2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116명이 탑승한 알제리항공 AH5017편의 비행기 잔해와 시신 일부가 국경지대인 말리의 불리케시 마을에서 발견됐다. 블레즈 콩파오레 부르키나파소 대통령의 측근은 정부 관계자가 이를 발견했다며 모두 불에 타 흩어져 있었다고 밝혔다. 불리케시 마을은 부르키나파소 국경에서 말리 쪽으로 50㎞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사고 원인은 기상악화로 추정된다. 부르키나파소 교통부는 사고기가 말리와 인접한 니제르의 항공통제센터에서 폭우로 항로를 변경하겠다는 내용의 마지막 메시지를 보낸 뒤 교신이 끊겼다고 발표했다. 사고기는 이날 부르키나파소 수도 와가두구에서 이륙한 지 50분만인 오전 1시55분쯤 말리 중부도시 가오 상공에서 갑자기 연락이 끊겼다. 알제리와 인접국인 말리와 니제르, 말리에 파견된 유엔평화유지군이 사고기 수색에 나섰다. 프랑스 정부도 승객 절반가량인 51명이 자국민으로 파악되면서 전투기 두 대를 급파해 수색에 참가했다. 로랑 파비우스 프랑스 외무장관은 "참사가 확실하다면 나라 전체에 매우 비극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7-25 10:21:4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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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명 탑승 알제리 여객기 기상악화 속 추락…프랑스 수색 나서

116명이 탑승한 알제리 여객기가 24일(현지시간) 기상악화 속에서 말리 상공을 비행하던 도중 추락했다. 이날 주요 외신과 알제리 항공당국에 따르면 알제리항공 AH5017편 여객기는 이날 부르키나파소 수도 와가두구를 출발해 알제리 수도 알제로 향하던 중 이륙 50분 만인 오전 1시55분(GMT) 교신이 끊긴 뒤 추락했다. 탑승객들의 생존 여부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여객기에는 최소 승객 110명과 승무원 6명이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승무원의 국적은 모두 스페인이며 탑승객은 프랑스 51명, 부르키나파소 27명, 레바논 8명, 알제리 6명, 캐나다 5명, 독일 4명, 룩셈부르크 2명, 스위스· 벨기에·이집트·우크라이나·나이지리아·카메룬·말리 각 1명씩이다. 프랑스 정부는 자국민이 대거 탑승한 것으로 확인되자 전투기 두 대를 급파해 수색에 나섰다. 알제리 인접국인 말리와 니제르, 말리에 파견된 유엔평화유지군도 사고기 수색에 참여했다. 사고기는 비행 도중 폭우로 인한 악천후에 직면해 항로를 변경하려다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추락 지점을 놓고서는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한편 말리는 지난해부터 정부군과 반군간 내전이 진행되고 있다. 알제리에서는 지난 2월 군 수송기 'C-130 허큘리스'가 알제에서 동쪽으로 350㎞ 떨어진 움엘부아기 지역에 추락해 70명 이상이 희생된 바 있다.

2014-07-25 09:44:40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