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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열기 무색…호텔 예약률 겨우 60% '비상'

월드컵 열기로 과열되는 듯했던 브라질의 호텔 산업이 예상보다 못한 결과를 내며 저속 노선을 달리고 있다. 벨루 오리존치 시청은 숙박 산업에 대한 규제완화까지 실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노렸으나 상황이 여유치 않자 곤혹스러운 모습이다. 당초 10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던 예약률이 60%에 그쳤기 때문. 예상 보다 낮은 예약률에 당황한 숙박업자들은 월드컵이 열릴 6월과 7월 사이의 숙박료를 내리면서까지 고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수요는 여전히 정체 상태이다. 미나스 제라이스 주 호텔 산업 연합의 대표 아제베두 코우치뉴는 "예약률이 매우 낮은 편이지만 모두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맡길 예정이다. 월드컵뿐만 아니라 개최되기로 예정됐던 행사들이 대거 취소되며 산업 전반에 먹구름이 드리운 것"이라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호텔 산업이 월드컵 특수로 한몫 잡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산업 연합의 분석에 따르면 전체 1만 1000개 객실 중 약 4400개가 여전히 그대로 남아 있어 전체의 60%만이 예약된 형국이다. 더욱이 FIFA와의 계약에 따라 월드컵 기간 동안 사용될 숙박 시설의 판매가 4월이 돼서야 허용돼 문제는 더 심각해졌다. 현재 판매 추이는 나쁘지 않지만 이마저도 연초에 입은 손해를 만회하는 수준에 그치기 때문이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5-12 14:54:32 손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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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본부 "해경 초기 선내 진입했다면 전원 구조도 가능"…수사 초읽기

세월호에 승객들을 두고 탈출한 승무원들에 대한 수사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해경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될 조짐이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선장, 3등 기관사, 조타수의 구속기간이 16일 만료됨에 따라 이들 3명을 기소하면서 구속된 다른 승무원 12명도 일괄 기소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이어 침몰 원인이 된 과적의 책임을 물어 구속한 청해진해운 관계자들에 대한 기소를 준비하는 동시에 총체적인 부실 대응으로 비난받은 해경에 대한 수사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수사본부는 사고 발생 12일 만인 지난달 28일 목포해경과 전남도 소방본부 상황실, 제주·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압수수색해 근무 일지와 당시 교신 녹취록을 확보했다. 그러나 해경 관계자에 대한 소환은 아직 한 차례도 없었다. 탑승자 휴대전화 등에 대한 디지털포렌식센터(DFC)의 분석과 공개된 구조 영상 등을 통해 사고 상황 재구성 작업이 상당 부분 진행돼 해경 관계자 소환도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수사본부 한 관계자는 "해경이 사고 직후 세월호 선내에 즉각 진입했더라면 승객 전원을 구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사고 당시인 지난달 16일 오전 9시 30분경 해경 헬기 B511호가 세월호 부근으로 접근했을 때 침몰로 인한 중심축 기준 기울기가 45도였다. 이어 5분가량이 지난 뒤 해경 경비정 123정이 도착했다. 그러나 해경은 직접 세월호 방송시설을 이용해 탈출 안내 방송을 하지 않았으며, 선체 내부 진입 시도를 전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수사본부는 최초 신고를 받고 일반인이 알기 어려운 위도와 경도를 물어 시간을 허비한 해경의 조치가 적절했는지 규명할 방침이다. 사전에 이상 징후를 감지하지 못하고 이른바 '골든타임'을 허비한 경위도 조사 대상이다. 특히 선내에 수백명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승무원들을 먼저 구조하고, 선내 진입도 하지 않아 인명피해를 최소화하지 못한 책임을 어떤 방식으로 묻게 될지가 수사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4-05-12 14:50:13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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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할 이야기 함께 고민해요"

니카라과에서 유아용 도서 창작을 돕기 위한 워크숍이 열린다. 지난 7일 니카라과의 비영리단체 '아이를 위한 출판 기금(FELN)'은 '유아 문학 창작 워크숍'에 참가할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 워크숍은 글쓰기 실력이나 호기심이 풍부한 청년 및 성인을 미래의 작가로 키워내기 위한 자리다. 성인용 도서에만 몰리는 창작 재능을 자라나는 미래 세대를 위해 투자하자는 뜻도 담겨있다. '아이를 위한 출판 기금(FELN)'의 코디네이터 가브리엘라 테예리아는 "전 세계적으로 유아용 이야기가 어떤 추세로 창작되는지도 연구한다"면서 "독창적이고 훌륭한 작품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워크숍 강의는 유아용 도서 7권을 집필한 경력의 마리아 로페스가 담당한다. 총 30시간으로 구성된 워크숍에서는 생각하기, 실험하기, 연습하기, 숙고하기 과정을 거쳐 다른 참가자들 앞에서 본인의 창작물을 발표하는 순서로 마무리된다. 18세 이상의 니카라과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지만 13명만 최종 선발되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참가 희망자는 기본 이력서 이외에도 본인이 13명 중 한 명으로 선발돼야 하는 이유를 적은 편지를 써야 한다. 서류접수 마감은 21일. 최종 선발자는 27일에 발표된다. /타니아 로페스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05-12 14:49:18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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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식 위해 아이 유괴' 누명 살해 용의자 검거

경찰이 마법 의식을 위해 아이를 납치한다는 누명을 쓰고 살해된 파비아나 지 제주스(33세)의 살해 용의자를 체포했다. 경찰에 검거된 바우미르 바르보자(47세)는 피해자인 파비아나의 머리를 각목으로 가격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현재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에 의하면 바르보자는 집단폭행 장면이 담긴 영상을 보자 폭력에 가담한 사실을 인정했으며 진술 과정에서 자신도 자식이 있으며 사망한 파비아나가 아이들을 유괴했다는 사실을 믿었기에 폭행을 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담당한 루이스 지아스 주니오르 경관은 사실 관계가 확인될 때까지 법원 측에 30일간의 임시 구금을 요청해 놓은 상태이다. 페이스북 페이지에 몽타쥬가 업로드 된 후 일어난 이 사건은 인터넷에 떠도는 루머가 실제 범행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재 익명의 페이지 관리자는 "소문이 사실이 아닌 것을 확인한 뒤 바로 게시물을 지웠다"라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한편 이 사건의 피해자이자 어린 두 딸의 어머니인 파비아니의 시신은 자신이 거주하던 모히뉴스(Morrinhos) 지역의 자르징 다 파스(Jardim da Paz)의 공동묘지에 안치됐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5-12 14:46:30 손동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