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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셰프, 대학 식당서 '스페셜 요리' 선보여

프랑스 리옹에서 유명 요리사가 학생식당에서 특별 요리를 선보인다. 오늘 단 하루동안 프랑스 리옹의 대학생들은 요리사 다비 티소(Davy Tissot)의 음식을 맛보게 된다. 리옹 5구의 한 레스토랑 셰프인 그는 리옹(Lyon)과 셍테티엔(Saint-Etienne) 지역의 학생식당에 자신이 만든 요리를 공개한다. 가격은 여느 학생식당과 마찬가지로 3.15 유로(한화 약 4500원)다. ◆ 고기 굽고 크림 올려 멋진 점심 제공 다비 티소는 "가장 어려운건 제한된 재료로 대량의 요리를 만드는 일이다. 하지만 예전에 요리를 처음 시작했을 때 많은 요리를 만들어본 적이 있기 때문에 쉬울 것 같다"라고 밝혔다. 미슐랭 가이드에서 별 1개를 받기도 했던 그는 대학생들을 위해 특별 요리팀을 꾸렸다. 셰프가 직접 고안한 메뉴 역시 특별하다. 그는 "전식으론 수플레가 준비되고 메인으론 오믈렛에 햄을 곁들인 요리나 구운 고기에 이탈리아 죽을 생각해뒀다. 디저트는 초코 캬라멜 크림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음식을 맛보는 감각은 젊을 때 특히 향상되기 때문에 이런 행사가 계속해서 생겨야 한다. 날 불러주기만 한다면 고등학교 식당에 가서도 맛있는 요리를 제공하고 싶다" 라고 덧붙였다. / 피에르 알렉상드르 브방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4-10 15:32:50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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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보고타 '묻지마 황산테러' 잇따라

최근 1주일 새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4건의 황산 테러가 연이어 발생해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지난 6일에는 소아차 지역에 거주하는 루스 아드리아나 후라도(43)라는 여성이 테러의 희생양이 됐다. 길거리를 걸어가는 그에게 황산을 뿌리고 달아나던 범인은 주변 행인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상황이 심상치 않자 당국도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콜롬비아 내무부는 테러범들에게 적용되는 형량을 무겁게 늘리는 법 개정에 착수했고, 황산 등 위험 물질에 대한 판매 규정도 더욱 엄격히 제한할 방침이다. 황산 테러가 잇따르면서 '연방 피부조직 은행'도 바빠졌다. 2010년 가을에 문을 연 이곳은 기부자로부터 피부조직을 받아 이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제공한다. 테러 피해자들은 현재 시몬 볼리바르 병원에 입원해 이 은행으로부터 조직을 지원받아 피부이식 치료를 받고 있다. 피부 조직 은행의 베르난도 카마초 박사는 "현재 은행이 기부받은 피부는 12만㎠ 정도"라면서 "은행 설립 이후 기부량은 계속 늘고 있지만 아직도 피부 조직이 많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실제 이 은행에 매달 기부되는 피부는 2000~4000㎠밖에 되지 않아 필요량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시몬 볼리바르 병원에 따르면 테러 피해자 치료에 필요한 피부 조직은 매달 5000㎠에 달한다. 카마초 박사는 "기증된 피부는 고통받는 타인을 위해 가치있게 쓰인다"면서 시민들의 피부 기증을 촉구했다. 피부조직 기부를 희망하는 사람은 콜롬비아 보건부 홈페이지에 접속해 기부자 등록을 하면 된다. 기부자의 피부 조직은 사후 기증된다. /앙헬라 페레즈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04-10 15:15:30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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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국내 첫 세계조리사회연맹 인증대학 선정

영산대학교가 국내 최초로 세계조리사회연맹 인증대학교에 선정됐다. 영산대 호텔관광대학(학장 정해수)은 세계조리사회연맹(WACS)로부터 국내 대학중에서는 최초로 인증대학 자격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세계조리사회연맹 교육위원회에서는 ▲자격있는 조리감독자 ▲교수진 ▲시설의 적절성 여부 ▲식품안전과 위생 ▲교육자원의 보유현황 등 총 12개 항목의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거쳐, 인증대학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영산대는 인증대학 자격을 획득하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5명의 교수진을 TF팀으로 구성해 각 심사항목별로 적합한 자격을 갖추기 위해 철저히 준비해왔다. 특히 교육시스템과 인프라를 글로벌 기준에 맞게 정비했다. 지난 2012년에는 기존의 조리 실습실에 약 10억원을 투자해 리모델링했다. 이 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도입된 것으로 학생들 개개인이 바로 눈앞에 있는 모니터를 통해 교수의 시연장면을 확인할 수 있는 장비이다. 또한 지난해 아시아지역의 유명 쉐프들을 초청해 특강을 실시했다. 더불어 한국 조리명장이 해외 대학(美드렉셀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리특강도 실시하는 등 조리교육의 세계화를 차분히 준비해왔다. 이밖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한식과, 동양, 서양조리 전공이 함께 있어, 조리의 경계를 넘어 세계화에 보다 빨리 접근할 수 있다는 것도 영산대만의 강점이다. 영산대 부구욱 총장은 "국내 최초로 인증대학자격 획득이라는 좋은 성과를 얻게돼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설투자나 교육환경 개선, 해외 벤치마킹 등에서 변화에 뒤처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4-04-10 13:38:54 정하균 기자
2017 수능 '필수 한국사' 최대한 쉽게 출제된다

현재 고교 1학년부터 치르게 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필수 한국사 과목은 모든 문항이 현행 수능 시험의 가장 쉬운 문항 수준으로 출제된다. 또 전체를 9등급으로 나눈 절대평가가 도입되며 EBS 교재와의 연계 비율도 유지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런 내용의 2017학년도 수능 한국사 시험의 출제방향과 10가지 문항유형을 10일 공개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수능 필수가 되는 한국사 시험은 학생들의 수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누구나 일정 수준에 이르면 전부 1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절대평가로 쉽게 출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교수업을 충실히 이수하면 사교육 없이도 대비가 가능하며, 다른 과목들과 동일하게 EBS 교재와의 연계 비율(현행 70%)을 지킬 것이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시험은 고교 졸업자로서 갖춰야 할 역사적 지식과 역사적 사고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되며 10가지 문항유형이 출제에 그대로 반영된다. 교육부가 제시한 문항유형은 ▲기본적인 역사적 사실 알기 ▲역사에서 중요한 용어나 개념 이해하기 ▲역사적 사건의 흐름 파악하기 ▲역사적 상황 인식하기 ▲역사적 시대 상황 비교하기 ▲역사 탐구에 적합한 방법을 찾아 탐구 활동 수행하기 ▲역사 자료에 담긴 핵심 내용 분석하기 ▲자료 분석을 통해 역사적 사실 추론하기 ▲역사 자료를 토대로 개연성 있는 상황 상상하기 ▲역사 속에 나타난 주장이나 행위의 적절성 판단하기 등이다. 교육부는 앞으로 시·도교육청별 역사 교사 연수 등을 통해 교사들이 새로운 수능 출제방향에 맞춰 수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2014-04-10 13:09:20 윤다혜 기자