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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철도 파업 재개 '고통 받는 사람은 시민 뿐'

진정 국면에 들어서는 듯 했던 브라질 철도 노조의 파업이 재개됐다. 철도노조와 정부 측이 10%의 임금 협상안을 놓고 결국 타협점을 찾지 못한 것. 이로써 지난주 이뤄졌던 파업 중단안은 모두 수포로 돌아갔다. 파업이 재개됨에 따라 16만 시민들은 다시 한 번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파업이 시작되자 세일란지아와 타과칭가, 사망바이아 등의 지역에서는 미처 파업재개 소식을 듣지 못한 시민들이 닫혀 있던 역으로 몰려와 많은 혼란을 초래했다. 타과칭가 수우에 거주하는 안드레아 살리스 씨는 "역에 도착 했을 땐 이미 많은 사람들이 항의를 하고 있었으며 경찰차 한 대가 출동해 있던 상태였다"라며 "그러나 경찰은 필요 없다. 우리는 교통수단이 필요할 뿐이다"라고 불평했다. 인력이 부족해지자 전체 24개 역 중 14개만을 운영하는 긴급대책을 마련했던 지하철 공사 측은 다시 한 번 꼬여 있는 실타래를 풀어야 할 상황에 직면했다. 파업으로 인해 운영이 중지된 역은 아자 수우 터미널과 페이라 두 과라나, 콘세시오나리아스, 센트루 메트로폴리타누, 타과칭가 수우 등 10개이다. 공사 측은 상황이 급박한 만큼 평소 인력의 30%만을 이용해 지하철 운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4-21 16:59:19 손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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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느린 '소조기'…머구리 투입 24시간 수색체제

조류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려지는 소조기를 맞아 잠수수색인력이 24시간 대거 투입돼 수색 작업이 한창이다. '세월호' 침몰 엿새째인 21일 오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 해상에서는 전날에는 보이지 않던 노란색 선수 부분이 눈에 띄는 '머구리' 어선 4척이 자리를 잡았다. 더 넓은 해상수색을 위해 해경과 해군 함정이 사고현장에서 선박을 물리고 세월호 침몰 현장 주변에서는 수십 척의 해경 고속 단정과 해군 고무보트가 이동을 자제하고 조류 방향에 따라 시신이 떠오르는지 육안으로 관찰하고 있다. 멀찌감치 떨어진 동거차도 근해 해상에는 또 다른 바지선이 도착해 정박해 있다. 이 바지선은 수색 구조작업용이 아닌 인양작업을 위해 미리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실종자 가족 대표단은 이날 오후 "이번주가 소조기인 점을 감안해 수요일이나 목요일까지 생존자나 사망자가 있다면 수습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색 작업을 참관한 결과, 3층과 4층 격벽 유리창을 모두 깨고 용접으로 벽을 뚫고 3층과 4층에 가이드 라인(유도줄)을 연결한 사실을 확인했지만 유속때문에 많은 시신을 인양하지는 못했다"며 "이날 새벽부터 투입된 미국 원격조종 무인잠수정의 성과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새벽 6명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돼 오후 4시 현재 세월호 사망자는 64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238명이다.

2014-04-21 16:38:01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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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승일 교육부 차관 "1학기 수학여행 전면금지"

나승일 교육부 차관은 21일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대한 1학기 수학여행을 당분간 전면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나 차관은 이날 오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에서 현장체험학습 안전대책 관련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담당국장 회의를 열고 "진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사고는 수학여행 중 발생한 사고"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나 차관은 "각 시·도 담당국장들은 현장 체험학습 시스템 전반에 대한 안전대책을 재점검해 주기 바란다"며 "오늘 회의에서는 올 1학기 수학여행 전면 금지하는 것을 포함해 보다 안전한 대책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나 차관은 "앞으로도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교육 목적이 부합되고 안전을 담보한 현장체험학습이 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학생들이 보다 안정된 분위기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학생 심리치료등 학생 안정화 방안 마련에 적극 지원하겠다"며 "세월호 침몰에 따른 직간접적 영향을 받아 학생들이 어려움 호소하고 있는데 차제에 시·도교육청 수준에서도 철저한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또 조속한 시일 내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와 협력해 현장체험학습 관련 안전매뉴얼을 개발해 일선 학교에 보급할 것 이라고 밝혔다.

2014-04-21 16:08:09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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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에 오발 사고 까지…브라질 경찰 왜이러나

최근 경찰 파업으로 치안 기능이 마비된 브라질에서 또 다시 공권력과 관련된 문제가 발생했다. 경찰과 범죄 조직의 총격전으로 청년 한 명이 살해되는 사건이 일어난 것. 경찰 측은 모든 의혹을 부인하고 있으나 분노한 주민들은 시위를 통해 버스 3대를 전소시키며 분노를 표출했다. 지난주 말 니테로이 시의 카라무주 지역에서는 30여 명의 주민이 안데르송 루이스 상투스 다 시우바의 죽음에 항의하기 위한 시위를 열었다. 그는 지난 18일 머리에 총상을 입고 사망한 채 발견됐다. 시우바의 장례식 직후 주민들은 경찰을 규탄하는 시위를 열었고 시내의 주요 도로 중 하나인 알라메다 상 보아벤투라 거리에 바리케이트를 설치하고 화염병 등으로 무장한 채 길목을 막아섰다. 시위 소식을 접한 경찰은 100명 가량의 병력을 급파해 시위대와 충돌했다. 한편 지난 토요일 오전에는 모후 두 세우 지역에서 작전을 펼치던 군경 장갑차가 17세의 에마노에우 고미스 군을 치어 소년이 즉사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그는 자신의 생일파티에서 나와 오토바이를 통해 집으로 돌아가던 중이었다. 잇따른 사고에 군경 측은 에마노에우 군의 사망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총상을 입고 사망한 안데르송에 대해서는 혐의를 부인했다. 현재 조사를 담당하고 있는 경찰 측은 사건을 범죄 조직과 군경 간의 총격 전에서 발생한 오발 사고로 간주했으며 당시 사용된 무기는 전량 압수 돼 사망한 안데르송에게서 발견된 총탄이 경찰의 것인지 범죄 조직의 것인지에 대한 조사를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 /Estadao.com.br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4-21 15:33:49 손동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