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경찰, 이 시국에 음주운전·폭행·단속정보 유출까지

경찰은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장모(45) 경사가 강남 오피스텔 성매매업소에 단속 정보를 미리 알려준 혐의(공무상 비밀누설)로 긴급체포됐다고 1일 밝혔다. 장 경사는 지난 2012년 7월부터 112상황실에 근무하면서 알게 된 단속 정보를 강남구 소재 성매매업소 한 곳에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장 경사가 단속 정보를 알려준 대가로 성매매업소로부터 향응을 받았는지 조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 중부경찰서 교통과 소속 위모(46) 경위는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지인과 술을 마신 뒤 귀가 중이던 위 경위는 이날 오전 1시 동대문구 장안동 골목에서 다른 차량의 백미러를 친 뒤 그대로 지나갔다가 피해 차량 주인의 신고로 경찰에게 붙잡혔다. 위 경위는 혈중 알코올농도가 0.103%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이에 앞서 지난 29일에는 대전 모 경찰서 소속 박모(48)경위가 술에 취해 요금문제로 다투던 택시기사 이모(64)씨를 다치게 한 바 있다. 경찰은 세월호 참사 이후 전국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비상령을 내리고 음주, 골프, 휴가 등을 자제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2일 전국 지방경찰청 산하 감찰담당관 긴급회의를 소집해 복무 기강을 다잡겠다"고 말했다.

2014-05-01 20:57:21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정홍원 국무총리, "진도 어민 모두 동원, 시신 유실 가장 걱정된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1일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 "실종자 시신 유실 부분이 가장 걱정이 된다"며 "진도군 어민들이 모두 동원되다시피 해 협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어 "시신 유실 방지책으로 3중막을 쳐놓고 있다"며 "어제부터 오늘 사이에 수협중앙회장과 진도수협장에게 군 어민(어선)이 모두 동원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더 많은 잠수 인력 투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가이드라인이 꼬이는 등 (안전상) 한계가 있어 여의치 않다"며 "좌현 쪽은 뻘 속에 박혀 있어 애로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 당부라며 "현장 수색 잠수사를 만났는데 너무 사기가 꺾여 있다"며 "실종자 가족께서 힘들더라도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에게 용기를 북돋워 달라"고 말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사고해역 중심에는 유자망, 맹골수도 앞뒤로 8km와 15km 되는 지점에는 쌍끌이 어선, 신안가거도-추자도 해역에는 어업지도선이 수색하는 등 3단계 시신 유실방지책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정 총리는 실종자 가족들에게 그동안의 수색과정과 구조 상황, 전날 가진 구조 전문가회의 결과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부적절한 언행으로 또다시 가족들에게 호된 질책을 당했다. 한 실종자 가족이 "총리님, 현장에 가보셨습니까"라고 질문했고 정 총리는 "현장은 못가봤습니다"라고 답변했다. 또 다른 실종자 가족이 아이들 모습을 직접 봐야 상황을 알 수 있으니 그 다음에 얘기하자하고 말했고 정 총리는 오늘 오후에 일정이 있지만 알겠다고 답했다.

2014-05-01 17:29:30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