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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반대신문권' 발언, 법학교수 논문과 유사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 대한 반대신문이 불가능해 그가 남긴 메모도 범죄의 증거가 될 수 없다는 홍준표 경남지사의 논리와 의미상 통하는 논문이 발표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홍영기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지난해 12월 '고려법학' 제75호에 게재한 논문 '반대신문권 보장 : 전문법칙의 근거'에서 "반대신문권 행사는 가장 중요한 피고인의 권리"라고 강조했다. 반대신문권은 피고인이 증인을 신문함으로써 자신에게 유리한 증언을 얻기 위한 권리를 말한다. 반대신문권이 보장되지 않은 메모 등 전문증거는 원칙적으로 증거능력이 인정되지 않는다. 증거능력이 있는 증거를 제시하고 적법한 절차를 거쳐 유죄를 입증하는 것은 전적으로 검사의 책임이다. 홍 교수는 논문에서 "피고인이 반대신문권을 적극 행사하려 하면 범죄를 저지른 자로서 염치없이 증인을 심리적으로 압박하거나 소송을 자기변명으로 이끌어 가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고 가정했다. 그러나 홍 교수는 "피고인이 실제 범인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사안의 실체적 평가와 관계없이 당사자의 기본적 권리를 유지하는 것에 형사소송법의 근본정신이 담겨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홍 교수는 "반대신문권이 보장되지 않은 절차를 통해 얻은 증거라면 그것이 실체적 진실을 발견하는 데 도움 되고 믿을만 하다고 해도 증거능력을 인정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 논문은 홍 지사의 논리와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 홍 지사는 지난달 29일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성 전 회장이 자살하면서 쓴 일방적인 메모는 반대신문권이 보장돼 있지 않기 때문에 무조건 증거로 사용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검사 출신에 과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경험도 있는 홍 지사가 검찰 수사를 넘어 법원 재판까지 내다보고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내놓은 계산적 발언인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이날 검찰 조사를 받는 홍 지사는 '성완종 리스트' 메모 및 성 전 회장의 녹음파일 내용과 부합하는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 등 이 사건 핵심 참고인들의 진술 신빙성을 탄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2015-05-08 09:15:09 이홍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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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버이날, 선물과 함께 어떤 문구를 써드려야 할까?

오늘 어버이날, 선물과 함께 어떤 문구를 써드려야 할까? 오늘(8일)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이날 만큼은 받는 기쁨보다 주는 기쁨이 더 크다. 하지만 선물과 함께 마음을 문구로 표시하고 싶어도 어떤 문구를 적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어버이날은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고,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기리는 날이다. 이날은 대개 감사의 의미로 카네이션을 선물하는데 우리나라 고유의 풍습이 아니라 예로부터 정해진 문구는 없다. 보통 화환을 보낼 경우 어버이날 문구는 '어버이은혜, 사랑합니다 부모님' 등이 일반적이다. 짧은 문구가 싫다면 직접 적은 손편지를 써서 드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혹은 어버이날 관련 명언과 문구로 마음을 표시하는 방법도 있다. 석가모니는 "부모를 왕위에 나아가게 하여도 그 은혜를 다 갚지 못한다"고 했고, 장자는 "부모를 공경하는 효행은 쉽지만 부모를 사랑하는 효행은 어렵다"고 했다. 생텍쥐베리는 "부모님이 우리의 어린 시절을 꾸며 주셨으니 우리는 부모님의 말년을 아릅답게 꾸며 드려야 한다"며 어버이 은혜의 보답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부모님의 은혜와 관련된 명언이 많기 때문에 명언을 인용해 감사의 마음을 표시할 수 있다.

2015-05-08 09:03:27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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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박용성 전 중앙대 이사장 소환조사 방침...박범훈 전 수석 구속

박범훈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이 중앙대학교에 특혜를 제공한 혐의로 8일 새벽 구속되면서 박 전 수석과 유착관계 의혹을 받는 박용성 전 중앙대 이사장도 조만간 검찰 소환 조사를 받게 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배종혁 부장검사)는 두산중공업 회장으로 재직했던 박 전 이사장을 조만간 소환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박 전 이사장을 상대로 박 전 수석과 두산그룹의 유착 관계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박 전 이사장은 청와대에 재직하던 박 전 수석의 도움으로 중앙대 본교와 안성캠퍼스 통합, 교지(校地) 단일화, 적십자 간호대 인수 등 중앙대 중점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자 박 전 수석에게 대가성 이익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전날인 7일 오후 박 전 수석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맡은 조윤희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의 소명이 있고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지난 4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사립학교법 위반, 사기, 업무상 횡령 등 6가지 혐의를 적용해 박 전 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 전 수석은 청와대에 몸담은 2011년부터 2012년 사이 중앙대가 서울-안성 본분교 통합과 적십자 간호대학 인수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다. 박 전 수석은 중앙대가 이들 사업에 특혜를 받을 수 있도록 교육과학기술부(현 교육부) 고위 인사들에게 외압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수석은 중앙대 총장 재직 시절에도 중앙대 주거래은행인 우리은행으로부터 받은 기부금 100억원 가량을 유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 자신이 기부한 부지에 설립한 양평 국립국악연수원을 자신이 이사장인 재단법인 뭇소리와 중앙대에 편법 증여한 의혹도 받고 있다.

2015-05-08 08:34:26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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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하루평균 공식 '밥값' 117만원

박원순 서울시장 '밥값'만 하루 평균 117만원 서울 시장·부시장 1~3월 업무추진비 총 2억원 넘어 대부분 식대…'1인 1회 4만원이하' 규정 어긴 경우도 서울시 박원순 시장과 임종석 정무부시장·정효성 행정1부시장· 이건기 행정2부시장 등 최고위층 4명이 올들어 3월까지 석달동안 쓴 업무추진비가 총 2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무일 기준으로 보면 박시장은 하루 평균 117만원, 임 정무부시장은 86만원 정도를 썼다. 업무추진비는 대부분 식당에서 지불됐으며, 극히 일부만 경조사비와 다과류 구입비용으로 썼다. 업무협의 명분이지만 사실상 개인적으로 '한턱내는' 밥과 술값인 셈이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 1월~3월 박원순 시장과 3명의 부시장들은 총 2억1619만5800원의 업무추진비를 사용했다. 개인별로는 박 시장이 7035만6958원으로 가장 많고, 임종석 정무부시장 5203만6312원, 정효성 행정1부시장 5137만3630원, 이건기 행정2부시장 4242만8900원 등이다. 근무일 기준 하루 평균 박 시장 117만2615원, 임종석 정무부시장 86만7271원, 정효성 행정1부시장 85만6227원, 이건기 행정2부시장 70만7148원을 '밥값'으로 쓴 셈이다. 이 가운데 저녁 또는 밤에 쓴 돈이 20~30%를 차지했다. 오후 8시 이후 간담회 명목으로 사용한 업무추진비는 박원순 시장 약 1400만원(전체 추진비의 20%), 임종석 정무부시장 약 1600만원(전체 추진비의 32%), 정효성 행정1부시장 약 1200만원(전체 추진비의 24%),이건기 행정2부시장 약 1300만원(전체 추진비의 31%)이다. 휴무일인 토·일요일에 쓴 돈도 만만찮다.주말에 업무추진비를 쓴 횟수와 금액은 박원순 시장 19회(387만원), 임종석 정무부시장 3회(68만7000원), 정효성 행정1부시장 2회(45만7000원),이건기 행정2부시장 6회(264만원)로 집계됐다. 박 시장은 1월 26일 오후 8시 중구 청계천로 식당에서 '시정발전을 위한 시의회 협력방안 관련 간담회'라는 걸 하면서 194만원을 지출해 단일건으로 최다액 지출을 기록했다. 내용이 알쏭달쏭한 지출 사례도 다수 나타났다. 임종석 부시장은 1~3월 석달동안 30분단위로 간담회를 시행한 횟수가 총 25회로 모두 식당에서 이뤄졌다. 3월 16일의 경우 오후 8시 7분과 8시 9분, 8시 40분, 10시 46분에 중구와 종로구 일대 식당에서 잇따라 간담회를 연 것으로 돼 있다. 지난달 1일 행정자치부령 제23호로 시행된 '지방자치단체 업무추진비 집행에 관한 규칙' 제3조는 "업무추진비는 규정된 직무활동에 대해 집행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업무추진비 집행대상 직무활동 범위는 ▲이재민·불우소외계층에 대한 격려 및 지원 ▲시책 또는 지역 홍보 ▲학술·문화예술·체육활동 유공자 등에 대한 격려 및 지원 ▲업무추진을 위한 각종 회의·간담회·행사 ▲현업(현장)부서 근무자에 대한 격려 및 지원 ▲소속 상근직원에 대한 격려 및 지원 ▲업무추진 유관기관 협조 ▲직무수행과 관련된 통상적인 경비 등으로 구분하고 있다. 행정자치부 예규인 '지방자치단체 세출예산 집행기준'은 간담회 등에서의 접대비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1인 1회당 4만원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박원순 시장의 경우 1인 1회당 4만원을 넘는 경우가 1월 3회, 2월 2회, 3월 4회로 나타났다. 서울시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1인당 4만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회계 처리할 때 누구누구가 참석했는지를 서류상으로 기록만 남겨놓는다"며 "업무추진비 내역 공개와는 다르다"라고 말했다. 박 시장 등은 주말에도 간담회와 업무협의, 직원격려를 명목으로 업무추진비를 여러번 사용했다. 업무추진비를 주말에 사용한 횟수와 금액은 박 시장 19회(387만원), 임종석 정무부시장 3회(68만7000원), 정효성 행정1부시장 2회(45만7000원), 이건기 행정2부시장은 6회(264만원)다. 2014년말 현재 서울시 채무는 3조 2105억원으로 2013년과 비교해 8.7% 증가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업무추진비' 관련 정정보도] 본지는 지난 5월 8일자 사회면에 "박원순 서울시장 하루 평균 공식 '밥값' 117만원"이라는 제목으로 박시장이 업무 협의 명분으로 사실상 개인적인 밥값으로 업무추진비를 사용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실확인 결과, 박원순 시장은 업무추진비 집행관련 규정에 따라 공식적인 직무활동을 위해 업무추진비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돼 해당기사를 바로잡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2015-05-08 07:39:46 복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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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8일(금) 메트로신문 뉴스브리핑 - 홈쇼핑 백수오 환불액만 수백억원

[5월8일 뉴스브리핑] 1. NHN엔터테인먼트, '네오위즈인터넷' 인수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50700261 - NHN엔터테인먼트가 음악 포털 서비스 벅스뮤직을 운영하고 있는 네오위즈인터넷를 인수함에 따라 벅스 가입자 2000만명을 흡수하게 됐습니다. NHN엔터측은 올 하반기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와 시너지를 창출해, 음원, 게임 및 웹툰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콘텐츠 서비스로 확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 삼성 "지주사 전환 불가, 사실 아냐"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50700229 - 삼성그룹이 기존 순환출자구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에 사실 무근이라고 밝히며 지주사체제로의 전환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삼성의 지주사 전환 비용은 15조원 정도로 추산되지만 각종 세제혜택을 통한 비용 경감과 막대한 상속세를 내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는 만큼 지주사 전환은 시간문제로 보입니다. 3. [르포]눈쌀 찌푸리게 한 삼성 반도체 평택단지 기공식..주민들 "과잉 경호"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50700161 -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단지 기공식 행사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경호가 외각까지 이뤄지면서 '대통령은 헬기로 이동했다는데 과잉경호로 불편을 겪고 있다'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시민들 불편하지 않게 조금 일찍 출발하자던 고 노대통령의 일화가 떠오릅니다. 4. 홈쇼핑, '가짜 백수오' 환불 난색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50700170 - 배송 30일 이내 미개봉 백수오 제품만 환불해주고, 조사 전 유통된 제품의 환불은 거부해오던 홈쇼핑업체들이 소비자원의 권고에 따라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지난해 홈쇼핑 판매 금액만 940억원에 달해 환불과 손해배상이 시작되면 수백억원의 손해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5.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딱딱한 껍질 속 슈퍼푸드, 견과류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50700018 - 호두, 아몬드, 땅콩, 잣, 밤 같은 견과류는 노화 예방에 뛰어난 효과가 있어, 젊고 건강한 뇌를 만들어 주고, 심장 및 혈관질환의 위험성도 줄여줄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호흡기 건강에도 좋아 감기를 자주 앓거나 미세먼지 등의 대기오염으로 호흡기가 약해진 현대인들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6. '겟잇뷰티' 유승옥, "점심엔 떡볶이·돈까스·삼겹살 다 먹어" 다이어트 비법 독특해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50700149 - 머슬매니아 세계 5위로 유명한 유승옥이 독특한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습니다. 아침은 귀리나 요거트로 간단하게, 점심은 황제처럼 먹고 싶은 걸 다 먹고, 저녁에는 다이어트 식단으로 간단한 샐러드를 만들어 먹는다고 합니다.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 한끼라도 황제처럼. 7. 남태희 폭행 선수 에스토야노프 징계수위는? '솜방망이' 수준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50700047 - AFC 챔피언스리그 A조 최종전에서 소속팀이 3-1로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하는데 1골, 1도움, 1페널티킥을 유도하는 활약을 한 남태희를 무차별 폭행한 상대팀의 에스토야노프가 급여 50% 삭감의 경징계만 받게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예상됩니다. 에스토야노프는 우루과이 축구국가대표 출신으로 한곳에 못 있고 이적 생활을 계속해왔다는데, 이번엔 선수생활 접어야겠습니다. 8. 코리안 메이저리거 방망이 폭발…추신수 시즌 3호 투런·강정호 2루타 멀티히트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50700135 - 추신수는 7일 휴스턴과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앞선 2회 2점 홈런을 기록하며 6경기 연속 장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강정호는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서 4타수 2안타로 시즌 타율을 0.289(38타수 11안타)까지 올렸습니다. 일본의 이대호는 7홈런, 오승환은 벌써 두자릿수 세이브를 올리며 해외파 모두 잘 나가고 있습니다.

2015-05-08 00:00:01 전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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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총선 투표시작, 브렉시트 중대결정 '표가 좌우'

영국총선 투표시작, 브렉시트 중대결정 '표가 좌우' 브렉시트 국민투표 실시 여부를 좌우할 영국총선이 7일(현지시간) 시작됐다. 영국은 한국보다 8시간 늦다. 총선결과는 한국시간으로 8일 오후에나 나올 전망이다. 이번 총선은 집권 보수당도, 도전자인 노동당도 과반의석을 자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군소정당과의 연정도 불투명해 1929년 이후 86년 만에 소수내각의 출현 가능성도 점쳐진다. 의회가 소수내각을 불신임하면 재총선이 불가피하다. 브렉시트를 주장하며 국민투표 실시를 공약한 보수당이나 반대쪽에 선 노동당이나 누가 정권을 잡든 피할 수 없는 운명이다. 영국식 책임정치가 작동하는 방식이다. 브렉시트는 영국을 의미하는 '브리튼'과 탈퇴를 의미하는 '엑시트'의 합성어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의미한다. 표현상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를 의미하는 그렉시트와 유사하지만 파괴력은 훨씬 클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영국이 탈퇴하면 회원국의 국내총생산(GDP) 감소와 지원금 부담 증가로 유럽연합(EU)의 경제성장은 발목이 잡히기 때문이다. 그렉시트의 영향은 보다 제한적이다. 유로존 와해로 인한 글로벌 금융시장의 타격이 1차적인 문제다. 브렉시트 문제는 2012년 반EU정서가 확산되면서 불거졌다. 보수당의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2013년 1월 브렉시트를 공론화했다. 이번 총선에서는 보수당의 승리를 전제로 2017년 이전에 국민투표에 부치겠다고 공약했다. 에드 밀리밴드 노동당 당수는 불필요한 논란을 부를 뿐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밀리밴드 당수가 수상관저인 다우닝10번가 앞에서 "저는 방금 여왕으로부터 정부 구성 요청을 받았다"고 말하는 순간 브렉시트는 백지화된다. 수상관저에 들어가기 전의 이 한마디는 관례적인 승리선언 방식이다. 보수당이 승리하더라도 곧장 국민투표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보수당이 하원 총 650석 중 326석 이상을 차지해야 한다. 선거 기간 보수당과 노동당, 양대 정당은 지지율 30%대 초중반에 머물렀다. 낮은 지지율에도 불구하고 선거구 1곳에서 최다득표자 1명만을 뽑는 소선구제의 특성이 양당제를 떠받쳐 왔지만 이번 총선에는 통하지 않을 전망이다. 유권자들이 군소정당에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수당의 연정파트너인 자유민주당은 브렉시트에 반대 입장이다. 보수당이 국민투표를 강행할 경우 의회의 불신임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국민의 투표가 국가의 중대사를 사실상 직접 결정하는 셈이다. 이 같은 정치메커니즘은 영국의 책임정치를 구현하는 핵심요소로 평가되고 있다.

2015-05-07 18:51:5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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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Korea]'A justice of the Supreme Court In Joon An' Single Processing Accepted in 100 Days.

[Global Korea]'A justice of the Supreme Court In Joon An' Single Processing Accepted in 100 Days. The governing party unilaterally approved the appointment of a controversial Supreme Court Justice nominee on Wednesday using its majority, ending a week long partisan fight over the nomination. The National Assembly voted 151 to 6 in favor of the appointment of Park Sang-ok to the Supreme Court. One vote was counted as invalid. The main opposition New Politics Alliance for Democracy, numbering 130, boycotted the vote in protest. Persisting disagreements on public service pension reforms between the main parties held off a plenary voting on related amendments and scores of other economy-related bills. The nomination of Park has been pending in the Assembly since January due to the opposition's objection. The NPAD says the ex-prosecutor actively participated in the alleged cover-up of the torture death of Park Jong-chul, a student protester under police custody, in January 1987. Park denied the accusations, saying he had been a junior prosecutor following orders from higher-ups. /파고다어학원 영어회화 Chris Kim(김윤관) 강사 [글로벌 코리아]여당 '박상옥 대법관 인준안' 단독처리…100일만에 통과 국회는 6일 본회의를 열어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처리했다. 지난 1월26일 국회에 제출된 지 꼬박 100일 만이다. 동의안은 찬성 151표, 반대 6표, 무효 1표로 가결됐다. 박 후보자 임명을 반대하는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 의원들은 표결에 불참했다. 새누리당 의원 158명만 참여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최대한 빨리 박 후보자에 대한 임명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영철 전 대법관 퇴임 후 83일 동안 이어져 온 대법관의 장기 공백 사태는 해결 절차에 들어갔다. 하지만 국회 안팎에서는 87년 민주화의 도화선이자 상징인 박종철 열사의 죽음에 대한 모독이라는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 87년 1월 박 열사가 고문을 받고 죽은 다음날 당시 치안본부장은 "책상을 탁 치니 억하고 죽었다"고 말했다. 당시 고문경찰의 수사를 맡은 박 후보자는 사건을 은폐·축소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IMG::20150507000152.jpg::C::320::}!]

2015-05-07 18:50:22 김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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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중앙대 특혜’ 관련 박용성 전 이사장 곧 소환

검찰이 박용성(75) 전 중앙대학교 이사장을 이르면 다음주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배종혁 부장검사)는 박 전 이사장을 직접 조사하기로 방침인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소환 시기는 이날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박 전 수석의 구속 여부에 따라 유동적이다. 검찰은 박 전 이사장이 박 전 수석의 외압 덕택에 본·분교 통합과 교지단일화 등 중앙대의 역점사업을 성사시키고 대가를 지불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박 전 수석은 청와대에 들어간 2011년 임대분양 시기가 아닌데도 부인 명의로 두산타워 상가를 3억3000만원에 분양받았다. 검찰은 임대수입 8000여만원을 뇌물로 보고 있다. 검찰은 2008∼2012년 박 전 수석이 이사장으로 있는 재단법인 뭇소리에 두산 계열사가 18억원 넘는 후원금을 낸 점, 박 전 수석이 청와대에서 나온 이후 2013년 두산엔진 사외이사로 선임된 점도 두 사람의 유착 정황으로 판단하고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박 전 이사장이 중앙대의 역점사업 추진을 주도했고 두산 계열사들에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 만큼 직접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검찰은 박 전 수석의 구속 여부가 결정되는 대로 박 전 이사장의 소환 날짜를 잡을 방침이다. 박 전 수석의 구속 여부는 이날 밤 결정될 전망이다.

2015-05-07 18:21:19 이홍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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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게이트]'1억 의혹' 홍준표 전직 비서관 재소환(종합)

[성완종 게이트] '1억 의혹' 홍준표 구속수사 방안 검토 검찰은 홍준표 경남지사 측이 금품 수수 정황과 관련된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홍 지사를 구속 수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7일 알려졌다. 또한 검찰은 홍준표 경남지사의 소환에 앞서 7일 주변 인물들의 진술을 재확인했다.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이날 오후 성 전 회장에게 1억원을 받은 의혹이 제기된 홍 지사의 비서관 출신인 강모씨를 재소환했다. 강 전 비서관은 홍 지사가 국회의원으로 재직할 때 핵심 참모로 의원실 대소사를 직접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홍 지사에게 1억원을 전달한 인물로 지목된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으로부터 "당시 돈을 담은 쇼핑백을 홍 지사 측에 건네는 과정 에 홍 지사의 보좌진도 관여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받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지난 5일 홍 지사 경선캠프에서 재정 업무를 담당했던 보좌관 출신의 나경범 경남도청 서울본부장과 함께 강씨를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재소환한 강씨를 상대로 홍 지사의 금품전달 의혹을 놓고 관련자 간 진술 내용들을 다시 확인했다. 검찰은 홍 지사의 또 다른 비서관이었던 신모씨도 소환할 계획이다. 신씨는 홍 지사가 국회의원이던 시절부터 옛 한나라당 대표를 맡을 때까지 그를 보좌했던 비서관 출신이다. 검찰은 신씨에게 이날 오후 4시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지만 개인 사정상 시간을 맞추기 어렵다는 답변을 듣고 소환 시점을 조율하고 있다. 홍 지사는 오는 8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출석할 예정이다.

2015-05-07 18:20:45 이홍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