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기사사진
수사본부 "해경 초기 선내 진입했다면 전원 구조도 가능"…수사 초읽기

세월호에 승객들을 두고 탈출한 승무원들에 대한 수사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해경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될 조짐이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선장, 3등 기관사, 조타수의 구속기간이 16일 만료됨에 따라 이들 3명을 기소하면서 구속된 다른 승무원 12명도 일괄 기소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이어 침몰 원인이 된 과적의 책임을 물어 구속한 청해진해운 관계자들에 대한 기소를 준비하는 동시에 총체적인 부실 대응으로 비난받은 해경에 대한 수사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수사본부는 사고 발생 12일 만인 지난달 28일 목포해경과 전남도 소방본부 상황실, 제주·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압수수색해 근무 일지와 당시 교신 녹취록을 확보했다. 그러나 해경 관계자에 대한 소환은 아직 한 차례도 없었다. 탑승자 휴대전화 등에 대한 디지털포렌식센터(DFC)의 분석과 공개된 구조 영상 등을 통해 사고 상황 재구성 작업이 상당 부분 진행돼 해경 관계자 소환도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수사본부 한 관계자는 "해경이 사고 직후 세월호 선내에 즉각 진입했더라면 승객 전원을 구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사고 당시인 지난달 16일 오전 9시 30분경 해경 헬기 B511호가 세월호 부근으로 접근했을 때 침몰로 인한 중심축 기준 기울기가 45도였다. 이어 5분가량이 지난 뒤 해경 경비정 123정이 도착했다. 그러나 해경은 직접 세월호 방송시설을 이용해 탈출 안내 방송을 하지 않았으며, 선체 내부 진입 시도를 전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수사본부는 최초 신고를 받고 일반인이 알기 어려운 위도와 경도를 물어 시간을 허비한 해경의 조치가 적절했는지 규명할 방침이다. 사전에 이상 징후를 감지하지 못하고 이른바 '골든타임'을 허비한 경위도 조사 대상이다. 특히 선내에 수백명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승무원들을 먼저 구조하고, 선내 진입도 하지 않아 인명피해를 최소화하지 못한 책임을 어떤 방식으로 묻게 될지가 수사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4-05-12 14:50:13 김민준 기자
기사사진
"아이들이 좋아할 이야기 함께 고민해요"

니카라과에서 유아용 도서 창작을 돕기 위한 워크숍이 열린다. 지난 7일 니카라과의 비영리단체 '아이를 위한 출판 기금(FELN)'은 '유아 문학 창작 워크숍'에 참가할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 워크숍은 글쓰기 실력이나 호기심이 풍부한 청년 및 성인을 미래의 작가로 키워내기 위한 자리다. 성인용 도서에만 몰리는 창작 재능을 자라나는 미래 세대를 위해 투자하자는 뜻도 담겨있다. '아이를 위한 출판 기금(FELN)'의 코디네이터 가브리엘라 테예리아는 "전 세계적으로 유아용 이야기가 어떤 추세로 창작되는지도 연구한다"면서 "독창적이고 훌륭한 작품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워크숍 강의는 유아용 도서 7권을 집필한 경력의 마리아 로페스가 담당한다. 총 30시간으로 구성된 워크숍에서는 생각하기, 실험하기, 연습하기, 숙고하기 과정을 거쳐 다른 참가자들 앞에서 본인의 창작물을 발표하는 순서로 마무리된다. 18세 이상의 니카라과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지만 13명만 최종 선발되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참가 희망자는 기본 이력서 이외에도 본인이 13명 중 한 명으로 선발돼야 하는 이유를 적은 편지를 써야 한다. 서류접수 마감은 21일. 최종 선발자는 27일에 발표된다. /타니아 로페스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05-12 14:49:18 조선미 기자
기사사진
'마녀의식 위해 아이 유괴' 누명 살해 용의자 검거

경찰이 마법 의식을 위해 아이를 납치한다는 누명을 쓰고 살해된 파비아나 지 제주스(33세)의 살해 용의자를 체포했다. 경찰에 검거된 바우미르 바르보자(47세)는 피해자인 파비아나의 머리를 각목으로 가격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현재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에 의하면 바르보자는 집단폭행 장면이 담긴 영상을 보자 폭력에 가담한 사실을 인정했으며 진술 과정에서 자신도 자식이 있으며 사망한 파비아나가 아이들을 유괴했다는 사실을 믿었기에 폭행을 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담당한 루이스 지아스 주니오르 경관은 사실 관계가 확인될 때까지 법원 측에 30일간의 임시 구금을 요청해 놓은 상태이다. 페이스북 페이지에 몽타쥬가 업로드 된 후 일어난 이 사건은 인터넷에 떠도는 루머가 실제 범행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재 익명의 페이지 관리자는 "소문이 사실이 아닌 것을 확인한 뒤 바로 게시물을 지웠다"라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한편 이 사건의 피해자이자 어린 두 딸의 어머니인 파비아니의 시신은 자신이 거주하던 모히뉴스(Morrinhos) 지역의 자르징 다 파스(Jardim da Paz)의 공동묘지에 안치됐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5-12 14:46:30 손동완 기자
캠핑장서 '반쪽' 찾기…'부산갈매기 사랑 만들기' 17일 개최

"반짝이는 햇살아래 설레는 5월 나의 짝을 찾으로 갑니다." 부산시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시청 녹음광장과 부산경남경마공원 글램캠핑장에서 지난달 말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남녀 44명이 참석하는 '2014년 미혼남녀 만남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혼연령 상승, 결혼기피 현상 등에 따른 저출산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출산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부산갈매기 사랑만들기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미혼남녀 만남행사는 결혼에 대한 의지와 희망은 가지고 있으나 시간적 여유가 없어 만남의 기회를 갖지 못한 부산지역 선남선녀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올해는 참가자들의 프로그램 참여 만족도와 결혼 성사율을 높이기 위해 행사내용을 대폭 개선했다. 기존 28세에서 38세까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2회 남녀 각 50명씩 100명 규모로 진행하던 행사를 연령대를 28세에서 42세까지 확대했다. 또 횟수도 분기별 4회로 늘리는 대신 매회 참가자들의 나이차를 줄여서 부담 없이 행사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내용도 계절별로 테마를 두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는 한편 진행시간을 연장해 참가자들이 서로를 더 잘 알고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결혼, 출산에 대한 일반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KNN의 TV프로그램 '생방송 투데이'에서 4회에 걸쳐 기획프로그램으로 방영할 예정이다. 우선 이번 행사는 '캠핑'을 테마로 기획했다. 행사 당일 오전 10시 시청 후문 녹음광장 야외무대에서 집결해 첫 만남의 어색함을 떨치기 위해 자기소개 및 두근두근 인터뷰, OX게임을 통해 첫인상을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후 준비한 대형버스를 이용해 부산경남경마공원으로 이동한다. 자리를 옮긴 경마공원 내 글램캠핑장에서 1, 2차에 걸친 파트너 미팅, 도시락 데이트, 조별게임과 요리대결에서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요리로 저녁 식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어 최종 파트너 미팅과 캠프파이어 등 충분한 교류활동을 마친 후 최종 파트너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 이후에도 7월, 9월, 11월 행사를 계속 개최해 나갈 계획"이라며 "행사 한달 전 시 홈페이지와 KNN SPOT 광고를 통해 참가자를 공개모집할 예정이니 관심 있는 미혼남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05-12 14:21:37 정하균 기자
이성한 경찰청장 "위기관리 매뉴얼 전면 검토"

경찰이 세월호 침몰사고를 계기로 국가위기관리 대응 매뉴얼 점검에 나섰다. 이성한 경찰청장은 1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형 재난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국민 안전과 관련된 위기 대응 매뉴얼을 재점검하는 TF를 구성했다"며 "이르면 이달 말까지 위기관리 체계 개선 및 교육·훈련 강화 방안 등 결과물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가 위기 대응 매뉴얼은 총 39종이 있으며 이 중 경찰이 관련된 매뉴얼은 32종이 있다. 경찰은 소방 등 관련 부처와 협의하고 민간 전문가 의견도 적극적으로 반영, 매뉴얼의 개선점을 찾아내고 보완할 방침이다. 이 청장은 "세월호 참사 애도 기간 음주운전을 하거나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내는 등 물의를 일으킨 경찰관에 대해서는 최고 수준의 징계를 하게 했다"고 말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 이후 지금까지 6명의 경찰관이 음주운전으로 단속되거나 사고를 냈으며 이들에게는 해임이나 파면 등 '배제 징계'가 이뤄지고 있다. 이 청장은 또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유언비어 수사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11일까지 악성 유언비어 사범 등 총 58명을 검거해 이 중 2명을 구속했다.

2014-05-12 13:56:44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